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장항사지는 불국사에서 석굴암 가는 방향으로 계속 가다 보면 정상 부근에 삼거리가 나오고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감포 방향으로 턴 하여 500미터쯤 내려오다 보면 왼편 계곡위로 탑 2기가 보이는데 그 자리가 바로 장항사지 이다
경주 장항사지는 역사적으로 어떤 사료에도 기록되지 않고 있는 문화재로 현재 동탑과 서탑의 형태도 뚜렷이 구분 되는 탑으로서 계곡의 좁은 터에 금당터도 확인되지 않지만 이곳이 사찰터라면 가람 배치는 일자형으로 되지 않았을까 추정되고 1금당 쌍탑양식의 사찰이라고 보기엔 너무 좁은 위치에 있어 의구심이 가는 사찰터이며
탑은 예전 사라오 태풍이 지나간후 복구 작업중 계곡에 흩어져있던 기단석을 한곳에 모아 쌓아 놓은 곳으로
현재의 자리에 있었던 것인지 조차 확인 되지 않고 있지만
탑의 형태로 보아 통일 신라 불교 전성기에 제작된것으로 사료 되어 현재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란 혹은 도굴꾼이 도굴 당시에 폭약으로 파손한 흔적이 역력히 남아 있고 기단부의 유실로 탑신만을 세운 특이한 모습의 5층 석탑으로 남아 있고 하층 기단부의 사대 천왕의 조각이 현재 남아 있는 다른곳 보다 섬세함을 자랑하고 있다
조금은 완벽한 모습의 서탑조차 도굴꾼의 피해를 벗어 나지 못해지만 신라의 탑중 더물게 5층의 형체를 유지하고 있어 새벽 여명속에 황금색으로 신비감을 주는 부처님의 나라 자유로움을 지금까지 토암산 동쪽을 밝히고 있다
장항사지는 규모로 보아 주변의 큰 사찰의 말사로 추정되고 있고 발굴후 재 정비로 도로변에 간의 화장실과 주차장을 만들고 계곡을 가로 질러 목조 다리를 설치 했지만 지난해 태풍 힌나노의 피해로 유실되어 아직 복구 순위에 밀려 방치되고 있으며 관람객도 거의 없는 유적지가 되고 있지만
몽골 전쟁시 대종이 유실되었다고 하는 대종천의 발원지로 사시 사철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곳으로
지역민들의 시원한 피서지로서의 역활을 하는 장소 이기도 하다
금당터로 예상되는 자리에 연화
불상 대좌가 있는것으로 보아 어느정도 규모의 불상이 안치되어 있지 않았나 한다
한켠에는 파손된 여래불상이 오래된 세월속에 흥망성쇠에 시달린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진다
경주 장항사지는 역사적 사료나 발굴시 사찰의 이름을 밝힐만한 유물이 발굴되지 않아 현재 소재하고 있는 마을 지명을 따라 장항 사지라 불리우고 있고
주변 지역을 재 조사 발굴을 한다면 정확한 사찰의 규모와 사찰의 이름을 알수 있지도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진한 유적지 이다
이글은 제 개인적인 소견임으로 정확성은 담보 되지 않는 내용임을 밝힘니다
첫댓글 박물관의 도시 갱주 ᆢ
부럽습니다.
부럽겠지만 시민들은 개발 제한으로 고통을 받고 있어요
경주 외동에 거래처가 있어서 가끔 내려가는데
한번 들려봐야겠네요..
선배님 경주 오실 기회 있으면 연락 주세요
가족분들과 함께 오시면 경주 야경 한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