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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 올해 상반기 실적 저점 형성 전망 - 현대증권
4Q15 매출 YoY 14% 감소, 영업이익 28% YoY 감소 전망
POSCO의 4Q15 영업이익(연결기준)은 컨센서스를 12% 하회할 전망이다. 4분기 매출은 14.3조원으로 YoY 1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476억원으로 YoY 28% 감소할 전망이다. 순이익은 자회사관련 손실 축소, 외환차익 발생 요인으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4분기 실적부진요인은 롤마진 하락에 따른 별도 실적 부진 및 상품가격 부진에 따른 자회사 실적 부진 지속이다. 4분기 탄소강 ASP는 QoQ 톤당 5.0만원 하락한 반면, 투입원가는 톤당 1.6만원 하락하며 롤마진은 QoQ 10% 감소한 것으로 추산한다. 4분기 자회사관련 주요 손실은 대우인터네셔널 암바토비 니켈광산 손실 약 1,000억원이다.
중국 철강재 가격 안정화 긍정적, 상반기 이익 저점 형성 전망
최근 중국 철강재 가격 반등세 감안 시, 1Q16 롤마진 및 영업이익은 개선될 전망이다. 중국 내수열연가격과 냉연가격은 최근 한달 간 각각 14%, 16% 상승했다. 1분기부터 동사의 ASP하락이 원재료비 하락폭을 상회할 가능성은 낮다. 한편, 포스코플렌텍 손실 약 2,100억원(영업권 상각1,400억원, 자산평가손실 700억원)은 1분기로 이연되며 1분기 세전이익은 감소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40,000원 유지
동 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40,000원을 유지한다. 자회사 손실, 원화약세에 따른 1분기 세전이익 감익 가능성은 단기 주가 상승 제한요인이다. 하지만, 중국 철강재 가격 안정화, 16F PBR 0.32배 감안 시, 주가 하방경직성은 강하다. 중국 정부주도 철강산업 구조조정 가속화 또는 비용절감에 따른 수익성 회복 가시화 시, 동사 주가는 빠르게 리레이팅될 전망이다
롯데푸드 - 가공육 회복세, 올해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 - 하나금융투자
4Q15 Pre: 시장 기대치 부합 예상
롯데푸드의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3,999억원(+4.7% YoY), 60억원(+681% YoY)으로 추정한다. ① 육가공 부문은 가공햄 발암물질 이슈로 전년 수준의 매출이 예상된다. 국내 돈가는 QoQ -20% 하락 하면서 원가 부담은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매출 하락으로 스프레드 개선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소폭 적자~BEP 수준을 예상한다. ② 파스퇴르 매출액은 전년대비 +5~6%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 제조분유 수출이 증가하면서 매출 및 이익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참고로 2015년 중국 제조분유 수출액은 400억원으로 추산한다. ③ 후레쉬델리카는 견조한 성장세 시현 중이다. 편의점 도시락 판매 호조로 YoY +7~8%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평택공장이 증축중(올해 10월 완공 예정)이다. 평택공장 완공 이후 HMR 제품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대 하면서 견조한 외형 성장 도모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④ 유지 부문은 전년 수준의 매출 및 영업마진이 예상된다.
올해 실적 개선에 주목
롯데푸드의 2016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YoY +5.4%, +19.7%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① 가공육 판매 부진은 빠르게 회복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10월까지 재고를 비축하고 있는 만큼 스프레드 확대가 기대된다. 육가공 부문 마진 개선시 전사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크다. ② 그룹사 유통채널 역량에 기반한 중장기 사업 확대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 세븐일레븐의 커피 사업 확장에 따른 원두커피 사업부의 호실적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 달 그룹사 채널과 연계한 HMR 제품이 시판되었다. 올해 매출액은 2~300억원으로 추정한다. 초기 이익 기여는 제한적이나, 중장기 안정적인 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은 밸류에이션 확장 요인의 근거다. ③ 현 주가는 16년 예상 PER 19.0배에 거래 중으로 저가매수 유효하다.
쇼박스 - 2016년 중국 합작 영화 개봉, 강력한 실적 모멘텀 보유 -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500원 유지
쇼박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0,5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 유지 근거는 2015년 보여준 놀라운 흥행성적 및 2016년 상반기 가시화될 중국 합작영화 모멘텀에 기인한다.
2015년 하반기 흥행 돌풍으로 고성장 기록 4Q15
쇼박스는 2015년 개봉작 대부분이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내부자들이 관객수 707만명, 감독판이 100만명을 돌파하며 총 800만명의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이미 암살 1,270만명, 사도 625만명의 흥행을 기록한 쇼박스의 2015년 실적은 매출액 1,323억원(YoY, +83.7%), 영업이익 145억원(YoY, +720.9%)의 큰 폭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2016년 라인업 또한 기대할 요소이다. 2월 개봉 예정인 ‘검사외전’ 및 ‘터널’, ‘살인자의 기억법’ 등 굵직한 기대작이 포진해 있어 2016년 흥행 또한 기대한다.
2016년 중국 합작 영화 개봉, 강력한 실적 모멘텀 보유
2015년 4월 화이브라더스와 계약한 합작영화가 2016년 상반기 개봉을 시작하며, 강력한 실적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암살, 사도, 내부자들의 잇단 흥행 성공이 2016년 중국발 모멘텀으로 이어지며 실적과 주가의 우상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합작영화가 블록버스터가 아닌 휴먼드라마임을 감안 하더라도 중국 영화시장의 파급력을 고려 시, 관객수 500만명, 편당 약 30억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영화 시장은 손익분기점을 넘는 영화 비중이 연간 약
30% 수준으로 실적 변동성이 매우 크다. 하지만 쇼박스의 중국 합작영화 진출은 변동성을 감소시킴과 동시에 신규 성장 동력이 되어 2016년 한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1,444억원, 영업이익 160억원 전망
2016년 매출액은 1,444원(YoY, +9.2%), 영업이익 160억원(YoY, +10.6%)을 전망한다. 2016년부터 본격적인 중국 이익 반영 고려 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
LG전자 - IT의 유일한 투자대안 - 현대증권
4분기 추정 영업이익 3614억원, 예상상회
연결기준 (LG이노텍 포함)으로 LG전자 4분기 매출 15조원 (+5%YoY, +9%QoQ), 영업이익3614억원 (+41%YoY, +23%QoQ, OPM 2.4%)으로 추정되어 시장 기대치 (영업이익 3160억원)를 14% 상회할 전망이다. 이는 MC (휴대폰) 부문 적자가 축소되는 가운데 1) LCD 패널가격하락과 제품믹스 개선으로 HE (TV) 사업부 영업이익이 전년 (손익분기점)대비 대폭 개선된 1003억원 (OPM 2%)으로 예상되고, 2) 프리미엄 판매비중 확대와 원자재 가격하락으로 HA (가전)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7% 증가한 1830억원 (OPM 5%)으로 전망되기 때문.
2016년 영업이익 1.7조원, 전년대비 43% 증가
연결기준 LG전자 2016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 43% 증가한 60조원, 1.7조원(OPM 3%)으로 예상되어 IT 업종에서 실적가시성이 매우 높은 업체로 판단된다. 더욱이 VC (자동차) 사업부 매출은 14조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15년 1.8조원에서 ‘16년과 ‘17년에 각각 2.3조원, 3.0조원으로 추정되어 매출비중도 ‘15년 3.2%에서 ‘16년과 ‘17년에 각각 3.9%, 5.2%로 확대될 전망이다.
목표주가 71000원, 13% 상향조정
1) 프리미엄 가전의 시장지배력 확대, 2) OLED TV 판매확대 직접적 수혜 및 3) 구글, 애플의 스마트 카 시장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자동차 사업의 미래 성장성 등을 반영해 LG전자의 목표주가를 71000원 (16F P/B 1x)으로 기존대비 13% 상향 조정하였다. 특히 2016년 증익 관점에서 접근할 때 LG전자가 IT 대형주의 유일한 투자대안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 플렉서블 OLED 투자 확대 주목 - 현대증권
2차전지 리레이팅 - 세 번째 돌아온 전기차 테마
2009년, 2013년에 이어 2015년 하반기 부터 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과 VW디젤게이트 이벤트가 생기면서 2차전지 밸류체인 시장프리미엄 급증.
전기차 시장은 2015년 55만대 수준에서 2020년 까지 336만대 수준을 전망하고, 관련 2차전지 시장은 HEV 포함해 현재 14GWh 규모에서 88GWh 규모로 연간 45%대 성장 전망.
2016년 2차전지 산업에서 주목할 세가지 이슈
1. 중국 전기차 판매 성장 스토리 지속 여부: 45만대 규모로 전년대비 2배 성장 기대감.
- 정부 정책 지원에 따른 중국 로컬 자동차 OEM들의 공급 확대와 번호판 교부 제한 정책에 따른 전기차 수요 자극 지속.
- 저속전기차의 리튬이온 2차전지 확대와 전기버스 확대에 따른 2차전지 수요 레버리지 효과 기대.
- 한국 2차전지 업체의 수혜 예상 - 중국 진출이 용이치 않은 일본 배터리업체와 전기차용 배터리 양산 진입이 늦은 중국 업체 대비해 양산 경험과 로컬 현지 생산라인을 구축해 캐파 대응하고 있는
한국 2차전지 업체 유리.
2. 배터리업체 손익개선의 가시성 여부: 전기차 판매 확대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규모의 경제 효과 + 재료믹스 및 단위 에너지용량 증가에 따른 Cost 절감 + R&D
부담이 적은 고객 채널 확대 및 팩 비중 증가 등에 따른 기회 존재.
3. 보급형 전기차 기대감: VW디젤게이트 사건 이후 각국의 환경오염 배출 규제 기준에 맞출 수 있는 친환경차로서의 전기차 라인업이 커질 전망. 2017년과
2018년에 걸친 보급형 전기차 출시 기대감과 맞물려 테슬라 모델3의 공개와 글로벌 자동차 OEM 및 IT기업들의 전기차 출시 전략들이 긍정적 영향.
투자 아이디어
전해액 업체인 솔브레인을 16년 연초 밸류체인의 2차전지 탑픽으로 제시 - 전기차용 재료 본격 공급으로 중국 전기차 성장 수혜 기대감.
셀업체인 LG화학과 SDI에 대한 매수의견 유지. 다만, 15년 하반기 단기 급등 이후 조정 가능성 감안 트레이딩 대응 제시.
음극재 업체인 포스코켐텍은 전기버스향 천연흑연 공급 시작에 따른 긍정적 변화 기대.
한편, 15년 하반기 가장 아웃퍼폼했던 NCA 양극재료업체인 에코프로는 밸류에이션 부담 덜어낼 수 있는 새로운 성장스토리 생기기 전까지 보수적 접근 바람직.
자동차 - CES 2016을 보면 자율주행차가 보인다! - 유진투자증권
Fact: 1/6(현지시각)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2016 개최
CES 2016 개막: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현지시각 1/6~1/9(4일간) 국제가전박람회 개최. 3,60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이 중 115개사(완성차 9개사 포함)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스마트카,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전장기술 등 최신 기술 시연
완성차 업체 기조 연설 참여: 인텔, IBM, 삼성SDS, 넷플릭스의 CEO와 유튜브 CBO, 美 소비자기술협회장과 더불어 VW CEO 헤르베르트 디이스와 GM CEO 메리 바라가 기조 연설. 주된 내용은 1) 이동수단의 재정의, 2) 전기 이동수단, 3) 완전 자율주행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발전 등
핵심 트렌드 시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카, 가상현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콘텐츠 등 기술 집중. 특히 자동차 관련 기술로 CES 2015에 이어 자율주행, 전장, 스마트카, 친환경차에 주목
Key Takeaways: 자율주행차, 전장기술, 친환경기술 시연에 집중, 자동차/부품 전시 확대
가전 박람회에서 'Car Electronics Show'로 변화: 2015 대비 자동차/부품의 전시 면적이 25% 확대(18,580㎡)되고, 관련 업체도 10% 이상 늘어난 115개사가 참석해 CES 내 자동차 관심 확대
1) 자율주행기술: 기아차 쏘울 EV를 활용한 자율주행차 시연(HAD, UAD, TJA), 현대모비스 차세대 자율주행기술, 지능형 운전석, 미래 자동차 통신 기술 시연, 포드(구글과 협업)와 델파이, 콘티넨탈, 도요타 등 자율주행을 위한 시스템 시연에 집중
2) 전장기술: BMW의 에어터치(기존 제스처컨트롤에서 고도화, 손을 활용한 마우스 컨트롤), 보쉬의 햅틱 피드백 터치스크린(화면에 촉각 전달해 감촉을 통한 기능, 감압센서 탑재), 콘티넨탈의 사전 도로상태 예측 시스템(공사, 도로장애물, 속도제한 실시간 분석) 등 시연
3) 친환경기술: EV 컨셉카 및 양산차 대거 출시. 쉐보레의 차세대 EV 볼트와 VW의 신형 EV(차세대 디스플레이, 조작시스템 적용), 파라데이퓨처의 EV 컨셉트카(자율주행 기술 추가) 등 출시
자율주행기술의 대중화 기대: 2015년에 벤츠, 아우디, BMW 등 고급 브랜드 중심의 자율주행 시연에서 2016년에는 대량 양산화(가격 대중화, 생산성, 품질 경쟁력)를 염두한 대중 브랜드인 현대차, 포드, 도요타 등이 전면에 부각되고 있다는 점은 관련 기술의 대중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
Implication: 자율주행기술 대중화에 따른 ADAS 부품업체 Valuation Premium 부각.
ADAS 납품하는 현대모비스, 만도와 친환경/전장 확대 수혜로 S&T모티브, 한온시스템 주목
ADAS 시장 2025년까지 연평균 22.9% 고성장 전망: 2015년까지 ADAS 적용차량의 수는 완성차생산 증가율(2014~2025 CAGR) 2.5% 대비 높은 22.9%로 전망하며, 장착률은 80%에 이를 전망. 2020년까지 거리경보, LDWS, 사각지대경보시스템은 20% 이상 고성장이 기대되며, 카메라, 초음파 센서 포함 평균 13.1% 증가 전망. 이는 아래 세 가지 요인에 기인
1) 인구 고령화: 고령화 인구일수록 완전자동주행시스템을 비롯한 ADAS에 대한 요구 증가
2) 안전 강화에 따른 의무 장착화: 의무 장착으로 연결되는 글로벌 NCAP 가산점 강화 추진현황을 살펴보면, 주요국에서 카메라, AEB, LDW 등의 의무 장착 요구 예정이거나 검토 중
3) 자율주행차 대중화: 고급 브랜드의 첨단 기술이 아닌 대중 브랜드의 양산 기술로 확대 중. 국내 또한 미래성장동력산업엔진 종합실천계획안을 통해 스마트카의 기술과 인프라, 제도 확충 노력
철강 - 주요 중국 철강업체 주가 상한가 기록 - NH증권
중국정부망(中国政府网)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리커창 총리가 2016년 1월 4일부터 5일까지 중국 산시성 정부관료들과 동행하여 세계 최대 스테인리스강 생산업체인 태원철강그룹을 시찰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공급과잉과 전방산업 수요 부진에 따른 철강업황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공급측면의 구조조정이 시급하다고 언급. 비록 구조조정에 대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를 높임. 이에 따라 1월 6일 중국 철강업종지수가 7.8% 급등했고, 보산철강(600019.CH)과 허베이철강(000709.CH), 무한철강(600005.CH)은 각각 9.9%, 9.9%, 9.9% 상승하며 상한가 기록
- 최근 중국 철강재 유통가격은 1)철강업체의 심각한 수익성 악화와 2)철광석 가격의 반등, 3)유통상의 재고비축시기 도래에 따라 저점에서 반등. 중국 열연, 냉연, 철근 및 후판 유통가격은 각각 저점대비 10.9%, 12.0%, 7.4%, 6.9% 상승하였고, 중국의 호주산 수입 철광석 가격은 톤당 42.1달러를 기록하며 저점대비 11.1% 반등
- 1)중국 정부 최고 지도부의 반복적인 구조조정 의지 표명이 3월 개최되는 양회에서 구체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2)중국내 철강 유통가격 반등, 3)계절적인 철강재고 비축 시기 진입이 철강업황 회복과는 별개로 국내 철강업체 주가 반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있음
- 다만, 당사는 철강업황 회복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 고수.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은 중국내 지역경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 단기간내에 효과를 보기 어렵고, 최고 지도부가 의지는 피력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정책 발표 및 집행이 없는 상황. 또한, 중국 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철강업체 주가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따라서, 중국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을 기다릴 필요가 있음
에스에프에이 - 16년 성장도 따 놓은 당상 - 유안타증권
4분기 나쁘지 않다
15년 4분기 매출액은 1,231억원(-25% YoY, -14% QoQ), 영업이익 162억원(-38% YoY, -8% QoQ)를 기록해 저조한 신규수주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흐름을 보여줄 전망이다. 상반기 수주한 국내외 고객사향 프로젝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16년 AMOLED 투자에서 찾는 성장
16년은 국내외 디스플레이 고객사의 AMOLED 투자에서 성장을 찾을 것이다. 가시성이 높은 프로젝트로는 1)삼성디스플레이 A3 2단계 증설투자, 2)BOE B7 Fab Flexible AMOLED 신규투자, 그리고 3) Truly AMOLED 2단계 투자가 있다. 여기서 동사는 물류시스템과 공정장비, 그리고 유기물증착기까지 4,000억원 이상 수주를 기대할 수있다. 일반물류 사업이 커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데 특히 16년은 중국 시장까지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STS반도체 사업정상화까지 PBR 1.8배~2.0배 트레이딩 전략 유효할 것
에스에프에이는 15년 12월까지 2,000억원이상 현금을 투입해 STS반도체 지분을 45.5% 확보했다. 16년부터 두회사는 연결실체가 된다. 우리는 STS반도체가 7~9%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하는 사업정상화 시점까지 PBR Multiple 1.8배~2.0배(47,000원 ~ 55,000원) 사이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동사는 2,000억원의 현금을 투자함으로써 연간 2.5%의 이자수익을 포기하게 된다. 또한 부채비율은 27% -> 140%까지 상승하고 영업이익률, ROE와 같은 수익성지표들도 한자리 초반까지 떨어질 것이다. 따라서 연결회사의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지표가 에스에프에이 별도 수준까지 개선돼 인수합병 시너지가 나타나는 시점, 즉 투자성과가 가시화될 때까지는 역사적 Valuation 수준을 넘어서는 평가를 받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이다.
롯데케미칼 - 2016년도 역내 에틸렌 수급 타이트 지속 전망 - Hi투자증권
2015년 4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하회 전망
롯데케미칼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657억원(YoY +374.1%, QoQ -45.2%)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시장 기대치(2,997억원)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이유는 유가 하락과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따라 전반적인 제품 가격이 하락하였고, 휘발유 수요 강세와 더불어 LPG 수요 증가로 인한 나프타 가격 하락 제한으로 주력제품군(PE, MEG) 스프레드가 축소되었으며, 지난 4분기 1달 동안의 대산 크래커의 정기보수로 일부 물량의 훼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2016년, 역내 에틸렌 수급 타이트한 상황 지속 전망
하지만 작년 저유가에 따른 주요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 하락과 동시에 동사 실적 개선에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였던 타이트한 역내 에틸렌 수급은 올해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공급 측면에서는 올해 계획된 역내 에틸렌 정기보수 물량은 약 100만톤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작년 217만톤에 반 정도 수준에 불과하지만, 일본의 Asahi Kasei가 올해 상반기 50만톤 플랜트를 영구 폐쇄할 계획이며, 작년 플랜트를 멈춘 Sumitomo의 41.5만톤 NCC와 작년 11월에 불가항력을 선언한 싱가폴의 Shell 크래커(96만톤)는 6개월수준의 가동정지를 지속할 것으로 보여 이를 고려 시 올해 연간 생산 차질 물량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수요 측면에서는 중국의 PE 수입량은 부진한 경제지표 기록에도 불구하고 연간 10% 수준의 증가가 지속되고 있으며, 역내 신증설 다운스트림 플랜트(국내: 효성 폴리케톤 5만톤/여천NCC OCU 14만톤/금호폴리켐 EPDM 6만톤, 중국: Qingdao Haijing 비닐 100만톤, 대만: USI EVA/LDPE 15만톤)의 가동이 올해 추가될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80,000원 유지
이란 원유 수출 재개, 북미 원유 생산량 감소 등으로 유가에 연동되는 나프타 가격은 올해에도 안정화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계획된 중국 CTO 프로젝트 등 신증설 지연으로 동사를 비롯한 국내 NCC 업체의 실적은 올해에도 견조한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다. 또한 동사는 올해 상반기 중 삼성 화학 부문 인수 완료로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현재 동사의 주가는 삼성 화학 부문 인수 금액에 따른 우려감으로 하락해 올해 실적 기준으로 EV/EBITDA, PER은 각각 5.1x, 7.2x 수준에 거래되며 글로벌 Peer 업체 대비 저평가가 심한 상황이다. 동사에 대해 화학주 Top-Pick으로 제시하며, 기존의 투자의견/목표주가 유지한다.
풍산 - 잠시 쉬어도 다시 갈 - 대우증권
4Q15 Preview: 지속되는 실적 부진
시장 기대치 하회 예상: 동사의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911억원(+16.6% QoQ, -5.4% YoY)과 217억원(-19.5% QoQ, -43.0% YoY)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당사가 전망하는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43.7% 하회하는 수준이다. 구리 가격 하락과 수요 침체가 원인: 실적 부진의 원인은 구리 평균 가격이 전분기 대비 7.2% 하락했고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판매량 또한 전년 동기 대비 0.1%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구리 가격 약세는 미국 PMX의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PMX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영업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포인트 두 가지는?
계획대로 증가하는 방산 매출: 방산 사업부는 동사의 실적과 주가를 지지해주는 가장 큰 부분이다. 2014년에도 방산 부분에서 세전 이익이 885억원 창출 되었고 2015년에도 2014년 수준을 넘어설 전망이다. 현재 동사 시가 총액이 7,570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방산 사업부 이익이 동사의 주가를 지지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방산사업부의 매출액은 2015년에도 7,5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6년에는 7,803억원으로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리 가격 하락이 중단되기만 해도 이익은 턴어라운드: 구리 가격은 2011년을 고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구리 가격 하락은 동사의 Metal loss와 재고평가손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즉, 2011년 이래 매년 Metal loss와 재고평가손실이 동사 이익을 악화시켰다는 의미다.
따라서 동사의 이익은 구리 가격의 하락이 멈추기만 해도 턴어라운드되는 구조다. 구리 가격은 세계 각종 상품 가격과 동행성이 높다. 세계 상품 가격은 강력한 상승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최소한 추가 하락 여력이 매우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투자의견 매수, 철강금속주 내 Top pick 유지
2016년 순이익 전망치를 8.8% 하향 조정했으나 리스크 프리미엄 추정에 반영되는 금리를 하향 조정해 목표주가는 변화가 없다. 무위험수익률로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사용한다. 기존 가정치는 2.0%였으나 1.8%로 하향 조정했다. 현재 국고채 3년물 금리가 1.64%에 불과하고 당사는 항후 금리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동사 주가의 높은 하방경직성, 2016년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감안해 동사를 철강금속주 내 Top pick으로 유지한다.
삼성전기 - 골이 깊은 4분기, 1분기에는 반등 - IBK투자증권
4분기 매출액 1조 3,735억원, 영업이익 302억원으로 예상
삼성전기의 2015년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14.7% 감소한 1조 3,735억 원으로 예상한다. 이전 전망에 비해 감소한 규모이다. 계절성에 따른 재고조정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한다. 전 사업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70.3% 감소한 302억원으로 예상한다. 매출액 감소 및 제품믹스 악화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한다.
2016년 해외거래선 및 신제품 효과 기대
2016년 삼성전기 영업이익은 2015년 대비 20.4%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실적 개선을 전망하는 이유는 적자사업부였던 ACI사업부가 FC BGA, HDI의 흑자전환으로 사업부 전체가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LCR 사업부는 MLCC와 EMC 매출액 증가로 2015년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MLCC 물량 증가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LTE 채택 증가로 High End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장관련 매출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DM사업부는 CM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해외 Front Module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2016년 하반기에는 Dual Camera가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000원으로 하향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한다. 이는 최근 주가 하락은 2015년 4분기실적 부진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고, 2016년 1분기에는 신 모델 효과로 실적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2016년 3분기까지 영업이익은 꾸준히 개선되고, 최근 주가하락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삼성전기에 대한 대한 목표주가는 90,000원에서 80,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낮아진 EBITDA를 반영하였다.
대우건설 - 실적 개선에 따른 점진적 주가 상승 예상 - 동부증권
15년 4분기에도 주택 양호, 해외 불안정 지속: 대우건설의 15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8,991억원(+8.3% YoY), 영업이익 1,222억원(+37.2% YoY), 세전이익 835억원(+462.6% YoY)으로 예상된다.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부문의 수익성은 4분기에도 양호하겠지만, 동남아시아 등 해외 공사에서 추가 공사비가 발생하면서 해외 원가율은 100% 이상을 유지할 전망이다.
16년 신규수주 감소, 영업이익 증가를 통한 ROE 상승 예상: 16년 대우건설의 실적은 외형 성장세 유지, 영업이익 증가를 통한 ROE 상승, 신규수주 감소로 요약된다. 주택분양과 해외 수주잔고 증가로 역성장에 대해 우려할 필요는 없고, 해외 수익성 개선 속도가 빠르지 않더라도, 주택부문 매출 증가로 30%대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전망한다. 반면 신규수주는 주택분양 감소로 인해 15년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목표주가 6,800원으로 하향 조정하지만 매수의견 유지: 대우건설 목표주가를 직전대비 24.4%하항 조정한 6,800원으로 제시한다. 기존 밸류에이션에서 주택분양 No.1 기업에 대한 프리미엄 30%를 제거하고, 16년 예상 ROE 10.3%를 고려하여 적용 P/B를 1.0배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는데, 주택부문 이익 증가로 16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30% 이상일것으로 기대
주성엔지니어링 - OLED 투자 증가에 수혜 - 미래에셋증권
OLED 투자 증가에 수혜
2016 년에는 OLED 투자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 2015 년 발표된 갤럭시 S6 엣지는 플렉서블 OLED 를 채용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최근 스마트폰 스펙과 디자인이 상향 평준화되었다. 스마트폰 업체들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로 차별화를 시도 중이다. 특히 Apple 이 플렉서블 OLED 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는 Apple 이 2018 년부터 아이폰에 플렉서블 OLED 를 채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8 년 이후 연간 아이폰 판매량을 3 억대로 가정했을 때 디스플레이 캐파는 월 11 만장이 필요하다. 6 세대 기준으로 수율을 고려해서 산정한 수치다. LG 디스플레이는 2017 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구미에 월 7,500 장 규모의 플렉서블 OLED 라인을 착공 중이다. 투자 금액은 1 조 500 억원이다. 2016 년부터는 파주에 1 조 8,400 억원 규모의 플렉서블OLED 라인을 착공 계획하고 있다. 2017 년 이후에도 파주를 중심으로 추가 투자가 지속적으로 집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플렉서블 OLED 수요는 스마트폰,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에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주성엔지니어링은 OLED 소자 보호용 Thin Film Encapsulation 장비를 제조한다. LG 디스플레이 등에 공급하고 있다.
ALD 투자 증가에 수혜
2016 년 반도체 장비 중에서 ALD 의 중요도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 ALD(Atomic Layer Deposition)은 증착 장비의 일종이다. 반도체 공정 시 물질을 원자 단위로 미세하게 증착할 때 사용하는 장비다. 최근 반도체 미세 공정 전환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ALD 의 사용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 2016 년 실적은 ALD 와 OLED 장비 투자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 2,340 억원(+34% YoY), 영업이익 424 억원(+147% YoY)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1,000 원으로 상향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투자의견 BUY 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500 원에서 11,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P/E 밸류에이션을 사용해서 산정하였다. Target P/E 는 15배이다. 글로벌 장비 업체들 평균을 고려했다. 현재 주가는 2016 년 기준 P/E 12배에 해당한다. 높지 않은 수준이다.
한섬 - 이상고온도 막지 못한 한섬의 호실적 - 하나금융투자
4분기 매출 YoY +20%, 영업이익 YoY +32% 전망
4분기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148억원(YoY +19.9%)과 314억원(YoY +32.4%)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개하는 모든 브랜드가 성장하는 가운데 고가 브랜드 타임/랑방콜렉션과 남성복 타임옴므/시스템옴므가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파악된다. 12월 유례없는 따뜻한 겨울 날씨로 전반적인 백화점 겨울 의류 판매가 부진한 반면, 한섬이 호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로 ①유통망 대대적 행사(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등)에 따른 집객력 제고, ②높은 브랜드력과 따뜻한 겨울에 적합한 상품 특징(니트웨어, 캐시미어 코트 등), ③신규 브랜드의 성공적인 론칭(더캐시미어) 및 매장 확대 효과를 꼽을 수 있다. 영업이익률은 매출 고성장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로 전년대비 1.4%p 개선된 14.6% 수준으로 예상한다.
2016년 매출 YoY +17%, 영업이익 YoY +27% 추정
2016년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080억원(YoY 16.6%)과 856억원(YoY +26.8%) 수준으로 추정한다. ①캡티브 유통망인 현대백화점(아웃렛 3개점)뿐만 아니라 신세계(신규 백화점 3개/증축 2개점)와 롯데백화점(아웃렛 2개점)의 대대적인 출점에 따른 매장 확대 효과(2016년 매장수 YoY +75개, YoY +12% 예상), ②브랜드력 제고의 원년이었던 2015년을 기점으로 향후 2~3년간(평균적인 브랜드 제고 효과 지속기간) 기존 점포들의 효율 증대를 기대해볼 수 있다. 높은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 개선도 지속될 전망이다.
독보적인 실적 모멘텀, 업종 내 Top pick 유지
현재 주가는 12MF PER 13.7배로 ①소비자의 높은 충성도 보유로 계열사뿐만 아니라, 타 유통업체(신세계, 롯데 등) 출점시 수혜, ②자체 신규 브랜드(더캐시미어 등)의 성공적인 안착, 카테고리 다각화(여성복, 남성복, 잡화 등) 및 이커머스 시장선제적 대응(더한섬닷컴)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 구축, ③영업레버리지 국면 본격화에 따른 수익성 향상 감안 시 투자가 유효하다. 2016년 업종 내 Top pick을 유지한다.
현대엘리베이 - 바뀐 것은 없다 - 신한금융투자
해운업 구조조정 방안 발표 후 현대상선의 추가 자금조달 우려로 과도한 주가 하락
12월 30일 ‘산업별 구조조정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이 발표되었다. 경제관계장관회의에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부실기업 구조조정 지원을 위한 ‘기업구조조정촉진법(원샷법)’의 재입법 추진, 해운업 구조조정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해운업은 1) ‘선박 신조 지원 프로그램’을 부채비율 400% 이하인 해운사를 대상으로 1차 12억달러 규모로 실시하고, 2) 운임공표제를 강화, 3) 개별회사의 유동성 문제는 자체적으로 해소하되, 어려울 경우 구조조정 원칙에 맞게 처리할 예정이다.
같은 날 발표된 대기업 신용위험평가에서 C(워크아웃)나 D(법정관리) 등급이 예상되던 현대상선이 B등급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1) 현대상선이 구조조정 대상에서 제외되고, 2) 지원 프로그램을 적용받기 위해 부채비율을 400%이하로 낮춰야 하므로, 현대그룹이 현대상선의 자금조달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로 해석되었다. 발표 이후 3거래일간 현대엘리베이터의 주가는 15.9% 급락했다.
현대상선 증자 가능성은 희박 - 현대엘리베이터의 직접적인 지원 우려는 성급한 해석
3분기 연결기준 현대상선의 자본총계는 6,444억원, 부채는 6조 3,144억원으로 부채비율은 980%다. 언론에서 1월말 채권단에 자구안을 제출한다고 언급했지만, 부채비율을 400% 이하로 낮추려면 9,342억원 이상 자본확충이 필요하다. 만약 1조원의 증자를 결정시, 대주주(지분율 19.54%)로서 1,954억원의 출자가 필요하다. 문제는 상선의 주가가 3,680원(6일 종가)으로 액면가(5천원)보다 낮다는 점이다. 8월 상선의 BW 발행에도 불참했고 11월 현대아산과 반얀트리 지분을 인수했으며, 현대증권의 콜옵션을 확보했다. 상선에 자금지원이 시급하다면, 증권 재매각 등 계열사 지분 거래를 통한 지원이 우선일 개연성이 높다.
업종 Top Pick, 목표주가 80,000원 유지 - 독보적인 실적 모멘텀의 주가 반영을 기대
업종 Top Pick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4분기 매출액 3,875억원, 영업이익 468억원(+20.9% YoY)의 호실적이 주가 회복을 견인하길 기대한다. 원샷법과 상선 구조조정 방안의 마무리가 주가 반등의 속도를 결정할 전망이다.
SK - 펀더멘탈로의 회귀는 시간 문제일 뿐 - 하나금융투자
합병 후 주가 정체. 그리고 비(非) 펀더멘탈 잡음에 대하여
합병법인의 출범 이후 주가 흐름이 지리하다. 무거워진 기업가치 대비 합병시 기치로 내걸었던 5대 성장 사업의 구체화가 지연된 탓이다. 또한 대우조선해양과 같은 비 유관사업 M&A 우려가 증폭되었고 최근 오너 사생활과 관련된 불확실성 또한 더해졌다. 수급 측면에서는 일본 JX홀딩스 지분 약 2%가 출회되었다. 그러나, 올 1분기를 기점으로 이러한 부담은 잦아드는 반면, 5대 성장 사업은 본격화될 전망이다. 먼저, 비 유관사업 M&A는 OCI 머티리얼즈 지분 49.1%를 인수함으로써 불확실성 해소 국면에 진입했다. 하이닉스와의 시너지, 시장 대비 10% 이상 할인된 가격의 인수임을 고려할 때 오히려 긍정적 이슈라 평가한다. 둘째, 신사업 모멘텀은 시장의 급격한 기대에 못미친 지연일 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전년 하반기 임상2상 후기 시험을 마친 간질치료제(YKP3089)의 올 상반기 3상 착수가 예상되며 ‘18년 상업화시 ‘케프라’,’빔팻’을 잇는 주요 신약으로 자리잡아 5천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셋째, 이혼 관련불확실성은 승계/상속 관점에서 보면, 가십성 시나리오에 가깝다고 보여진다. 펀더멘탈로의 회귀는 시간 문제일 뿐이다.
4분기 지배순익 2,842억원(YoY 흑자전환),
자체사업 영업익 974억원(YoY +24.0%) 예상연결 매출액 24.2조원(YoY -11.7%), 지배순익 2,842억원(YoY 흑자전환), 자체사업 영업익 974억원(YoY +24.0%)을 예상한다. 전년 동기 및 전분기는 합병 이전 실적 및 8월 이후의 구. SK실적만이 합산되어 비교 가능성이 제한적이다. 실적 개선은 저유가에 힘입은 추가 수요에 기인한 이노베이션 호조, E&S의 계절적 회복, 자체사업 성장에 기인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가 33만원 제시. 노이즈로 인해 하락한 현 시점을 매수 기회로 활용 권고
가치 합산 방식을 통해 산출한 목표주가 33만원을 제시한다. SKT 등 지분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35만원에서 33만원으로 조정하나, 개별 이익의 성장-주주환원 증대 연결고리는 여전히 굳건하다. SK바이오팜 지분가치 부각 또한 상반기 중 기대된다는 점에서 현 시점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길 권한다..
휴켐스 - 3년 만기 고수익 적금에 가입! - 신한금융투자
4Q15 영업이익 1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7.1% 증가 예상
휴켐스의 4Q15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7.1% 증가한 102억원을 기록하겠다. 1) 고객사(금호미쓰이, BASF Korea) 가동률 상승에 따른 MNB(경질폴리우레탄 원료) 출하량 증가, 2) 탄소배출권(24만톤@1만원) 판매 수익인식, 3) 일회성 비용 감소 덕분이다.
2016년 영업이익 496억원(+4.5% YoY) 예상. 3년 연속 감익에서 탈출
2016년 영업이익은 496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할 전망이다. 2012년 이후 계속된 영업이익 감소 추세에서는 탈피하는 셈이다. 1) 2Q16 이후 한화케미칼 등 주요 고객사의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겠다. 일본 업체설비 폐쇄에 따라 역내 폴리우레탄 중간재(TDI)의 공급 과잉이 완화되기 때문이다. 2) 탄소배출권 판매 수익도 증가한다. 2015년 94만톤에 그쳤던 판매량이 2016년에는 160만톤(@1만원*OPM 70%)으로 늘어난다. 말련 암모니아 프로젝트 본격화에 따른 비용 증가는 부담이다. 2019년 설비가동시 황금알은 낳는 거위(Capex 9,000억원 vs. 연간 기대 수익 1,500억원 이상)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그 이전에는 투자에 따른 제반 비용 증가(건설자산에 포함되지 않는 비용, 차입금 증가)가 실적 개선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겠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0,000원 제시. 3년 보유시 100% 수익 가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수익예상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1,000원에서 20,000원으로 소폭 하향한다. 2016년 실적 기준 Target PBR 1.6배(과거 4년 밴드 하단 평균)을 적용했다. 주가가 지난 1년간 40% 넘게 하락했지만 당장 급하게 매수할 상황은 아니다.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상황은 아니고 대규모 투자로 배당성향이 낮아질 수 있다. 하지만 장기 투자자에게는 좋은 기회다. 2019년 말련 공장이 가동되면 이익이 현재 수준 대비 300% 증가한다. 주가도 100% 이상 상승하지 않을까?
현대그린푸드 - 본업 순항 중, 올해 견조한 이익 개선 기대 - 하나금융투자
4Q15 Pre: 본업 순항, 연결 자회사는 높은 베이스 부담
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5,798억원(+3.5% YoY), 203억원(+18.9% YoY)로 추정한다. 별도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881억원(+7.3% YoY), 134억원(+43.7% YoY)으로 예상한다. ① 급식 매출은 YoY +3.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전년 높은 베이스가 부담이다. 해외 급식 매출은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중(14년 360억원-> 15년 540억원 예상)이다. ② 식자재 매출은 YoY +15.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는 한 자리 수 매출 성장에 그쳤으나 4분기는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한 견조한성장세가 전망된다. ③ 유통 B2C 매출은 그룹사 출점 효과로 YoY +10.0% 큰 폭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④ 연결 계열사 현대H&S는 전년 높은 베이스(전년 특판 호조)가 부담이다. ⑤ 에버다임이 11월부터 지분법 손익으로 반영되면서 세전이익은 YoY +29.3%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영업이익 YoY +18% 증가 전망
올해도 견조한 이익 개선세가 전망된다. ① 급식 부문은 해외캡티브 시장 활용(기아차 멕시코 공장 급식 수주), ② B2C 유통 부문은 그룹사 출점 효과에 기인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것이다. ③ C&S푸드시스템의 제조 역량을 활용한 계열사와의시너지도 기대 가능하다.
저가 매수 기회
① 그룹사의 출점 효과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판교점 온기 반영+송도 아울렛+동대문 아울렛+가든파이브)이다. ② 현대홈쇼핑과 연계한 식품 시장에서의 저변 확대도 기대 가능하다. ③HMR 시장에서의 저변 확대도 기대된다. 현대홈쇼핑과 연계하여 매분기 HMR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③ 현 주가는 16년 예상 PER 17.6배(순현금 제외시 16배)에 거래 중으로 저가 매수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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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정보 감사 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편하게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