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보아(벨리프 쇼링)'의 도움으로 겨우 악령군들을 물리친 해방군들은 기뻐한다.하지만...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는데...
보아(벨리프 쇼링):과거 성령사로 지금은 열심히 훈련을 해서 멋진 성기사가 됨. 후에 '은의 여인'이라는 칭호를 씀
6화.'글렌 주드'의 죽음
해방군 기지.
"이보게, '보아' 지금 이 곳은 겨우 악령군들을 막았네.. 하지만 지금 서쪽 파나진 쪽에서는 아주 심각하다고 전문이 왔네.
"정말 심각한 것 같군요. 제가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음...그쪽으로 가서 '스툼추 젝틀러' '피렌디아 림플라이' 이 사람들을 도와 줘야 겠어."
"저야 영광입니다."
'보아'는 군사들을 재정비를 하려고 밖으로 나갔다.
"아참.. 그리고 '글렌 주드' '보아'와 함께 가 주는게 좋겠어. 지금 성기사라고 하지만.. 너무 위험해."
"그래.. 자네는 어떻게 할 건가?"
"나야 뭐.. 이 곳을 계속 지키는 것이 내 사명이야."
"그래.. 일이 시급하다고 하니 지금 당장 떠나야 겠어."
"그렇게 하게"
'글렌 주드'와 '보아'는 떠날 채비를 다 마치고 '문렙 선빌'과 작별인사를 한 다음에.. 곧장 파나진으로 떠났다. 하지만.. 이것은 엄청난 잘못이었다.
작은 숲 악령군기지
"'프릭님' 지금 '보아'와 '글렌 주드'가 군사들을 이끌고 신전을 빠져나갔습니다."
"크키키키... 내 예상 대로군.. 좋아. 준비해라. 이놈들.. 두고봐라.."
악령군들은 아직 도망을 친 것이 아니었다. '보아'와 '글렌 주드'가 다른 곳으로 갈 것을 예측한 악령군들은 군사들을 모아 칠 준비를 하고 있던 것이다.
해방군 기지
"으흠...아무일 없이 잘 도착해야 할 터인데..."
!!!!!!!!!!!!!!!!!!!!!!!!!!!!!!!!!!!!!
피요웅~!!쾅 피유웅~~~~~~~~~~~쾅. 쿠쿠쿠쿵.....
"무슨 일이야!"
"대장님 큰일났습니다.! 악령군들이 다시 몰려옵니다!"
"그게 무슨 말이야. 악령군들은 다 돌아갔다고 하지 않았느냐!!"
"네. 분명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만...
"빨리 군사들을 불러들여서 막아!! 절대 신성한 돌만은 빼앗겨 서는 안돼.!"
"네! 대장님."
정말 승산 없는 싸움이 되고 있었다. 악령군들이 모두 퇴각한 줄 알았던 해방군들은 마을로 내려가거나 자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악령군들이 쳐들어 왔다고 하니 정말 황당할 수 밖에 없었다.
"?? '글렌 주드' 저게 뭐죠? 신전쪽에서 불이..."
"!! ....... '보아' 그대는 빨리 파나진으로 가시오. 내가 가서 살펴보고 오겠소. 제1부대는 나를 따르고 다른 부대들은 '보아'를 따라 파나진으로 신속히 가라! 이리야!!!"
벌써 신전 반이 악령군 손에 들어가고 있었다.
"막아라!! 궁수들은 뭐하느냐! 어서 쏴라 쏴!! 기사 앞으로 돌격! 소환사! 나르를 소환해라!
끼요우우우우~!!끼요우우우우우~~~
푸스락...푸스락..... 꾸엑....
으악.. 살려줘~!! 악...!!!
"문렙 선빌!! 지금 도와주겠네!. 창검사 앞으로!"
챙챙.... 푹..... 푸스럭...
"아! '글렌 주드'"
'글렌 주드'가 왔어도 승산이 없었다. 병력이 너무 모자랐기 때문이다. 승산이 없음을 생각한 '글렌 주드'는 자신 대신 '문렙 선빌'을 구하기로 결심했다. '보아'를 자신보다 더 잘 지켜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문렙 선빌"!! 이대로는 승산이 없어! 지금 곧장 이 길로 가면 '보아'를 만날 수 있을 거야. 빨리 가게!
"그게 무슨 소리야! 나만 가라는 건가. 그렇게는 못하네!"
"시간이 없어! 바보같은 소리말고 어서 가!!"
"안돼! 갈 수 없어!"
툭. '글렌 주드'는 '문렙 선빌'이 탄 말을 때렸다.
"안돼!!!"
"잘 가게 그리고 '보아'를 꼭 지켜주게....."
"푹"!!!!!
"커헉..."
"안돼!!!! '글렌 주드"!!!!!!
데몬의 손이 '글렌 주드'의 몸을 뚫고 지나갔다. 데몬은 피를 빨아 먹으며.. 마구 할퀴었다. '문렙 선빌'은 남은 병력들을 가지고 신속하게 신전을 빠져 나와 곧장 피나진으로 향했다. 허무하게 영웅 한 명이 사라져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