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중국산 배터리 수입 두배로 급증
류정 기자
입력 2023.10.08. 13:48
업데이트 2023.10.08. 15:15
올 들어 중국산 배터리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이 주력하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도입하는 보급형 전기차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8일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국산 전기차용 배터리 수입액은 44억7000만달러(약 6조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4.6% 늘었다. 이미 작년 한 해 전체 수입액(34억9000만달러)를 훌쩍 넘긴 상황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중국산 배터리 수입은, 한국 기업들의 내부거래로 여겨졌다. 중국에 진출한 LG에너지솔루션, SK온이 현지 공장에서 만든 배터리를 현대차 등에 공급한 것이 대부분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 현대차그룹, KG모빌리티 등 완성차 업체들이 LPF 배터리 채택을 본격화하면서, 실제 중국 배터리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 기아차가 니로 EV·레이에 CATL 같은 중국 업체들의 LFP 배터리를 장착해 판매중이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현대차
LFP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낮지만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보급형 모델의 가격 경쟁력이 중요해지면서 LFP 채택은 빠르게 늘어가는 추세다. KG모빌리티도 주력 모델 토레스의 전기차 버전인 토레스 EVX에 중국 업체 BYD의 LFP 배터리를 탑재해 지난달 20일 출시했다. 현대차 캐스퍼도 내년 LFP 배터리를 단 전기차 모델이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에너지 효율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 중국 CATL은 지난 8월, 15분만에 완충해 최대 700㎞를 주행할 수 있는 새 LFP 배터리 ‘선싱’을 발표하면서 LFP의 기술적 한계를 상당 부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 배터리 3사가 본격적 LFP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2026년 전까지 ‘공백기’에 중국산 LFP 배터리 수입 확대 흐름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의 각형 LFP 배터리./조선DB
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의 각형 LFP 배터리./조선DB
글로벌 완성차업체들도 LFP 배터리 사용을 늘리고 있다. 지난 9월엔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LFP 배터리 장착 모델Y를 국내에 팔면서 가격을 2000만원가량 낮추자 판매량이 전월 대비 10배인 4206대로 늘기도 했다. 벤츠, 폴크스바겐 등도 LFP를 채택한 보급형 전기차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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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이
2023.10.08 15:36:28
중국인 배터리를 붙인 전기차에 보조금을 줘서는 안된다. 자동차회사 만 배불려 주는 것을 방지하려면 전기차를 구매할 때 배터리는 소비자가 선택해서 조립할 수 있게 바꾸고 국산배터리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게 하여 국내 배터리업체에 혜택이 돌아가게 해야 한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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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2023.10.08 15:10:29
배터리 산업은 우리 기업들이 꽉 잡고 가야한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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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안
2023.10.08 18:51:58
중국 밧데리차 절대 사지 말자.
답글작성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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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한도
2023.10.08 21:18:44
중국산 고사양 LFP밧데리와 국산 NCM밧데리 가격차이가 별로 안난다. 고망간 대신 중망간으로 가면 가격차이가 거의 없다. 중국은 한국산에 세금혜택 전혀 안 줬는데 왜 한국에선 중국산 밧데리에 세금혜택 똑 같이 주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나라 팔아처먹을 놈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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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바람
2023.10.08 20:52:22
우리도 국내생산 배터리 아니면 보조금 주지마라.. 뭐 잘났다고 이넘 저넘 다 멕여 살리나? 식당 서빙 로봇도 마찬가지 이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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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pronoia
2023.10.08 22:16:31
친중매국노 현대차는 각성하라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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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노고단
2023.10.08 21:29:49
현대'기아차가 매국행위 선도하고 있네.... 중공괴뢰국 닷데리 장착한 이놈의 현대'기아.쌍용차 전기차 불매운동해야 하고 보조금 전액 삭감해야 한다. 대선때 중국 밧데리 보조금 반대 후보 찍자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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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어쩌라구
2023.10.08 19:50:13
화재 조심하세요.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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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psmqdt
2023.10.08 18:11:38
우리가 제기하는 문제를 기업이 고민 안 했을 것 같지는 않다. 당장 안 되는 걸 요구한다면 단지 우리 전기차의 경쟁력만 떨어뜨리는 우를 범할 수 있다. 문제를 숨기기보다는 들어내야 빠른 문제해결에 도움을 준다. 기자의 용기있는 기사를 이런 점에서 우선은 지지한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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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Lee
2023.10.08 22:23:10
ESG는 단지 ESG 이익집단 마피아들이 만들어 놓은 체계적이고 세련된 사기일 뿐입니다. 전기차도 태양광도 전혀 친환경적인 프로세스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단지 중국 정부가 그 재료로 부강해지고 군사대국을 위한 자금줄이 되고 있습니다. 석유연료를 사용하지만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현실적이고 경제적으로 생산적이며 공해가 전혀 없습니다. 그에 반해 전기차와 태양광은 경제성이 없기 때문에 국가 보조금 없으면 스스로 살아 남을 수 없는 산업입니다. 그 산업에 전 정권의 시민단체 출신들과 정치인 출신들이 정부와 결탁하여 거대한 ESG 마피아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인권 탄압 뇌물 변호사들이 인권 변호사라는 호칭을 붙이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한전을 적자로 만드는 태양광 및 전기차 보조금 전면 폐지하고 한전공대 설립도 취소하기 바랍니다. 후진국으로 분류된 중국이 탄소배출권 팔아서 부자되는 구조입니다. 지금 민주당이 추진하는 공급망법도 자신들과 정치적으로 엮인 제품 품질도 낮은 공급업자들 특혜용.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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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재
2023.10.08 23:39:37
이 제품 수입하는 놈들이 누군지 아는가? 그러고도 나라를 위한 척 하면서 국민세금 좀 처 먹는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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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송금 민주간첩
2023.10.08 22:04:00
한국 배터리 주식들 폭락한다는거네... 단기에 수십배 올랐으니 좀 내려도 많이들 먹었을거야. ㅋ 올해 뛰어든 바보만 물릴 듯..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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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언남
2023.10.08 21:46:19
전기차는 중국 밧테리 회사들이 없으면 안 되나? 세계 최고 떠들면서 안방 시장을 중국에 내주고 있는 우리 밧테리 산업이 실제로 경쟁력은 있는거냐?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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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덕길
2023.10.08 19:56:03
장사꾼들이 오죽 알아서 잘 하련만 ,1000조원의 k 밧데리 주문을 받았다는국내 밧데리 3사 기사와는 어찌 상상이 잘안된다.
답글작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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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형
2023.10.09 05:09:48
태양광 패널꼴이 되지않을 대책을 세워라. 중공에 특혜(정부,자체 보조금등)제도를 손 보아야한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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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산수5156
2023.10.09 04:26:07
박순혁이 땜시 수많은 투자자들이 피를 흘리겠구나 가격이 싸면 이윤이 남으니 당연히 쓰는 거지 기업이 애국심 때문에 적자생산으로 가겠나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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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달이
2023.10.09 04:11:52
중국제품은 외형만 제품이지 실제 내용은 엉망이다. 특히 밧데리 부분은 더하다. 돈값도 못하는게 중국제품이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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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
2023.10.09 03:01:58
전기차 시장이 발전할수록 저가 물량공세로 시장을 장악하는 중국 배터리회사들이 수혜를 받게 될것이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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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Lee
2023.10.09 01:47:09
저가형(보급형)과 고급형은 철저히 분리해서 생각을 해야죠. 고급형이 더 고부가가치이니까요.. 모두가 다 고급형을 쓸 필요는 없지요.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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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or
2023.10.09 01:23:41
중공 괴뢰를 배 부르게하는 이유가 뭔가요!! 아니면 대한민국의 기술이 부족한가요???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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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65
2023.10.08 22:48:39
미쳤네. 좌파카르텔 압력이 있었던건 아닌지 조사해라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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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인
2023.10.08 20:31:02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에서 채택하는 배터리를 무조건 사지말라는 답답한 소리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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