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20년 2월 18일(화) 14:00
◦ 장 소 : 청와대 앞(분수광장)
◦ 주 최 :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 동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원심회, 에이블업
“우리도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습니다.”
청각, 시각장애인의 재난 및 감염병 안전대책 요청서
1. 귀 언론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요청서를 제출하는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은 장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회,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벽 허물기를 통하여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3. 지난 4월 강원도 고성산불에서 장애인 정보제공이 미흡한 것에 대하여 우리 단체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차별진정을 한 바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재난이나 감염병 등에 장애인의 정보제공과 안전대책 등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4. 하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보듯 정부 브리핑에 초기에 수어통역은 없는 물론 시각장애인 등 장애인의 정보제공을 위한 대책이 미흡했다는 평가입니다. 뒤늦게 수어통역을 넣는 등 노력했지만 여전히 재난 및 감염병에 대한 대응 대책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장애인에 대한 정보제공이나 장애인이 위험에 노출되었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에 대한 일관성 있는 정책이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5. 따라서 저희들은 아래와 같이 △방송통신발전기법,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등 개선을 통한 원활한 정보제공 및 대응방안 마련, △수어통역 등 장애인등 정보제공을 위한 지침 제작,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 청각장애인 및 발달장애인 등을 위한 맞춤형 정보제공, △1339나 재난이나 질병(코로나19 상담콜센터 등)에 장애인 전문 상당요원 배치 및 연계, △장애인 단체 등 지역의 장애인 단체와 연계할 수 있는 지원체계 마련 등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6. 이에 장애인들도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순서]
-수어통역 : 한현명(수어통역사)
◦인사말 : (장애의벽을 허무는 사람들)
◦청각장애인 발언 : (장애의벽을 허무는 사람들)
◦시각장애인 발언 : (동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요구사항 낭독 : (장애의벽을 허무는 사람들)
◦요구서 전달 : 청와대
[요구사항]
| <주요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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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정보제공 및 재난과 감염병 대응 방안 마련(방송통신발전기법,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장애인방송규칙 등 개선) ◦정보제공기준 마련(수어통역 등 장애인을 위한 정보제공 기준 마련) ◦맞춤형 정보제공(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 청각장애인 및 발달장애인 등 맞춤형 정보제공) ◦전문상담원 배치 및 연계(1339나 특정 코로나19 등 특정 질병 상담콜센터 등에 장애전문인 및 질병관련 수어통역인 배치 및 연계) ◦지역 단체와 연계체계 마련(장애인단체 등 지역의 풀뿌리 단체와 연계할 수 있는 지원체계 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