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만 하면 구원? 믿고 행해야 구원입니다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네 믿음대로 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비롯해(마 9:29), 사도 바울도 기독교 신앙의 3대 요소 중 하나로 믿음을 강조하며 '의인은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전 13:13)'고 증거했으니까요.
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은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믿음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믿음이 '믿는다는 생각'에 국한되어 있다면 성경에서 가르치는 믿음은 그 생각을 행위로 옮기는 것까지 포함됩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행하라'고 가르치시고 본보 여주신 새 언약의 제도를 믿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가령, 집에 온 손님이 식사 대접을 받고 '밥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했다고 가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말을 반찬 없이 오로지 밥만 먹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비록 다른 반찬들이 언급되지 않았더라도 음식을 골고루 잘 먹었다는 뜻으로 이해하지 않겠습니까?
마찬가지로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라는 말씀도 믿는 마음 그 자체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라는 말 안에는 믿음에 따른 행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믿음은 행함으로 증명된다
히 11: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성경에서는 노아가 방주를 짓고 아브라함이 가나안으로 이동할 수 있었던 모든 행위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일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만일 홍수로 심판하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다면 모든 재산과 시간, 정성을 투자해서 방주를 지을 수 있었겠습니까?
또한 가나안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다면 안전한 부족사회를 떠나 어딘지도 모르는 가나안을 향해 출발할 수 있었겠습니까?
믿었기 때문에 그 말씀대로 준행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즉 믿음은 행함으로 증명되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믿는다면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행위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믿고 침례를 받아야 구원, 믿고 유월절을 지켜야 구원
막 16:15) 믿고 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성경은 분명, '믿고 침례를 받는 사람은'이라고 하셨습니다.
'믿으면'이 아니라 '믿고 침례를 받으면' 구원을 얻는다고 하신 것이죠.
즉, 믿는다는 생각에 침례를 받는 행함이 더해졌을 때 구원이라고 하는 온전한 믿음에 도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침례를 받지 않으면 마치 믿지 않는 사람과 다를 바 없는 것이죠.
행함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서는 예수님께서 유월절 세족예식 때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에서도 여실히 드러납니다. 베드로는 스승이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것이 황송하다 생각해서 자신의 발을 씻기지 못하게 막으려고 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발을 씻지 않으면 예수님과 베드로가 아무 상관이 없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요 13:8) 베드로가 가로되 내 발을 절대로 씻기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당시 베드로는 누구보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발을 씻지 않으면 예수님과 상관이 없다고 나무라셨습니다.
만일 믿는다는 생각만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었다면 베드로는 이미 예수님을 믿고 있었기에 발을 씻든 씻지 않든 구원을 받았어야 합니다. 하지만 발을 씻지 않으면 상관이 없다고 하신 것은 특정한 행함이 없으면 믿음이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 주신 것입니다.
이러한 성경의 역사는 세족예식을 포함하여 침례에 이르기까지 새 언약의 제도를 행하는 것이 우리의 구원에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들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입으로만 믿는다고 말하거나 믿는다는 생각만 가지고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라는 성경의 말씀을 악용해서 새 언약을 행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일부 개신교인들의 주장에 속지 마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믿고 행하셔서' 소중한 구원의 은혜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https://youtu.be/aym_MFiW5tY
첫댓글 믿음으로는 올바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할 수 없죠
믿음과 행함 새 언약 절기를 통해서 하나님을 올바로 믿는다고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행하지 않고서 무엇으로 믿음을 증명하겠다는건지~~~
생각만으로 믿음이라 주장하는 것은 너무도 모호한 생각입니다!
믿음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행함이 있어야합니다
진정한 믿음은 말 그대로 행함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알고만 있고 행하지 않는다면 그 믿음은 죽은 것이 다름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