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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수필 수상 어느 장애인 아버지의 힘
유현덕 추천 4 조회 361 24.04.18 12:56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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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18 13:08

    첫댓글 언뜻 본듯한 내용이지만 새삼스럽게 마음을 울리는 글입니다.
    아주 흡사한 관계의 노래하는 딸을 둔 아버지의 이야기도 본 기억이 납니다.
    저들만큼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서 자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 작성자 24.04.18 19:17

    아! 둥실님도 이 선수 사연을 들었던 모양이군요.
    아무리 숨은 사연도 언젠가는 드러나게 된다지만 널리 알리고 싶었답니다.

    손흥민만큼은 아니어도 배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한성정을 알 겁니다.
    자식들한테 미안한 것은 모든 아버지들 마음 아닐까요.
    멋진 둥실님한테도 응원 보냅니다.ㅎ

  • 24.04.18 13:28

    134cm아버지가 홀로 아들을 195cm의 배구선수로 키우셨네요
    눈물겹게 훌륭한 부자지간입니다
    https://naver.me/GDNMjAVg

  • 작성자 24.04.18 19:19

    맞습니다.
    한성정 선수 아버지의 유전자 승리입니다.
    저는 연봉 많이 받는 선수보다 이렇게 서사가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요.
    고난을 잘 극복한 아름다운 부자지간입니다.

  • 24.04.18 13:29


    오늘, 장애인의 날에 맞춰
    윤현덕님의 배구선수 한성정과
    그의 아버지 한은범님에 대한 글
    감동 깊습니다.

    장애인으로써 한 세상 살아감에 힘든 일도 많고
    사회로 부터 소외감도 가졌을 것 같지만,
    아버지로써의 사랑은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 아버지의 지극한 사랑을 몸소 겪으며
    훌륭한 선수로써 기량을 발휘하는 한성정 선수께
    무한한 영광이 따르기를 기원 합니다.

    유현덕님 글 덕분에 한성정 선수와 그의 아버지를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4.18 19:23

    저는 돈 많이 벌고 성공했다는 사람보다 이런 사연에 눈길이 갑니다.
    장애인 아버지가 겪었을 차별과 상처는 안 봐도 뻔하고 아들의 성장 과정 또한 얼마나 신산했을까요.

    콩꽃님이 장애인에 대한 시선이 따뜻한 분이어서 더 정감이 갑니다.
    제가 이런 사연을 알려 함께 공유하려는 것도 지은 죄가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연둣빛 봄날이 참으로 아름다운 요즘처럼 콩꽃님 언제나 건강하시길요.

  • 24.04.18 14:10

    저도 그 부자간에 대해 들었습니다.
    후천적 장애인인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세상에 공개하는 아들이 대단합니다.

    자식 위해 헌신하는 부모는 대부분이지만
    부모 위해 헌신하는 자식은 드문 세상에
    참 흐뭇한 얘기입니다.

  • 작성자 24.04.18 19:26

    앵커리지님도 들으셨군요.
    제가 배구 찐팬이라 이 선수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아버지 사연은 얼마전 잡지에 나온 기사를 보고 알았답니다.

    운동만 잘 하는 줄 알았더니 장애인 아버지를 존경한다는 사연에 눈이 번쩍 떠졌답니다.
    한성정 선수도 제게 가르침을 준 선생이었네요.ㅎ

  • 24.04.18 20:33

    태어난 지 일주일도 안 된
    아들을 두고 세상을 떠나신 아버지.
    어찌 눈을 감으셨을까 싶습니다.

    프로야구 LG의 배재준 선수는
    유복자입니다.
    위로 돌 지난 아들, 그리고 만삭의
    배재준 선수를 남겨 두고 조카사위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답니다.
    만삭이 된 질녀가 검은 상복을 입고 있던
    그 모습에 너무 충격을 받았는데
    아직도 가끔 그 끔찍한 기억이 떠오를 때가
    있답니다.

    배구 선수 한성정 아버지의 이야기가
    감동입니다.
    혼자서 저리도 훌륭하게 아들을 키우셨네요.
    그리고 장애인 아버지를 떳떳하게 공개하는
    한성정 선수도 훌륭하고요.
    아버지가 아들을 참 잘 키웠네요.
    감동의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4.18 19:29

    이베리아님의 긴 댓글에도 세상 보는 선한 눈길이 담겼습니다.
    엘지 배재준 선수한테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저도 야구를 좋아해서 이 선수 활약을 보긴 했으나 깊은 사연은 몰랐답니다.

    한성정 선수 이야기는 다큐 영화를 찍어도 될 정도로 흔하지 않는 사연입니다.
    마치 각본이라도 있었던 것처럼 인생은 연극무대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사람이지요.
    새옹지마란 고사성어는 여기에다 대입을 해야 제대로 쓸모가,,ㅎ

  • 24.04.19 08:54

    이베리아님!
    슬픔을 딛고 일어선
    가족이 계셨군요.
    신의 가호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24.04.19 10:25

    @혜전2 혜전 님, 따뜻한
    위로의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 24.04.18 15:03

    저는 프로야구에 빠져 살아 프로배구 한성정선수는 잘모릅니다. 프로배구에 빠져사는 큰아들에게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제매제가 우리은행장을 3년한바있는데 당시 부장때 주도적으로 만든게 우리카드라 저역시 애정이 갑니다.

  • 작성자 24.04.18 19:32

    ㅎ 언덕저편님이 야구를 무척 좋아하시나 봅니다.
    저도 좋아하긴 하지만 야구에 빠져 살 정도는 아니구요.
    가장 과학적인 스포츠가 야구이며 공 하나에 승패가 갈리는 것처럼 바둑만큼이나 수가 많아 묘미가 있습니다.

    우리카드 배구단은 창단 때부터 무척 곡절이 많은 팀이기도 했지요.
    이래저래 언덕님이 반갑네요.ㅎ

  • 24.04.18 16:38

    이름 그대로 성정이 참 좋은 멋진 선수입니다.
    장애인 아버지를 전혀 부끄러워 하지않고 당당히 공개하는 한성정 선수와 그 아버지께 앞으로도 쭉 큰 축복이 주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아버님을 일찌감치 잃으신 유현덕님은 특히 아버지 이야기에 더 관심이 많이 가실 듯 보입니다. ^^~

  • 작성자 24.04.18 19:35

    ㅎ 수피님 댓글 보니 한성정 선수가 이름값을 톡톡히 한 셈이네요.
    자기 삶에 당당한 사람일수록 숨기고 싶은 것이 없는 법입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지만 늘 밝게 웃는 모습이 참 좋더라구요.
    제가 쓸 아버지 이야기는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기에 잊을 만하면 자꾸 나올 겁니다.
    성정이 참으로 순수한 수피님, 찬란한 봄날 되세요.ㅎ

  • 24.04.18 20:00

    아버지와 아들
    감동입니다
    옛날 사진과 지금의 사진을 보니 세월의 흐름이 한눈에 보이고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하니 눈물이 핑 돕니다

  • 작성자 24.04.18 20:12

    가리나무님처럼 저도 처음 이 사연을 보고 코끝이 시큰했더랬지요.
    어찌 부자지간에 항상 좋은 일만 있었겠습니까만 의젓하게 성장한 아들을 보면 아버지는 얼마나 뿌듯할까요.
    고난이 닥쳐도 인생은 살 만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사연입니다.

  • 24.04.19 00:40

    깊은 감동과 울림이 있는 이야기.
    감사합니다.
    다 같이 박수보낼 기회를 주셔서요.

  • 작성자 24.04.19 12:02

    아~ 제가 이 글 쓰기를 잘했군요.
    온이든 오프에서든 결국엔 사람 사는 이야기에서 공감을 합니다.
    박수 칠 기회가 많은 사람이 마음 부자입니다.

  • 24.04.19 08:49

    잘 읽었습니다.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군요.

    한성정선수와
    훌륭하신 아버지가
    한은범 선생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유현덕님도
    응원합니다.
    늘 밝게 지내심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4.04.19 12:05

    혜전 선배님, 잘 지내시는지요.
    제가 이방저방 들여다보질 못해 선배님을 여기서 뵙게 됩니다.

    열심히 사는 선배님은 여전히 현역이시니 오래 건강하셔야 합니다.
    저도 혜전 선배님을 응원합니다.ㅎ

  • 24.04.20 00:10

    소개해주신 한성정선수는 축구의 손흥민 선수처럼 선한 인상입니다.
    야구라면 어제와 오늘을 좀 아는데..ㅎ..배구에 대해서는 관심 없는 편이라 잘은 모릅니다만
    배구계의 신치용감독은 그분의 성장과정을 좀 압니다..그분은 선수시절 두각을 나타낸 분이 아니었고..
    우리 배구팀 주무를 한동안 담당하기도 했는데..나중에 보니 명감독으로 날리는 모습을 봤습니다.

    한성정 선수도
    더욱 크게 성장하여
    사람들 마음에 오래 기억되는 훌륭한 선수가 되기를 저도 바랍니다.

  • 작성자 24.04.20 23:54

    ㅎ 가을님 여기까지 오셨군요.
    야구에 관해서라면 어제와 오늘을 아신다니 우린 서로 통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동대문운동장(서울운동장)에서 열렸던 고교야구 때부터 저는 야구를 사랑했답니다.
    대통령배, 황금사자기, 청룡기 등등,, 저의 야구 사랑의 호시절이었지요.ㅎ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신치용을 아신다면 가을님도 진정한 배구 팬입니다.
    일단 한성정 선수의 건투를 빌어 주자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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