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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켓을 걸친체,오토바이를 질주하며.
수많은 소년,소녀 마음을 설레게 했던 홍콩배우를 기억하십니까?
그는 주윤발과 함께 홍콩 느와르를 대표하던 배우였죠.
바로,"유덕화"입니다.
하지만,홍콩영화의 전반적인 침체로부터 그 역시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이미 마흔살을 넘은 "유덕화"가 최근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무간도"시리즈의 큰성공때문이죠.
"유덕화"라는 이름은 그 자체로 홍콩영화사에서 하나의 장르 입니다.
"유덕화"는 홍콩남자 스타들중 영화속에서
오토바이를 가장 많이 탔을 법한 배우 입니다.
그를 제일 처음 발굴한 사람은 홍콩액션 대부 장철 입니다.
다른 배우들도 발굴 했지만, 마지막으로 발굴한 배우가 "유덕화"입니다.
이후,"유덕화"는 잘생긴 외모 하나만으로도 주목 받는 스타가 되었습니다.
가수 활동도 겸업하던 "유덕화"가 동아시아의 일대 스타가 되었던것은 ,
1989년 "지존무상"을 통해서였습니다.
알란탐을 위해 죽는 의리의 사나이였죠.친구를 위해 독이 든 술잔을 마시고도
똑바로 걸어가는 "유덕화"의 모습을 수 많은 팬들을 양상했습니다.
이때부터 왕정 감독과 "유덕화",알란탐은 멋진 트리오를 이루면서 승승장구 합니다.
물론,지존무상 이후 수 많은 카지노물이 만들어 졌죠.
하지만,"유덕화"가 그저 4대 천왕으로 주목받은 평범한 스타는 아니였습니다.
"투분노해"등을 통해.왕가위의 데뷔작인 "열혈남아"를 통해서.
그 연기력까지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세기말의 홍콩을 배경으로 뒷골목 인생에 대한,하루 하루를 그려낸 "열혈남아"는
바로 당대의 홍콩 젊은이들의 운명에 대한 우울한 초상이었습니다.
매일 사고만 치는 동생 장학우 . 늘 말이 없는 애인 장만옥 사이에서
"유덕화"는 가슴 깊이 최고의 연기를 펼칩니다.
이때,또 한편의 중요한 영화가 탄생 합니다.
바로,오천련과 더불어 "유덕화"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진목승의 "천장지구"입니다.
여기서,그는 오토바이 하나만 믿고 살가가는 삼아패의 똘마니의 불과하지만.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가차없이 자신의 목숨을 버립니다.
여기서,"유덕화"가 홍콩영화배우 다른 남자스타들과 다른점은
언제나 죽음을 통해서 그 아후라를 드러낸다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죽어야 사는 남자죠.
"유덕화"는 "투분노해"에서도 죽고,"천장지구"에서도 죽고.
"복수의 망가"에서도 죽고,"지존무상"에서도 죽고.
"천여지"에서도 죽고...
최근작들인 "결전" "파이터 블루" "풀타임 킬러" 에서도 모두 죽습니다.
아마도 당시 중국반환을 앞두고 있던 홍콩을 인용해서 죽음의 대리자를 원하던
그 집단적인 무의식이 "유덕화"의 몸을 빌어 재연 된것인지도 모릅니다.
안탑깝게도 장국영이 죽고,성룡과 주윤발이 국제적으로 활동무대를 넓힐때도
"유덕화"는 계속 홍콩에 남아 있었습니다.
초기의 아이돌 스타 이미지를 벗고,지금은 제작자로도 활동하며.
어느덧,홍콩 영화계의 대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무간도" 시리즈가 반가왔던것은 바로 이런 이유때문이었던것 같습니다.
삼아패의 어린 조직원으로 출발해서 경찰에 잠입하여 활동하는 모습.
그렇게 치열하게 생존하는 모습은.
"유덕화"가 지나온 날들이 파노라마처럼 보였던 거죠.
유덕화"는 홍콩 영화의 "영원한 4대 천왕"입니다.
"유덕화"는 어느덧 마흔살을 넘겼지만.
그 날카로운 외모는 여전합니다.
아직 미혼이며,늘 다이어트를 하며,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는 배우 입니다.
"유덕화"는 홍콩 영화계의 "최고,최후의 스타"입니다.
.........
위에 내용들은 앤디를 사랑하는 팬들이라면 다들 당근 아시는 야그들이지만.
왠지,들어도 입이 찢어져 귀에 걸쳐도 좋은 말들이져? ^___^
캬~ 멋쥐지 않습니까?
"유덕화"는 홍콩 영화계의 "최고,최후의 스타"라는 말 ^^
첫댓글 정말 멋지네요. 홍콩 영화계의 대부란 말이 가슴을 후벼파네요.아~ 좋아라 ㅎ 정말 이렇게 오래 좋아하게 될지도 모르고 중학교때 학원 가는데 가는 길에 비디오샵에 붙여있던 지존무상 포스터 2탄이었을거에요. 긴 칼 휘두르던 그 모습.. 아직도 그 모습 잊혀지지가 않네요. 천장지구3 때는 뽑뽀 하는 포스터 볼때마다
신경질을 내면서 또..쳐다보게 되더라는 어느날 포스터가 안 붙여져 있을때쯤 되니까 왜 그리 서운하던지.. 아~ 오천련 진짜 복받은게지요..흠흠~ (무신 뽑뽀를 그렇게 찐~ 하게 하던지.. 그 강한 턱선하며 ㅎㅎㅎ -_-;;)
무슨 방송인가요? 궁금~~
저도 궁금해여
하하 전 오천련이 어찌나 부럽던지..어린맘에 상처를 많이 받았죠~열혈남아에서는..정말잊을수가없어요..
열혈남아에서는 그 긴~ 뽑뽀씬을 찍으면서 둘이 심각하게 의논했다죠. -_-;; 우리 서로 어뜨케 숨을 쉴까? 뽑뽀하는 동안.. 하~ 참말로.. 뭔 그런 의논을 ㅋㅋㅋ 장만옥도 복 많은 여인네여요. 흠흠~
배우로서도 최고, 인간으로서도 최~~~~~~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어디서 했던 어떤방송이었는지 갈쳐달라니까 안갈쳐주시네여 갈쳐주세영
안그래도 좋은데 이글읽으니 너무 너~~~~무 좋네여...언제나 이런 칭찬에 말들만 따르는 배우이길 바랍니다...
"최고의 배우,최후의 배우=진짜배우 유덕화"
방송 봤어여
무지 멋진 방송인거 같네요. 앤디가 영화에서 죽으면 어찌나도 슬펐던지... 이글을 읽으면서 앤디영화를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비가온다는 수요일입니다. 여러분 오늘하루도 활기차게... 빠~짜~~~~~~``
님 덕분에 방송 잘 봤어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