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노인돌봄’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
모든 세대가 행복한 세상 만들어요 |
▲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가 26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임산부교실을 운영, 지역 내 많은 임산부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제공> | ||
심각한 저출산과 빠른 속도의 고령사회 진입으로 미래 사회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같이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사회의 큰 이슈로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범국가적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시 역시 출산장려를 위해 많은 시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지방정부와 발맞춰 출산장려를 위해 나서는 민간단체가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옛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1982년 개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한때 국가적으로 추진한 산아 제한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관으로 ‘아들·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등의 표어로 유명한 단체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로 부각된 저출산·고령화 해결을 위한 시대적 흐름에 맞게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출산장려와 노인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게다가 인천지회는 전국 13개 지회에서 가정의학과가 있는 3곳(부산·경기·인천) 지회 중 하나로 규모 면에서도 남다르다. 특히 인천지회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장려 Non-Stop 보건의료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출산에 따른 의료비 부담 경감과 안전한 분만시설 제공으로 저소득층 출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보건소와 협력해 산전·산후관리 및 영·유아의 건강관리까지 병행 시행으로 지역 출산 증가에 이바지하고 있다. 더욱이 이곳에서 진행하는 ▶임(신)산부 건강검진 ▶임(신)산부 교실 ▶출산장려(분만) 의료서비스 등의 비용은 전액 지원 및 본인부담금의 55%까지 지원하고 있어 시민의 이용률이 높은 편이다. 또 인천지회는 저출산과 함께 고령화대책으로 인천노인복지센터를 운영, 노인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 지역 내 지원하는 노인들은 3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 사업으론 ▶주야간 보호서비스 ▶방문 요양 및 목욕 서비스 ▶노인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성근(54)인천지회 본부장은 “우리 협회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구호 아래 출산장려사업, 모자보건사업, 건강증진사업, 고령화 대책사업 등 국민 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협회의 기본 이념을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97년 재가노인복지시설로 개소해 지난 12년간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 어르신들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