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나 밤새 토하고 아픈날이다 요즘 호산나를 위한 기도가 계속 된다. 아침 날씨는 아직 시원하고 좋다. 오후가 되면 35도까지 올라간다. 슬슬 무더위가 시작 된다. 나라와 오전에 커피 타임을 가지면서 서로 묵상한 말씀과 은혜의 이야기로 시간을 보냈다. 기도와 말씀 중심의 나라가 되길 기도한다. 공동체에 남은 꽃씨를 심었다. 코스모스랑 해바라기 그리고 이름 모를 꽃등 공동체에도 예쁜 꽃들이 만발하길 기대한다. 저녁에 중고등학생들만 있기에 특별식으로 월남쌈을 해주었다. 나라랑 시장을 보고 준비했다. 아이들은 첨 먹어본 음식을 맛있게 먹는다. 어라싸랑 씽전도사도 잘 먹는다. 잘 먹는 것을 보는 것이 행복하고 감사하다. 초등학교 수련회 중 (수욜~ 금욜) 아누타이가 저녁에 수련회 중인 아이들 초등학교에 놀러가자고 한다. 남자 아이들도 와서 계속 조른다. 음… 초등학생들도 공동체에 없고 해서 깨끗히 정리하면 가자고 협상? 을 했다. 학교에 가보니 운동장에 많은 텐트가 쳐 있고 아이들이 삥 둘러 앉은 중앙에 캠프 화이어가 있었다. 악단들이 와서 연주와 사회를 보며 각 학교 아이들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젠한테 물어보니 주변에 6개 학교 초등학생들이 연합 행사로 모여 수련회를 한다고 한다. 아~ 2월 이쯤에는 이렇게 각 학교 학생들이 모여 이런 수련회를 하는가 보다. 우리 아이들이 눈에 띄었다. 언능 가서 안아주고 사진도 찍어 주었다. 메이가 하는 말 ” 아잔~~이틀 과자를 못 먹었더니 과자가 먹고 싶어요“ 한다. 똥과 남자아이들이 잠깐 수퍼에 가서 간식을 사왔는데 똥의 과자를 그 아이들한테 나누어 주고 먹는 모습을 잠깐 지켜본 후 난 다리가 아파 먼저 집에 왔다. 10시도 안되었는데 왜이리 졸린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게 맞다. [시127:2, 개역한글]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