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아치(족궁)가 얼마나 중요하길래.....
足宮 입니다.
인간이 태어난 곳은 子宮입니다.
곧 생명체가 잉태하는 곳이 子宮입니다.
정자와 난자가 만나 열달동안 잉태를 해서 바깥세상으로 나오게 되는 대궐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죽어서 가는 곳이 바로 墓이죠.
이 墓를 자세히 관찰 해 보면 바로 子宮의 형상을 본떠서 만들어
엄마의 子宮으로 회귀한다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나의 생각).
다섯자 깊이로 파서 묻고 그 위에 봉을 둥그렇게 켜켜 쌓아 올리고
주변을 빙둘러서 비와 바람을 막아주어 언제나 양지 바르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물이 잘 빠지도록 아늑하게 만들어 놓고
잔듸를 잘 심어서 항상 뽀송뽀송하게 영원한 집(宮)을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러면 인간의 발에 足宮은 언제 형성이 되는 것인가?
인간이 태어날 때에는 누구나가 두리뭉실한 평발로 태어난다.
어린 아이들의 발을 자세히 보자.
나이를 먹으면서 조금씩 조금씩 발바닥에 변화가 생겨서
물렁뼈가 단단해 지면서 대략 8세쯤에 아치가 거의 완성이 된다.
이 아치가 만들어 지는데 8년이 걸린다는 중요한 사실이 있다.
얼마나 아치가 중요하길래 8년이나 걸려서 완성이 되는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다닐때는 엄마가 아이의 손을 잡고 다니지만
학교에 갈 때쯤이 되면 족궁이 형성되어서
혼로 서기가 가능하기에 학교는 혼자 보내는 것이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기에 이토록 진화의 과정이 긴것이지도 모른다.
인간은 네발 짐승에서 진화가 되었다.
염소나 소. 또는 대부분의 동물들은 태어나서 즉시 걷거나 한.두시간이면 걷게 되어 있는데
이는 그렇지 않으면 적으로부터 공격을 받을 수 있고 생사가 구분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은 두발 짐승으로 진화하면서 그 어마어마한 지구의 중력과 맞서서
살아가야 하니 죽을때까지 사용할 足宮을 형성하느라 8년이란 긴 세월동안 조금도
빈 틈이 없이 완벽한 아치를 만들어 놓게 된 것이다.
인터넷에서 족궁을 검색해서 공부를 해 보라.
조물주가 인간을 얼마나 완벽하게 설계를 해 놓았는지....
원래의 설계도 대로 잘만 사용하면 절대 아픈 것은 없고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렇게 긴 세월동안 완벽하게 조물주가 만든 아치를 90년동안 써 먹게 되는 것인데
이 족궁이 없는 것을 평발이라고 하고
족궁이 들떠 있는 경우를 우리는 요족(까치발)이라고 말한다.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에 무게중심이 정상적이면 먼 바다를 항해를 하거나
큰 파도가 쳐도 별 문제가 없으나 무게중심이 잡혀있지 않으면 배가 중심을 잡지 못할 것이고
무게중심이 들떠 있으면 배는 조그만 외부의 힘에도 전복되고 말 것이다.
전자가 평발과 같은 조건인데 발바닥 밑으로 개미조차 지나갈 수 없는 갑갑한 형국이요
후자가 요족과 같은 조건인데 뱀이 지나가도 모를 정도로 궁이 들떠 있는 형국이다.
그래서 평발은 군대에도 가지 못했고
두 조건이 다 오래 서 있기가 힘들고 장시간 걷기에 상당한 무리가 따르는 것이다.
족궁은 엄지발가락이 약 25도 정도가 정상이고
(바닥을 중심으로 발가락 끝에서 발등의 연장선상으로 바르게 그은 각도를 말함)
둘째는 약 15도
셋째는 약 10도
넷째는 약 8도
새끼는 약 5도정도의 아치(각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정상이다.
이렇게 정상적이지 못한 아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조금만 서 있어도 다리가 아프고 조금만 걸어도 발과 다리.
온 몸에 피로가 쌓이게 된다.
바로 지구의 중력과 맞서서 버티기를 하고 있기에 엄청난 부하가 걸리게 되는 것이다.
이 발아치만 잘 조정하고 관리하면
인체가 중력에 맞서서 살아 가는데 엄청난 힘이 된다.
족궁의 기능에 대해서 알고나 넘어 가자.
첫째.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쿠션기능을 맡고 있다.
족아치는 쉽게말해서 텐트를 쳐 놓은 것 같은 구조로 자신의 체중을 조금도 부담없이
감당해 낼수 있을 정도의 스펀지. 즉 쿠션의 역활을 한다.
이 쿠션이 약화되면 무릎이나 대퇴골. 허리. 척추의 각 마디.목의 마디마디에 충격이 가해져서
결국은 퇴행이 되거나 마모가 되어 통증을 일으키게 되고 좌우 불균형을 초래하여
복잡한 증상에 이르게 될 것인데 이러한 증상을 어찌 기계가 사진을 찍어서 읽어낼 수 있겠는가?
그래서 진단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나는 아파서 진단을 받으러 검사를 했는데.....
결국 나는 그 기계값의 1/N을 부담만 해 주고 이상야릇한 근막염증이니
지간신경통이니. 퇴행성이니 하는 해답없는 빈 쪽지만 받아들고 와서 또 다시 고민을 하게 된다.
그 다음에는 어느 병원을 가 볼까...?
두번째는 걸음을 걸을때 지면으로부터의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이다.
일명 스텝-쇼크라고 하는데 요즘은 어디나 콘크리트나 아스팔트로 포장이 되어있어
보행시 인체에 미치는 스텝-쇼크는 엄청나지만 그것을그냥 받아 들이고 있다.
흙길을 걷게 되면 이 쇼크는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문경새재에서 2관문까지 맨땅걷기를 해 보면 알 수가 있다.
한시간을 맨발로 걸어도 발이나 다리가 피로 하지 않지만
맨발로 아스팔트를 5분만 걸어보면 얘기하지 않아도 알게 될 것이니까....
마지막으로 족궁은 걸음을 내 디딜때 추진력을 만들어 보폭을 크게 만들어
축지법을 사용하게 만든다. 그래서 아치가 무너지거나 들떠 있는 경우는
보폭에서 차이를 가지고 있기에 그 한계를 금방 느끼게 된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보스톤국제마라톤을 보자.
아프리카 검둥이들이 90%가 선두를 점령하고 서울국제마라톤도 역시 똑 같다.
무엇을 의미 하는가?
그들은 신발을 신지 않고 성장을 하였기에 족궁이 제데로 보존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인터넷에 발에 관한 글을 보면 대개가 신발깔창 업자나
발가락 교정기 업자. 특수신발 업체의 글로 도배가 되어있는데
그 글로 인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눈봉사가 되고 까막눈이 되어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정보의 홍수속에서 진정한 정보는 찾기 힘든 세상이다.
그 사람들은 일단 신발을 만들고 깔창을 판매하고 나면 소비자의 발이 망가지든
부서지든 상관하지 않는다.
최근에 세계적인 테니스대회에서 정현 선수의 발이 공개되지 않았는가??
신발이 인간의 발을 보호해 줄거라고 믿는 것은 오판이다.
그것도 세계적인 유명메이커의 신발이..^^
그러나 저는 발에 관해서 연구를 하면서 이 족궁. 아치에 관해서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되었기에
족궁에 대해서 장문의 글을 쓰게 되었지요.
척추질환의 80%는 발에서 원인이 있고
특히 나는 통증이 있는데 진단이 나오지 않는 경우는 발에서 원인이 있는 것입니다.
그 원인을 제공한 것은 바로 신발입니다.
조금이라도 발이 예쁘게 보이도록 하고 한치라도 키가 커 보이도록 하고
종아리가 늘씬해 보이도록 하고....
정리하면 척추와 관련한 증상의 80%는 발에서 해법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저도 아직 평발에 대한 해법은 완성하지 못했으나
요족에 관해서는 해법을 완성했으니 이 글을 통해서라도 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아마 평발을 교정하는 방법이 있다면 노벨상감이 되지 않을까...?
차츰 시간이 되면 더 좋은 치유법을 올려 드리겠읍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제가 요즘 하루 일하고 나면 발, 다리가 무지 피곤한데요.
치유법 궁금하네요
이런경우가 바로 발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지요.
자신의 발을 잘 들여다 보면 원인이 보여 집니다.
도움글 감사합니다
요즘 다리가 불편하니 생활적으로 의기소침해지더라구요
도움 받을수있는 여건이 되면 좋겠어요
인연이 닿으면 다 만나게 되어 있읍니다.
공부를 좀 하시면 만나게 됩니다.
명인 원장님 인체의 원리를 찾아
자세하게 게시 해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마냥 기대가 됩니다
네. 감사합니다.
과분한 칭송을 받는 것 같아 부끄럽읍니다만
인체의 메카니즘에 대해서 조금씩 파 헤쳐 보겠읍니다.
족궁이 이렇게 중요한 줄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궁궐이 하루아침에 지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죠.
언제 기회가 되면 족궁연구팀을 만들어서 연구결과를 공개하는 세미나를 열어보면 재미가 있을 듯 합니다.
저 역시 젊었을때 하이힐도 좋아하고 뾰족구두도 잘 신었어요.
그 덕인지 반듯하던 엄지 발가락이 조금 휘어졌구요.
간혹 오래 걷다보면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통증이 와요.
그럴땐 임시방편으로 화장지를 말아 발가락 사이에 끼우기도 하거든요. ㅠㅠ
굿 -아이디어 입니다.
이럴때는 화장지로 골무를 만들어 엄지와 둘째 발가락 사이에 끼우고
덛버선을 신고 자면 조금의 도움은 받을 수 있읍니다.
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셔서 고맙습니다.
정독해서 읽었습니다. 제 발은 등이 좀 높은 편에 속하네요.
그 때문인지 양발이 자꾸 돌아갑니다. 바닥이 윗쪽으로..
지금 자세히 살펴보니 독수리 오형제 중 막내와 넷째가 내딛을 때
모양이 거의 풀잎처럼 드러눕는 모습입니다.
예전엔 그렇지 않았던 거 같은데 말입니다.
오른쪽이 더 심하네요. 육안으로도 양말 돌아간 것이
왼쪽과 차이가 확연합니다. 그 동안 무심하게 관리 못한 제 발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발의 중요성에 대해 크게 깨닫고 관리 잘 해서 건강하고 싶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이렇게 정확하게 나의 발을 살펴볼 기회가 생겼다는 것에 감사하면 됩니다.
이제부터라도 알았으니 어떻게 잘 관리 할 것이지를 공부 해 보세요.
얼굴미인은 많아도 발미인은 드물다고 하상 저가 강조 합니다.
건강하세요.
샘 글 읽으면서 웃음이 나네요~
첨 만났을때 제 족궁을보고 하시던 말씀이~ㅎ
남편도 저도 놀랐어요
매일 보는 제 발모양이 그 정도인줄은 정말 몰랐거던요
이제 산으로 들로 열심히 다닐 생각에 기분이 좋아요~ㅎ
항상 산에가면 발이 아파서 남편은 정산까지 갔다오라하고
저는 중간에서 쉬면서 기다렸거던요
우리 카페에도 저 처럼 고통받는 분들이 많을거 같은데 많은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 ㅎ
이렇게 족궁이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잘 모르고 있답니다.
반딧불이님은 얼굴만큼이나 발이 이쁘잖아요????
발의 중요성을 겪어봐서 알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발의 고마움은 겪어봐야 알 수 있읍니다.
티눈이나 무좀. 습진. 발톱이 살을 파고 드는 것.....발목 접질림.
유익한 정보 고맙습니다
족궁이 건강을 좌우하는군요
발에 대하여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지금부터는 발 관리 잘 해야겠군요
고맙습니다^^
족궁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침이 없읍니다.
자동차의 쇼바와 같은 기능을 해서 하중이나 충격을 잘 분배하고 흡수하는 기능이니까요.
그랜저의 쇼바가 고장나면 티코보다 못 합니다.ㅎㅎ
사람은 짐승과 달리 부부가 씨를 받을때 서로 좋은 기분으로 성사가 되여야 자궁 착색도 잘되고 임신 후에도 일하고도 있지만 항시 옆에서 나뿐말도 해가 되지요 잘먹고 심장을 편하게 해주어야지 늘 과노동과 싸움이 잦으면 배속에서도 아니는 다 알아요 늘 착한 마음으로 싸움이 잦은 집은 아이가 성격이 과격 하지요 배속에서 아이가 다 보고 있어요 잘먹고 따듯 하게 해주고 서로 사랑의 말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