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종(李祐鍾.1925.10.17∼1999.1.20)
시조시인. 충남 아산 출생. 호 유동(流東). 1965년 국학대학교 국문학과 졸업, 1967 동국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 석사. 1954년 [문화세계]에 <설경(雪景)>으로 입상한 후 지유시를 써 오다가 1957년 정부 주최 제1회 전국시조백일장에 <통일>, 196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비원(悲願)>, 196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탑(塔)> 등이 당선되어 시조문단에 데뷔.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시조작가협회 부회장, 한국불교문학가협회 간사, 문학동우회 부회장, 동국문학인회 이사, 계간지 [현대시조] 편집인 겸 주간, [동국시조] 발행인 겸 편집인, 동국시조시인회장, 자유시인협회 부회장, 진명여자고등학교 교사 등 역임. 서울 신천 세브란스병원에서 암으로 사망.
제17회 한국문학상(1980), 제10회 가람문학상(嘉藍文學賞)(1988), 제9회 사도대상(師道大賞)(1990), 국민훈장목련장(1991), 제9회 육당시조문학상 대상(1993), 제8회 환산시조문학상 (1994), 제9회 한국자유시인상 (1995),
【경향】
초기의 작품은 자연과의 교감에서 오는 생의 아름다움을 즐겨 노래했으나, 후기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생활적인 제재에서 인생의 내밀(內密)을 구축하는 작업으로 일관되었다.
특히 언어의 순수성은 독보적인 경지에 이르고 있으며, 시조의 형식 문제에 있어서는 전통적인 형식을 고수, 파격(破格)을 완강하게 거부했다.
【경력】
1961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탑〉당선
1962 계간 [시조문학] 편집위원(∼1983)
1970 계간 [현대시조] 편집인 겸 주간(∼1981)
1979 동국시조시인회 회장(∼1999)
1981 계간 [현대시조] 발행인 겸 편집인
1983 계간 [현대시조] 편집인 겸 주간
1984 현대시조시인협회 회장
1987 한국시조시인협회 부회장, 한국시조시인협회 고문.
1998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장(∼1999)
1998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1999)
1998 한국문인협회 이사(∼1999)
【작품】<봄의 연가(戀歌)>(1963) <귀로(歸路)에서>(1969) <산처일기(山妻日記)>(1970) <낙엽>(1971) <해바라기>(1973) <밤의 서정(抒情)>(1978) <독백(獨白)>(1986) <고향길>(1987) <간이역 부근>
【시조집】<모국(母國)의 소리>(중앙출판공사.1972) <모국(母國)의 노래>(신원문화사.1997) <이런 날 하루쯤은>(태학사.2006)
【논문】<학(鶴)의 의미>(현대문학.1964.3) <가람시조론>(석사학위논문.동국대.1967) <현대시조론>(백세종.1963.11) <한국이 요구하는 정형시> <문학사조와 교양시조의 문제점> <현대시조의 오늘과 내일>
【저서】<현대시조시의 이해>(국제출판사.1963) <한국시조작가대표작집>(현대사.1964) <계용묵>(지학사.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