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달시리 후기라고 할것도 없지만
그래도 몇 자 남겨보아요
다낭 가실분들 필히 우비랑 우산 지참요
지금 날씨가 가을 같아서
아침 저녁으론 제법 쌀쌀해요
상점엔 경량패딩도 보이고요
가죽 쟈켓 차림으로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 모습도 더러 보여요
전 짧은티랑 반바지 챙겼는데
하루만 입었어요(이날만 더웠음)
특히 바나힐 가실땐 따뜻하게 입고 가시길요
제가 간날은 비도 내리고 바람도 세게 불어서
인증샷 한 컷도 겨우 찍었답니다
골든브릿지
이거 보려고 왔는데 폭망했어요
황산갔을때 생각나더군요
가이드분이 하시는 말씀이
"안보이겠지만 여기가
유명한 ***입니다~ㅎㅎ"
이날 저 멘트를 몇번이나 들었는지~
골든브릿지는 아쉬웠지만
실내에서 타는 모든것들은 공짜라
저도 놀이기구 하나 탔습니다~ㅎㅎ
안개로 인해 바깥에선 잘 보이지도 않아서
점심먹어러 뷔페갔어요
이것저것 입맛 땡기는대로 담아와서
맛있게 먹었어요
호이안 고대도시 투어는
밤에 가니 전부 등이 환하게
켜져서 아름답더군요
사진은 전부 인물사진 뿐이라
올릴게 없네요
3일째.. 이날은 통으로 자유시간이라 조식 패쓰하고
느긋하게 일어나서 근처 맛집으로
가서 제가 좋아하는 쌀국수 집으로 갔답니다
쌀국수랑 짜조, 맥주로 한 아침인데
쪼매 거하게 먹었죠~^^
아침 먹고 근처 콩카페서 커피 한 잔 마셨구요
여긴 현지인들이 많네요
코코넛 커피를 꼭 마셔보라는데
어제 마신터라 전 아메한잔 마시고
친구는 코코넛 커피 마셨는데
이때부터 친구는 계속 코코넛 커피만 마시는걸보니
입맛에 딱 맞았나봅니다
제 입에도 코코넛 커피가 잘 맞더라고요
택시 타고 한시장 가서 쇼핑하고
근처 핑크 성당에 들렸구요
때가 돼서 또 점심 먹어러 갔는데
검색해서 찾아간 곳이 샤브샤브 식당이네요
왜 여기까지 와서 샤브샤브를 먹는지
모르겠다며 일단 주문해서 먹어봅니다
맛은 있습디다~ㅎㅎ
마지막 날
미케비치 해변
이날 바람이 불어서인지
파도가 파도가 미친듯이
절 유혹하는 것 같아
뭐에 홀린듯이 바다로 걸어갔네요
날씨만 협조했음
물에 뛰어 드는건데~ㅎㅎ
바다에 빠지기 직전 이동
절을 좋아하는 저는 이 영흥사가
맘에 쏙 들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들린 오행산
여긴 그냥 쏘쏘~
패키지로 갔구요
일정변경으로 후에를 못건건 조금 아쉬웠어요
먹고 마시는 모든경비는 각40씩 냈구요
모든 계산은 친구가 한지라
정확한 가격들은 들어도
다 까먹었네요
남은 돈은 이것저것 쇼핑으로
썼구요
나름 즐거운 여행이었지만
다낭은 딱 1번 정도로 오긴 괜찮은 곳 같아요
첫댓글 후기 잘 봤습니다.
저렴하게 다녀 오셨네요. 저는 3박5일 항공편도 좋지 않은데 인당 50만원 견적 받았거든요
몇박 몇일 다녀오신거예요?
패키지 금액은 따로구요
제가 사용한 경비만 적은거에요
3박 5일로 다녀왔어요
저는 다낭 자유여행 갔었는데, 호이안에서 쭉 있고 싶더라구요 ㅎㅎ
여유있는 도시라 더 맘에 들었는지 몰라도~~ 다른 곳은 저도 잘 몰겠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랑 여긴 한번이 딱 좋다 그랬어요
여기저기 다 친절하고 웃는 모습들이
참 인상적이었죠
저 다음주에 울엄마아빠 모시고 자유로 가요. 날씨를 가늠할수가 없어서 준비가 힘드네요. ㅎㅎ 비가 와도 바나힐은 가야하는 거겠죠?
다낭은 바나힐땜에 가는건데
당연 가셔야죠
옷은 긴 소매로 준비하시고
짧은 옷은 한벌이면 충분하지 싶어요
즐건 여행 되시길요~^^
에고 여행은 날씨가 제일 중요한거같더라구요.. 골든브릿지 아쉬웠겠어요ㅜ
저도 다낭은 2번은 안가고싶은.... 곳 ㅎㅎ 날씨는 좋았는데 너무 끈적거려서 불쾌지수가 높더라구요..
여행 잘 다니시는 이뿌니님도 저랑 같네요
다낭은 딱 한번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 파도에 미쳐서 혼자 쌩쑈를 했네요~ㅋㅋ
@뛰뚱뛰뚱~ (여름태양어멍) 제가 파도만 보면 파도랑
자꾸 밀당을 하는 버릇이 있어요~ㅋㅋ
@뛰뚱뛰뚱~ (여름태양어멍) 이하동문요
그래서 바닷가서 파도랑 찍은 사진이 많나봐요
바다 사진 멋져요~
파도치는 모습에 제가 반
넋을 잃었죠~^^
재밌게 잘 읽었어요.
아직 못 가봤는데 조만간에
가 봐야겠어요
조만간 필히 가보시길요
인생님 눈에도 아름다워 보일거에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 칭찬 감사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바구니 배 안타고 뽕짝 들으면서
코코넛 커피 마시고
나이키 운동화 하나 샀어요~^^
그 좋은데 가서 왜 싸우고 난리래요
저는 워낙 방긋방긋 잘 웃어서
다낭에서 계속 웃은 기억밖에 안나요
일행 중 어느 분이 웃는 모습이 넘 이뿌대서
더 웃었나봐요~ㅎㅎ
@꼬불이 아빠 5만원짜리 로렉스 하나 살걸 그랬나요~ㅎㅎ
아쉽게도 못갔어요
친구가 나이키 한켤레 사줘서 열심히
신고 다닐려고요
3년전에 갔었는데.. 유명 관광지는 여전히 사람이 많네요^^
거의 한국 사람들이죠
한국인지 베트남인지 헷갈릴 정도로 많아서
친구가 여기 동남아 맞냐고 몇번을
묻더라고요~ㅎㅎ
몇년전에 갔을때랑 똑같아요 ㆍ바나힐 비오고 안개껴 한치앞도 안보이고 밥먹고 실내 놀이터에서만 있다온기억 ㅜㅜ 패션푸르츠 너무 좋아하는 과일이예요
바람만 안불었어도 좋겠더만 참..
저도 놀이기구 타고 구경하고 글케 보냈어요
다행인건 식사를 아주 여유롭게 해서
그나마 위로가 되더라고요
저도 다음 주에 가는데 쌀국수를 워낙에 좋아해서 하루 세 끼 다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콩 카페 코코넛 커피 기대 되네요. 후기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쌀국수 더 못먹은게 많이 아쉽네요
저도 세끼다 쌀국수 먹어도
안질릴만큼 좋아하거든요
긴옷 챙겨서 잘 다녀오세요~^^
저도 작년 이맘때 갔었는데 6박8일이었거든요.
딱 반나절만 해가 났고 나머지는 흐리고
심지어 초반에는 비가 너무와서 홍수가 났었어요.ㅠㅜ
바나힐 표를 미리 구매해서 갔는데 해당 에이전시가 당일 비가 와서 자기네 영업안하고 환불하겠다는 메일 날라오고... 천신마고 끝에 가긴 갔는데 진짜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다낭으로 못돌아올 뻔 했었던 추억이 돋네요..ㅎㅎ
다낭은 12월은 진짜 비추예요.
풀빌라에서도 묶었는데 발꼬락도 못담궈봤네요. 너무 추워서..
날씨 딱 반나절 좋았을 때는 좋더라구요.
날 좋은 건기에 가시길..
그나마 전 운이 좋았다 해야하나요
바나힐에서만 비가 많이 내렸고
하루는 내렸다 그쳤다 하긴해도
내리는건 잠시였거든요
하루는 맑아서 이날은 동남아 여행 온 기분 냈었죠
지금은 옷 입기도 애매해서 반팔 입은 사람부터 경량패딩까지 사계절을
다봤네요~^^
바나힐은 운이 좋아야 맑은 날을 볼 수 있는것 같아요.
제가 갈 때도 완전 비도 많이 내리고 바람도 불고 안개도 장난 아니어서 제대로 감상 못했어요. ㅜ
골든브릿지가 엄청난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영흥사에서 바라본 바다가 예뻣고 , 핑크성당은 사진이 월ㅆ니 예쁜것 같았어요.
시간이 촉박해서 핑크성다 근처에서 구입한 커피를 콩카페 대신으로 했지요.
제가 간 패키지는 후에도 포함이라 구경하고 왔지요 ~~^^
바나힐땜에 다낭 간건데 많이많이 아쉬웠어요
저도 골든브릿지에 넘 기대를 했는지
막상보니 이게 뭐람? 했네요
후에 간건 몹시 부럽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