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를 대표하는 "최대 리조트"는?

[제이]

세부를 대표하는 리조트는? 대부분 둘중의 하나로 선택을 할것같은데요.

임페리얼 아니면 샹그릴라로

 * 비치를 찍고 있는데 광각렌즈범위내로 걸어오는 러시아 꼬맹이. 한장면 자연히 연출이 되네요.

   괜히 심각하게 생각하지마시길

리조트 평가기준이 시설,풀보다 비치를 최우선으로 삼는 저로서는 들어서자마자 우선 비치로 직행했는데

무슨 이게 비치야 ㅋㅋㅋ 모래성을 쌓는다든지 모래장난할정도도 아니네 

규모도 작고 거의 맨땅에 모래뿌린정도

클리프까지가서 계단을 내려 가보니 그제서야 비치비슷한게 나옵니다.

하도 임페리얼 팰리스 비치가 안좋다고 하여 기대는 않했는데 너무기대하지 않아서인지 그런데로

놀만은 했습니다 밀물이 한창일때나, 파도가 거칠때 빼고는요

썰물일때는 그런데로 백사장이 나와서 모래장난도 가능하고요. 물고기요 ㅋㅋㅋㅋ

샹그릴라와 비교하면 안되지만 바다물로 들어가면 그런데로 볼수 있습니다.

날이 워낙 쨍하여 물빛도 예쁘게 보이네요

앞에 보이는 건물주위까지 리조트소유부지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세로면에선 임페리얼이 크지만 가로면에선 샹그릴라가 더크군요.

제가 세부가본중 제일 더웠습니다. 덕분에 선블록을 그런데로 발랐슴에도 불구하고 빨갛게 탔네요.

보통 돈아까워서 또한 자영업을 하기때문에 여기올려면 간신히 시간을 내서 오기때문에 시간이 아까와서

야외그늘에서 책을 읽는다든지 음악을 듣는다는지 하는데 오후2시넘어서는 로비깊숙히 들어가 음료수

쪽쪽빨고 쉬었네요. ㅋㅋㅋㅋ 여행해서 처음입니다

임페리얼에선 워터파크에서 노는것 빼곤 별로라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주위 경관도 생각보다 좋아서

괜찮은 사진도 건졌고 각종위락시설을 참 잘되어 있네요.

직원들은 밀려오는 인파때문인지 생각보단 친절하지 않았습니다.

임페리얼에서 자랑하는 워터슬라이드 하얀색슬라이드는 초보용이구요. 몸무게 제한이 없습니다.

어린애들 노인네들이 타면 적당할듯

초록색은 제법 속도를 냅니다. 몸무게 제한 120킬로이상은 못타고요.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주홍색은 마지막에 수직으로 떨어집니다. 떨어지는 물도 깊어 발도 제대로 닿지 않을정도이니

(인터넷보니 안전요원이 있다하는데 제가갔을때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네요. 좀 위험하던데,

애들도 많이 타고하던데) 아무튼 제일 재미있는 코스. 여기도 몸무게 제한 90킬로이상은 x. 

이래저래 뚱뚱하신분들 제한이 많네요.ㅋㅋㅋㅋ

한국보다 유일하게 좋은점은 슬라이드탈려고 오래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

굳이 세부까지 가서 캐리비언베이,오션월드보다 훨못한 워터파크에서 놀고 있냐고 하지만 외국에서

워터파크에서 논다는 것도 제법 재미있답니다. 그나마 사람도 비교적 적구요

풀바인데 상당히 사람들 좋아하더군요. 풀이 커서 좋긴좋은데요. 성인용,소아용을 구분하지 않아

좀 그렇습니다. 세부가실때 한국사람이 그리우면 임페리얼로 가십시요. ㅋㅋㅋㅋ. 거의 70-80%가

한국인 나머지 현지인,일본인,러시아인,미국인,중국인.

밀물이 몰려오기전에 비치를 열심히 찍고 있는데 자연스레 모델노릇해준 러시아 꼬맹이 고마워요

추운날씨에 다소나마 위안을 삼으라고 사진올립니다.  사진올리다보니 또 가고 싶네요 ㅋㅋㅋㅋㅋ

샹그릴라보단 못하지만 밀물이나 파도가 거칠때 빼곤 바닷물 색깔도 예쁘게 나오고 물고기도

생각보단 많고 비치모래도 비교적 곱습니다. 한마디로말해 그런데로 놀만합니다.

카바나라고 유료 방갈로라고나 할까 2-3시간단위로 팔던데 가보면 TV도 볼수 있고 음료수.

먹을것은 공짜입니다(많은걸 기대하지는 마시고). 돈되시면 가볼만한 곳이구요.

마지막으로 임페리얼팰리스를 평가한다면 할머니 할아버지포함하여 온가족이 놀러가면

좋은 곳이다라고 평을 내리겠습니다.

[영모]

아닌게 아니라 모래사장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군요. 다만 축대(방파제?) 윗쪽의 위락시설과
물빛만은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