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나절엔 비가 뿌려서 어제는(월요일) 하루 종일 컨디션 난조로 집에 뒹굴스 햤는디 실은 몸도 몸이지만 화욜 도성걷기 가라시는 지기님 엄명을 따르자니 컨디션 조절이 관건이었쥬. 화욜 아침 팀장님(상가분양팀:제2직장)이 톡을 새벽에 하신규. 건강검진 한다구 그러니 삼실가서 얼굴 좀 비추라는 ...알것슴다 허공 엄니 눈치를 봤쥬. 요즘 야가 안허던 1박2일(외박)을 봄이 되더니 두번씩을 밖에 자구 댕기니 울 엄니 눈이 약간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 혔슈. 팀장님 검진하신다구 삼실 얼굴 보이라니 다녀오께요 하구는 대충 차려입고 나섰쥬. 사진 보심 아시것지만 지 복장이 그래서 그란규 ㅋ 삼실에 도착해서 얼굴 보이고 몇마디 인사하구는 멀지 않은 딸 헌티 서류 전달헐거 허구 뜨사님께 늦는다구 허궁 부리나케 뜄쥬 전철안에서 ㅎ 뜨사님을 예전에 카페서 댓글만 주고 받았지 얼굴 도장을 안찍어서 전혀 모르는 사이. 한성대역 5번출구에 서있는데 느낌이 오데유 바루 저 그 같은디 허고 있는디 전화벨이 ㅎ 아니나 다를까~인사허고 셋이 돌이 쌓인 길을 따라 돈가스 집으로 갔슈 테이블이 다 찼슈~두리번 거리다 자릴 잡고 정식을 시키고 앉아 두런두런 야그 할사이도 없이 스프도착.생긴 건 오** 스프 거튼디 아녀유 맹근거유~지가 울동네는 이거 돈받던디?혔드만 뜨사님 말씀이 여긴 그냥 나오느거래요~글씨. 맛나게 숟가락 몇수저 뜨기도 전에 접시 커다란기 세개 도착. 윤정님 하구 저는 넘 많아 아깝게 냄기고 부른 배를 안고 걷기 시작허니 난조유 배 부르니 걸음이 안 걸어져. 기계도 없이 손으로 쪼아 만든 성곾이 왜이리 이쁜지 비는 그쳐 는개비가 되어 얼굴이랑 촉촉히 감싸는디 이건 패딩을 입었으니 왤케 더워?? 걷고 걸으만서 이제 다왔다는 거짓말을 믿으며 말고개 전망대꺼정 갔는디 내려 간다는 길이 왜 일어나있는겨~~계단까지 끼구선~~~!하이고야 할매살려 몇번 허니 뜨사님 한마디 허심다. 죄송혀유 오실 줄 알았으만 계단을 다 펴놓을긴데 못 햐서~ㅋㅋㅋ 말씀도 재미져유 숙정문 앞. 거그서 윤정님과 웃음서 사진찍고 떠들다 보니 거반 내려와 대사관저가 있다해서 대사관로라는 대사관로를 돌고 갤러리등을지나치며 드는 생각이 참 아기자기 허다. 서울 중심에 이리 좋은 곳이 있었구나 하면서 서울 촌닭이 놀랐슈. 이건 안 비밀인디 돈가스는 뜨사님이 당신 사는 동네라구 거하게 쏘셨슈. 뜨사님 가시고 윤정님과 별다방에 앉아 이런저런 얘기 하는디 윤정님이 전화기 충전을 돈가스 포장하는 동안 충전한다 꽂은 걸 둘다 잊고 내려 온규 ㅋㅇㅋ 윤정님은 다시 돈가스 집으루다 저는 손주들 헌티루다 각자 헤어져 왔슈. 윤정님 후기 쓰신다드만 이자분거 가트서 지가 대필혀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허네유 ㅎ
주은 어르신 하명 감당하시느라 고생혀슈 후깃글을 느므나 잼나게 기록을 하셔서 고즈넉한 한양도성 성곽길을 걷는 듯혀유~^^ 첨 뵈였는디 오랜 칭구처럼 반갑구 친숙해서 넘 편해슈 윤정님의 그 소녀 갬성으로 까르르~ 자지러지는 웃음이 지금도 귓가에 이써유 나이는 걍 숫자여 숫자 두분 항상 건강 잘챙기세요 담엔 더 반갑게 뵙길 기대합니다
첫댓글 이젠
애인과 나들이 계획 하시길
세 분 수고했습니다
ㅎ 친구도 그리허시길
주은 어르신 하명 감당하시느라 고생혀슈
후깃글을 느므나 잼나게 기록을 하셔서 고즈넉한
한양도성 성곽길을 걷는 듯혀유~^^
첨 뵈였는디 오랜 칭구처럼 반갑구 친숙해서 넘 편해슈
윤정님의 그 소녀 갬성으로 까르르~ 자지러지는 웃음이 지금도 귓가에 이써유
나이는 걍 숫자여 숫자
두분 항상 건강 잘챙기세요
담엔 더 반갑게 뵙길 기대합니다
그래야쥬
방가웠어유ㅎ
한양 도성길 함께 걷는것 같이 잼나게 쓴 글에 절로 흥이 났다우
5월 장미가 아름 다울 때
기회되면 함께 합시당~♡
좋지
즐거운 모임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오셨네요~
그 모습들이 그려 집니다.
감사합니다 ㅎ
수고 하셨습니다~^^
담엔 같이 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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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괘야나
어여 인나랑게~!
아 그래서 그리 됐구낭~~~ㅋㅋ
왜 후기글이 안 올라 오나 혔지~
암튼 울 주은양 언냐 말 잘 들어서 이뽀~
ㅎ 잘 들어야쥬
고생했슈 운동은 지대로 한거네 ㅎ 리딩하신 뜨사님 수고많으셨습니다.ㅎ
운동 지대루 혔어
내려가는 곳에 글쎄 겨단이 서있는겨~또 올ㅇ라가라니 ㅎ암튼 고길 지나서 사북사북 잘 내리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