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1일(수)~7월 22일(목) 상영작
007살인번호
(1962년, 110분)
Dr. No
감독 테렌스 영
출연 숀 코네리, 우슬라 안드레스,
조셉 와이즈맨, 잭 로드, 버나드 리
1964년 제21회 골든 글로브 여자 신인상 수상
2013년 Academy of Science Fiction, Fantasy &
Horror Films -최고의 DVD 블루레이 영화 선정
‘007 살인 번호(원제 ‘Dr. No’)’는 이언 플레밍 원작의
첩보 소설 제임스 본드 시리즈를 처음으로 영화화한 작품
원작인 007시리즈는 영국 정보부 출신 소설가
이언 플레밍이 ‘카지노 로열’을 시작으로 내놓은 첩보소설
그는 13편을 발표한 뒤 처음으로 영화화 된
‘살인번호’ 개봉 전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원래 원작이 있는 13편의 시리즈도
소설과 내용이 많이 다르지만
이언 플레밍 사후에 나온 시리즈물은 완전 영화제작사의 창작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영국 해군의 정보국에서 활동했던
이안 플레밍은 자신의 첩보활동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제임스 본드 시리즈 소설을 집필했는데
소설 속에 표현된 여성편력이 많은 제임스 본드와는 달리
한 여인만을 사랑한 애처가이자 공처가였다고 한다
제임스 본드역에 캐스팅 된 "숀 코네리"는
이 영화 한편으로 스타덤에 등극하였다
원래 007 역은 케리 그란트에게 제안했으나
그가 거절해 숀 코네리에게 돌아간 것이다
첫번째 본드걸로 나온 우슬라 안드레스의
풍만한 몸매와 백치미는 역대 본드걸 중
가장 섹시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007 시리즈를 살펴보면 '수작' '범작' '평작'으로
평가받는 작품들이 있는데
'살인번호'는 '골드핑거'와 '나를 사랑한 스파이'와 더불어
수작으로 높이 평가받는 작품에 속한다
'어두워질때까지'라는 걸작 스릴러의 연출자로
유명했던 테렌스 영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
그는 초기 세 편의 007을 연출한다
반세기를 넘어선 현재까지 왕성하게 속편이 제작되고 있는 만큼
‘007 살인 번호’에는 향후 시리즈의 원형이 된다
총구의 시점을 통해 007을 포착하는
‘건 배럴 시퀀스(Gun barrel sequence)’가
‘007 살인 번호’의 서두를 장식합니다
몬티 노먼이 작곡한 ‘제임스 본드 테마’가 배경음악으로
지금까지도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영화음악이다
상영기간 2021년 7월 21일(수)~7월 22일(목)
상영시간 2회 10:30 4회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