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도 |
특징 |
1900-10년대 |
서양의복의 영향으로 치마의 길이가 짧아지기 시작했고 개량한복이 등장 |
1920-40년대 |
일제치하에서 경제적인 능력을 거의 상실하여 제대로 대된 의복을 갖추지 못함 |
1950년대 |
한국전쟁 이후에 실용성을 추구하여 양장을 입는 사람 양이 늘었다. |
1960년대 |
양장과 한복의 장점을 따서 서로 실용성과 미적인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었다. |
1970년대 |
경제성장과 소득증대로 기성복이 보편화하고 대중화되기 시작했으며 생활한복을 대중화의 목적으로 대량생산을 시도하였으나 결과는 미비하였다. |
1980년대 |
현대복식에 전통 복식의 색과 소재, 문양, 형태를 응용 |
1990년대 |
한복이미지를 하이패션에 적극적으로 적용한 반면 대중 패션은 캐주얼의 영향으로 생활한복 분야를 제외하고는 더욱 서구화 |
옛날 것을 융통성 없이 고집하기 보다는 시대에 맞게 변화해 왔습니다. 한복도 예외가 아닙니다. 한복은 서양 의복과의 조화를 통해 발달해 왔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며 날이 갈수록 화려한 서양 의상이 대중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우리만이 표현해 낼 수 있는 고유한 멋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한복의 세계화에 크나큰 역할을 하고 한복디자이너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설윤형, 이신우, 진태옥, 앙드레 김 등의 디자이너들은 현대복식에 전통 복식의 색과 소재, 문양, 형태를 응용한 의상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설윤형디자이너는 전통 자수와 문양과 같은 한복의 전통적인 디테일과 라인을 현대적인 의상에 도입했습니다. 이신우디자이너는 현대화 한국적인 이미지를 꾸준히 추구해오고 있으며 모시와 삼베를 소재로 하고 한복의 동정과 배래선 등을 현대의상에 적용하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진태옥은 88올림픽을 기념하는 패션쇼에서 누빔과 조각보를 형상화한 의상들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앙드레 김은 넓은 소매통과 온 몸을 감싼 저고리를 표현한 드레스들로 우리 전통 한복의 기품을 그대로 담고 있다. 또한 모시 같은 전통 소재를 이용한 이브닝드레스를 발표했습니다.
90년대에는 많은 한국의 디자이너들이 해외로 진출하면서 세계 속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신우, 이영희, 홍미화 디자이너외 여러 디자이너들이 도쿄컬렉션, 파리컬렉션에 진출해 세계 시장에 한국의 전통이미지를 알렸습니다.
특히 이영희디자이너는 한복의 세계화 가능성을 알리고, 전통한복의 현대적 변화를 시도한 모던한복을 세계인들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디자이너들뿐만 아니라 2000년 이후 강기옥 디자이너는 데님에 한국적인 자수를 응용했고 김지해 디자이너는 모시․노방 같은 한복의 소재를 사용해 우아한 이브닝드레스를 발표하고 있는 대표적인 디자이너들입니다.
이러한 디자이너들의 노력에 발맞춰 요즈음 한복은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해석되면서 특별한 날 입는 드레스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개성 강한 스타들이 레드카펫이나 포토월 등에서 독특한 한복 드레스를 선보여 다양한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전통한복부터 한복드레스까지, 스타들의 다양한 한복 패션을 살펴보실까요?
첫 번째로 전통한복입니다.
전통 한복은 입는 스타들은 한복 고유의 느낌 그대로 살려 입으면서 각자 이미지와 분위기에 맞는 색상을 선택해 단아하면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중년스타들은 원색 한복으로 위엄 있으면서 우아한 매력을 뽐냈으며 20대 스타들은 옅은 색상으로 완성된 색동저고리로 단아한 맵시를 보여줍니다.
김해숙은 62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한복을 입고 등장해 주목 받았다. 그녀는 검정색 저고리와 짙은 노란색 치마로 조화를 이룬 한복으로 레드카펫에서 충분히 돋보였습니다.
문채원은 소매 끝이 색동으로 만들어진 저고리에 진달래색 치마를 입어 색채의 미를 살렸습니다.
이파니는 연두색 저고리와 짙은 진달래색 치마로 여성스러움을 과시했다.
전통한복으로 멋을 내는 스타들도 있지만 한복을 개량한 한복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은 스타들도 있습니다. 한복 드레스에는 크게 두 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 첫 번째는 한복 치마를 개량하여 만든 튜브 드레스 스타일의 한복 드레스로 가장 오래되고 보편적인 디자인입니다. 서양식 드레스인 튜브 드레스 못지않게 어깨선을 살려주면서 체형을 길고 슬림하게 보입니다. 이러한 스타일의 드레스도 보통 치마를 여러 겹 겹치도록 하여 라인을 풍성하게 살려주는 것과 앞트임으로 다리가 살짝 드러나도록 하는 두 가지 형태의 드레스가 있다.(이 부분에 설명하면서 김민정이랑 김민선 사진은 위쪽에 첨부하고 수애랑 제시카 고메즈는 두가지의 튜브형식 설명할 때 붙이면 안되나?)
김민정은 하얀색 튜브드레스에 옅은 회색 치마끈으로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머리를 쪽지고 비녀를 꽂아 고전적인 매력을 뽐냈다.
김민선은 옅은 황토색 튜브 드레스에 빨간색 실과 자개로 완성된 어깨 끈으로 포인트를 준 한복 드레스를 선보였다.
수애는 치마라인을 풍성하게 살린 짙은 남색 드레스를 선택했다.
제시카 고메즈는 한쪽 다리가 시원하게 드러나는 한복 드레스를 입었다.
두 번째는 한복 미니 드레스입니다.
아방가르드한 느낌의 한복 미니 드레스는 여느 명품 드레스 못지않은 세련미를 과시할 수 있으며 동시에 전통미를 뽐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문근영은 검은색 튜브 스타일의 미니 한복 드레스를 선보였습니다. 치마 끝 부분이 마치 바람에 휘날리는 것처럼 주름이 잡힌 것이 특징며 가슴 끈이 저고리 고름을 본 따 만든 리본으로 장식됐습니다.
최정원은 짙은 보라색 원단이 전체적으로 풍성하게 몸을 휘감은 미니드레스를 선보였습니다. 치마 끝 부분에 꽃이 수놓아져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전혜진은 진달래색 원단을 아방가르드한 느낌으로 디자인된 한복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한복을 세계화, 현대화 하면서 유념해야할 것들을 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독자성과 보편성의 공존입니다.
독자성이 결여되면 한국의 문화라고 보기 어렵고, 보편성이 없으면 세계인이 받아들이기에는 문화적 차이로 인한 거부감이 많기 때문에 전통소재, 전통착장법, 전통색상만을 꼭 강조하지 말고 세계인들이 모두 좋아할 만한 소재, 디자인, 색상으로 조금씩 변화시켜서 세계인들의 감각에 맞도록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한국의 대표 디자인 코드 개발입니다.
일본이 먼저 세계화에 성공하였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우리 복식의 가장 큰 특징인 깃과 대의 착용은 서구권 나라에서 거의 일본 것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중국이나 베트남의 경우처럼 자국의 정체성을 확실히 구별 지을 수 있게 우리 한복도 세계 시장에서 우리만의 특징을 확실히 구분 지을 수 있는 대표적 디자인 코드 개발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세 번째는 전통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물적 자원 개발입니다.
세계 패션 속에 코리안 스타일의 붐을 조성하기 위해 시급한 것이 다양한 소재 개발입니다. 전통소재들을 내구성, 탄력성 등 관리에 편리한 실용적인 현대 감각의 소재로 개발하는 작업이 시급하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전통 직조법, 색상, 문양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과 혁신적인 기술 개발이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넷째는 신진 디자이너 및 인재 육성입니다.
한복 패션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한국·서양 패션을 동시에 능통한 재원들을 육성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한복의 외양만을 적당히 접목하는 방식으로는 세계화는 요원하며, 한복 정서의 정체성을 세계적인 공통된 미적 감각으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 교육이 제도화되어야 합니다.
다섯째는 국민의 한복에 대한 의식 전환을 위한 정부의 제도적 지원입니다.
독자성과 보편성을 위한 관련 전문가들의 노력과 의식개혁, 국민들의 전통에 대한 관심, 정부기관의 제도적 장치가 뒷받침된다면 한복의 세계화는 더욱 앞당겨질 것입니다. 그러나 단시일 내에 가시적으로 우리의 세계화가 실현되지 않는다고 조급해 해서는 안 되며, 지속적인 연구와 정부 지원이 꾸준히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이렇듯 한복은 오랜 시간우리의 의식구조와 정서를 반영했고 미의 기준에서도 서양의 옷들에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한복이 이젠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우리의 좀 더 과학적이고 좀 더 편리함을 갖춘다면 우리의 한복은 언젠가 세계에서 가장 알아주는, 가장 아름다운 의복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상 우리문화 알리기 팀을 한복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첫댓글 난 한다고 했는데 아마 이상한 부분이 많을 거야,, 수정할 부분 있으면 말해줘 최선을 다해 고칠테니 대본하면서 여기 저기 뺀 부분이 있어서 아마 다시확이하고 보고서 부분도 고쳐야 할듯해... 초록색으로 글쓴 부분,,내생각인데 내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되면 과감히 지적질 해줘,, 뒷부분엔,,잠에 취해 아마 많이 미흡흘듯해,, 이해해줘
내가 지선이 글 밑에 올려놓은 수정 보고서 못 봤나? 그걸로 했으면 내 부분에선 이상할 게 없는 것 같은데?? 한복의 선과 색을 살린 예가 아니라 오방색을 사용한 거라고 위에 친절하게 설명까지 되있고 천연염색 보충 설명 부분은 아예 삭제되고 없어. 3번에서 천연염료 내용 자세하게 설명 되있고.
잠에취해 푸하핳ㅅ
신윤정아 니가 지금 봐야할건 그부분만이 아니라 전체적 내용이 아닐까 하는데 니부분은 내가 잘못봤다고 하더라도 다른부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줘야지 내가 고치는 거 아닌가?
************그래 윤정아 각자 자기꺼 확인하고 니가 전체적으로 봐줘야지 전번에 소라랑 내랑 잠깐 살펴봤긴한데 그걸로는 턱없이 부족한것같따 **그리고 소라 대본수정한거 반영해서 보고서도 수정해야하고 다 되면 영작도 어떻게 할지 나눠주고***
와우 ㅎㅎ 결말부분이 정말 좋은것 같아요. 정리도 딱딱되고 그리고 우리가 그날 고심했던 한복의 시대별 변천사는 너무 뜬금없는듯.. 대본에서는 한두줄로 설명하고 보고서에서는 챕터를 바꿔서 넣어야할 것 같아요. 수고하셨습니다.^^ 언니♡0♥
소라얏 공동체 그부분 야자때 말했던데로 가자~~
한복의 변천사 →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한복(또는 우리민족의복) 변화 ........... 아,,그래도 뭔가 어색하네ㅠ 이부분 설명이 좀 부족한거같다 윤정아 어쩔지 결정부탁
그냥 제목만 바꾸자. 근대부터 현대까지 한복이 시대적 흐름에 따라 어떠한 특성을 가지고 변화해 왔는지 알아 봅시다. (대본에)라고 하는게 어떨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