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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 푯말이 멋지다
우리나라에서는 대체로 봉우리 푯말이 돌로 만들었는데, 이곳 신선대 푯말은 나무로 만들었으니...
눈비에 쉽게 썩지 않게 에나멜 칠을 한 것이 보인다
푯말 뒤로 지리산 산등성(이) 보인다
반야봉(왼쪽 둥그스름한 봉우리)에서 토끼봉... 천왕봉(푯말 오른쪽 뾰족한 봉우리)
백운산 상봉
억불봉
대체로 산 봉우리 푯돌을 한자로 써놓은 것을 많이 보다가 한글로 푯돌을 써놓아 좋다.
□ 때 : 2019. 02. 09(토)
□ 곳 : 「진틀마을」~「신선대」(1198m-‘푯말’)~「백운산 상봉」(1218m-‘푯돌’)~「백운산」․「억불봉」․「노랭이봉」갈림길~「억불봉」~(다시)「「백운산」․「억불봉」․「노랭이봉」갈림길~「노랭이재」~「포스코 백운산 수련장」~「수련장」․「진틀」갈림길(찻길)
□ 벚꽃산악회
□ 참여 : 모두 30명 안팎
□ 날씨 : 햇볕+미세 먼지 조금
□ 기온 : 백운산, 낮 최고 -8℃ 안팎(기상청 산악날씨 예보에 따름)
□ 길 : 차돌바위+날까로운 변쑥돌[편마암] 바위+나무뿌리가 드러난 곳 많고, 바위 구간은 사람들 발에 닳고, 차돌 성분으로 미끄러웠다.
※ 푸석돌, 차돌
□ 걷는 데 걸린 시간 : 2019. 02. 09(토) 09:34~15:18(5시간 44분, 쉰 시간 포함)
□ 나무, 꽃 :
○ 백운산 상봉, 신선대 일대 신갈나무 밭. 서어나무 많았다.
※ 풀, 나무 : 뒤에 따로 적은
‘이 구간에 있었던 나무’, ‘이 구간에 있었던 풀’ 참조
□ 길 푯말을 참고하여 이끌어낸 거리
○ 진틀--3.0km--0.5km--백운산 상봉--5.9km--억불봉--0.7km--억불봉․노랭이봉 갈림길--0.7km--노랭이재--1.3km--수련관[수련원]--2.0km--수련관․진틀 갈림길⇒총 14.1km
□ 일러두기
1. 홀로이름씨[홀이름씨, 고유명사]는 되도록「」안에 넣었다.
2. ( ) 표시는 괄호 밖 말이나 괄호 안 말이 같음을 나타냄
가. 보기 1) 산등성(이)⇒‘산등성’이나 ‘산등성이’는 같은 말임을 나타냄.
※ 단, ① 길 푯말( )을 나타낼 때는 ( )안은 방향 표시와 어느 지점에서 다른 지점까지의 거리를 나타내고,
② 산 이름 뒤에 ( )는 산 높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위 보기 1) 경우와는 다른 방식으로 나타냄.
3. [ ] 표시는 [ ] 앞에 있는 말은 쉬운 말, 또는 흔히 쓰는 말이 경우가 많다. [ ] 안에 있는 말은 같은 뜻을 가진 또 다른 토박이말이거나 드물게 쓰는 말, 한자말, 어려운 말. 또는 들온말[외래어]인 경우도 있다.
4. 다른 쓰임새
○ 거리나 산 높이를 적을 때 1,000이 넘을 때 : ‘1,000’으로 적지 않고, ‘1000'으로 적었다. 이는 '1,000'으로 적는 것은 서양식이고, 우리나라에서 숫자를 적을 때는 ’천(千)‘ 단위가 아닌 ’만(萬)‘ 단위로 적는 것이 올바른 방식임을 따른 것임.
5. 나온 데[출처]
○ 「한국 400산행기 등산길 안내」 김형수 지음, 깊은솔 펴냄⇒‘김형수’ 로 적음
○ 푯말⇒‘푯말’ 로 적음
○ 푯돌에 적힌 산 높이⇒‘푯돌’로 적음
□ 간추린 발자취
○ 09:34 대원 30명(?) 안팎 「진틀마을」 나섬
○ 10:12 「숯 가마터」, 「진틀 삼거리」
○ 10:58~11:07 신선대(1198m-‘푯말’), 머묾
○ 11:09~11:12 신선대 내려온 뒤 잠깐 머묾
○ 11:25~11:36 백운산(1218m-‘푯돌’, 1217.8m-‘김형수’), 머묾
○ 11:38 호남정맥 ․ 백운산 ․ 억불봉 갈림길, ※ 이곳은 백운산 상봉을 내려선 상봉 바로 아래 지점
○ 11:46 (간이) 헬기장(?)
○ 11:54 (작은) 헬기장
○ 11:58~12:02 (바위) 전망대, 머묾
○ 12:50~13:15 점심밥
○ 13:25 헬기장, 백운산 상봉 ․ 억불봉 ․ 노랭이봉 갈람길
○ 13:46~13:53 억불봉(997m-푯돌‘, 1000m-’김형수‘), 머묾
○ 14:07~14:09 헬기장, (다시) 백운산 상봉 ․ 억불봉 ․ 노랭이봉 갈람길, 머묾
○ 14:19 「노랭이재」
○ 14:44 「포스코 수련원」
○ 15:18 진틀 ․ 수련원 갈림길, 찻길, 길 푯말(↓수련원 2.0km), 산행 끝
○ ? 옥룡사 터, 운암사
□ 줄거리
2019. 02. 09(토) 07:30 000 앞을 나선 버스는 거의 두 시간을 달려 전남 광양시 옥룡면 「진틀마을」 백운산 들머리에 닿았다.(09:28)
길 나설 채비를 한 다음 30명 안팎 되는 대원들이 「진틀마을」백운산 들머리를 나섰다.(09:34) 이곳에서 왼쪽 찻길을 따라 가면 「한재」로 갈 수 있다.
「한재」에서 서쪽으로 가면 「따리봉」[「또아리봉」]~「참샘이재」~「도솔봉」~「조계산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길로 갈 수 있다. 「한재」에서 동쪽으로 가면 「한재」~「신선대」~「백운산 상봉」~「매봉」~「갈미봉」~「쫓비산」~「토끼재」~「망덕봉」~「망덕포구」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길로 갈 수 있다.
우리는 「진틀마을」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섰다. 산행 들머리에서 38분쯤 뒤 「진틀 삼거리」에 닿았다.(10:12) 이곳 옆에는 「숯 가마터」가 있었다. 「숯 가마터」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신선대」를 거치지 않고 바로 「백운산 상봉」으로 오를 수 있다. 우리는 왼쪽 「신선대」 쪽으로 들어섰다.
「숯 가마터」에서 널빤지 길과 밧줄이 있는 곳 몇 곳을 지나는 따위 41분쯤 뒤 「신선대」 아래에 닿았다.(10:53) 이곳에 있는 길 푯말을 보면 이곳에서 「신선대」가는 길을 왼쪽[서쪽]으로 써 놓았다. 아마 그쪽으로 가면 「신선대」에 쉽게 오를 수 있는 모양이다. 나는 「신선대」를 오를 때 서쪽으로 올라 가본 적은 없고, 오른쪽[동쪽]으로 올라가 보았기에 이번에도 오른쪽으로 올랐다. 다른 대원들에게도 내가 가는 길로 올라오도록 권유했다.
「신선대」 아래 갈림길에서 5분쯤 뒤 「신선대」(1198m-‘푯말’)에 닿았다. 바위 봉우리에는 에나멜 칠을 한 나무 푯말이 있었다. 에나멜을 칠한 것은 비바람에 나무 푯말이 쉽게 썩지 않고 오래도록 견디도록 하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대체로 산봉우리에 푯돌을 세우는 일이 많아 나무 푯말을 보니 푯돌과는 다른 느낌이 들었다. 몇 년 전 일본 북알프스에 갔을 때 보았더니 그곳에는 산봉우리에 나무 푯말이 서 있는 것을 보았다.
「신선대」에서는 서쪽으로 「따리봉」[「또아리봉」]~「도솔봉」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길과 동쪽으로 「백운산 상봉」, 동북쪽으로는 「지리산 반야봉」~「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주 산등성(이)이 보였다. 미세 먼지가 조금 있었지만 지리산을 볼 수 있어 다행이었다.
「따리봉」은 「또아리봉」이라는 다른 이름도 갖고 있는데, 이 봉우리 모양이 “뱀이 똬리를 틀고 있는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이런 이름을 얻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9분쯤 머물다 「신선대」를 나섰다.(11:07) 「신선대」를 내려와 앵강님이 밀감을 내놓아(11:09) 나눠 먹고 3분쯤 뒤 길을 나서(11:12) 13분쯤 뒤 「백운산 상봉」(1218m-‘푯돌’)에 닿았다.(11:25) 우리 앞에 사람들이 사진을 찍느라 「백운산 상봉」에 오르는 널빤지 길에서 조금 기다렸다. 바람이 세게 불어서 「백운산 상봉」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대원들이 몸을 가누기 힘들어 안간힘을 썼다.
「상봉」은 봉우리가 좁아 언제나 사진을 찍으려면 여러 가지로 불편하다. 이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 대원들이 더욱 불편헸을 것이다. 이번에는 우리 말고 젊은이들 몇이 있기는 했으나 사람들이 많지 않아 오래 기다리지 않았고, 사진 찍는데 불편도 적게 겪었다.
「상봉」에서 서쪽으로 「신선대」~「따리봉」[「또아리봉」]~「도솔봉」~~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길이, 동남쪽으로는 「억불봉」이 뚜렷하게 보였다. 멀리 「지리산 반야봉」~「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주 산등성(이)과 동쪽 멀리 하동 「금오산」, 하동 화력발전소, 멀리 남해 「망운산」도 보였다. 날씨는 차가웠지만 미세 먼지가 조금 있기는 했지만, 만족스럽지는 못해도 둘레 구경을 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조금 더 기다려 대원 한 사람이라도 더 사진에 담고 싶었지만 「억불봉」까지 가야할 욕심(?)으로 오래 머물지는 않았다. 11분쯤 머문 뒤 「백운산 상봉」을 나섰다.(11:36)
2분쯤 뒤 호남정맥 ․「백운산」․「억불봉」갈림길에 내려섰다.(11:38) 이곳에서 「매봉」~「갈미봉」~「쫓비산」~「토끼재」~「망덕봉」~「망덕포구」에서 끝을 맺는 호남정맥로 가려면 왼쪽으로 가야 한다. 2월 말~3월 초가 되면 광양 매화 축제를 보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백운산에 올랐다가 호남정맥 길로 들어선다.
우리는 「진틀마을」이나 「억불봉」으로 가기 위해서는 오른쪽으로 바로 나아갔다.
이 갈림길에서 8분쯤 뒤 간이 헬기장으로 보이는 곳에 닿았고(11:46), 호남정맥 갈림길에서 16분쯤 뒤 자그만 헬기장에 닿았다.(11:54) 이 헬기장에서 4분쯤 뒤 바위 전망대에 닿아(11:58) 뒤돌아서 「백운산 상봉」, 「도솔봉」따위와 앞쪽으로 「억불봉」따위를 둘러보았다. 바위 위에서 4분쯤 머문 뒤 길을 나서(12:02) 20분쯤 뒤 작은 봉우리962m-‘김형수’, 971m-‘지도’) 발치에서 터를 잡고(12:50) 점심밥을 먹었다. 점심밥을 먹고 길을 나서(13:15) 10분쯤 뒤 헬기장에 닿았다.(13:25) 이 헬기장은 「억불봉」․「노랭이봉」 갈림길이다. 이 헬기장에서 왼쪽 「억불봉」쪽으로 나아갔다. 널빤지 길 몇 군데를 지나 헬기장에서 20분쯤 뒤 「억불봉」(997m-‘푯돌’)에 닿았다. 이곳 높이를 1000m(‘김형수’)로 적어 놓은 기록도 있다.
「억불봉」에서 하동 「금오산」, 하동 화력 발전소, 남해 「망운산」, 「백운산 상봉」따위를 둘러보았다. 7분쯤 머문 뒤 「억불봉」을 되돌아 나와(13:53) 14분쯤 뒤 다시 「억불봉」․「노랭이봉」 갈림길인 헬기장에 닿았다.(14:07) 2분쯤 머문 뒤 헬기장에서 왼쪽으로 내려서(14:09) 10분쯤 뒤 「노랭이재」에 닿았다. 「노랭이재」에서 300m쯤 떨어진 「노랭이봉」을 거쳐 「포스코 백운산 수련관」쪽으로 내려갈 수도 있었는데, 「억불봉」까지 갔다 온 우리는 다른 대원들이 일찍 내려가 오랫동안 기다릴까 걱정한 나머지 「노랭이재」에서 오른쪽으로 수련관 쪽으로 바로 내려섰다.
「노랭이재」에서 25분쯤 뒤 「포스코 백운산 수련관」에 닿았다.(14:44) 수련관 아래 ㅜ 갈림길에서 어느 쪽으로 갈까 하고 망설이다가 오른쪽으로 올라갔다. 「포스코 수련관」에서 34분쯤 뒤 「진틀」․「포스코 수련관」 갈림길인 찻길에 닿아(15:18) 산행을 마쳤다. 미리 연락을 해 두었으므로 버스가 바로 내려왔다.
버스를 타고 「옥룡사 터」에 갔다. 동백이 피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직 동백꽃은 피지 않아 대원들이 실망을 했을 것이다. 「옥룡사 터」에서 「운암사」를 구경하고 버스가 서 있던 곳으로 돌아왔다.
산악회에서 재첩국 저녁을 제공했다. 고마움을 전한다.
백운산에는 널빤지 길 따위 많은 안전시설을 해 놓아 전에 보다 훨씬 수월하게 걸을 수 있어 좋았다.
산행 들머리왼쪽으로 가면 한재로 가는 길이다.
한재에서 서쪽으로는 따리봉, 도솔봉으로, 동쪽으로는 신선대를 거쳐 백운산으로 갈 수 있다.
이번에 우리는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섰다.
신선대~백운산으로 갈 수도있고, 신선대를 거치지 않고 바로 백운산으로 올라갈 수 있다.
이 갈림길에서 한재까지는 3.1km, 백운산까지 3.3km
백운산, 지리산 일부를 포함하여 162제곱 밀로미터에 이르는 산지가
서울대학교 남부 학술림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옛날 이곳이 숯을 굽던 곳이라 한다
숯가마터
이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신선대를 거쳐 백운산으로,
오른쪽으로 가면 바로 백운산으로 갈 수 있다
우리는 왼쪽으로 들어섰다.
이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신선대를 거쳐 백운산으로,
오른쪽으로 가면 바로 백운산으로 갈 수 있다
우리는 왼쪽으로 들어섰다
푯말을 보면 여기서 왼쪽으로 돌아서 신선대로 갈 수 있다고 써놓았는데,
나는 신선대로 오를 때는 여기서 꼭 오른쪽으로 신선대 바위를 끼고 흐릿하게 난 길로 간다
왼쪽으로 가는 길이 좋은 것 같은데, 왼쪽으로는 한 번도 가 보지 않았다
신선대에서 바라본 백운산 상봉
신선대에서 바라본 호남정맥 산등성(이)
가운데 뾰족한 봉우리가 도솔봉, 오른쪽 펑퍼짐한 봉우리가 따리봉[또아리봉]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는데, 따리봉[또아리봉]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선 고개가 「한재」이다
「한재」에서 서쪽으로는
한재~따리봉[또아리봉]~도솔봉~형제봉~깃대봉~솔재~바랑산~오성산~접재~조계산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구간이다.
「한재」에서 동쬭으로는
한재~신선대~백운산 상봉~매봉~갈미봉~쫓비산~토끼재~망덕봉~망덕포구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구간이다
신선대 푯말과 다리 사이에 지리산 천왕봉이 보인다
사진 맨 왼쪽이 반야봉, 푯말 오른쪽이 지리산 천왕봉이다
신선대에서 왼쪽으로 내려가서 백운산으로 갈 수도 있을 것 같으나
오른쪽으로 올라왔던 길로 바로 내려가면 백운산으로 가는 길이 더 가깝지 않을까 싶다
나는 신선대에서 한 번도 왼쪽 「한재」쪽으로 오르내린 적이 없고,
오른쪽 백운산 상봉 쪽으로만 오르내렸다
신선대를 내려와 뒤돌아본 신선대
신선대를 나서 백운산 상봉 쪽으로 가면선 바라본 백운산 상봉
백운산 상봉 푯돌 왼쪽이 신선대,
그 뒤에 보이는 둥그스름한 봉우리가 따리봉[또아리봉]이다
백운산 상봉 푯돌 왼쪽이 신선대,
그 뒤에 보이는 둥그스름한 봉우리가 따리봉[또아리봉]이다
뒤 맨 왼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도솔봉이다
백운산 상봉 푯돌 왼쪽이 신선대,
그 뒤에 보이는 둥그스름한 봉우리가 따리봉[또아리봉]이다
백운산 상봉 푯돌 왼쪽이 신선대,
그 뒤에 보이는 둥그스름한 봉우리가 따리봉[또아리봉]이다
백운산 상봉에서 바라본 억불봉
백운산 상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반야봉-맨 왼쪽 봉우리
지리산 천왕봉 - 가운데에서 조금 오른쪽으로 보이는 뾰쪽한 봉우리
백운산 상봉에서 바라본 호남정맥 도솔봉 - 가운데 뾰족한 봉우리
따리봉[또아리봉] - 도솔봉 오른쪽
신선대 - 도솔봉 앞 바위 봉우리
백운산 상봉에서 바라본 신선대 - 앞쪽 바위 봉우리
따리봉[또아리봉] - 가운데, 신선대 뒤에 있는 봉우리
도솔봉 - 맨 뒤 왼쪽에 있는 뾰족한 봉우리
이곳이 호남정맥과 억불봉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다
여기서 왼쪽 「매봉」쪽으로 가면 호남정맥 길이다
여기서 오른쪽 「진틀」쪽으로 가는 길이 억불봉으로 가는 길이다
「진틀마을」과 「억불봉」 갈림길
이곳이 억불봉과 「백운사」와
「상백운암골」과 「선동교」쪽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곳이다
억불봉이 멋지다 - 가운데 뾰족한 봉우리
억불봉 왼쪽 맨 뒤로 보이는 희미한 봉우리가 하동군에 있는 금오산이다
억불봉 오른쪽으로 아주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남해군에 있는 망운산이다
억불봉 쪽으로 가면서 뒤돌아본 백운산 상봉
억불봉 쪽으로 가는 길에 뒤돌아본 호남정맥 도솔봉 - 가운데
따리봉[또아리봉] - 도솔봉 오른쪽으로 보이는 둥그스름한 봉우리
신선대와 백운산 상봉 - 오른쪽으로 보이는 봉우리-
을 뒤에 두고
도솔봉과 따리봉[또아리봉]을 뒤에 두고...
도솔봉 - 가운데에서 조금 오른쪽에 있는 봉우리
따리봉[또아리봉] - 도솔봉 오른쪽
억불봉으로 가면서 뒤돌아본 백운산 상봉
한층 가까워진 억불봉
억불봉 - 맨 왼쪽
억불봉 아래에 있는 바위
올려다본 억불봉
억불봉으로 가면서 바라본 반야봉 - 왼쪽
지리산 천왕봉 - 맨 뒤 가운데 쯤
억불봉으로 가면서 뒤돌아본 백운산 상봉
뒤로 반야봉~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주 산등성(이)
억불봉으로 가면서 뒤돌아본 백운산 상봉 - 가운데
도솔봉 - 백운산 상봉 왼쪽
반야봉 - 백운산 상봉 오른쪽
억불봉으로 가면서 뒤돌아본 도솔봉과 백운산 상봉
억불봉 비탈 뒤로 하동군에 있는 하동화력발전소가 보인다
억불봉 바로 앞에 있는 바위 위에서
억불봉을 되돌아 내려오면서 바라본 도솔봉, 백운산 상봉, 반야봉
-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도솔봉 - 가운데
백운산 상봉 - 도솔봉 오른쪽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백운산과 억불봉 그리고 노랭이재, 노랭이봉 갈림길이다
억불봉을 돌아내려오면서 되돌아본 억불봉
도솔봉 - 가운데에서 조금 왼쪽
백운산 상봉 - 가운데에서 조금 오른쪽
뒤돌아본 억불봉
하동 금오산 - 가운데
하동 화력발전소
남해군 - 하동 화력발전소 오른쪽
하동 금오산, 화력발전소, 남해 망운산
-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남해 망운산 - 가운데
노랭이재
노랭이재
여기서 수련관 쪽으로 내려왔다.
노랭이봉까지 갔다가 전남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동동마을로 내려갈 수도 있다
포철 백운 수련관 건물
옥룡사 터 가는 길
동백꽃 위에 올라앉은 소녀
옥룡사 터 가는 길에 있는 동백(나무)
아쉽게도 꽃은 아직 피지 않았다
겨우 찾은 동백꽃
옥룡사 터
겨울을 견디고 봄을 앞서 맞는 나무
움을 틔울 준비를 하고 있다
「운암사」불상
「운암사」 대웅전
「운암사」
연꽃무늬 통로
「운암사」 명부전
「운암사」 관음전
□ 그밖에
◎ 이 구간에 있었던 나무
○ 개비자나뭇과 갈래 : 개비자나무(?)
○ 낙우송과 갈래 : 삼나무
○ 노박덩굴과 갈래 : 미역줄나무[미역순나무]
○ 녹나뭇과 갈래 : 비목나무
○ 느릅나뭇과 갈래 : 느티나무[괴목(槐木), 귀목나무(櫷木--)]
○ 단풍나뭇과 갈래 : 고로쇠(나무), 단풍나무
○ 때죽나뭇과 갈래 : 때죽나무
○ 물푸레나뭇과 갈래 : 물푸레나무(?), 쥐똥나무(?)
○ 볏과 갈래 : 조릿대
※ 죽은 조릿대도 있었다.
○ 소나뭇과 갈래 : 구상나무(?), 소나무, 일본잎갈나무, 잣나무
○ 자작나뭇과 갈래 : 서어나무
○ 장미과 갈래 : 벚나무
○ 진달랫과 갈래 : 진달래
○ 차나뭇과 갈래 : 노각나무[금수목]
○ 참나뭇과 갈래 : 굴참나무, 신갈나무
○ 측백나뭇과 갈래 : 편백
○ 콩과 갈래 : 싸리(나무)
※ 이름표를 달고 있었던 나무
○ 나도밤나뭇과 갈래 : 나도밤나무
○ 단풍나무 갈래 : 당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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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항상 두분의 우정이 천하를 가지신듯 멋집니다 진정한
평생 친구 한명이면
든든한 삶을 살아 간다고‥
후기를 읽으면서 많은 시간을
산행 하시면서 좋은 기억을
다 올려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좋은 벗이 있어 좋습니다.
전에는 걷는 것 자체가 좋았는데, 좋은 사람들과 걷는 것이 더욱 좋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많은 이야기는 안 해도 마음과 마음으로 뜻이 전해진다고 할까...
고맙습니다.
@한길(박종래) 저도 언제 한번 한길님 카메라에 모델이 되고 싶네요 ㅎ
건강하세요^^
@미소랑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 했으니...
그럴 날이 있을 것입니다.
머리속으로 상상해보던 똬리봉과는 차이가 좀 생깁니다만 백운산의 뱀은 저렇게 똬리를 트나봅니다 ㅎ
원을 그리듯이가 아니고 빗금을 치듯이 올라가는 똬리는 이름붙이기나름으로 그럴듯합니다
억불봉도 마을에서라도 볼수있게 말씀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정상에 도착하니12:05분!
한길님과는 4~50분 차이가 나는군요
엄청난차이를 좁힐방법은 전혀 없으니 이렇게 후기를 보면서 길을 좁혀봅니다
옥룡사지에서 다시 친구가되어 ㅎ
동백이 피는 시기를 광양시장님께 물어봐야되겠다! 며 너스레를 떨며 올랐는데 이 사진으로 안물어봐도 되겠습니다
내년을 기다리지말고 한달여뒤에 가 봐? 마음 설레게되었습니다
벚꽃이 동백을 만나러갈란지!
네팔소녀님!
행복미소님!
동백꽃 모델이 되어주어 고마워유ㅠㅠ
한길님 산행후기 글들이 빈약한 모델에
빛바랠까봐 걱정이었답니다 ㅋ
덕분에 사진속 옥룡사지 동백꽃 숲이
훤하네요^^
걷다보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것으로 그래 봐야 그야말로 오십보백보입니다.
신선대와 백운산 상봉에서 좀 기다리기는 했습니다. 사진 한 장 찍지 못해 미안한 마음으로 걸었습니다.
활짝 핀 동백꽃을 예상했으나 동백꽃은 아직 우리를 반길 준비가 덜 되었나 봅니다.
그 옛날 융성했을 절은 온데간데 없이 덩그러니 남은 터만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세상 온갖 것이 흥망성쇄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참 멋지게 생긴 억불봉...높이가 낮아서 그렇지 멀리서 보면 백운산 상봉보다 더 멋지고 사람을 끄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록룡사 터에서 나마 사진에 담을 수 있어 그나마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앵강 앵강님! 항상 힘이되는 글 고맙습니다
행복미소랑 다니면 비교가되어 싫지만 ㅎ 동생의 도움으로 산행을 끝내는 날이 많아 고마웁지요
동백이 피었더라면 정말 어떤 장면이 나올까요?
7천여그루라하니 모두 꽃을 피운다면...
3월말부터 4월초에 피운다니 백운산을 다시가야하지않을까 싶어요
때맞추기가 어렵지만 이제 한길님의 후기사진에서 알았으니 1좌보탤 마음 잠시접고 친구들과라도같이 다녀올 생각입니다
혹시 같이가실의향있으신지요 ㅎ
전국최대?의 동백꽃속으로요
장안산에서 뵙겠습니다
@네팔소녀 화사한 기온이 퍼지는 봄의 계절 3월말~4월초, 7천여 그루에서 피어난 빨간 동백꽃의 향연이 기대됩니다 ㅋ
저에겐 동백꽃의 추억이 있죠
고향동네 앞바다가 아름다운 만으로 이루어진 앵강바다입니다
그곳에 조그마한 무인도 섬이 있는데 그 섬 이름도 앵강섬이었죠
그곳 섬 위쪽에 유난히 동백나무가
많았는데 봄이되면 친구들과 함께 노젖는 뗀마배를 타고 동백꽃을 보러 건너가곤 하였죠
천연적으로 이루어진 동백나무인지라
모르지만 동백꽃이 너무 빨갛게 아름다워탄성을 자아내게 하였습니다
그 추억을 머금고 옥룡사지 동백림으로
함께 가서 또다른 추억을 만들고 싶네요
그땐 한길님 너무 신나게 카메라 샷터를누를거예요 ㅋ
기대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멋진그림들과 설명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늘 수고가 많습니다. 우리가 억불봉에 다녀올 만큼 시간을 주어 고맙습니다.
다른 대원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배려 해 주신 덕분에 억불봉까지 다녀 왔네요
섬세한 후기와 멋진 풍경 잘 보고 갑니다
수고많았습니다
첫 동행. 걷는 속도가 무척 빠르더군요. 더불어 걷는 것이 참 좋은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산에서 자주 만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산을 오르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또 그에따라 산행 경험이 쌓여 갈수록
자꾸 한길님에 대한 고마움은 더욱 커져갑니다 ㅋ
그냥 좋은 산을 오르는것과 그 산의
내역과 사전지식을 알고 산을 오르는것은 사뭇 다르겠죠
그보다 더 의미있는 산행은 좋은 친구와 함께하는 산행일진데 수십년 동안의
학습과 산행 경험을 토대로 유능한 산행 길잡이까지 해주니 마냥 고맙고 걸어가는 산길이 즐거웠습니다.
덕분에 이번 산행도 신선대와 백운산
정상을 넘어 억불봉까지의 산행길이
너무 좋았습니다
억불봉 높은 바위 위에서 바라본
절경들이 지금도 눈에 아련거리네요
호남정맥을 잇는 산 봉우리들,
저멀리 보이는 지리산 노고단과 반야봉, 천왕봉,
그리고 산을 끼고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과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
아~ 남해 망운산을 놓쳐 아쉽네요
ㅋ 하나하나 설명해주지 않았더라면 그냥 지났쳤을 그 아름다운 절경들이 새롭게
보였습니다
늘 고맙고 감사해요
수고하셨습니다
또 이번주 함께하는 풍치절경의 장안산 해설이 기대됩니다 ㅋㅋ
지난날 산에 가면 내달리기에 바빴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이런저런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니 산천 풍광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더욱 중요함을 배우게 되더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벗과 함께, 처음 본 사람이라도 한두 마디라도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 재미를 조금씩 배워갑니다.
벗이 나를 추켜세우니 부끄럽구먼...나보다 훨씬 잘 걷는 모습이 좋습니다. 벗이 있어 늘 재미있고 기분 좋습니다. 벗보다 조금 일찍 산에 다녀본 것뿐...기실 산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벗에게 이것저것 아야기 하는 것이 멋쩍은 일이기는 한데, 벗이 잘 들어주어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