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을 생각하는 한국남성들이 선호하는 외국인 신부 중 '3위'가
필리핀 여성이라고 뉴스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필리핀 여성과의 국제결혼이 늘어나면서 이제 농촌에 가면 베트남 여
성 다음으로 많이 보이는 외국인 신부가 필리핀 여성 같습니다.
한국으로 시집을 온 필리핀 여성들이 한국인 신랑과의 결혼생활에 대
한 불만 중 'BEST3'가 아래의 내용이라고 합니다.
남편이 술만 마시면 폭력적으로 변하는 모습
필리핀은 여성 대통령이 두 번이나 나왔을만큼, 남녀의 지위가 동등
한 문화이기 때문에, 남편이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경우가 한국
에 비해 상대적으로 별로 없는 편입니다.
더구나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술을 마시는 경우도 거의 없어서, 한국
에 시집온 필리핀 여성들에게 이런 모습은 견디기 힘든 고통이지요..
몇 년 동안 고향에 돌아가지도 못할만큼 어려운 살림살이
한국을 부자나라로만 알고 시집을 온 필리핀 여성들이 한국의 농촌에
서 결혼생활을 하면서, 몇 년이 지나도 고향인 필리핀에 한번 갈 형편
도 안될만큼 생활이 어려운 것에 대해, 실망감을 갖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같습니다. 하지만 부부관계만 좋다면 충분히 견대낼 수준
의 고통이겠지요.
-광진구의 후원으로 필리핀 고향을 방문한 필리핀 여성들-
남편이 필리핀 후진국이라고 무시하는 말을 서슴없이 하는 모습
한국에 시집 온 필리핀 여성들 중에는 필리핀에서 대학을 졸업한 여성
들도 꽤 있는 편이어서.. 한국인 남편보다 교육수준이 더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필리핀이 가난하고 못사는 후진국이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면
서,필리핀에서 시집온 아내를 노골적으로 깔보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이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안겨주고 있지요...
[출처] [필리핀국제결혼] 한국남자와 결혼한 필리핀 여자들이 말하는 결혼생활의 불만 'BEST3'|작성자 구본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