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해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에입학을 하였습니다. 학사학위는 복수전공으로 한국어문학과를 이수하였고요
이번에 교원 자격심청을 하였습니다. 특별히 문제 되는것이 없다면 2급이 나올것 같네요
제가 국어국문학과로 대학원을 온 것은 고전문학을 전공하여 나중에 한국어교사를 할 때 우리나라의 고전문학을
이용하여 수업을 하고싶어서 입니다 그런데 막상 입학해보니 제가 생각했더것과는 많이 다르네요 그래서 생각하는게
자퇴를 하고 다시 한국어관련 대학원을 갈지 아님 계속 국어국문학과를 다닐지 고민중입니다.
제가 한국어 교사를 목표를 했을때만해도 2급 자격증만있음 괜찬았는데 요즘은 아시다 시피 대부분 석사학위를 요구하고 있는 추세
라서 일단 대학원에는 오긴 왔는데 생각햇던것 만큼 기대치가 높지 않습니다.
각과의 장단점을 말하자면 국어국문학과의경우 전공이 고전문학쪽이라서 졸업후 한국어 교사사를 못할경우라도 고전 문학쪽에서 일
할수있지만 말했던것 처러 생각만큼의 기대치가 없고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과는 대학원을 졸업해도 2급이지만(이번에 2급이 나온
다는 가정하에) 좀더 전문적으로 공부할수 있고 한국어 관련 쪽으로 연계가 되어 있어 취업이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입학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요즘 많이 고민이 돼네요 카페 회원님들의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첫댓글 국어국문학은 국어학과 국문학이 합쳐진 것으로 대학(학부)에서는 두 가지를 아울러서 배우고 대학원에서는 어학이든가 문학이든가 하나를 골라서 전공하겠지요. 우리나라에서 국문학으로 석사나 박사를 받은 분들의 80-90%이상이 문학으로 학위를 받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은 어학전공으로 봐야겠지요. 국문학과에서 어학을 전공하는 사람이 극소수이고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과는 전부 어학이라고 봐야 되겠지요. 방송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중에서 어학전공은 두 분이고, 중어중문학과 교수 중에서 어학 전공은 한 분 뿐이지요. 질문에 맞는 답은 아니고 학과의 성격에 대해서만 말씀드렸습니다.
한국어교육쪽으로 생각이 있으시면 한국어교육대학원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국어국문학과와 한국어교육학과는 약간 성격이 다릅니다. 윗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학과의 설립 목적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님께서 어떤 목적으로 지원할 것인지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고전문학쪽을 공부하시려고 하는 것 같은데, 고전 쪽으로 전망이 괜찮은 분야는 한문문학의 현대어 번역 관련 일입니다. 한자로 된 자료는 계속해서 발견, 발굴되고 있으나 제대로 한문학을 공부하시는 분들이 상다히 부족한 현실입니다. 한번 참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