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관적 의견들이 많이 들어가 있으니 그냥 참고만 해^^;;
그리고 이건 병원의 수준이라기보다는 입지 경쟁력이다.쉽게 말해 환자를 끌어모을수 있는 힘
즉 병원위주로 생각을 한거야.쉽게 말해 서울대병원이라도 바로옆에 하버드 대학병원이 있다면 쫄딱 망할수 있는 거고,관동대 병원이라도 주위 인구 졸라 많고,경쟁병원이 없다면 환자는 바글바글할수 있는거니까.그리고 돈이 많으면 병원 1번 올거 3번오고,30만원짜리 검진할거 100만원짜리 하는거니까,정기검진 수요도 훨씬 많을테니까 그런것들도 생각을 해줘야겠지.
1.서울 아산병원-교수진,병원위치,시설,재단(재벌),의대 5박자가 다 들어맞는 병원이지.교수진이 서울대병원보다 약간 뒤지긴 하지만 난 서울아산을 가장 경쟁력 있는 병원이라고 꼽고 싶다.
서울아산이 위치한 송파지역은 대단위의 아파트가 신규로 들어설 예정으로 인구밀도가 계속 높아질 지역인데다가 지역 주민대다수가 중산층과 상류층으로 구성되있어 최상급의 입지라고 할수 있다.
2.서울대학교병원-서울대학교병원이 국내 최고의 병원이라는건 두말하면 잔소리지.근데 시설 노후화가 너무 심하고,지나치게 경직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서울아산보다는 경쟁력이 좀 약하지 않나 싶다.
아무리 전국구병원이라도 지역주민 환자 비율이 최소 30%는 되는 건데,지역이 서민층 지역이라 좀 힘든 측면이 있다.더구나 주거지역이 아닌 도심지역에 병원이 위치한 측면도 약점으로 지적할수 있겠다.
이런 약점들만 없었다면 당연히 경쟁력 1위로 꼽혀야할 병원이다.병원 증축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재기되는데도 연건캠에 더이상 건물을 지을만한 공간이 없는 점도 제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지하 공간 활용설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하면 될듯.
3.삼성서울병원-역시 모든면을 두루 갖춘건 기본이고.지방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길목에 위치해 지방환자 유치에 유리하고,강남 최고 부자동네인 대치,도곡,개포,일원+분당권 일대를 지역환자권으로 두고 있어서 병원 입지상 최상급에 속한다고 본다.삼성이라는 초일류 브랜드 이미지 역시 삼성에 환자가 꼬이게 만드는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4.강남성모병원-왜 4위가 신촌세란이 아니고 강남성모냐하구 의아해할지도 모르는데,물론 병원 수준이야 신촌세브란스가 앞서지만,강남성모의 가히 완벽에 가까운 병원입지에다 새병원 건립을 근거로 4위에 놓는다.지하철 3,7,9 호선 환승에,고속버스터미널에,일반 버스 노선도 강남에서 가장 많은 곳이고
주변에 타워팰리스 스타일의 수십억짜리 초고층 아파트들이 많이 건립되고 있으며,대단위 아파트 재건축이 이뤄지는걸 보면 진짜 완벽한 입지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그동안 너무 작고 낙후한 병원시설때문에 압구정,논현,서초,반포일대의 부유층 환자를 삼성이나 아산에 빼앗긴 측면이 있었는데 그런부분이 많이 해소되면서 환자가 상당히 많이 늘것으로 본다.
5.신촌세브란스-새병원 건립과 함께 환자수가 크게 늘어나며 아산을 위협할 것으로 기대됬지만 작년 한해 환자수가 공동 3위 수준에 그쳤다.이것은 세브란스의 위치상 약점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강남의 부자동네환자들을 거의 받지 못하는 상태에서 서울 서부지역의 서민층등을 대상으로 병원 운영이 이루어지다보니,병원 이용 수요가 더 늘어나는데 한계상황이 온듯한 느낌이다.전국구 환자 수용 측면에서도 재벌병원에게 밀리는 모습을 최근들어 많이 보여주는것도 신촌 세브란스에게는 제약조건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촌 세브란스 역시 환자를 끌어모으는 힘면에서는 최상급중 하나임은 틀림없다.
6.경희의료원-1류 한방 이미지+의치한 종합선물 세트 이미지로 인해 환자들에 의한 평가가 좋은 곳이다.인구 밀집 지역에 위치하지만 서민층 지역이라는 한계와 주변에 병원이 많다는 약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하지만 주변병원인 이대동대문과,성바오로병원이 경희의료원과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전예정이라 자연적인 환자수 증가 요인도 기대된다.
7.상계백병원-지방광역시 수준의 인구인 노원,도봉(합쳐서 인구 150만에 가까움)지역의 사실상 독점병원.을지병원하고 환자를 나눠먹긴 하지만 상계백이 더 높게 평가받고 환자도 훨씬 많다.
오랜동안 지역 독점병원으로서 군림해 환자들에 대한 인지도와 충성도가 매우 높은 병원이다.
8.고대구로병원-서울 남서부권은 대학병원 병상이 많지 않은 서울시내 유일의 지역이다.지역권에 병원들도 수준이 떨어지고 병상수가 적은 곳이라 고대구로가 증축과 함께 큰 경쟁력을 가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변수는 최근 증축을 발표한 보라매병원과 강남성심병원의 변신 여부.
9.건국대병원-건대의대를 지방 중하위의대라고 구박할지는 모르지만,그건 의대에 국한된 문제고 건국대병원은 첨단 시설의 새병원 건립과 함께 경쟁력이 크게 높아졌다.지하철 2,7호선 환승역에 교통이 발달한 요지에 위치해있고,중랑,광진구 일대에 경쟁병원이 없고,한양대병원의 몰락과 함께 성동구 일대 환자들도 흡수하고 있어 개원 1년만에 일일외래환자 2천명을 돌파하는 괴력을 발휘했다.한양대병원의 재기여부등이 변수지만 건국대주변지역의 대규모 개발과 신규 인구유입등 호재가 많다.
위 9개병원정도가 서울시내에서 입지상 경쟁력을 확보한 병원들이라고 보여진다.
다시 말하지만 내 주관적 의견이 들어가 있으니 참고만 하도록^^;;
나름대로 글쓰는데 힘들었다.ㅋㅋㅋㅋ
첫댓글 한림애들이 보면 울겠다
솔직히 한림대 서울에 잇는거 3개 중에서 저기에 낄만한 병원은 없다고 봐.
건의훌이냐
서울에 안 사니까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다...-.-
상계백ㅠ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을지병원 리모델링한대매, 좀 쌔끈하게 해야할텐데
입지 상으로 하면 좆구린 구려대에 구려구에 위치한 구려병원보단 실력은 좆구려도 목동에 위치한 이대병원이 목동쪽 환자 흡수해서 낫지
이런시발병신
이새끼 아마 한림일걸 그래서 흥분하는거다
고대 나오면 이대 목동도 가기 어렵진 않으니, 한림 출신이라면 손가락이나 빨고 우는 소리 실컷해라. 그리고 구로병원은 서울 남서부에 위치해서 그 아래쪽 수도권에서도 환자 꽤나 온다
서울 안살아서 몰겠다.. 정말 상계백 좋냐??ㅋㅋ 나머지 병원에 비해서 쪼리는 느낌은 드는데..
서울 북부 3구 강북도봉노원에 상계백,을지,한일병원 이렇게 세개있는데 그중 대빵먹는다
다른곳은 몰라도 나 사는 동네쪽에 잇는 병원에 대한 평은 그럭저럭 동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봐야 서울북부에서 케이스생기면 다 아산삼성빠져 병신아 좋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