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안전을 위한 경계존중 교육 그림책
좋아서 껴안았는데, 왜?
왜 먼저 물어보지 않니? 이현혜글, 김주리 그림/ 천개의 바람
11월에 원장 직무교육을 다녀왔습니다.
몇십년동안 이루어졌던 성폭력예방교육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교육을 받았습니다.
부모님들도 함께 알았으면 하는 교육내용이기에 여기 올립니다.
성폭력예방교육은 의무교육이기도 하지만, 영유아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교육입니다.
주로 하는 예방교육은 ‘누가 만지려고 하면 싫은 느낌이 나면 싫어요, 안돼요라고 큰소리로 말해요’라고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 방법이 영유아 대상 성폭력 예방교육으로 적절한지 이제 살펴 보아야 합니다.
앞의 교육은 성폭력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 지를 알려주는 저항교육이라 하는데 강력하게 저항해서 하지 못하도록 함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문제는 현실 상황에서 가해자가 더 힘이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훨씬 많고, 되려 영유아가 위험해 질 수 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가해자는 싫어요라는 말을 들어줄 생각이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폭력 예방교육은성폭력 상황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경계존중 교육을 하는 것으로 그 패러다임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경계존중교육을 잘 설명한 그림책 두 권을 소개합니다.
‘경계’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누구나 존중받아야 하는 신체적, 물리적, 언어적, 정서적인 개인 영역을 의미합니다.
길에는 차도와 인도가 구분되어 있는 것처럼, 개인간에도 사적인 경계가 존재합니다.
자기 스스로 나의 경계를 알고, 다른 사람의 경계를 함부로 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의 경계존중교육이 성폭력예방 교육입니다.
12월에 우리 선생님들도 읽고 우리 아이들의 교실에서 각 연령에 맞게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를 모색하고 그 결과를 부모님들과 공유하겠습니다.
부모님들도 같이 읽고 아이들과 이야기나눠보고, 특히 자녀들 중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있다면 꼭 대여하여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대여방법: 신청하기-> 대출기간 3일-> 반납.
신청방법: 이 글 밑에 댓글 창에 신청해주시면 하원 때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대출신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