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매트를 사랑하는 카페에서 판매하는 가장 고가의 제품 게르마늄 매트 사용후기입니다.
구입할려고 마음먹은 동기는 전기장판에서 자고나니 몸이 무겁다는 부모님의 말씀과...
연말 내가 가지고 싶은거 살려다가 이제 부모님 생각이 먼저 나는거 보니 철이 약간은 들었나 봅니다.
전기장판만 생각하다가 택배 아저씨가 끙끙거리는거 보면서 뭘 저리 힘들게 가져오나 했는데...
가게에서 집까지 옮기는데 후아~ 무게가 약 30~40키로쯤 나가는듯 합니다.
도착한 녀석의 사진입니다. 고급 보일러는 수피아란 녀석이고 모델명 A-8500 요런 박스에 담아져서 옵니다.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물은 생수, 정수된것만 사용하라 하네요.
저는 생수하나 사서 보충해주었습니다.
문제점이 발견됩니다. 박스 모델명과 일치하지 않는 녀석~*
예전에 만들어져있던 녀석같아 보입니다.
고객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품질보증서상에 모델명 일치에 신경써주세요....
선물용으로 보낸 녀석이~ 모델명 조차 일치안하면 받은 사람은 싸구려아니야? 이런 생각을 합니다.
분명 다르지요?
방안에 펼쳐 놓으니 널직한게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는 설치 합니다.
설치시 주의사항입니다.
호스가 잘 안꼽힌다고 라이터로 가열해서 사용하지 마세요~
라이터를 잘 다루시는 분이라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저처럼 담배도 안피고 라이터를 생전 사용안하는 사람은 저렇게 태워먹습니다.
그게 무슨 문제가 되느냐 하겠지만 보시면 호수의 내경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순환에 약간 문제가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잘못하면 구멍이 뚫려 버릴수도 있습니다.
또한 5단이상 부터는 온수가 들어가서 호수가 부드러워 집니다.
사용중~ 매트가 따듯하지 않을때는 호수가 저렇게 접혀 있지 않은지 확인해 주세요..
저렇게 장시간 방치하면 모터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면 잘 안들어 가는 호수 어떻게 꼽으라는거냐!!
물을 반컵정도 준비해서 전자렌지 한 2분 가열해 줍니다.
그리고 호수의 끝부분을 담그어 줍니다.
카메라에 증기가 끼인것 보이시죠? 조금만 담그어도 호수가 부드러워져서 금방 잘 들어갑니다.
컵 밑에 잘려 있는 부분은 태워먹어서 잘라 놓은거니 신경안써도 됩니다.
이제 정상적으로 잘 꼽혀 있네요.
조임볼트는 끝가지 조여지니 여자분들은 힘이 모자랄수도 있습니다.
남성분이 하시면 끝에 딱 닿을때까지 조여주시면 됩니다.
설치가 완료 되었으니 간단한 테스트를 합니다.
15도의 물을 고온으로 가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8분 정도였습니다~*
가열중입니다.
가열이 끝난후에 온도 약 75~80도 정도를 보여줍니다.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안에 달걀 넣어도 반숙될듯...(넣지는 마시고요-___-;;)
가열에 램프등이 들어오면 전력소비가 커집니다. 히팅기가 전기를 잡아 먹기 때문이죠~*
하지만 언제나 고온으로 놓고 살아갈수 없습니다.
왜냐면 너무 더워서 잠을 잘수 없기에.....평균적으로 사용되는 5단 6단에서는 가열등 램프가 꺼집니다.
주인장님이 말씀하시는 겨울철에는 6단이 좋아요... 하지만 이미 고온으로 잘 가열해 놓아서 순환하고 있는 보일러...
중간중간 가열램프에 불이 들어오면서 물을 끓이고 매트의 온도를 유지시켜 줍니다.
5단 정도 물 온도를 측정해보니 50도 정도 나옵니다.
부모님은 이정도면 편안하게 주무신다 합니다.
체온이 36도이고 물온도가 50도 ...매트의 온도는 약 40도 전후 덮지도 춥지도 포근한 느낌이 좋다 하시네요.
뜨끈한게 필요할때는 7단이나 고온으로 놓고 주무신다 합니다.
간단한 외출시 게르마늄 매트의 경우 전원을 차단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왜냐면 전원이 꺼지면 돌이 아주 차갑게 식어서 물이 데워져도 돌을 데우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냥
3~4단을 놓고 외출하시는것이 집에 들어왔을때 좀더 빨리 따듯한 이불속을 만드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아주 장시간 외출시에는 꺼두는것이 가장 효율적이겠지요??
방에 펼쳐 놓은 모습입니다. 전체를 차지하는군요~*
보내주신 요는 빨래하고 건조중...뭐든지 한번 세탁을 하고 써야 하기때문에^^
게르마늄 돌덩이들이 옹기종기 박혀 있습니다. 몇개? 1700개 정도 된다 하시네요....
많기도 하여라~!!!
마지막으로 이건 혼자만의 실험입니다. 게르마늄역시 예전에 불만제로같은 프로그램에서 한번 다루었습니다.
옥돌 / 게르마늄 / 자수정
겉 모양만 흉내낸 가짜라는거 안에는 플라스틱 쪼가리 들어있거나 일반 돌인데 겉에만 살짝 코팅해서 진짜인양...
아주 고가에 팔렸었다고 부모님이 그럽니다.
부모님에게 아들이 그리 바보같은 사람이 아니라 믿을수 있는 제품 샀어요~!
이건 판매자님을 믿고 어머니 보는 앞 그자리에서 하나 뜯었습니다.
실리콘으로 접착되어 있습니다. 열 전도가 늦은 이유가 여기도 있겠지요?
그런데 실리콘 말고는 저거 붙일 방법이 생각이 안납니다~*
유해성분이 나오는 저가 실리콘은 아닐거라 믿고 싶어지네요...
앞모습은 많이들 아시죠??
망치로 두드려서 하나 부수어 봅니다. 잘 안깨지더군요...잘 안깨져서 진짜네 하고 그만 둘려다가...
그래도 저말고도 궁금할 분들이 있을듯 하여 깨부숩니다.
단면입니다. 안에 내용물과 겉의 모양이 일치 합니다. 제일 외부는 피부에 닿아야하고 유약을 발라서 구워내니
반들반들한 광택의 모습을 띄고 있고 안에는 불에 구워낸 전형적인 도자기 단면도 모습니다.
좀더 접사 사진입니다.
돌에 조금만 아는분이 이 사진을 보시면 진짜다 가짜다 아실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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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 되었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문제점1은 전에 이야기 드린 온수통 단열에 대한 단열제 OR 2중 단열을 해서 전기세 절약에 신경써달라 입니다.
문제점 2. 어머니가 계신곳은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장판입니다.
보일러 밑에도 미끄럼 방지 고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약하게 그냥 꼽혀만 있습니다.
그래서 보일러를 조금만 움직여도 저렇게 그냥 다 뜯어져 나옵니다.
본드라도 사용해서 잘 붙여 주세요~ 작은 마감하나가 이름값하는 제품을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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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시 간단한 수리팁입니다.
보일러를 사용중에 매트 호수가 접힌 부분없이 잘 연결 되었는데도, 물 부족 램프가 켜지지 않았는데
매트가 따듯하지 않거나, 소음이 들린다면 뚜겅을 열어 물을 끝까지 보충해 주세요.
그리고 뚜겅을 연 상태로 약 2분 정도 그냥 보일러를 켜주시면 꾸르르륵~ 하는 소리가 보통 한~두번 들릴겁니다.
내부의 공기가 차서 그런것이니 공기를 다 빼주고~ 다시 전원을 10초 간격으로 2~3번 켜주시면 됩니다.
뚜겅은 닫아 주셔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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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가장 예민하면서 누구도 100% 확실한 대답을 못해주는 전기세 .....
우리식구가 사용하는 우리집 전기세는 한달에 얼마쯤 나오나 계산해 봤습니다...
저희집은 주택용 저압을 사용중입니다. 다른 전기를 사용하시는 분은 사용 전기에 맞게 계산해보시면 됩니다.
현재사용 전기세 기존 300kw정도 금액으로 약 4만원.
실제로 전력량계에서 24시간을 기준으로 체크했는데..기존에 약 10kw를 하루에 사용했는데...
보일러를 켜코난다음 13kw정도의 계기판이 올라가는것 보고 우리집은 보일러가 한 3kw쯤 잡아 먹는구나 계산~*
그래서 3kw * 30 = 90kw 여기에 + - 10% 해서 최대분을 100kw로 계산하여~*
예상되는 전력사용량 400kw 누진세의 의한 증가분 약 7만원 정도 나올것으로 예상
일반적인 경우 온수보일러 하나 돌렸는데 3만원 이나.....생각보다 많이 나온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평소 본인의 집이 200w정도의 전기를 소모하고 있다면~ 100kw정도가 추가되어도 300kw정도이고 이정도면 한달 10000~15000원 정도로 밤사이 뜨끈하게 보낼수 있으니 전기세 절약혜택이 엄청난 수치입니다.
전기는 누진세를 항상 염두해 두시길 바랍니다.
본인의 집이 평소 약 400kw[7~8만원 전기세 나오는분]의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온수보일러 생각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일반 가정에서 한달 500kw의 전기를 사용하면 전기요금은 보통 12만원이 넘고 14만원이상 까지 나올수 있습니다.
똑같은 100kw를 사용하였지만
평소 200kw를 사용하던 김씨는 10000~15000원으로 이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니 세계최고의 제품이라 그럴것입니다.
따듯하지, 전기세 작게나오지 복덩이 처럼 보일것입니다.
평소 300kw를 사용하던 이씨는 30000~40000원 정도의 전기세 추가금을 보고~ 역시 이런것들은 따듯하고 좋은데 전기세가 좀많이 나오긴 하네.. 하면서 그냥 그냥 쓸것입니다. 성능이 좋기에 전기세 분을 감내하고도 쓸만한 제품이라는거겠지요.
평소 400kw를 사용하던 박씨는 그런데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전기세가 평소에는 6만~7만에서 다음달 전기세가 13~14만원이 나오게 되는것이죠. 난리가 날겁니다. 한달에 7만원이면 어쩌면 기름보일러 / 가스보일러가 더욱더 저렴하게 집안 전체를 난방할수 있을 정도의 금액입니다. 그런데 고작 전기온수 보일러 요거 하나 썼다고 7만원이나 더 나오냐며 판매자에게 항의할려고 난리 납니다.
4천원에서 7천원 정도 추가된다 그 말믿고 사용했는데 7천원이 아니라 7만원이다. 사기꾼아~ 소리듣는겁니다.
[개인적인 대처방안은 가게에 계약전력4kw로 계약된 전기가 있어 가게의 전기선을 집으로 하나 땡겨와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가게에 평균 전기요금이 약 6만2천원이며... 보일러를 24간 뜨근하게 가동한다해도 7만원 선에서 해결이 될것이라 예상됨
일반용 갑 저압전력 4kw 계약전력 겨울철에는 kw당 67.6원 한달에 전기 온수 보일러 사용량 100kw
전기세 6760원 정도를 예상하지만....아마도 가게에 전기를 끌어다 쓰면 온도를 좀더 높여서라도 방안에 훈기가 돌 정도의 온도를 만들려 하기에 두배인 200kw를 쓴다해도 만원 정도면 해결이 될듯해 보입니다.
개선되어야 할 사항 요약
1. 박스에 모델명과 품질보증서의 모델명의 일치 시급화.
2. 온수통 단열에 신경을 써서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세심한 배려가 깃든 명품 보일러 만들기.
3.보일러 바닥에 미끄럼 방지고무의 접착에 신경써서 눈에 보이는 제품 완성도 높이기.
그럼 따듯한 겨울 온수보일러와 좋은 매트로 건강하게 나세요~*
그러면서 본인은 아직 전기장판 사용중입니다 ㅠㅠ
첫댓글 세심하게 잘 쓰셨네요. 저도 후기 썼는데 미끄럼 방지 고무가 빠지는 것을 미처 못 적었어요.
감사합니다^^
멋진 후기입니다.....게르마늄매트 한번 써보고 싶어집니다.....비싸잖아요.....
고맙습니다^^~
좋은후기 잘봤습니다,,게르마늄매트 정말 따근 따근하고 정말 좋은제품입니다,,,시골집 구들장 아랫목이 따로없습니다,,,매트 고장없이 오래도록 잘사용하세요,,^^*
매트야 고장 날일이 없을테고~ 보일러야 주인장님이 좋은 부품, 좋은 모터쓰시니 고장없을거라 믿고 있습니다.
후기 감사 합니다.. 전문가 수준으로 세심하게 올려 주셨군요.. 제가 미쳐체므하지 못한 부분까지 올려 주셔서 놀랬습니다.. 개선점 참고하여 빠름시간내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 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기분이 좋네요^^
정말 개선되어야 할것은,, 전기세 누진세로 중과세되는것이네요. 서민들 가스비 무서워 난방비 줄일려고 매트구입했는데 누진세 세금폭탄이 기다리고 있다면....설마.. 한전은 놀면서 억대연봉 받아쳐먹는사람들 많지는 않겠죠?.
누진세는 국가에 이야기 해야 하지 않을까요?? 국가의 정책이니까요.... 사실 600w의 보일러를 쓰고있지만 이정도 전력소모량으로 이정도의 난방 효과 엄청나다 생각합니다.
저도 같은 제품 이라 유심히 보고가네요~^^; 특히 게르마늄 조각 하나 떼어내서 단면까지 보여주시고 ㄷㄷㄷ 이건저도 못할부분;; 암튼 후기 잘보고 갑니다. 정말잘쓰셨네요^^~
저는 누구 팬도 안티팬도 아니니까요~* 있는 제품을 있는 그데로 말하는게 사용후기라 생각합니다^^ 저도 게르마늄 돌을 꺠부셨는데 그안에는 시멘트고 겉만 번지르르하게 조작된 제품이었으면 크게 실망했을겁니다^^ 그런데 조목조목 후기를 쓰면서 팬이 되어가고 있긴 합니다^^~
잘보았습니다. 전문가 같이 깊숙히 파헤쳐주셔서 많은 도움됩니다. 더욱 믿을 수 있는 좋은 제품이 나오겠군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우황~~~. 후기 정말 멋지네요~^^. 전 온수매트 사용은 18일부터 했는데 정확히 다음달청구에 18일 사용분부터 나오겠어요. 전월 보통 149Kwh 이하 썼는데 이번에 172Kwh 나왔더라구요~. 200kw 안넘어가서 다행이예요. 다음달에는 한달 써보는거라 어찌 나올지 모르겠네요~누진세 때문에 초금 걱정이... 후기대로라면 3kwh+30일=90kwh~100kwh인디 그럼 전 총사용량 250가까이 간다능! ㅎㅎ 전년도 동월에는 158kwh썻더라구요. 작년엔 얇은 전기장판 한장 쓸때이고..이번 청구건은 새로바꿨떤 일월전기매트+의자용 옥매트 썼었던거예요. 작은옥매트는 낮에 종일, 전기매트는 밤에종일..다음달 기대되요.
아 근데 온수매트 보일러 밤에만 돌리신건가요~(평균 몇시간 정도요?) 아니면 종일 돌리신건가요? 다른분은 8~10시간 정도 (고급형보일러) 사용하시는데 하루에 1kwh정도 쓰이신다네요. 왜 차이가 나는걸까용.... 공지사항에 전기세 적혀있는걸로는 10시간정도 60도 사용으로 한달 15kwh인데...
부모님이 장사를 하셔서 교대로 잠을 주무시기에 거의24시간 가동합니다. 평균 5~6도로...고온으로 놓고 쓸때도 있으니...사용하는 환경이 조금 달라서 그럴겁니다^^ 실제로 저도 한달을 사용하지 않고 집에서 한달 동안 사용하면 누진세의 부담때문에 저는 가게에서 전기를 끓어다가 쓰고있습니다.
게르마늄 살짝 욕심 나네요.... !!!
구입해보시면 만족하실겁니다..아주 좋더군요..^^
멋진 후기입니다^^ 저도 보일러 옮길때마다 미끄럼방지바킹 다시 끼우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