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이야기' 주인장 미국대사관 하익수입니다.
미국이야기 2009년 9월 세째주 미국대사관 미국비자 발급관련 소식정보를 남겨드립니다.
미국비자 인터뷰를 준비하시는 회원님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2009년 9월 세째주 미국대사관 미국비자 인터뷰예약 가능날짜 안내
현재, 9월 13일 기준으로 가장 빨리 미국비자 인터뷰 예약이 가능한 날짜는 9월 16일입니다. 현재, 미국비자 신청자들이 많은 시즌은 아니기 때문에 인터뷰 예약일로부터 5일-7일이내에 희망 인터뷰 날짜 예약은 가능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인터뷰 시에 한번에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거나, 미국비자 발급 보류판정으로 대사관 내부에서 추가 조사하는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수 있으니 미국비자는 미리미리 준비를 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미국비자 인터뷰 날짜는 월요일-금요일까지 오전/오후 시간대에 인터뷰 예약이 가능하며, 수요일은 오전만 인터뷰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미국과 한국의 공휴일은 미국대사관 인터뷰 업무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미국비자 인터뷰를 무사히 통과하게 되면 신청자의 여권을 대사관에서 가져가고 신청한 택배서비스를 통해 미국대사관 근무일 수를 기준으로 2일-3일 정도뒤에 요청하신 주소지에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비자 인터뷰 날짜 예약은 '전화예약과 인터넷 예약 방법'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예약절차와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에 링크된 자료를 참고하시면 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미국비자 인터뷰 예약하는 방법 안내 (클릭)
* 미국대사관내 미국비자 인터뷰 진행 절차안내 (클릭)
2. 유학비자 거절율 증가...인터뷰 준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
최근 미국대사관에서 유학비자 신청자들의 거절율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미국대사관 인터뷰를 참석하신 미국이야기 회원님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한 창구에서 연달아 3-4명이 주황색 거절용지를 받고 거절되는 경우들을 많이 보았다고 합니다. 대부분 준비한 서류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보다는 신청자가 작성한 신청서를 보고, 몇가지 물어보는 질문에 당황하거나 단답형으로 답변을 하여 신청자의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여 거절안내를 받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유학비자의 주요 거절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ㅁ 미국에서 무비자 혹은 관광비자로 장기체류 후 다시 유학비자를 신청하는 경우
ㅁ 한국에서 휴학을 길게 하였거나 졸업/자퇴를 한 이후에 유학비자를 신청하는 경우
ㅁ 회사를 퇴사한 지 3-6개월이 지난 이후에 유학비자를 신청하는 경우
ㅁ 취학대상의 자녀를 동반하여 유학비자를 신청하는 경우
ㅁ 주부, 무직자, 프리랜서 직업군 등 공식적인 소득증명이 불가능한 미국비자 신청자의 경우
ㅁ 재직 기간이 짧거나 사업기간이 짧은 직장인 혹은 사업자의 경우
ㅁ 왜 미국에서 혹은 해당 학교에서 공부를 해야 하는 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신청자의 경우
ㅁ 학업 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인터뷰 답변이 부족한 경우
3. 전자여권으로 미국 B1/B2 관광비자 신청시에 주의하세요.
2008년 11월부터 한국이 미국비자 면제국에 가입되면서 많은 분들이 전자여권을 가지고 ESTA를 통해 무비자 승인을 통해 미국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자여권을 가지고 무비자 입국을 하는 경우, 체류기간이 짧고 미국내 체류신분 변경이 안되는 불편(?)함으로 인해 다시 최근에는 전자여권을 가지고 B1/B2 관광비자를 신청하는 회원님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부분에 대한 준비부족으로 미국비자 거절안내를 받으시는 분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자여권으로 미국 B1/B2 관광비자 발급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니지만, 성공적인 미국비자 발급을 위해서는 '왜 무비자가 시행되고 있는데, 굳이 관광비자를 신청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철저한 인터뷰 방향설정이 필요할 것이며, 그에 대한 답변이 단순하게 미국에 3개월 이상 체류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는 경우에는 미국내 장기체류에 대한 영사들의 강한 의심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신청자가 가진 조건과 상황에 따라 해당 내용을 우회적으로 돌려서 영사들이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는 요령이 필요할 것입니다.'
미국비자 무비자 프로그램 이후, 수많은 미국이야기 회원님들께서 미국이야기를 통해 전자여권을 가지고 B1/B2 인터뷰에 대한 안내를 드렸고, 모든 분들이 문제없이 성공비자를 하셨기 때문에 사전 준비가 철저하게 이뤄진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