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때문에 근 십년 정도를 서울에 거주하는 대학원생입니다.
대전에 갔는데, 여자친구랑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
'대전행사'란 안드로이드 체제의 어플을 통해 '뉴보잉보잉'이란 연극이 막을 올린 것을 확인했습니다.
금요일 당일, 급하게 예매해서 보게 되었는데요.
평소, 여자친구와 데이트로 대학로에서 연극을 자주 봅니다.
이번 연극을 통해 크게 느낀 점은 두 가지 인데요
1) 서울 대학로에서 하는 연극에 비해, 장소가 비교도 안될 정도로 쾌적합니다.
영화관 수준의 seat은 대학로에서는 사실 상상하지 못했던 안락함이었습니다.
2) 배우분들이 상당히 성의 있으시단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혹자는 일반적으로, 서울공연을 지방공연에 비해 비중을 더 둔다고 하는데, 이번 연극은 그런 분들의 생각을 송두리째 바꿔 놓는 퍼포먼스 였습니다.
사실, 후기는 한번도 써본적이 없는데,
배우분들의 성의있는 모습이 기억 속에 강하게 남아, 몇 자 적게 되었습니다
이번 관람을 계기로, 가급적 다음 부터는 대전에서 연극을 보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
첫댓글 감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