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문 산』雲門山 ㅡ1.188 m
◈산행날짜:2015 /7 / 10 (금요일) ◈소재지: 경북 청도군 운문면과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산행코스:석골사 주차장→석골사→팔풍재 갈림길→범봉갈림길→바위전망대→범봉→딱밭재→927봉(갈림길)→갈림길1.2.3→상운암갈림길→운문산→상운암갈림길→상운암→상운암계곡→석골사→석골사주차장(원점회귀) ◈산행거리 : 11.2 km G.P.S,거리 ◈산행시간 :(느림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가용 ◈네비게이션: 경남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454 ◈누구랑 : 마눌 ◈날씨 : 아침에 반짝 맑고 그후 흐림 ◈시야와 조망상태:오전8시에서10사이는 매우좋음 그후 운해로 엉망임
개 념 도 ↓
운문산 위치를 자세하게 지도로 ↓
G.P.S 트랙과 경로 ↓
고 도 프 로 필 ↓
『100 대 명산 선정사유』
♣ 구연동(臼淵洞), 얼음골이라 부르는 동학(洞壑), 해바위(景岩) 등 천태만상의 기암괴석이 계곡과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하고 군립공원으로 지정(1983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 보물 제835호 대웅전, 제678호 삼층석탑, 제193호 석등, 제316호 원응국사비, 제317호 석조여래좌상 등 각종 문화유적이 있는 운문사가 있음. 석남사 경내에 있는 4백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처진 소나무(반송 : 천연기념물 제180호)가 유명
운문산은?
경북 청도군 운문면 , 경남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에 위치한 운문산은 백두대간이 한반도의 등줄기를 타고 남행하다 영남 알프스를 형성한 1,000m급의 7개 산 중 하나가 운문산(1,118m)이다. 동으로는 가지산과 이어져 있다. 운문산은 산세가 웅장하며 나무들이 울창하여 산악인이 많이 찾는 산이다. 정상에서의 전망은 남쪽 건너편으로 천황산의 억새밭이 황금빛으로 물결치고 동쪽으로는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용틀임하는 듯 보인다. 이 일대는 가지산을 필두로 신불산,운문산,재약산,간월산,취서산,고헌산,문복산등 1,000m가 넘는 대 산군을 이루고 있는 일대를 '영남의 알프스'로 불리어진다. 이중 최고봉은 가지산이며 운문산과는 동서로 약 4km의 거리이며 경상 남북도의 도계를 이루고 있다. 이곳에는 운문사를 비롯한 크고 작은 절과 암자가 있고 주변 경치가 매우 아름다우며 특히 가을철의 억새는 장관을 이룬다. 밀양시 산내면과 청도군 운문면의 경계에 솟아 있는 산으로 주봉 가지산 능선에 잇대어져 있어 가지산까지 능선을 이어 종주 산행을 많이 한다. 운문산은 예로부터 호거산이라 부르며 명산으로서 조건을 모두 갖추어진 산이다. 천문지골, 심심이골, 복숭아 골, 상운암 계곡등 깊은 골짜기를 품고 대 사찰 운문사와 천상에 걸린 상운안 및 부속 암자를 두고 있고 동의 보감의 허준이 반위에 걸린 스승의 시신을 해부 한곳이 운문산의 얼음굴이라는 설이 전해 온다. 심산 유곡의 깊은 골짜기에는 약초와 나물이 천지이고 기암과 산세가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영남알프스의 주봉인 가지산(1240m)에서 서쪽 능선으로 아랫재를 거쳐 연결되는 이 산은 한마디로 듬직하고 중후한 산이다. 이 산을 멀리에서 바라보기 좋은 곳은 국도 20호선 중, 동곡에서 방지로 넘어가는 방지재의 방지쪽 도로변이다. 억산 능선으로 연결된 운문산의 모습은 아주 후덕스럽고 보기에도 시원스럽다. 또 한곳 이 산을 바라보기 좋은 곳은 운문사를 지나자마자 개울을 건너는 목골쪽으로, 목골에 조금 들어서면 운문산은 잠시 위용을 나타내는데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산허리에 구름을 두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서 보는 모습은 영산다운 신비한 모습이다.
청도쪽에서 운문산을 오르는 길은 사리암을 지나 천문계곡을 통하여 아랫재에서 우측 산능선으로 오르는 방법과 운문사에서 목골계곡을 통하여 천문지기골로 올라 딱밭재에서 좌측 능선으로 오르는 방법이 있다. 딱밭재에서 우측 능선을 타면 억산으로 연결된다. 그러나 운문사 위쪽은 자연 휴식년제로 입산이 통제되고 있다.
또 하나 운문산을 오르는 방법은 금천 박곡리를 지나 대비사를 거쳐 억산에 올라 팔풍재와 범봉을 넘어 딱밭재로 오르는 능선길이다. 자연 휴식년제로 입산이 통제되고 있는 운문사 안쪽 골짜기에는 비경이 많다.
▣단순히 덮다고 계곡으로 가서 묵고 마시고 흥청망청 그거는 쪼끔 자존심이 상하드라 해서 차라리 땀한번 흘리고 계곡에 쳐 박히자 하는 바램으로 어차피 목표와 기록을 위해서 먼거리에 있지만 100 명산으로 잡는데 이제 20여개 명산이 남았지만 거의 경상도에 있는 산들이라 시간과 경비 만만치 않을테고 하나의 산을 탑방하고 오는 비 효율보다 그래도 본전은 건져야지 하는 맴으로 2개의 산을 탐방한다
▣중부내륙으로 여주쪽에 오는디 벌써 동녘이 붉게 물들고 새벽여명에 간간히 안개와 함께 시야가 얼마나 깨끗하던지 아~~ 오늘조망 복받은 날 인감다 하고 회심의 미소를 짓고 속력을 더 밟아보는디 니기미 문경새재쪽에 지나가는디 간간히 간간히 비와 안개로 시야가 엉망이더라 아냐?아냐 벗어나면 다시 좋을 것이여 하는 맴으로 기도하는디 마눌은 침낭에 억굴박고 자는지 척하는지 모르지만 ㅎㅎㅎㅎㅎㅎ
역시 어김없이 새벽 3시기상 4시에 출발한다
거참 산행 속도는 느려도 차량이동 속도는 빠른편 3시간쫌 걸렸나 정확하게 네비주소 석골 주차장에 도착한다 ↓
간이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대충 준비하고 특히 식수는 철저하게 나는 개인적으로 3리터는 준비한다 ↓
자~~ 올라볼까 하는디 우측에 웬폭포소리 굉음이더만 ↓
어~~따 오르기전부터 션한걸 보네 역시 이짝은 비가 많이 왔나보다 물천지다 중부지방은 가뭄으로 나리판인디 허허 ↓
폭포 하단에서 박아보고 주위에 야영도 가능할것 같아 오늘은 저폭포와 자장가 삼아야 겠다↓
오늘 시야 상태다 몆달만에 보는 파란 하늘이냐 흥분하는디 과연 정상도 그럴까? ↓
석골폭포 상단부 ↓
수량이 정말 풍부하다 ↓
『석 골 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560년(신라 진흥왕 12) 비허(備虛)가 창건했다고도 하고 773년(혜공왕 9)에 법조(法照)가 창건했다고도 한다. 비허가 작은 암자를 짓고 보양(寶壤)과 서로 왕래하며 수도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하므로, 비허가 절을 창건하고 법조는 중창한 인물로 추정된다. 태조 왕건(王建)이 고려를 건국할 때 경제적인 도움을 많이 주어, 고려 건국 후에는 암자를 9개나 거느릴 정도로 발전하였다.
한때 석굴사(石窟寺) 또는 노전사(老澱寺)라고도 불렀다. 1592년(조선 선조 25) 임진왜란 때 의병들이 활약하던 곳이었으며, 1753년(영조 11) 함화(含花)가 중창한 뒤 오랫동안 명맥을 이어오다가 1950년에 불에 탔고, 1980년대에 복원하여 오늘에 이른다. 건물로는 대광전과 칠성각·산신각·요사채 2동이 있고, 유물로는 석조아미타삼존불과 절구·석탑 재료 등이 전한다. 이 중 석조아미타삼존불은 대광전에 있으며, 석탑 재료는 기단과 보주 등만 발굴되었다.
주지와 상좌에 얽힌 전설이 전한다. 옛날 주지와 상좌가 이 절에 머물렀는데, 상좌의 인품과 학덕이 주지보다 높았다. 이를 불쾌하게 여긴 주지는 지팡이로 마법을 걸어서 상좌를 강철이로 변하게 하였다. 강철이란 독룡(毒龍)으로 지나가기만 해도 초목이 말라죽는다는 괴물이다. 강철이로 변한 상좌는 억울함을 참으면서 열심히 불도를 닦았다. 1년 뒤 강철이는 옥황상제에게 하늘로 오르게 해달라고 부탁했으나 거절당하자, 화를 내고 몸부림을 쳐서 번개가 번쩍이고 우박이 떨어졌다. 그 바람에 인근의 농작물이 죽었고, 이후 매년 보리가 익을 무렵이면 강철이가 몸부림을 쳐서 인근 농작물에 피해를 주었다고 한다.
석골사 입구다 드가보는것은 생략하고 ↓
문바위로 해서 돌고 싶은 맴은 있다만 체력의 한계가 있어 참는다 ↓
첫번째 갈림길이다 억산 경유할려면 좌측으로 드가야하고 우리는 직진이다 ↓
두번째 갈림길 우리는 여기서도 직진이다 ↓
계곡을 건너고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돼나 ↓
아직도 바위위로 물이 흐르고 젖어있어 미끄럽드라 ↓
잠시 뒤돌아본다 골이 굉장하다 저 바우봉은 어디일까?↓
촛점을 맞춰본다 지도상에732봉으로 표기됐더만 ↓
조망의 환희 ↓
진행해야할 방향을 조망하고 ↓
바위 난간을 지나 ↓
다시 뒤돌아 조망하고 ↓
세번째 갈림길과 원점회귀지점 이다 우리는 범봉으로 좌측능선으로 붙는다 이제부터 정식 오름길이 시작되는디↓
급오름길에 땀은 비온듯 쏟아지고 10 분간격으로 수건 짜내고 그래도 이런조망이 있어 행복하드만 ↓
조망바위에서 팔풍재를 유심히 바라본다 ↓
억산과 깨진바위 라인과 운해에 가린 팔풍재조망이 기가 막힌다 ↓
아~~ 운해가 밀려온다 ↓
팔풍재를 완전 가려버린다 ↓
마눌 정말 힘겹게 오르고 ↓
또다른 조망바위에서 운문산이 지대로 조망되드만 심한연무로 실망시키고 ↓
얼씨구? 물한모금 마시고 다시 바라보니 이번에는 운해가 가려버린다 ↓
정말 힘겹게 범봉에 도착하고 ↓
범봉과 운문산은 운문지맥으로 낙동정맥상의 최고봉 가지산(1.240m)에서 발원하여
운문산, 억산, 구만산, 용엄봉 중산, 보담산, 비학산을 거쳐 밀양 강변에 이르는 33.7km 산줄기를 운문지맥이라 한다↓
우측 운무산으로 방향 전환하고 ↓
모처럼 범봉에서 딱밭재까지 내림길로 몸은 날아갈것 같드만 여그서 다시 ㅎㅎㅎㅎㅎ ↓
『딱 밭 재』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서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로 넘어가는 고개.
딱밭재는 운문면에서 밀양시로 가는 유일한 주요 고개이다.
고개 주변에 닥나무가 많았다고 하여 딱밭재라 하기도 하고, 운문산[1188.0m]이 높고 험하여 딱 버티어 발을 묶는다고 딱발 고개라고 하기도 한다. 운문사에서 사리암으로 들어가다가 문수 선원, 즉 못골로 들어가서 밀양시 산내면으로 이어진다. 옛날 소금과 솥의 중간 매점이 염창 마을과 대리에 있었을 때 밀양에서 이곳으로 넘어 다니면서 구매해 갔던 길이다.
딱밭재는 운문산 서쪽의 고개이다. 소나무 군락이 고개 마루와 산등성이를 따라 좁고 길게 발달해 있으나, 신원리의 고도 900m에서 500m에 이르는 높은 고도에는 신갈나무 군락이 훨씬 탁월하다. 또한 계곡을 따라 좁고 길게 굴참나무 군락을 만날 수 있다.
현위치 숙지하고 ↓
927봉지나 여기 전망바우 로프잡고 올라가야 하는디 이제는 지쳤다 해서 우회한다 ↓
전망바우 우회하고 ↓
젖어있는 바우 오름길에 인상써가며 ↓
여기 갈림길에서 운무산 찍고 다시 내려와 상운암으로 하산해야한다 ↓
갈림길에 10여분 오르니 정상이 기다리고 ↓
정상에서 가지산이 바로 코앞이더만 ↓
조망에 드가는디 운해지 연무지 모르겠다만은 시야가 안좋고 운문면 어느마을인가? ↓
가지산과 낙동라인조망은 허락하지 않고 ↓
다만 가지산으로 넘어가는 길목만 담아본다 ↓
마지막으로 마눌박아주고 하산한다 ↓
하산하면서 이제는 여유가 있어 꽃도 눈에 들어오고 나리꽃이라는디 참 좋구만 변치않는 사랑이라는디 울 부부야그같구나 ㅎㅎㅎㅎ↓
이제는 하산길
이짝으로 올라온 젊은 이들과 부부팀이 한결같이 이짝으로 내려가는것을 만류하더라
길이 미끄럽고 등로에 물이 흐른다나?
마눌은 벌써 걱정으로 나는 겸험상으로 내려가기로 하는디 초입은 순조롭고 ↓
상운사를 지나 구경은 사양하고 냥 지나친다 ↓
등로는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하지만 거의 미끄러운 너덜지역이더라 ↓
비록 미끄럽지만 겸험으로 차분하게 내려올수 있는게 겸험과 연륜이 얼마나 중요한지 마눌보고 세삼 느껴지더라 ↓
여그서 알탕하는디 물속에5분 이상은 추워서 못 견디겠더라 ↓
원점회귀점에 도착하고 ↓
개기 꾸버묵고 석골폭포 주위에 집 마련해서 오늘밤은 폭포소리에 자장가 삼고 잘려고 했는디 니기미 시끄러워서 못자겠드라 그래서 겸험이 중한가 보다 아침에
귀가 멍 하드만 마눌 아침 김치찌계로 맛나게 아침해먹고 담 산행지 비슬산으로 이동하는디 거리가 약 80키로더만 도로가 안좋아 한시간 넘게 소요되드라
이상으로 81번째 명산탐방 운문산을 마치고 비슬산으로 달려간다 ↓
|
첫댓글 들머리인 석골사에 도착하니 폭포소리가 요란하다.
잠시 감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 출~발
첨서부터 은근이 오르막 이어지고 암릉도 나오고 ~
잠시후 전망대에서 시야가 깨끗한 팔풍재 모습도 사진에 담고 ~ㅎㅎ
암릉과 오르막 오르니 범봉..이곳도 정상석이 있다 .
범봉을 지나 딱발재 까지 첨으로 내리막 이어지고 딱발재에서 운문산 까지 계속 오르막 오르는데 ~
날이 얼마나 더운지 힘이 배로 든다
한참후 운문산 정상 도착 .. 함께 산행 할수있어서 감사하다.
이제 하산..석골재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길이 장난이 아니다...
너덜길에 비탈진 계곡길이 얼마나 험한지 등골에 땀이 흠뻑 ~
그래도 함께하기에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