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교육이 오늘날 이렇다네

[flowerpig]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인재가 중요한 지금, 전남도교육청은 인재 육성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세계 창의력 경연대회(WCF-2006)에서 대상을 비롯하여 금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쾌거를 이룩했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06 세계창의력경연대회에서 해남영재교육원(지도교사 양덕순)의 산이중학교 2학년 임슬기, 김수지 학생이 중학생부 대상을 수상하고, 이어 여수영재교육원(지도교사 이승삼)의 여초초 5학년 남기윤, 박현근 학생이 금상을, 해남영재교육원의 해남계곡중 3학년 오민정, 송지중학교 3년 김민지 학생이 은상을, 현산중학교 3학년 정다운, 황산중학교 3학년 명찬미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한국영재학회에서 주관한 이번 창의력 세계대회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대전시에서 세계 10개국의 200여명의 영재들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었는데, 우리나라 대표팀으로는 초·중학생부 각각 10팀이 출전하고 이중 전남에서 4팀이 한국대표로 참가하였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임슬기, 김수지 양은 “영재교육원에서 배운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기쁜 소감을 말하고, 양덕순 교사는 “지도방법을 묻는 질문에 특별한 비결보다는 창의력 경연대회인 만큼 학생들이 폭넓고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던 것이 주효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계창의력경연대회에서 대상 수상은 “세계와 미래로 웅비하는 참되고 창의적인 인간육성”을 교육지표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지향하는 전남교육의 쾌거이며, 전남도교육청이 영재교육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가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채기원]

이거시 머시여! 꽃돼지님의 공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