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blog/9954033C5D63495429)
▲ 오봉산 칼바위.
통일 신라때 고승 원효대사가 불도를 닦았다는 곳으로
칼바위 일대는 거대한 바위들이 엉켜 있고
개구리바위, 호랑이바위, 버선바위, 등 갖가지 바위들이 있으며,
조선조 태조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해서
태조바위라 부르는 바위도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51C8365D6349961F)
2019년 08월 25일
오봉산(345m) : 전남 보성군 득량면.
산행코스 : 득량남초교정문 - 조새바위 - 칼바위 - 풍혈지 -
오봉산 - 용추폭포 - 칼바위주차장 산행 완료.
산행시작 : 득량남초교정문 10시 50분.
산행종료 : 칼바위 주차장 15시 56분.
소요시간 : 약 8.2km / 5시간 6분 소요.
(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https://t1.daumcdn.net/cfile/blog/9915023C5D6349552B)
▲ 10시 50분 : 월평마을 도착.
오봉산 들머리는 7~8분 가량 마을길을 관통하여
득량남초교 정문에서 시작 된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703B3C5D63495628)
▲ 월평마을길 담장에는 가을의 비밀을 간직한
석류가 익어 가고..
,
,
,
참았다가
참았다가
터지는 웃음소리
바람에 익힌
가장 눈부신 환희를
엎지르리라
촘촘히 들어박힌
진홍의 찬미의 기도
껍질째로 쪼개어 준
가을볕
바람이 좋아
까르르 쏟아지는
찬란한
웃음소리.
<석류>,,,,,-이해인-
![](https://t1.daumcdn.net/cfile/blog/9987253C5D6349572F)
▲ 두집 건너 대문위에는 탐스런 포도가 익어가고..
마당안에는 꿀사과가 영글어 간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53AF3C5D63495829)
▲ 능소화가 때늦은 인사를 하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998B953C5D6349582F)
▲ 하멜식 공법으로 보이는 담장인데
담장위를 시멘트로 마무리되어 있어서 조금 아쉽다..
1653년(효종 4) 1월에 네덜란드 출신의 "하멜"이
제주도 부근에서 파선되어 조난을 당하여
전남 강진군 병영면에 억류되어 있을때 마을사람들에게
네델란드식의 담쌓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납작한 돌들을 골라 15도 정도 눕혀서 촘촘하게 쌓고
다음 층은 반대방향으로 15도 정도를 눕혀 쌓는 공법으로
"하멜식 담쌓기" 라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0FDD3D5D63495D1F)
▲ 계요등.
![](https://t1.daumcdn.net/cfile/blog/99892E3D5D63495E24)
▲ 득량만 간척지.
곡식이 풍부하다는 자비와 풍요의 득량(得糧)의 너른들판.
보기만 해도 배가 든든 하다.
득량(得糧)이란 양식을 얻는다는 뜻이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적과 싸울 때 이 지역에서
군량미를 얻은 일이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러나 1914년 군.면 통폐합 전에는 송곡면과 도촌면으로
나뉘어 있었다는 것으로 볼 때 바다(득량만)를 막아 넓은 간척지가 생기고
많은 곡식을 얻게 되어 생긴 이름이라는 것이 옳다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57783D5D63495F1C)
▲ 아래 보이는 마을은 조양(朝陽) 마을이다.
이곳 조양마을은 1937년도 득량만 간척사업으로 인하여
지금은 농경지로 변하였으나 예진포라 하여 예진창이 있었던 곳이며
이곳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이조 말엽까지 보성지방의 국세 및 진상품을
수납 보관 하였다가 선박으로 인천을 통하여
서울 경창(京倉)으로 옮길 세미(歲米)를 쌓아두는 창고가 있어
마을의 지명을 해창이라 하였고 그 이후 간척사업으로
바다가 농토로 바뀌어 지면서 본헌 아후 조양이라고 개명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마을이며,
일제시대에는 수탈의 창구로 이용된 아픈 역사도 함께 간직한 마을 이기도하다.
마을이 본격적으로 형성된 시기는 영조 갑오년에 장흥군 장흥읍 행원에서
장흥위씨 위기조란 분이 입향하고 정조2년 장흥군 장동면 전곡에서
김해김씨 김우성이란 사람이 들어와서 형성하였다고 전하여 지고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D9593D5D63496319)
▲ 득량만.
![](https://t1.daumcdn.net/cfile/blog/99D3B73D5D63496621)
▲ 오봉산의 볼거리.. 돌탑의 시작이다.
오봉산의 수문장을 상징하듯이
칼과 창이 세워져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99293D5D63496924)
▲ 해평저수지.
![](https://t1.daumcdn.net/cfile/blog/997B2A355D63496B32)
▲ 깎아지른 자연 절벽위에 돌 하나하나 정성 담긴 돌탑은
기남마을 이장 <이춘선>씨가 보성군의 예산지원을 받아서
2002년부터 4년여에 걸쳐 쌓았다고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314C355D63496C34)
▲ 안내도상의 봇등마을.
비닐하우스가 보이는 어업과 농업이 공존하는 마을이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1C88355D63496C2C)
▲ 새로 짓는듯한 기와집을 당겨보니
일반 가정집은 아닌것 같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E1AC355D63496F2E)
▲ 조새바위 뒷모습.
![](https://t1.daumcdn.net/cfile/blog/9976E5395D63497030)
![](https://t1.daumcdn.net/cfile/blog/9921C3395D6349722A)
▲ 마치 쥬라기 공원에라도 들어온 것 같다.. ㅎㅎ
거대한 익룡이 뒤에서 포효하는 모습이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E95D395D6349752C)
▲ 또다른 돌탑이 지키고 있는 330봉에서는
어떤 풍경의 볼거리를 보여 줄지..
![](https://t1.daumcdn.net/cfile/blog/990765335D63497628)
![](https://t1.daumcdn.net/cfile/blog/99DF24335D63497729)
▲ 섬이 아니면서 섬산행 같은 등산로에
돌탑과 바다가 오름길 내내 지루한줄 모르게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DD30335D63497829)
▲ 330봉 오름길의 석질은 점판암(구들장 용)으로 되어 있다.
돌탑들도 바로 이 구들장으로 세웠다.
과거 바닷가 마을 주민들은
이 구들장이 삶의 중요한 생계수단이었다.
널찍하게 깨지는 오봉산의 구들은 예부터 조선 최고의 구들돌이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에는 오봉산에서 캐낸 구들을 득량역에서 기차에 실어
전국에 내다 팔았는데, 당시 마을 주민들은 조새 같은 쇠꼬챙이 하나만 들고
오봉산에 올라 구들장을 뜯어내 이고지고 내려와 소달구지에 싣고
득량역까지 실어 냈다고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B40A335D63497922)
▲ 330봉을 가파르게 올라서면..
![](https://t1.daumcdn.net/cfile/blog/9932AF335D63497927)
▲ 또다른 봉우리가 기다린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A713335D63497A23)
▲ 오봉산의 이름은 봉우리가 다섯개여서 그렇게 부른다.
오봉산이라는 이름이 전국에 40개에 달한단다.
오봉일월도(五峯日月圖)는
임금이 앉는 용상(龍床)과 어진(御眞) 뒤에 장식한 그림으로
다섯 개의 산봉우리와 해, 달, 소나무를 그린 청록 산수화풍의
귀한 그림인 것이다.,,,해서 오봉산은 귀한 산이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A9364E5D6352FA01)
![](https://t1.daumcdn.net/cfile/blog/99BEFC4E5D6352FA38)
▲ 자연의 오묘함이여...
![](https://t1.daumcdn.net/cfile/blog/9980864E5D6352FB3A)
▲ 돌탑의 전설을 사바세계에 전하고자 함인가..
한마리 <자라>가 인간사 혼탁한 우물에
금방이라도 뛰어들 자세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F2314E5D6352FC07)
▲ 자라에 이어..
이번에는 오랑우탄을 닮은 바위.
![](https://t1.daumcdn.net/cfile/blog/998402505D6352FD09)
▲ 지나온 능선.
![](https://t1.daumcdn.net/cfile/blog/9985F4505D6352FD09)
![](https://t1.daumcdn.net/cfile/blog/99B5093B5D64889D02)
▲ 바람과 바다와 하늘은,,
고장난 벽시계처럼 시간이 멈춰진 것 같은 착각에 빠져 든다.
단원 김홍도(檀園 金弘道)가 말년에 그린 삼공불환도(三公不換圖) 처럼,,
자연과 더불어 사는 평안한 생활은 삼정승의 높은 벼슬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그린 것이 ‘삼공불환도’ 이다.
산과 바다, 넓은 논밭, 기암괴석,
그리고 고대광실(高臺廣室)에서는 좋은 벗들과 담소하고,
육신이 편한 그러한 일상이 담겨있는 그림이다.
오늘 나는 삼공불환도는 아닐지라도
적어도 이시간,,
고장난 벽시계 속에서
시간을 멈추고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DFA3505D63530105)
▲ 망상의 시간도 잠깐..
뱃속에서 마음점을 찍어 달라고 알람이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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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잔은 부딪치면...찬찬찬!~ 아니면..건배!~ 인데..
비빔국수끼리 부딪치면 머라꼬 해야 되노?..
모리거따...아싸!~
건면이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FA8C505D6353013D)
▲ 뱃속 알람도 달래었고..
이제는 오봉산에서 가장 높은 355봉을 향해..
가속페달을 밟고 Rpm을 최대로 올려서...
![](https://t1.daumcdn.net/cfile/blog/99F520505D63530231)
▲ 저 짧은 목계단을 오르면..
![](https://t1.daumcdn.net/cfile/blog/9917504F5D63530301)
▲ 다시 해평저수지가 보이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9917544F5D63530401)
▲ 눈을 왼쪽으로 돌리면...
![](https://t1.daumcdn.net/cfile/blog/9998864F5D63530505)
▲ 오늘의 하일라이트..오봉산의 엑기스..
칼바위가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저 속에는 개구리바위, 호랑이바위, 버선바위, 등
갖가지 바위들이 어울려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0AEB4D5D6353082C)
▲ 13시 53분 : 칼바위 도착.
![](https://t1.daumcdn.net/cfile/blog/990AEF4D5D6353092C)
▲ 칼바위에는 굴이 두개가 있다.
오른쪽의 "베틀굴" 은 통과 하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99D9C74D5D63530A35)
▲ 왼쪽의 "장제굴"로 향한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BD8A4D5D63530B36)
▲ 칼바위 비밀의 문을 열고...
장제굴 안으로..
![](https://t1.daumcdn.net/cfile/blog/99D6414D5D63530B35)
▲ 굴을 통과하면 하늘이 뚫리고..
칼바위 목부분에 착한사람의 눈에만 보인다는 마애불이라는데..
내가..얼마나 착한사람이었던지,,,
첫눈에 보인다.
ㅎㅎㅎ~..
![](https://t1.daumcdn.net/cfile/blog/99F02B4D5D63530C33)
▲ 안보인다구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99D83F4D5D63530D35)
▲ 자..이제는 보이쥬?~~
억겁의 세월에 흔적만 겨우 보인다.
원효대사가 수도하면서 새긴 마애불이라고도 하고..
원효...자화상이라고도 하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999FBA4C5D63531535)
▲ 장제굴을 나오면 오른쪽으로..
고대 전설의 도시 <마츄픽쳐>로 가는길 같은 계단을 오르면..
![](https://t1.daumcdn.net/cfile/blog/991EA54C5D63531639)
▲ 아!~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마치 비밀의 공간속에 날렵한 매 한 마리가
먹이사냥을 위해 웅크리고 앉아있는 모습이다.
작은 산에 어찌 이토록 심오한 자연미를
펼칠 수 있을까 감탄할 정도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E28B4C5D6353172B)
▲ 바로 위에는 칼바위를 엄호 하듯..
337봉이 피라밋처럼 장엄하고 우뚝하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4EA0425D6359563E)
▲ 칼바위를 지나 오봉산 가는 능선길은 한동안
착하게 이어 진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25F4425D63595812)
▲ 오봉산 정상가는길에...
목이 길어 슬픈가요,,, 허리까지 휘었네라,,,
나뭇군에 쫏기는 사슴처럼.. 다리까지 다쳐 절뚝거리는 사슴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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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언제나 점잖은 편, 말이 없구나.
관(冠)이 향기로운 너는
무척 높은 족속(族屬)이었나 보다.
물속의 제 그림자를 들여다보고
잃었던 전설을 생각해 내고는,
어찌할 수 없는 향수에
슬픈 모가지를 하고 먼 데 산을 바라본다.
- 노천명님의 사슴 -
![](https://t1.daumcdn.net/cfile/blog/9907F1425D6359580A)
![](https://t1.daumcdn.net/cfile/blog/99E01C425D6359590B)
![](https://t1.daumcdn.net/cfile/blog/99DBA4425D63595A02)
▲ 산은.. 크던 작던.. 높던..낮던..
정상을 쉽게 내어 주지 않는다.
우리 인생이 그렇듯...
그냥 얻어 지는 것은 없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3C0B425D63595B08)
▲ 마지막 엑셀레이터를 밟는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7C16425D63595C0F)
![](https://t1.daumcdn.net/cfile/blog/9944FA425D63595D08)
▲ 구멍이 있어면 들여다 보고 싶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ADC64B5D63595E07)
▲ 헐!~~조~~기에
보인다.. 무엇인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995D7B4B5D63595F01)
▲ 당겨보니..
안내문에는 남근석이라고 하는데..
내눈에는 킹코브라 처럼 보인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6C824B5D6359610A)
▲ 14시 53분 : 오봉산 정상.
오봉산에도 전쟁의 상흔이 있다.
1949년빨치산 보성지구부대는 보성경찰서를 습격하려다
사전에 정보를 입수한 경찰의 매복에 걸려 100여명의 군경과
격렬한 전투끝에 30명의 사상자를 낸뒤에야
오봉산을 빠져 나갔다고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4F6C475D63596306)
![](https://t1.daumcdn.net/cfile/blog/9958DA485D63596816)
![](https://t1.daumcdn.net/cfile/blog/99F1F6435D635AAC0E)
![](https://t1.daumcdn.net/cfile/blog/997A0D435D635AAD0A)
▲ 미완성의 돌탑 아래로..
![](https://t1.daumcdn.net/cfile/blog/99F325435D635AAE06)
▲ 용추폭포 상류..
지난 목요일의 보성지역의 누적 강수량이 48mm여서
내심 기대하고 왔는데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았나 보다
수량이 적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C0E0435D635AB008)
▲ 폭포 바로 위.
![](https://t1.daumcdn.net/cfile/blog/99B5FF425D635AB10F)
▲ 300m대의 낮은 산이지만..
강원도 심산에 버금가는 분위기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4FC0425D635AB20A)
![](https://t1.daumcdn.net/cfile/blog/99B85E425D635AB30F)
![](https://t1.daumcdn.net/cfile/blog/996384425D635AB309)
▲ 그래도 만족하고 인증샷.
![](https://t1.daumcdn.net/cfile/blog/99870F425D635AB511)
![](https://t1.daumcdn.net/cfile/blog/9916FE425D635AB60C)
![](https://t1.daumcdn.net/cfile/blog/99F660445D635AB70A)
![](https://t1.daumcdn.net/cfile/blog/99ADCB445D635AB90D)
![](https://t1.daumcdn.net/cfile/blog/99AB15445D635ABA0D)
▲ 은꿩의다리.
![](https://t1.daumcdn.net/cfile/blog/99B573445D635ABA15)
▲ 15시 32분 : 목교에서 20여분 내려가면
산행은 마무리가 된다..
첫댓글 산은 거기서 산줄기님을 기다리고 있었군요
늦여름의 남도땅을 휘리릭 돌아오셨군요
이해인 수녀님은 김천성희여고를 다니셨다지요
구비 배꼽을 닮은 석류가 탐스럽게 가을을 알리고
칼바위의 환희 만끽하셨겠군요
오봉산이 그러더군요
보고 싶었는데 왜 인제 왔냐구요...ㅎㅎㅎ
이해인 수녀님 그런줄 압니다..
주옥 같은 시를 많이도 남기신 분이지요..
ㅋㅋㅋ
구비님 배꼽이 저렇게 생기셨구만요..ㅎㅎ
눈으로 직접 보는 칼바위..장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달이 지나고 9월이 오면 그리고 시월이되면
바야흐로 산행하기좋은 계절이군요
가을 의 설악도 좋고 소금강계곡도 좋고 억세가 좋은 언양도 아름답지요
겨울엔 눈 덮인능선이 여인네의 허리선 마냥 아름다운 소백산.....그리고 남덕유
오늘 하루하루 우린 그냥 대수롭게 여겨지는 시간의 반복입니다만
건강한 관절을 가지고 계시는 님이 부럽습니다.
좋은 사진과 해박한 지식으로 산행후기도 올려주시어 기쁨과 즐거움을 향유 할수 있게 해 주시는
님에게 감사드림니다.
댓글이..
시인과 같은 표현으로
과찬까지 주시니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그렇습니다.. 산행하기에 좋은 계절이지요..
열거하신 산들이..대표적인 계절산으로 으뜸이지요..
ㅎㅎㅎ~
건강한 관절이라기 보다..
관절에 무리를 주지않고 사용년한을 늘려가는 노력...ㅎㅎ
나름의 조심을 많이 합니다..
산행전 스트레칭. 스틱은 필수구요.. 산에서는 절대로 뛰지않기..등등..
산행가기전에
그 산에대한 공부를 좀 하는편이구요..
혹자는..복사금지..스크랩금지로 해 놓지만
저는 산소개를 통해 필요한 사람들이 유용하게 사용되고
좋은 정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좋게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저절로소리가 나오네요 화요마다 지는힐링합니다 산줄기님덕분에 온산천지다가봅니다 감쏴감쏴 구경잘~알 하고갑니다~~^^^
화요일의 애독자,,,나비엘님...ㅎㅎㅎ
보아 주시는 것 만으로도 감사한데..
응원의 댓글까지 주시니
넘넘 감사합니다..
오늘도 산줄기님 덕분에 앉아서 구경 잘 했습니다
아마도 제 생전엔 가볼수 없을것 같지만 이렇게 산행기를 보면서 이런곳도 있구나 싶네요
수 많은 돌을 탑을 하나 하나 쌓아 올린분들 덕분에 구경꺼리도 있고 좋네요
용축폭포에 멋진 모습을 보면서 다음 산행기 기다려 보렵니다
한사람의 집념이 무한함을 느꼈습니다.
득량만의 너른 들판과 남해의 그림같은 바다를 보며 걷는 산행길은
마치,,섬에 들어 온듯한 착각마져 들더군요..
물이 조금 적어서 아쉬웠지만
칼바위의 환희로 멋진 추억의 하루였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세심한 설명과 함께 올리신 사진 감상 잘 했습니다!~감사합니다!~
이미지사진 찾아서
일일히 편집하시는 배용님의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오봉산 칼바위 여러 모형의 웅장한 돌들과 자연산 바위 굴의 웅장함에
매료되네요.
돌탑들은 분명 사람들의 손으로 쌓았을건데 정교한 모습이 웅장하기도 합니다.
이리도 아름답고 거대한 경관들로 산의 매력에 건강도 찾고
좋은 취미도 함께 하시군요.
참으로 자연에게서 무어라 형언할수 없는 힘을 느낍니다.
한사람이 집념으로 이루어 놓은 무한의 결과물,,
돌탑이 바다와 어울려 더욱 돋보여 보였습니다.
자연앞에 서면 힘이 납니다..
물개님의 댓글에 힘을 내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산줄기님~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고
^^*
선홍빛 능소화 꽃잎 사뿐밟고 돌담자락돌아봅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건면 ? 하시고 막바지 고지 오르실 려면 힘들텐데 거튼히 정상을 밟으셨네요
저 정도는 저도 오를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이젠 참습니다 ㅎ
여름 산행의 묘미 알탕은 빠졌네요
딱 한컷의 인증삿 에는
오늘도 또 역사 깊고 산세 좋은 산을
정복 했구나 하는 자부심이보입니다
편안한 자리 에서 한줄 한컷 빼먹지
않고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콕콕 집어 내시는 팩트 댓글에
감탄을 해야 겠습니다..ㅎㅎㅎ
배부르면 올라가기가 힘든데.. 그만큼 괜찮은 산이라는 말도 되겠지요..
산행의 진짜 묘미,,,알탕...ㅋㅋㅋ
목교 밑에서 했습니다..
저는 사진 찍는걸 좋아 해서 남들 사진은 잘 찍어 줍니다..
대구경북방에서 저희 산악회 오시면 내가 많이 찍어 드릴텐데 아쉽습니다.,,
정독하시면서 산행기 보셨다니
감사감사 또 감사한 마음입니다.
@산줄기
자림이님의 힌트로
구비에게 번개같은 영감이 스쳐갑니다 ㅋㅋ
알탕은 남자들만 하는거이지요?
그러고보면 알몸도 남정네의 몫이군요^^
@구비 님요.
ㅋㅋㅋ~알탕은 남정네들만 하는줄 알았는데
요즘은 간큰 아낙네들도 많습디다..ㅎㅎ~
@산줄기
맞아요~ㅋㅋㅋ
간이 배밖에 나온 여자들은
발기인대회에도 참석하드만요 ㅎㅎㅎ
@구비 발기인 대회 저도 참석했구만요
초등재구 발기 총동창회에 ~^^
@자림이 ㅋㅋㅋ
재치들이 뛰어나십니다 ㅎㅎ~
강원도 오봉산만 알고있었는데
보성 오봉산 높지는 않지만 옹골차고 대단하네요
꼭한번 가보고싶은 산이네요
동생이와서 고향다녀오고 가까운곳 여행하느라고 이제야 봤어요
즐산하심 축하하고요
좋은산 또하나 알려주심 감사요
바쁘지만 행복하실것 같은 일정 을 보내고 계시네요
제 2의 청송 주왕산이라고 불리워질 정도로 산세가 빼어나더이다
바쁜 와중에도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짜로 보성 구경 잘했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꺄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61.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광주에 살면서도 보성에 이런 명산이 있는줄 몰랐습니다
가보고 싶습니다 산줄기님 수고 많으셨고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광주에 계시군요
제 아들도 광주에 있어서 가끔씩 갑니다
생각보다 아주 괜찮은 산이지요
적극 추천 합니다
산행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