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리 카페가 썰렁하나요?
오늘 산행 9식구 참석(캡과 조설모 결석)
모이는 장고 "불광역 1번 출구"라서
먼저 번 산행 후 그 양반 한테 서리도 맞은터라
떠나기전
"오늘의 산행은 송추 쪽으로 올라가서 ....."
라고 애교 오바를 했건만.
송추가 아닌 불광초교 앞에서 하차
아주 눈에 익은 매표소에서 아직도 찿지 못한 연회원증을 찿고
산행 시작
근데 난 아직도 요기 조기의 이름을 확실히 모른단 말씀(시몽! 기가 막혀요?)
오늘은 저리로 해서 힘을 다하여 오르고
하여간 점심은 사모바위 밑에서 맛나게 들고.
송오공의 김치, 그리고 시몽의 낙지+파 를 예쁘게 묶은 찬(고추장 찍어서 먹으니 맛 최고)
나를 즐겁게 해 주었슴.
오늘의 하이 라이트
하산 길 응봉능선(난 이름을 기억하려고 참 애썻다 는거)
이건 아주 설악산 축소판
덕분에 된 산행을 한 기분
하산 후 따끈한 목욕으로 몸을 풀고,
낙지 수제비로 저녁 까지 마무리.
근데 하나 빠진건 내 기억엔 사진 찍히는 일이 없었다는거
시몽이 캬메라 집에 두고 왔는감유?
아 ~ 지금 내 다리는 뻐근하단 말씀
그래도 누워 쉬지 않고(공 치사 좀 합시다) 이리 앉아 주절거립니다.
모두 good-night !!
시몽의 좋은 10월 산행/여행 프로그램 기대합니다
첫댓글 에이구! 착한 완주! 시몽이 안보이니 완주가 대신하는구료. 그런걸 노린거 아녀? 헌데 한사람의 대타로 문제해결이 될까나? 제2 제3의 완주와 시몽이 되어다오. 화백님들! 우리 까페에 자주 나와서 흔적좀 남겨주소.
카페 글 완주가 대신해 주니 눈물겹도록 고맙네요. 사진은 일부러 안 찍었습니다. 그동안 산행기록 보존 차원에서 열심히 찍고 올리고 했었지만 별로 봐주는 사람도 없고해서(항상 조회 수가 회원 수 보다도 적음)..
어제는 시몽이 아주 많이 쓸쓸해보이더라고, 짝없는 나도 잘 지내고있고만, 시몽 덕분에 북한산을 사랑하게됐습니다. 시몽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