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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의 왕비 - 박에스더 목사 (세계비전능력교회 담임)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euner 님의 글방 눈탱이가 밤탱이
euner 추천 0 조회 107 23.09.29 04:0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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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9.29 10:08

    첫댓글 눈탱이가 밤탱이가 된것도 서러운데 그것을 또 꾸짖는 모진 아버지!!

    그 모습이 혹시 자신의 모습인지
    남의 고통을 보지 못하고 상황만을 보고 꾸짖는 우리인지

    깊이 아픔과 고난을 당하는자들의 고통을
    들여다볼줄 아는 자비로우신 주님을 닮은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작성자 23.09.29 14:10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앙 하고 우는 아기에게
    호 하고 위로해 줌이 맞지요.

    그때는 잘 몰랐지만
    성인이 된 지금은 아버지를 이해합니다.
    어린 내가 이해 못 했을 뿐
    자식을 사랑해서 그랬다는 것을.
    자식의 아픔이 그저 안타까워 그랬다는 것을.
    자식이 더 강해지길 원하셨다는 것을.
    어른이 되니
    그런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물론 제가 아버지였더라면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책 제목처럼
    자식을 어르고 달래기만 했을 것입니다. ^^
    그러나 지금은
    혼내시더라도 그 아버지가
    살아 내 곁에 계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하늘 아버지의 사랑도
    꾸짖기도 하시고 징계하시기도 하시고
    채찍질까지 하시는 걸 보면
    혼을 내신 돌아가신 아버지의 존재가
    더욱 그립습니다.

    히 12.5-6
    내 아들아,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이상은 모든 관계에 적용된다기보다
    아버지에 한정해 써 보았습니다.
    다른 관계 이를테면,
    연인 사이라면
    꽃으로도 때리면 안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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