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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스타벅스는 제리 볼드윈과 고든 보커, 지브 시글이 1971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개점.
처음에는 커피 원두를 판매하는 소매점 -> 1987년 지금의 스타벅스 대표 하워드 슐츠가 인수, 커피 전문점으로 유명해짐
매출액 : 2007년 한 해 미국 달러로 94억
직영점포 : 2007년 기준 세계적으로 7,834개 (6281개는 미국 소재)
한국에는 1999년 이화여대에 처음으로 생겼고 2000년도에 신세계와 공동 투자로 '스타벅스 코리아' 설립
스타벅스 코리아의 지분 절반은 스타벅스가 소유
2007년 한 해 로열티로 가져간 금액만 70억원
매출 실적 1344억, 순이익 126억
인사동을 제외, 로마자가 아닌 간판은 대한민국에서 총 4 군데
병커피, 캔커피, 컵커피로 세 가지 카테고리 모두 시행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
* * *
허먼 멜빌의 소설 '백경' Moby Dick 에 나오는 일등 항해사 '스타벅' (Starbuck) 에서 유래되었다.
로고의 여인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세이렌이란 바다 인어로 17세기에 제작된 판화를 참고.
세이렌은 아름답고 달콤한 노랫소리로 지나가는 선원을 유혹해서 죽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처럼 사람들을 홀려 스타벅스에 빠져들게 하겠다는 의도라고 함.
창업자가 스타벅스가 처음 탄생한 시애틀 항구 도시에서 바다와 연관된 흔치 않고 인상적인 이미지를 찾다가
꼬리가 둘인 인어의 도상 이미지를 선택했다고 함.
꼬리가 둘인 인어의 이미지는 1987년 하워드 슐츠가 인수하면서 녹색 배경에 귀여운 추상화로 변형시키고
1992년 꼬리가 갈라진 부분을 감추고 더 심플화시킴.
이미지 : 바다요정 1881 에드워드 빈존스 (1833~1893)
꼬리가 둘 달린 인어의 도상은 15-16세기 노르웨이의 목판화에서 유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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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인어는 흔히 그리스나 로마 신화의 바다요정, 사이렌 siren 이라고 불린다.
(사이렌 또는 세이렌은 원래 상반신은 여인. 하반신은 새였는데 바다 요정이다보니 점차 하반신이 물고기 이미지로 변화돼
굳혀졌다고 합니다)
스타벅스의 언어는 중부 유럽 전설에 나오는 물의 요정 멜루지네가 더 정확하답니다.
이미지: "아름다운 멜루지네" 율이루스 휘브러 작 (1806-1882)
<스타벅스 로고와 관련있는 멜루지네의 전설>
어느 기사가 숲에 사냥을 갔다가 너무나 아름다운 여인을 발견합니다.
(다른 버전으론 여인이 먼저 프로포즈를 했다고 하는데)
그리고 둘은 결혼을 하게되고 여인은 한 가지 약속해 달라고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한달에 한번) 자신을 하루 종일 방 안에 머물게 내버려두고
그 안에서 무엇을 하는지는 절대 알려고 하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충실히 그 약속을 지켰고 그 둘은 아들딸을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사람들이 부인에 대해 입방아를 찧기 시작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다른 남자와 밀회를 하기 위함이 아니냐는 등 이야기를 듣게된 기사는 그 날이 되자
궁굼함을 참지 못하고 부인과의 약속을 져버리고 구멍을 통해 방을 보게 됩니다.
부인은 커다란 통 속에 물을 채우고 들어가 있었는데 상반신은 아름다운 여인이지만 하반신은
물고기(또는 뱀, 용)였습니다
기사는 놀라서 경악을 하니 부인은 분노와 슬픔을 드러내며 그를 떠났고 기사는 후회 속에 남은
여생을 보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미지: 스타벅스 로고이미지 변천사
40주년을 맞아서 변경된 스타벅스 로고는 굉장히 심플해졌습니다.
이미지: 2011년 이후 스타벅스 로고 상품
이미지: 지금의 스타벅스 회장 '하워드 슐츠'에 대하여
뉴욕시 빈민가에 태어나 하워드는 어려서부터 가난하고 어렵게 살았습니다.
학창시절 럭비 운동을 잘해서 등록금을 받아 대학에 가게 됩니다.
비즈니스 학과를 졸업 후 제록스사에 입사 영업부문에서 큰 성과를 내고 스웨덴의 모 그룹 부사장까지
역임하면 억대의 연봉을 받는데 어느날 스타벅스라는 커피회사를 알게되어(1980년대경)
5개도 안되는 점포를 가지고 소매업을 하는 작은 회사에 매료되어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커피 사업에 뛰어듭니다.
초기 창업자들과 함께 일하다 독립을 하여 이태리 스타일의 커피 전문점을 창업합니다.
몇년 후 스타벅스를 인수하게 되고 점포가 늘어나게 됩니다.
프렌차이즈 형태가 아니라 모두 본점이 소유하는 형태입니다.
뿐만아니라 원재료 수입, 제조, 도매, 소매. 인테리어 등 모두를 총괄합니다.
여하튼 그렇게 몇 번의 위기도 있었으나 현명하게 대처하여 스타벅스는 진실, 정직, 인간관계,
즐거운 시간, 친근감, 공동의 목표지향,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어려움을 이겨내서 성장했다고
저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안정된 직장, 억대의 연봉을 포기하려했을 때 바보같은 짓이라고 했지만 고정관념을 벗어나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고 성공을 위해서가 아닌 좋아하는 일에 그저 묵묵히 매진한 결과로 지금의 스타벅스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스타벅스의 신화는 단순한 커피를 파는 브랜드가 아니라 여겨집니다.
스타벅스 이번에 바뀐 로고는 COFFEE 라는 텍스트가 빠졌음.
이는 커피 이외의 음료나 도넛 등의 장르로 사업을 확장시키려는 포석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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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코코아 열매: 여인의 허리! -
코카콜라 로고처럼 주름 스커트 모양의 코카콜라 병도 하나의 상징이다. 그러나 처음에는 그냥 보통 맥주병처럼 허리부분이 직선인 병이었다.
첫번째 이야기 - 코카콜라를 모방하는 음료수가 워낙 많 아 구분이 잘 안되자, 1915년, 코카콜라사는 여러 유리공장에 독특한 병 모양을 공모한다. 한 유리 공장의 직원이 브리타니커 백과사전에서 콜라 씨앗이 어떻게 생겼나 찾아보다가 코 코아 열매의 모양을 보게 됐다. 그것을 토대로 그 회사 기술자가 세로 홈이 볼록볼록 튀어 나온 스커트 모양을 디자인했다.
그러니까, 코카콜라 회사의 말단 직원이 병 모양 공모전 상금을 타려 고심하다가 애인의 허리를 잡는 순간 생각이 나서 후다닥 고안해냈다는 건 그 저 속설인 모양이다.
두번째 이야기 - 루드는 1905년 미국 조지아 근교의 가난한 농군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7살 때 토끼 한마리를 잡으려고 15시간이나 쫓아다닐 정도의 놀라운 집념의 사람이었다.
하지만 루드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하여 중학교에도 진학하지 못하고 도시로 상경하여 신문 배달,
심부름꾼 등을 거쳐 병 공장의 정식 공원으로 일하게 되었다. 그에게는 주디라는 여자 친구가 있었다.
어느 날 주디가 오려 온 신문 광고에는 새로운 음료인 코카콜라의 병 모양을 현상 공모한 다는 내용이 실려 있었다.
【코카콜라 병 현상모집. 상금 최저 1백만 달러에서 최고 1천만 달러】 루드는 주디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6개월간 공장을 휴직하고 친구와의 만남도 뒤로하고 오로지 병 모양을 고안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병 모양의 조건은 「모양이 예쁘고, 물에 젖어도 미끄러지지 않으며, 보기보다는 콜라의 양이 적게 들어가는 병을 만들어야 함」이었다. 그러나 6개월이 다 되었는데도 루드의 작업 상태는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였다.
6개월째 되던 날 약속대로 주디가 찾아왔지만 그는 주디를 볼 면목이 없었다.
"루드! 나야, 주디" 루드는 못들은 척하다가 하는 수없이 용기를 내어 주디를 보았다. 순간 그의 얼굴이 햇살처럼 빛났다.
"잠깐! 주디 그대로 서 있어!" "왜 그래, 루디?"
영문을 몰라 하는 주디의 모습을 빠른 속도로 스케치해 가는 루드, 그날 주디가 입고 있었던 옷은 그 당시 유행하던 통이 좁고
엉덩이의 선이 아름답게 나타나는 긴 주름 치마였다. 루드는 바로 그 주름치마의 주름을 강조한 새로운 병을 고안해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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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독립 200주년을 맞아 제작된 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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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뮤지션 미카가 디자인한 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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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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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 베티 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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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디자이너들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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