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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037기 김원일
촉망받던 축구선수였던 김원일은 숭실대 재학 중 방황을 하다가 해병대에 입대.
운동선수가 20대 초반의 나이에 선수 생활을 중단하고 현역으로 복무한다는 건 사실상 운동을 포기하겠다는 것이고,
김원일 본인 역시 이 때 축구를 거의 포기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영일만 주변 해안 경비를 서면서 "왜 나는 여기 있는 걸까" 하면서
정말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하지만 우연히 포항 스틸러스 경기를 관람하게 되고 축구에 대한 열정이 다시 생겨서 재개할 마음을 먹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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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대 후 자신의 열정을 부활시킨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하게 되고 2013년엔 리그 마지막 경기에 결승골을 넣어 역전 우승의 주역이 되면서 리그 베스트11에 까지 뽑히게 된다.
해병대의 자랑이 된 김원일은 해병대쪽에서 특강강사로 초청하여 군생활에 대한 특강 까지 진행하고, 해병대 후배들과 좋은 관계를 이어가던 중,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 극우파 성향의 강성팬이 많기로 유명한 우라와 레즈를 만나게 되었다.
(경기 종료후 해병대 후배들과 팔각모사나이를 부르는 김원일)
이날 포항은 경기는 물론 응원전까지 압도하며 승점 3점을 획득하였다.
동영상 시작부분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게 우라와레즈 서포터즈. J리그에서도 거칠기로 유명한 우라와 서포터즈들이 쫄아서 아무것도 못했다고...
+ 리그 우승 당시 해병대사령관한테 받은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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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ㄷㄷㄷㄷㄷ
멋져부렁
만약 저게 다 사복입고온 해병대 예비군이고 일본애들이 물건던지면서 시비 개털었으면 어떘을까 상상해본다
ㄷㄱ
와 멋있다 ㄷㄷ
멋있네
첫짤제일왼쪽현빈
존잘
멋있군
와 ㄷㄷ
캬 팔각모사나이 오랜만에 듣는당ㅋㅋㅋ
리얼 천조국 군인들이 저러고 있으면 무서워서 응원도 못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전투력이 만땅일때 부르는군가가 젤 신남ㅋㅋㅋㅋㅋㅋ
착한 해병대 부심 ㅇㅈ?ㅇㅇㅈ
크 이건 진짜 멋있네 ㅋㅋㅋ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토욜이네 쉬는날에 포항스틸러스 경기보러갈떄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이게 전통잇는 군대의 선효과지 ㅋㅋㅋ 이건 존나 멋잇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 인정 완전 멋있고 보기 좋음
크아.. 연대 동기엿는데
ㄷㄱ
멋지다
ee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