출처 : 여성시대 거창
쌤침
실시간으로 인구가 삭제되며 -망의 길을 걷고 있는 대한민국
불행 중 다행인 것은
한국이 경제 테크의 막바지인 선진국에 들어서서 이 현상이 벌어졌다는 것
근데 한국과 유사하게 인구 감소로 실시간으로 -되고 있는 국가가 있으니
바로 동남아시아 내에서 나름 열강 급(ㅋㅋㅋㅋ) 위치에 있는 태국이다
실제로 총체적인 국력만 본다면 태국 - 인도네시아가 자웅을 겨루는 구조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도 저출산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것!
실제로 2022년 출산율은 1.00명이 기록되었는데
동남아시아의 평균 출산율은 2.3명인데
여기서 사실상 동아시아 문화권 + 선진국인 싱가포르가 0.82명인 것을 빼면
가장 낮은 수치!
비유하자면 국토 면적은 한국의 5배에다가 산림도 60% 밖에 안되는데도
겨우 1800만명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것
사실 동남아는 생각보다 출산율이 막 높지는 않다
현재 태국의 인구는 6618만명인데
문제는 출생율 - 사망율이 역전되는 데드 크로스가 일어나 인구가 감소했다는 것!
이게 뭐가 문제냐고 할 수 있는데, 태국의 gdp는 겨우 7000달러 수준인데
몇십년 째 중진국 함정에 빠져 경제가 답보상태라는 것
한창 성장해야할 개도국의 인구가 감소하는 얼탱이 없는 상황
우선 태국의 행정은 업무 인프라의 열악함과 더불어
느긋한 성향의 국민성으로 일처리 속도가 최악인 수준
게다가 나라 경제의 동맥인 고속도로가 부족하고 운송체계도 부실
여기에 환경오염도 상당수 진행된 상태이다
그나마 태국은 그래도 이집트와 달리
식량과 물부족이 없는 편이고, 식량 순 수출국이라는 장점은 있다
게다가 하드디스크나 자동차 하청 공장도 유치해
어느 정도 꽤 제조업도 발달해 있는 등
이렇게만 보면 견실한 국가로 보이지만
태국의 문제는 바로 중진국 함정의 대표적인 국가라는 것
일단 여기의 문제를 뽑으라면
왕가와 결탁한 군부로 인한 성숙하지 못하고, 변동성이 큰 정치체제
일본, 미국 같은 경제대국 하청 기지로서만 머무는 경제구조
자체적인 산업 자생력 구축의 실패
품질은 선진국에 밀리고, 가격은 후진국에 밀리는 가격 경쟁력 상실
여기에 가장 중요한 두 요소인
1997년 아시아 외환 위기에 직격타를 맞은 점과
기술 발전에 따른 선진국의 문턱 강화로 사실상 쭉 중진국으로 남아있는 상황
60년만에 8000만이 복사되는 베트남의 기적
이러한 경제적 동맥경화 상태를 해결하려면
막대한 인구풀로 내수시장이라도 돌려 해결해야 하는데
대표적으로 옆국가인 베트남은 1960년 겨우 2000만의 인구의 후진국이었지만
인구수 제한 치트키를 사용해서 현재 거의 1억에 육박하는 인구가 되었고
그나마 공산주의 특유의 계획 경제와 중앙 행정력으로
이 막대한 인구를 굴려 현재 세계적인 이머징 마켓으로 발흥하고 있다
차라리 청년층이라도 많으면 괜춘하겠지만....
그러나 태국은 2010년 부터 노동력 부족이 가시화되어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에서 노동력을 수입하는 지경에 이른 상황
게다가 저출산의 심화로 태국의 중위 연령은 무려 41세이다
참고로 고령화로 -창나고 있다는 한국이 43세다....
즉 경제적, 사회적 역량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상태인데
부양해야될 고령인구는 증가하고, 노동인구는 실시간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
게다가 코로나에 직격을 맞으며
현재 태국의 경제 성장률은 겨우 3%
이거 ㄹㅇ -된 거다
즉 선진국 하청 국가인데
인구가 실시간으로 박살나고 있고, 이에 따른 경제 성장률도 동맥경화에 걸린 상황
일단 태국은 양극화가 굉장히 심한 국가로
사실상 나라 경제의 대부분이 수도 방콕에 몰빵된 구조인데
여기서도 평균 한달 임금이 고작 85만원
게다가 이곳도 교육열이 강한 데
당연히 일단 태국은 양극화가 굉장히 심한 국가로
사실상 나라 경제의 대부분이 수도 방콕에 몰빵된 구조인데
여기서도 평균 한달 임금이 고작 85만원
게다가 이곳도 교육열이 강한 데
당연히 교육비 문제와 양극화 현상이 겹쳐져버렸고
체면 문화 때문에, 돈이 되는 전공이 아닌 문사철계 전공으로 생산성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신랑의 지참금 문화 때문에 혼인률도 바닥을 찍는 등 개판 오분전 상황
즉 정리하자면 내부적인 문제로 선진국으로 못가고
중진국에 멈춰있는 사회적 동맥경화가 일어났는데
여기에 출산율마저 급감하며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해
더더욱 경제가 -신이 되고 있다는 것
그나마 한국은 곳간에 쌀이라도 채워두고 늙고 있는 반면
태국은 갚을 대출금이 한가득인데 늙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태국과 비슷하게 실시간으로 -되고 있는 국가가 있으니
바로 중국
여긴 산아제한정책이 너무 효과가 좋은 나머지 실시간으로
고령화 지수 레전드를 찍고 있는 국가
그러나 중국은 미쳐돌아가는 내수시장과
첨단산업의 발달 등으로 태국과 비교를 할 수 없는 규모이긴 하다
첫댓글 잘봤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론 태국이 계속 저렇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로 남아주기를. 여행가기 최적화된곳이 태국
아시아의 선비문화때문인가.
ㅅㅅ하면 그냥 짐승으로 취급하는 문화.
그건 잘못된 추론 같네요. 한국만 하더라도 전통적으로 '영웅은 호색한'이라던가, 성관계를 사내대장부의 미덕으로 여기고 남성성을 강조하면 했지 절대 배제하지는 않았거든요. 유교적 관념에서도 자손을 갖지 못해 대를 잇지 못하는걸 불효로 간주했을 정도였구요.
태국 방콕시 1인당gdp가 17000달러인가 그정도되고 방콕수도권지역 합치면 13000달러정도 되는걸로 아는데 태국북동부 지역은 1인당gdp가 2000달러정도 인걸로 암. 그나마 태국 저 출산율도 낙후된 북동부 내지 북부지역이 낳아줘서 저정도인거지 방콕쪽은 아예 결혼도 기피하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고 들었음..
아이고 태국 걱정할때가 아닌듯요. 참고로 베트남도 여자들 눈높이가 한참 높아지고 있는 추세여서 2030년 전후로 태국과 비슷한 저출산 상황이 될거같습니다. 객관적 시각으론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한국이 가장 심각하게 보여질겁니다. 국방력을 지탱할 군 병력수가 급감하니까요. R&D 인재풀까지 줄어드는 효과는 덤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