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에서 봤는데 무섭고 소름돋고 보영님이 출연하신 힘쎈여자 도봉순 과도 관련이 있어서 올립니다..ㄷㄷ
기사 내용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0EB3A592976A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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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A씨에 따르면 아들 정명교씨(24)는 지난 23일 오후 5시 40분쯤 의정부의 집을 나간 뒤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다.
아파트 근처 CCTV에 포착된 정씨는 검정색 반팔 티셔츠에 긴 바지를 입고 두툼한 가방을 메고 어디론가 가고 있다.
정씨는 이날 가족들에게 '잠시 청량리에서 만날 사람이 있어서 나갔다 오겠다'며 집을 나섰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0시 54분 어머니 A씨에게 "집 가고 있어요", "먼저 주무세요"라는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그날 밤 정씨는 집에 들어오지 않았고 다음날(24일) 오전 5시 13분 A씨에게 "그동안 감사드립니다. 다음 생엔 공부 좀 할게요. 그럼"이라는 문자를 남긴 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이후 정씨 가족들은 경찰과 소방서 등에 해당 사실을 신고했고 정씨의 마지막 휴대전화 발신지는 광진구 자양2동으로 확인됐다.
처음에는 자살이지 생각해서 무사히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덧글을 보는 순간 소름이 돋았습니다..;;
덧글 내용
1. 단순 가출을 한 것
2.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한 것
3. 자살
궁금증은 한 두개가 아니다.
우선 첫번째. 아들은 누구를 만나러 청량리에 간걸까? 친구나 직장동료도 아닌 만날 사람이라고 칭했다는 것이 의아.
두번째. 가출이라면 어깨에 메는 백팩을 메고 나간게 어느정도 이해 가능하다. 허나 마지막 문자 내용으로 보아 사람들이 짐작하는 자살이라면? 굳이 자살 할 사람이 작은 가방도 아닌 백팩에 무언가를 싸서 나갈 필요가 있었을까? 이 점에서 자살을 계획한 건 아니라고 짐작한다. 가출 혹은 납치가 가장 유력.
세번째. 자택인 의정부에서 만날 사람이 있다는 장소인 청량리역까지 대중교통으로 넉넉잡아 약 1시간이다. 5시 40분에 자택에서 나갔다면, 누굴 만나기로 한 약속시간은 7시 정도로 추정. 10시 50분경 집에 가는중이라고 문자가 왔다면, 마지막 문자를 보낸 장소가 광진구인 걸 볼 때 집에 가고있다는 문자도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청량리역을 사이에 두고 볼 때 자택인 의정부역과 건대-구의역 (광진구)를 볼 때 그 두 역은 서로 정반대.
네번째. 마지막 문자. 10시 50분경에 보낸 문자 2개와 마지막 문자의 말투가 매우 다르다. 띄어쓰기며 맞춤법. 그리고 문맥까지. 마지막에 마침표를 찍는것도 이상하다. 마치 영화 베테랑이나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처럼 다른 사람이 문자를 쓴 것같다는 말이다.
*그동안 감사드립니다 : 우선 읽기에도 매우 불편하다. 보통 자살을 하기 직전 부모님에게 키워준 감사를 표할 때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혹은 '키워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라는 말을 쓴다. 한글에 매우 약한 사람이 문자를 대신 쓴 것으로 생각됌.
*다음생엔 공부 좀 할께요ㅎㅎ : 갑자기 다음생? 공부라니? 게다가 ㅎㅎ 이라는 이모티콘도. 만약 납치를 당하여 다른 사람이 이 문자를 보낼 때 '공부'를 언급했다는 건 매우 중요하다. 아들의 가방안에 여러 서적이 있었다거나, 단순 아들이 학생으로 보였거나.. 아니면 바보같은 짓을 했다거나. 바보같은 짓이라하면 사채를 썼다거나.. 혹은 요새 뜨는 장기매매 수법에 넘어갔거나. (납치라면 납치를 한 사람이 부모나 친구를 농락하듯 이런 문자를 보내며 쾌감을 느꼈을 수도.)
*그럼 : 자살을 할 사람치고는 매우 문자내용이 짧다. 마치 문자를 보낸 이는 자기가 할 말을 다 했으며, 이정도면 충분하다는 듯 그럼으로 끝마쳤다. 위에 누가 말했 듯 도주시간을 벌기위해 보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학생도 아닌 직장인인 아들이 이런 짧은 문장의 맞춤법이나 문맥을 틀릴리는 없다. 가장 유력한게 중국인, 조선족이다. 그것도 꽤 한국생활을 오래한.. 아들의 체격도 건장한 걸 보아(키가 178cm라고 알고있음.) 타겟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굳이 광진구에서 아들이 실종됐다고 보기는 힘들다. 청량리에서 만난 사람에 의해 실종됐을 수도 있으며, 경찰에 신고가 되어도 수사망이 매우 넓어 힘들 것이라고.. 안타깝지만 그렇게 생각됌.
내 생각이지만 결코 자살은 아니다...
차라리 가출이였으면 좋겠네요..
와..
4번째 근거에서 진심으로 무서웠습니다..
문자 내용이 다른거.. 이거 도봉순에서 김장현이 경심이 납치한다음 봉순이에게 써먹은 수법이잖아요ㄷㄷ..
힘쎈여자 도봉순에서만 일어난 말도 안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나다니.. 무섭고 소름이 돋습니다;;
제발 납치가 아닌 가출이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ㅜ
와.. 저 지금 진짜로 무섭습니다............;;
출처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487133068083935&id=374726359324617
문제시 수정하거나 삭제하겠습니다.
첫댓글 도봉순 보면서 실제로도 충분히 일어날 법하구나 하고 봤었는데
그래도 실제로는 안일어났으면 하네요...
그러니까요ㅠㅜ
단순 가출이면 좋겠네요
제말이요ㅜㅜ
와ㄷㄷㄷㄷ 소름 돋았네요ㅠㅠ 단순가출 이였으면 좋겠네요
그러니까요..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러니까요ㅜ
또다른 가능성: 사이비종교와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을지도요
음.. 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따지는거 아니고 궁금해서 여쭈어보는거에요^^)
@푸르미르♪ 경험담입니다 만일 거기 들어가서 못빠져나왔다면..예전에 호기심으로 한번 가본적이 있거든요 들어가면 사람 못가게 자꾸 구실을 만들어요 아주 사람을 홀리죠 전 처음부터 사이비종교란거 알고 갔기땜에 그날 바로 빠져나왔습니다만..
@라라 흠.. 근데 종교 꼬실려고 저렇게 치밀하게 설계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입니다ㅎㅎ
@푸르미르♪ 아닐수도 있지만 일반 종교랑 같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라라 그렇군요.. 의견 고맙습니다^^
@푸르미르♪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고 한게 본인이 한 말이 맞다면 그런 의심이 든다는 생각이고요 그것조차 본인이 아니면 무서운 일이죠
ㄷㄷ무서워요
그러니까요ㅎㄷ
아이고...
ㅠㅜ
아 .. 소름돋아요 ㅠㅠ
그니까요ㅜ
와ㄷㄷ;;; 읽으면서 소름 돋았네요ㅠㅠ... 제발 단순한 가출이었으면 좋겠네요ㅠㅠ
제말이요ㅠㅜ
소름..
그러니까요..
p.s 초쿄님 오랜만이십니다ㅎㅎ 마크플레이어 입니다^^
@푸르미르♪ 아!! 진짜요?? ㅋㅋㅋㅋ
오랜만입니다~~¡
@초쿄가좋아 몇달 전에 닉변했어요ㅋㅅㅋ
푸른 용 의 순우리말 입니다ㅎㅎ
@푸르미르♪ 닉네임 멋지네요~
소름 졸렸던눈이확깨요 ㄷㄷ
그러니까요.. 자기전에 안읽은게 천만다행입니다..ㄷㄷ
아 무서워요....
그러니까요ㄷㄷ..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헐.. 조심하세요ㅜ
너무 무섭네요 ㅎㄷㄷ
그러니까요ㅠㅜ
가출인 것 같긴 해요..
그쵸?? 가출이겠죠??
저도 약간 마지막 문자 내용 보면서
약간 의아했어요
갑자기 뜬금없이
다음생에는 공부좀 할께요
라는 말을 대체 무슨이유로???
맞아요..ㄷㄷ
문자를 이렇게 보낸 이유가
밝혀진다면 정말 그때도
극소름 돋을것 같네여
실종자분 꼭 살아계시길
바래봅니다 !!!
그러니까요ㅜㅜ
가족분들은 잠도 못자고
울고계시겠져 이시간에도
그쵸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