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영토였던 크림반도를 러시아가 점령한 사건. 러시아 측 명분은 우크라이나 정권 교체 과정에서 크림 반도의 러시아인을 보호한다는 것이었다.
평화를 상징하는 올림픽인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이 러시아에서 개최되어 진행 중인 가운데 일어난 사건이어서 세계적인 파장이 컸다.
그리고 이후 벌어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다.
<크림반도 병합 기념 지폐>
도안으로는 크림반도 얄타에 세워진 스왈로스 네스트성과 크림반도의 항구도시 세바스토폴에 있는 침몰배 기념탑이 사용되었다.
지폐에는 크림반도의 역사를 소개하는 QR코드도 들어가 있다고 한다.기념지폐라 유통은 되지 않지만 우크라이나에서는 이 화폐의 환전을 금지하였다고 한다.
세바스토폴(Sevastopol) 침몰배 기념탑
1854년 터키,영국,프랑스 3국 연합군의 크림반도의 작은 항구도시 세바스토폴 침공에 맞서서 자국 선박을 항구 입구에 침몰시킨 사건으로 이를 기념하여 세워진 탑이다.
세바스토폴( 크림반도의 작은 항구도시) 침몰배
1) 1890년대 러시아 제국 해군이 건조한 선상 3척 중 마지막 전함.
2) 크림전쟁 동안 벌어진 세바스토폴 포위전에서 전함 이름을 따 옴.
3) 러시아 태평양 함대 제1전대로 취역하여 1904년부터 이듬해까지 러일 전쟁에 참전.
제비둥지성(Swallow's Nest Castle)
크림반도 남해안의 휴양도시 얄타에 세워진 제비둥지성은 40m 높이의 오로라 절벽에 건립된 성으로 규모는 작지만 흑해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유명하다.
크림전쟁에서 돌아온 한 장군이 목조주택을 짓고 홀로 고독과 낭만을 즐기면서 흑해와 사랑을 나누었다고 한다. 크림반도의 명물이며 사랑의 성이다.
지금은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얄타회담(Yalta Conference)
1945년 2차 세계 대전의 연합군 미국,영국,소련의 지도부들이 독일의 항복과 이후의 관리에 관해서 협의한 얄타회담의 장소로 더 유명한 곳이다.
<전쟁 1주년 기념 지폐>
지폐 앞면의 주요 이미지는 우크라이나 지도 조각과 우크라이나 국기를 배경으로 우크라이나 국기를 게양하고 있는세 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이며 그 아래 국기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국가의 국기 입니다.
지폐 뒷면의 주요 이미지는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인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상징하는 양식화된 구성입니다.
구겨진 천을 배경으로 한 사람의 등 뒤로 묶인 손, 그 뒤에 총상을 입은 인물이 형태로 묘사 되어있습니다.
양귀비의 제안 (Serhii Mishakin 디자인) 양쪽에는 촛불 불꽃으로 만든 양식화 된 날개가 있습니다. 맨 위 이미지에는 파괴된 집의 윤곽을 배경으로 순교를 상징하는 가시 면류관이 있습니다.
[출처] 러시아 기념지폐/크림반도 합병기념|작성자 외로우신도깨비
[출처] Ukraine 20 Hryven(2023년)
REMEMBER! WE WILL NOT FORGIVE!|작성자 jongpaly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저도 근시일내에
지폐첩과 함께 구할 예정입니다.
입수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주일안에 끝날거라는 전쟁이 1년을 훌쩍 넘겼네요. 종전기념 지폐가 빨리 발행됬으면 좋겠네요. 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 나온 지폐는 아주 예쁜듯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