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조세민의 풋볼레슨』 성인 아마추어 교육과정 중 돌파 드리블 훈련을 지도할 때, 한 교육생의 파이널 터치가 뒤쪽으로 향하는 것을 보고 문득 이강인 선수가 최근 보여주고 있는 새로운 드리블 기술이 떠올랐습니다.
이 드리블을 보고 일각에서는 플립플랩과 많이 닮았다고 말하지만, 플립플랩의 경우 공격수가 수비수를 마주 보고 있는 상태에서 오른쪽 대각선(↗)으로 볼을 보냈다가 다시 왼쪽 대각선(↖)으로 볼을 보내는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비수의 ‘수비 범위’ 안에서 볼이 이동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은 위험한 드리블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강인 선수가 최근 선보이는 드리블은, 아웃사이드를 활용해 ‘수비 범위‘를 옆으로(→) 벗어났다가, 추가 스텝 없이 곧바로 볼을 앞으로(↑) 보내기 때문에 일반적인 플립플랩보다 안정적이기도 하고, 또 한 박자 빠르게 수비수를 돌파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찾아 보자면, 볼의 이동경로를 보아 플립플랩보다는 '팬텀 드리블'에 더 가까운 드리블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영상을 통해, 이강인 선수가 최근 보여주는 드리블의 원리를 이해하고, 더불어 볼이 인사이드가 아닌 아웃사이드 쪽에 위치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벗어나는 드리블'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기대합니다.
이상으로 『축구를 공부하다, 조세민의 풋볼레슨』의 조세민이었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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