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미국의 양적완화 중단 우려에 소폭 하락하며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감.
밤사이 미증시가 양적완화 중단 가능성에 소폭 하락했다는 소식에 이날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에서 출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지수는 장중 1% 넘게 낙폭을 키워 한때 2,000선을 위협하기도 하였음. 하지만, 외국인의 매수세 전환으로 낙폭을 크게 줄여 지수는 결국 2010선 위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밤사이 공개된 12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 사이에 양적완화 종료 시기를 두고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양적완화가 조기종료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진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음.
한편, 일본과 중국은 상승한 반면, 대만과 홍콩은 내림세를 나타냈음.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1원 상승한 1063.6원을 기록하였음.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46억원, 485억원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기관은 1,372억원 순매도를 나타냈음.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83계약, 1,266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2,474계약 순매도를 나타냈음.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하였음. 삼성전자, POSCO, 현대모비스, LG화학, 기아차,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SK하이닉스, KB금융, S-Oil, LG, LG디스플레이가 내림세를 나타냈음. 반면 삼성생명, LG전자, SK텔레콤, 롯데쇼핑, NHN는 오름세를 나타냈고, 현대차와 SK이노베이션은 보합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하였음. 의약품, 통신, 음식료와 의료정밀업종이 2%대 운수창고, 보험, 종이목재업종이 1%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금융, 기계, 건설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음. 반면 철강금속, 운수장비, 증권, 전기전자업종이 1%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제조, 은행, 전기가스, 화학, 섬유의복업종은 내림세를 나타냈음.
마감 지수 : KOSPI 2,011.94P(-7.47P/-0.37%)
- 코스닥시장 -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1% 넘게 상승하며 하루만에 500선을 회복함.
밤사이 미증시가 양적완화 중단 가능성에 소폭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날 코스닥지수는 500선에서 오름세로 출발. 지수는 개장초 잠시 50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재차 상승 탄력을 강화하였고, 꾸준히 상승폭을 키워나가 1% 넘는 강세로 장을 마감하였음.
수급별로는 개인이 순매도를 나타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나타내면서 지수 강세를 이끌었음.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운송장비/부품, 방송서비스, 기타제조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인터넷(3.70%), 음식료/담배(3.47%), 운송(3.30%), IT S/W(2.24%), 디지털컨텐츠(2.17%) 등이 강세를 나타냈음. 섹터별로는 전자결제, 여행 섹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음.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마감하였음. 다음과 파트론이 각각 6.62%, 6.99% 급등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동서, CJ E&M, GS홈쇼핑, 씨젠, 에스엠, 에스에프에이, 젬백스, 포스코켐텍, 솔브레인, 위메이드가 오름세를 나타냈음.반면 CJ오쇼핑, 골프존, 인터플렉스는 내림세를 나타냈고, SK브로드밴드는 보합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마감 지수 : KOSDAQ 504.84P(+5.77P/+1.16%)
[특징 테마]
- 전자결제 관련주 -
전자 직불결제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관련주 일제히 상승.
오는 8일부터 신용카드나 직불카드가 없어도 전화번호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만으로 통장 잔고 내에서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는 전자 직불결제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금일 주식시장에서 KG모빌리언스, 다날, KG이니시스, 한국정보통신 등의 전자결제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한편, 전일 언론에 따르면 KG모빌리언스와 다날 등은 지난달 28일 금융감독원에 직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 등록을 마쳤으며, 이에 따라 KG모빌리언스는 오는 8일부터 스마트폰만으로 매장에서 결제가 가능한 “엠틱(M-Tic) 직불결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임.
- 여행주 -
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상승.
신한금융투자는 금일 하나투어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19.1% 증가한 83억원으로 시장의 컨센서스 82억원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사상 최대 4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음. 아울러 모두투어에 대해 작년 4분기 모두투어를 통한 출국자 수가 323,000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한 3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음.
이 같은 소식에 모두투어, 하나투어를 비롯한 여행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LG생명과학(068870) : 당뇨치료신약 및 해외 진출 확대 기대감에 상승. 대우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당뇨치료신약 출시, 다국적 제약사인 Sanofi와의 글로벌 판권 계약에 따른 해외진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음. 또한, 2013년 새해 복지부 예산 최종안에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항목에 뇌수막염이 추가되면서 동사 Hib vaccine(유히브주, mono vaccine)의 국내 추가 매출(2013년 국내 필요량 120만 dose중 75% 공급, 2014년부터 90% 이상 공급예정)도 가능해졌다면서 동사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하였음.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55,000원에서 65,000원으로 상향조정하였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였음.
한라공조(018880) : 현대차 그룹향 물량 감소 우려 과도 분석에 상승. 동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현대차 그룹 향 물량이 현대차와 관계 악화로 감소할 것이라는 소식에 전일 주가가 11%하락했지만, 이번 이슈로 인한 동사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5%내외로 추정되며 단기 물량 급감의 가능성은 낮고 2014년 이후 진행되는 사안으로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였음. 아울러 비스티온 공조부문 인수 후에 영향은 더 작아질 전망이라며, 공조부문 인수 후 시너지 창출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2,000원을 유지하였음.
코라오홀딩스(900140) : 동남아시아 자동차 시장 성장 기대감에 상승.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동남아시아 내륙국가 라오스에서 신차, 중고차 및 오토바이 등을 수입 또는 제조 판매하는 코라오디벨로핑을 100% 보유한 역외 지주회사라며,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자동차 한류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하였음. 빠르게 성장하는 라오스의 자동차 시장에서 동사는 약 32%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며, 자동차 매출이 향후 3년간 연평균 29% 매출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밝혔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7,000원을 신규로 제시하였음.
락앤락(115390) : 낙폭 과대 분석에 상승. 현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2012년 홈쇼핑 매출 감소, 악성 재고 할인 판매 등으로 크게 하락했던 국내 사업 수익성이 하반기부터 시작된 체질 개선 노력에 힘입어 2013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6% 증가한 1,075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음. 아울러 핵심 사업인 중국 법인 가치가 재부각될 전망이라며, 낙폭과대 중소형주로 동사를 추천하였음.
엔씨소프트(036570) : 낙폭 과대 분석에 소폭 상승. 이트레이드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최근 있었던 여러 사정들 감안 시 과거 고점 대비 하락은 불가피했으나, 하락폭은 과도했다고 분석하였음. 2012년 4분기(연결기준)에는 길드워2의 매출 폭발에 따라 매출액 2,563억원(YoY 91%),영업이익 1,061억원(YoY 605%)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음. 아울러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전년대비 19%, 115% 늘어난 8,745억원, 3,101억원을 기록해 매출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 코스닥시장 -
아미노로직스(074430) : 최대주주 대상 유상증자 결정에 상한가.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아미노룩스를 대상으로9,081,570주(150.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신주 발행가는 1,655원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1월29일임. 한편,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아미노룩스에 아미노산 분리 등과 관련한 6개 특허권을 231억원 규모에 양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샤인(065620) : 플렉시블 배터리 개발 소식에 상한가. 금일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동사는 메탈화이버를 이용한 리튬이차전지를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모 대기업과 공급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짐.
다음(035720) : 검색광고 경쟁력 회복 기대 등으로 강세. 키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2013년부터 전면적으로 시작한 자체 검색광고 플랫폼이 예상보다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실적 회복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음. 오버추어의 철수로 인하여 지난 12월부터 자체 검색광고 PPC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당초 하반기로 예상했던 검색광고 경쟁력 회복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분석하였음. 아울러 여전히 Valuation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지난해 3월 제주도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향후 5년간 법인세도 감면효과도 기대된다고 분석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20,000원을 유지하였음.
게임빌(063080) : 해외 매출 성장에 따른 모멘텀 유효 분석에 상승. 신영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2012년 4분기 라인업 대폭 확대 및 신규 플랫폼 대응으로 매출 성장성이 한단계 레벨업됐다고 밝혔음. 2013년 출시 게임 수 확대 및 해외 대응 강화로 해외 매출이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매출 비중이 45%까지 확대되면서 국내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하였음. 아울러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60,000원을 유지하였음.
파세코(037070) : 석유난로 매출 증가 소식에 상승. 동사는 전일 언론을 통해 국내 심지식 석유난로 판매량이 23,000대로 전년대비 27.7% 증가했으며, 해외 판매량도 680,000대로 21.4% 증가했다고 밝혔음. 아울러 회사 관계자는 겨울캠핑을 즐기는 수요 증가와 갑자기 찾아온 한파 및 누진세 영향으로 가정 내에서도 석유난로를 사용하는 가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음.
비에이치아이(083650) : 발전설비 공급계약 체결 및 엔화 약세 수혜 분석에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롯데건설과 446.60억원 규모의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2011년 매출액 대비 18.7%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3년1월3일부터 2014년10월31일까지임.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원/엔 환율의 하락으로 동사가 보유 중인 18.1억엔 규모의 외화차입금에서 외환관련 이익이 대규모로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4분기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컨센선스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분석하였음. 이와 관련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1,000원에서 3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특징 상한가]
푸드웰(2) : 100% 무상증자 결정
아미노로직스 : 최대주주 대상 유상증자 결정
샤인 : 플렉시블 배터리 개발 소식
화일약품 :고성장 전망 모멘텀 지속
신흥기계 : 연기금의 오버행 물량 일단락 및 실적개선 기대감
SG세계물산, SG충남방적 : SG그룹주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