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에 팬션에서 치루워진 스몰웨딩이였습니다. 제가 심부름해서 사다준 카라부케를 직접 만들어 들고 입장하고 웨딩드레스도 원피스형으로 된 옷을 입은 편한 웨딩이였습니다. 이에 맞는 내추럴한 소품으로 분위기를 맞춰 줬는데 무대뒤가 아무것도 없다하길래 이번 기외에 또 자작나무 한 셋트를 제작했네요. 전 이게 문제에요. 2시 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때문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3시가 되니 딱 그쳤네요. 다행이긴 하지만 저희 소품과 주단은 비에 ...ㅜㅜ ..신랑.신부님의 밝은 성격때문에 행복하게 사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