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 카는데 금욜과 토요일 동네산을 3시간과
1시간 반 코스로 각각 갔다 와띠마는 븅알밑이 헐었는지 벌거이 다익었다!~
30도가 넘는 땡빛에 바람 한점 없으니 진이 다빠진다!~
위도는 세월호 땜에 못가고 비가와가 못가고 이번이 삼세판인데 또 비가 온다고?~
보나마나 오후늦게 띵띠 산대장이 "지송함다!~ 일기가 불순한 관계로~" 카미
공지사항을 띠울쭐 알았띠 예상외로 조용하다!~
어버이날을 미리 땡기가 땜빵을 하고간 아들넘이 집에 도착했심다 카자마자
컴을 열어봐도 아직 맹숭맹숭이고~ 혹시나 시퍼가 9시 다되가 다시 컴앞에
앉았는데도 못간다, 안간다 카는 일언반구도 없다!~
엄마야!~ 그라마 가는갑다!~ 3시에 일날라 카마 일찍 디비 자야지 카미
불을끄고 누버가 눈가리개를 하고 잠을 청하는데도 이넘의 잠은 한시간이
넘도록 방문 거부다!~ 노상 12시가 넘어가 자다가 초저녁부터 잘라카이
소위 생체리듬이라 카는기 문제가 생깄는지 정신은 더 말똥말똥이고!~~
대관령 목장 소떼들이 두번이나 두가닥두가닥 카미 지나갔을 만큼 이천마리,
이천 오백마리!~ 케싸도 소용이 없다!~
누구는 아스께끼 판때기를 돌리마 어지러버가 잠이 잘온다 케가 눈앞에 대빵큰
판때기를 떠올리고 둇나게 돌리뿌끼네 나중에는 판때기가 우굴쭈굴해지디 마는
사라지뿐다!~ 닝기리 잠 한번 자는기 와이리 힘드노?~ 테레비를 키보이 흐미
2시가 다되간다!~ 체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안되겠다 시퍼가 벌떡 일라가
과일을 대강 챙기고 밴또 대용으로 고구마하고 소빵 꿉었는거를 적당히 한통
만들어 너코 3시 반이 다되가 마나님 곤한잠을 깨우까바 깨꼼발로 기나와가
"헤이 택시!~" 이 넘의 택시는 빈차 표시를 해노코 그냥 핑핑 지나간다!~
할수없이 고물 똥꾸르마를 끌고 대구은행 범어지점 앞으로!~
비가 출출 오는데 대구은행 범어지점 앞으로 가이 경진씨와 이기동사장이 미리 와있고
나중에 의산님도 만난다!~ 빗줄기가 제법 굵어지기 시작하자 경진씨가 몸도 피곤하고~
카디 시일 내리가뿌고 이사장도 따라 가뿌이 경산팀은 완전 전멸이다!~
원래 계획은 전막에서 출발하는 14km 섬종주산행을 할라 켔는데 배시간이 어중간해가
깊은금마을 마을에서 내원암 삼거리로 올라가는 10km 정도 4시간 안팎의 단축 코스로
수정한다!~물론 마지막 봉우리인 파장봉은 안가고 파장봉마을로 바리 내리가는 B팀에
손을 든 사람들도 있다!~
산행중에 비가 마이오마 암릉 코스는 미끄럽지 시푼데 카미 걱정을 안고 가는데
진안 마이산 휴게소에서 쉬야를 할라꼬 내리보이 비는 잠깐 소강 상태다!~
안개가 걷힌 마이산을 오랫만에 보니 도깨비 뿔처럼 보인다!~
4시까지 오니라꼬 잠을 설친 산꾼들이 달구지가 한참 연착을 하는 바람에 입이 댓자나 나와
있는거를 기사 아저씨가 봤는지 둇나게 밟아가 8시 48분에 격포항에 도착했다!~
9시 10분 배를 타고간다!~ 강행군이다!~ 섬에 갈때는 신분증을 꼭가오라 켔는데도
초본자동발급기 앞에는 떨빵조들이 기차 곱빼처럼 길게 늘어서 있다!~
표를 미리 농갈라주마 될낀데 앞에서 이름을 부르마 티나오라 칸다!~"권머시기!~" "이예!~"
친구 누부야가 격포에서 팬션하고 화랑을 해가 10여년전 부부 동반해가 1박2일로 오고
오늘 처음 오는 갑다!~항 주변에는 나무데크로 둘레길을 만들어 놓는둥 모양새가 마이
변해가 낯설기까지 하다!~ 어?~ 닭이봉 정수리에 언제 정자가 생깄지?~
봉화봉 짱배기는 안개가 날름해가 반티산처럼 보인다 지금은 함지산 카지마는 뫼들이
쪼막띠만할때는 동네 할매들이 반티산 반티산!~ 켔다!~
배는 한바꾸 돌디마는 격포항과 멀어진다!~ 저 멀리 변산반도는 오리무중이다!~
격포항에서 제일 마이 팔리는거는 새우깡이다!~ 뱃전에서 사람들이 재미로 던지주는
먹이에 길들여진 갈매기!~ 니한개 내한개 농갈라 묵는다!~
김사장이 떤지주는거는 낙차 큰 커브 인코너, 아웃코너 잘만 받아묵띠마는 뫼들은
직구로 살살 떤지주는데도 거들떠 보도 안한다!~ 띠불넘이 마디질라꼬~
고래처럼 생긴 저 섬 이름이 뭐라 카더라?~~
격포항에서 위도까지 14km바께 안된다 카는데 50분도 넘게 걸린다!~완전 통통배다!~
힐링의 섬 위도 방문을 환영합니다 카는 판때기가 제일 먼저 인사를 한다!~
10시 20분이 다되가 위도 파장금 선착장에 도착하니 공영버스라 카능기 시도때도 없이
돌아댕긴다!~ 깊은금마을로 갈라꼬 달구지에 올라서니 바닥에 참기름을 발라났는지
미끄러버가 가랭이를 쨀뿐했다!~~
달구지에 올라타자 말자 기사 아저씨가 기관단총 쏘듯 이바구를 해쌌는데 무신 소리를
하는지 들리도 안한다!~ 저기 고래 바위라 카는거 외에는~ 잘안비가 이 사진은 다른
블러그에서 빌리왔다!~
처음부터 깊은금마을로 둇바로 가는줄 알았띠 완전 섬을 반대로 한바꾸 돌아가 간다!~
20분을 넘게 돌아가 10시 45분에 깊은금마을 표지석을 지나가 세아준다!~
내원암 입구로 들어서기 전에 김대장이 차비 계산을 하는데 한넘 두넘 시꾸 니꾸 카디마는
11명이라 카미 기사아저씨 한테 돈을 건네준다!~뭐어?~ 11명?~ 아니 40명 가까운 산꾼중
11명만 산에 올라간단 말이가?~ 철퍼덕!~ 설마 띵띠 대장이 삥땅친거는 아이겠지?~
세멘포장 길로 3분 정도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전원팬션이라 카는 건물이 보이는데
아직 성수기가 아니라 그런지 기침 소리도 없다!~
몇발자국 옮기는데 발바닥 감촉이 뭉클해가 얼른 들씨보이 엄마야!~ 이기뭐꼬?~
살모사 같은기 터져 죽어있다!~내한테 밟히가 죽은기 아이고 차에 찡기 죽은거 같다!~
삼거리 오른쪽에 내원암 판때기가 붙어 있는데 의산님이 이리로 올라가는거 아이가?~
카이 송교수가 에이 화살표가 둇바로 되있는데 뭐요!~ 케가 지형도를 들씨보도 안하고
따라가다가 아무래도 이상하다 시퍼가 오룩스엡을 켜보이 아까 그 삼거리로 올라가야
망금봉을 밟을수 있다!~ 빠꾸!~ 다시 삼거리로 돌아온다!~처음이자 마지막 알바다!~
올라가다가 다시 안내판을 보니 송교수가 화살표가 둇바로 되있다 카능기 이해가 된다!~
400년 내력을 갖고 있다는 내원암은 비구니 사찰인데 지금은 일영이라는 비구니스님 혼자
계신다고!~ 스님 여인네 혼자 어렵겠지만 화살표를 암자 방향으로 돌리노이소!~
내원암 방향으로 잠시 올라서면 갈림길 왼쪽으로 망금봉을 가리키는 이정목이 서있는데
사찰에 대한 관심이 각별한 의산님과 그런거 바가 뭐할라꼬 카는 송교수 사이에서
잠시 주춤하다가 송교수를 따라 가기로~ 내원암 찍고 와봤자 3~400여m 차이지만!~
잠시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내원암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만나고~ 완전무장 해가
올라오던 송교수도 더분지 허물벗기를 시작한다~ 바람길이 막히니 텁텁하다!~
등로에는 몇시간전 내린 비로 개굴창이다!~ 흘러내리는 물소리가 쫄쫄쫄!~ 이리저리 가새로
피해가 올라간다!~ 등산화는 벌써 축축하다!~
내원암 판때기가 부터있는 삼거리에서 15분 걸려 전막에서 올라오는 섬횡단 주능선과
만난다!~ 왼쪽으로 진행한다!~~
삼거리 입구에는 굿풀이하는 무당집처럼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리있다!~ 이 섬도
이제는 외부의 손때를 많이 타고 있다는 징표다!~
잠시 오름길이 티나오니 방수가 안된 껍띠기에서 실실 육수가 새나오기 시작한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짱배기에는 최남단인 석금에서 3.7km 지나 왔다는 이정목이 서있는데
누군가 매직으로 망금봉 표시를 해놓았다!~ 이 섬에서 두번째 키높이를 자랑하는 짱배기에는
그 흔한 돌삐 문패가 안보인다!~ 송교수에게 한컷 부탁!~이정목 옆에는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나타나지 않는 부서진 삼각점도 보인다!~
산따묵기팀 중에도 대표적인 헐떡조인 김사장과 정사장을 기다리는데 우예된 일이고?~
나물뜯나?~ 암자 구경 갔나?~송교수는 궁금한 것도 많다!~물음표는 느낌표의 아버지다!~
도제봉 갈림길까지 계속 위도상수원댐 표시가 나온다~
잠시후 올라온 정사장과 합류한다!~ 왼쪽 방향으로 스틱을 끌거노코 내리간다!~
안부로 내려섰다 방구 사이로 다시 올라서고~
오늘 날씨는 계속 왔다리갔다리다!~ 안개비가 걷히는가 싶띠마는 다시 농무 속으로~~
띠바 띠바 카는데 햇또 뒤에서 비가 안오는 것만 해도 천만다행이라 케라 카미 송교수가
똥침을 준다!~ 오늘은 전망바위가 무용지믈이다!~
이어지는 능선으로 오른쪽 왼쪽 몇번이나 갈림길이 나온다!~ 여는 섬사람들이 자주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양이다!~ 배에서 만난 원주민도 여는 자기 마을 뒷산만 올라가지
섬 종주 카는 개념은 없다고!~
석금이나 전막에서 출발하면 5시간 반 정도 소요되서 출항시간하고 맞지않고
내원암으로 올라오마 여유있게 가도 한시간 정도 여유가 있다!~
취나물과 고사리를 뜯어가미 쉬엄쉬엄 올라서면 바위 무리들이 나타나고~
이내 이정목과 쉼터의자가 보이는 91.3봉에 올라선다!~
다시 가파른 통나무 계단을 밟고 치도고개 쪽으로 내리간다!~
잠시후 망금봉을 가리키는 이정목을 지나 묵밭 사이를 지나 내리면 맞은편 컨테이너
왼쪽으로 임도처럼 넓은 등로가 이어진다!~질퍽한 길은 빼딱구두를 신고 지나간다!~
컨테이너 왼쪽 넓은 등로에는 위도상수원댐 1.8km를 가리키는 이정목이 보인다!~
이정목 위도상수원댐 표식은 도제봉 갈림길까지 따라온다!~
임도쪽으로 몇발자국 진행하다 보면 오른쪽으로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린 갈림길이
나타나고~ 우향우!~
잠시후 나타나는 묘지군을 가까이서 살펴보니 전신만신 동래 정씨다!~ 공동묘지가
아니고 정씨 가족 묘원인 모양이다!~아까 공용버스 기사 아저씨도 저기 저땅이 전부
정 아무꺼씨 끼라 케싸티마는~
송교수도 나물을 하고 싶지마는 억사구로 마이 참는다!~ 처음부터 나물을 뜯으마
계속 뜯어야 되기 때문에 카민서도 여도 취나물이네!~ 저 고사리는 디기 크네 카미
아쉬움을 드러낸다!~
잠깐 안개가 걷히는듯 해서 오른쪽을 내려다 보니 치도 마을이 살짝 얼굴을 내밀고 있다!~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니 전면으로 92.6봉이 올려다 보이고~~
쉬엄쉬엄 올라서면~~
바위 투성이인 92.6봉이다!~ 여기서도 조망은 꽝이다!~~
오룩스엡을 켜보니 전면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도제봉인데 직등하는 길이 없다!~
산따묵기팀 같으마 까씨넝쿨을 헤치미 올라가겠지만 시간도 넉넉해서 오른쪽
사면으로 좋은길을 따라간다!~ 잠시 진행하면 이정목이 서있는 삼거리!~
나무로 계단을 만든 오르막 방향으로 이정목은 위도상수원댐 0.8km를 가리킨다!~
가파르게 올라간다!~~~
이정목 갈림길에서 7분 정도 가파르게 올라오면 돌무더기와 무덤 이장터인지 움푹파인
구덩이가 자리하는 도제봉 짱배기다!~여기 오기전 송교수와 뫼들이 선답기에 매직으로
이정목에 도제봉 카미 표시된 것을 본적이 있는데 그 이정목이 여 꼽히가 있었는줄 알고
언넘이 빼가갔노 카미 흥분을 한다!~나중에 알고보니 기억하는 이정목은 치도교를 지난
봉우리에 터억 꼽히가 있었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도제봉으로 표시된 이 봉우리에 문패가 없어 돌삐에다 즉석
정상석을 만들고 한컷 한다음 민생고를 해결할라꼬 보따리를 푸는데 의산님이
헐헐 카미 나타난다!~산에서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보다가 자빠져가 쇄골밑 삐가
금이갔다 카디마는 인제는 많이 좋아진 모양이다!~
망금봉에도 부치노코 왔다카는 의산님의 종이코팅지를 다시 달고 한방!~ 의산님이
2장 찍어주는 사진중 그래도 살아가 모가지가 붙어있는 한장으로 기념샷을 대신한다!~
다시 삼거리로 빽해서 미끄러분 통나무 계단을 조심조심 내리간다!~
잠시후 쉼터의자가 보이고 그 아래로 치도교가 보인다!~
불교산악회 표식지가 바닥에 깔리있는 다리를 넘어오니 다리 이름이 치도교인데
멀리있는 치도 마을보다 바로 아래쪽 진말고개 이름을 따서 진말교라 카마 어떨지?~
오른쪽 유채꽃밭으로 올라간다!~
잠시 돌아나가면 생뚱맞게도 전면으로 보이는기 도제봉이라 카는 이정목이 꼬피가 있다!~
국토지리원 지형도나 다른 사설 지도에도 모두 지나온 153.8봉을 도제봉으로 표시해
났는데 여는 전면으로 보이는 능선상의 봉우리를 도제봉이라꼬?~
왼쪽으로는 무신 밭인강 그물망으로 막아 놓았다!~~쉬엄쉬엄 올라간다!~~
좌우 양쪽으로 희미한 길 흔적이 보이는 사거리 안부로 내려섰다가~~
능선으로 이어지는 첫봉우리에 이정목이 보이는데 누군가 매직으로 도제봉 표시를
해놓았다!~ 지자체에서도 산봉우리에 대한 개념이 있는 담당자가 국토지리원 같은
공신력있는 기관의 자료를 인용해서 봉우리 이름이나 위치를 신중하게 결정했으면~
조금 진행하다보면 아까 이정목이 서있는 자리보다 더 그럴싸한 봉우리를 만나는데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봉우리를 지나면 가파른 내림길이 기다린다~
내려섰다 다시 올라온 봉우리 138.9봉에는 이정목이 박혀있는데 진행하는 방향으로
개들넘교 0.5km가 남았음을 가리킨다!~ 개들넘교?~ 개넘들이 다니는 다리?~
왼쪽으로 진리 마을이 살짝 보이고~~
방구를 타넘고 내리오는데 알았다 임마 끊어라 카미 감을 질러가 깜딱놀래 돌아보니
반바지 입은 아저씨다!~ 벌써 반바지를?~ 내맨치로 더위를 디기타는 아저씨다!~
여는 다리가 세군데 있는데 생긴 꼬라지가 완전 판박이다!~ 쉼터의자도 있고~
개들만 댕기는 다리는 설마 아일끼고~ 개도 댕기는 다리?~ 땡이다!~ 이 고개 이름이
개들넘 또는 개들녕으로 부른다고!~ 이곳 섬에서는 넘어가는곳을 넘이라 칸다!~
다른 사람들 블러그를 보니 진짜 개들도 지나갔다!~~
개들넘교 다리에서 지멋데로 작명을 해가미 이히히 카다가 망월봉 올라가는 가파른
경사면에서 입에 거품을 문다!~ 앞에가는 아저씨는 폼은 그럴싸한데 바짝 따라가니
숨소리가 거칠어지기 시작한다!~잘가기나 못가기나 이런데서는 다 힘들다!~
가파른 경사면 로프 안전가이드는 망월봉까지 길게 이어진다!~~ 조망 바위를 찍을라꼬
카메라를 들이대니 앞에가던 아저씨가 이순신 장군처럼 폼을 잡고 "위도섬 닭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앉아!~를 하고있다!~
빈대떡을 부치논것 같은 방구 사이를 헤집고 올라가면~~
암릉이 끝나고 경사면이 숙지는가 했더니~~
이내 망월봉 짱배기가 나타난다!~ 입구에는 오래된 축대 흔적이 보이는데 예전 봉화대가
있던 자리인가!~맞은편 격포항에도 봉화산이 있는데 서로 모시모시 카미 신호를 주고받지
않았을까?~ 이 띠바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헬기장으로 조성된 망월봉 정상부에는 쉼터정자와 의자, 산 덩치에 비해 쪼매 크다시푼
정상석이 있고~
남한땅에 몇개 안되는 일등 삼각점도 앉아있다!~ "위도11, 1997년 재설"
에고 디라!~ 동네산 포함해가 3일 연짱으로 산에 와띠마는 그것도 운동이라꼬
다리가 뻐근하다!~ 한컷하고 정자에 앉아가 잠시 숨을 돌리고 물한모금 하고나니
다른 사람들 오기전에 먼저가자 카미 송교수가 일으켜 세운다!~~
다른 사람들이 오마 워때서!~ 투덜투덜!~ 뒤따라 내리간다!~~갑자기 안개가 들어서디
사물 구분 가능한 시계가 20m도 채안된다!~
오늘 산행중 하일라이트는 망월봉 줄기다!~~암릉과 조망바위등이 계속 이어진다!~
조망바위 위에 올라선다!~아 아까버라!~ 날씨만 바치주마 오늘 산행 코스는 직일낀데~
암릉을 내려서다 뒤돌아보니 어느새 망월봉 모가지가 날라갔다!~
쉼터의자를 지나 가파른 암릉을 내려서고~~
다시 쉼터 의자가 보이는 방구 덩거리로 된 173.5봉에 올라선다!~~
이리 좋은 조망터에서도 당달봉사가 되야 하다니~~
내려서니 산꾼들의 염원이 가득 쌓인 바위가 보이는 곳에서 난도 납짝돌 하나를
언지노코 오래동안 건강한 몸으로 산행할수 있도록 해주시고 마눌 건강도 빨리
좋아지기를 손바닥이 뜨뜻해 지도록 비비고 내리온다!~ 여 산신령님은 소원은
한가지만!~ 카미 토를 다는 쪼잔한 갓바위 부처님과는 틀릴 것이므로~~^^*
돌 틈새로 물이 찔찔 흐르는 미끄러분 바위 사이를 조심조심 내리오다 보니 아래로
시름교와 마지막 봉우리인 파장봉이 흐릿하게 나타난다!~
계속되는 로프안전가이드와 지나온 망월봉 1.0km 이정목을 지나면 시름교가 나타난다!~
와 시름교인가 케띠마는 하산 지점인 파장금 옆동네 이름이 시름마을이다!~ 동네 이름이
쪼깨 거시기하다!~~
나가는 배가 3시 50분이라 카는데 아직 2시간 가까이 남았다!~ 천천히 가도 될낀데
뭐가 그리 급한지 송교수와 정사장은 투다닥이다!~~쉬엄쉬엄 따라 올라간다!~
파장봉 올라가는길에 뒤돌아 보니 내려선 망월봉이 백두산보다 높아 보인다!~~
망월봉과 한배에서 나온듯한 파장봉 정상석에 기대어~누구는 자꾸 좌장봉 좌장봉 칸다!~
글씨를 너무 잘써가 카나?~~
이제 하산길!~ 산행 시작한지 3시간 35분이 막지나고 있다!~
내리 오민서 땡기본 하산 지점인 파장금 마을!~ 의산님은 시간도 많은데 카미 능선으로
내리갈 요량이고~ 송교수와 산따묵기팀들에게 오랫동안 세뇌된 뫼들은 능선을 버리고
파장금마을로 바리 내리가기로~여기 전망바위에서도 내리갈수 있는데 쪼매 더가자케가~
100m 더 진행하다가 왼쪽으로 보이는 희미한 길로 내려선다!~
지금까지 진행해온 등로에 비하면 쪼매 거칠기는 하지만 신암이 댕기는 길치고는
신선옥골이다!~
잠시후 전망바위에서 내리오는 뚜렷한 길과 합류하고~ 몇발작 내리오면 유인 김해 김씨
묘를 만나는데 묘비가 쪼매 특이하다!~ 본인 이름은 물론 남편 이름과 1남6녀의 이름까지
깨알같이 적어 놓았다!~ 이승에서 77세까지 살았다!~
미끄러분 묵밭길을 내리오는데 앞에서 송교수 커다란 덩치가 하늘로 날라가디 고대로 철퍼덕!~
찔러도 노랑물이 안나올겄 같은 교수님이 진흙을 쳐발라가 터덜터덜 내리가는걸 보니 우스버가
이히히 카다가 가랭이를 짼다!~ 아이고 이거 허리가 잘못된거 아이가?~유채밭 사이로~
마을로 내리와서 왼쪽 우물이 보이는곳 수로에서 송교수는 씻고 아래위 옷을 갈아입는데
뫼들은 갈아입을 옷을 차안에 나뚜고 와가 웃도리를 빨아가 다시 입는데 시원한기 아이고
더덜덜이다!~바람막이를 입어도 그기그기다!~4시간 채안걸리는 산행은 이렇게 끝이난다!~
마을을 빠져 나오니 가게 앞에서 상희씨 일당들이 저거끼리 뒷풀이를 하고 있는데 엎어진
술빙수를 시보이 산에간 폼이 아이다!~ 이런 띠바들이 카민서도 한잔받아 묵는다!~
오늘은 택시를 못잡아가 차를 가왔다!~ 알콜 접근금지다!~ 잠시후 선착장으로~
옷이 덜말라가 배에 드가가 앉아있시 잠이 살살온다!~4시 50분!~다시 격포항으로 돌아왔다!~
노랑색 달구지에 드가가 마른옷을 갈아입고 인접한 식당으로 간다!~
격포항수산시장 2층 식당에 올라가가 주최측에서 미리 준비한 쭈꾸미 샤브샤브를 끼리는데
덩치큰 쭈꾸미를 냄비속으로 밀어 너으끼네 이기 먹물을 디따 싸민서 반항을 한다!~
이 쒜이가 어디서 반항을!~ 맨드리한 대가리를 인정사정 볼것없이 짤라뿐다!~
쇠주는 석잔묵고 물 한통을 다 마신 다음 바께 나와가 폴짝폴짝 띠면서 칵테일을 한다!~
5월달은 계속해서 나물 산행을 한다 카는데 나물에 빌 관심이 없는 뫼들은 쪼매 고민 스럽다!~
이달은 그냥 열중쉬어 해가 있시까?~~
전날 저녁 9시부터 잠을 설치가 이틑날 저녁 집에 도착하이 10시 40분!~ 하루 과업 치고는
빡빡한 하루다!~ 오늘은 순조로운 취침이 되려나?~
첫댓글 요즘들어 섬산에 자주 가시는군요.
많은 인원이 갔었지만 정작 산에 오른분들은 몇분 않되는 모양이죠?
진짜 둇만한 산에 정상석을 왜 그리 위압적으로 큰걸 세워 놓았는지.
무조건 크면 좋은줄 아나 봅니다...
일기예보가 오락가락 해서 헤깔리게 하더니 정작 파장금 항에 도착하니![!](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6.gif)
![확](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56.gif)
한 산봉 표시와 경쟁적으로 보이기 위한 시설물 설치 행정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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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안개비가 내리더니 그것도 금새 소강상태
비가 온다고 대분분이 산어귀에서 나물을 뜯거나 초장부터 생수를 빠는 꾼들이
있었는데 작지만 당찬 망월봉 능선을 쉬엄쉬엄 걷는 맛도 조았심다
자치단체에서도 정
지양했으면 합니다
요새는 드림 전속 가이드로 전업했심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