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맛집 투어 4-을지로3가 풍남 원조 골뱅이

[하바별시]

서울 을지로 3가 골뱅이 골목-풍남 원조 골뱅이집

맛관련 프로그램에서 무수히 소개되었던 골뱅이 골목 그중에서도 원조집이라
말하는 곳을 가보았다…..워낙에 유명한 곳이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누가 봐도 여기가 골뱅이 골목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많은 입간판들이
눈에 띄었다……
우리가 늘 먹는 골뱅이 무침은 고추장 양념에 새콤 달콤하게 야채 넣고 거기에
소면 얻고 해서 먹는게 전부라고 생각했었는데……이 곳에 골뱅이 무침은 좀
다르다.
어딜가나 많은 원조 상호가 있다…미리 상세히 알고 가지 않는 한 원조집 찾기가
어렵게 생각되나 자세히 보면 그 많은 집들 중에서 유난히 왁자지걸 사람들이
분비는 곳이 있다 …그렇다 거기가 바로 소문난 원조집이다………..
내가 간 풍남 원조집은 사전에 미리 정보르 조사하고 갔지만 가게 입구에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로 가게
안에 북적였다….
다행히 늦은 시간이라 자리가 생겨서 맛을 볼 수가 있었다……
드디어 기댜리던 골뱅이가 나왔다…….하지만 우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유동 통조림 골뱅이를 일반 중국집 우동 그릇에 넣고 대파만 길이로 잘게 썰어
그위에 마늘 다진거와 고추가루 그리고 대구포를 몇게 얻은게 전부다…..
한동안 우리 일행은 보고만 있었다……어떻게 해야되나?
가만히 옆 테이블을 보고 있자니 젓가락으로 뒤적 뒤적 무치고 있지 않은가?
나도 질세라 좁지만 그래도 정성스래 무쳤고 맛을 보았는데……한마디로 싫망이다
이 맛이 그렇게 유명했단 말인가 하는 허탈감과…..나름대로 맛을 찾아 볼려고
했지만 이미 기존 골뱅이 무침에 익숙해진 우리 일행들에게는 영……..
벽에 걸린 신문 스크랩을 보니 원래 쥐치포를 함께 무쳤다고 했는데….웬 대구포…
주변에는 유동 골뱅이 통조림에 오직 대파만 눈에 띈다……….
아직도 의문이다 이 맛을 못잊어 그 토록 극찮했던가 ……그 많은 사람들은 뭐지?
골뱅이 무침과 더불어 계란 말이가 공짜로 나온다…오히려 우린 그 계란말이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짜고 대파를 그대로 넣고 무치니 맵기만 무지 맵고……비로서 난 골뱅이 무침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가 있었다……
앞으론 소개된 사전 맛집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더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상호:풍남원조 골뱅이(을지3가)
1.맛:(★)
2.가격: 19000원(별없음-골뱅이 깡통 달랑하나)
5.위치:서울 을지3가 역 에서 3분 거리-주차장 없음(★)
3.서비스: (★)
4.위생청결:(★)

[에릭]

훔. 일반공뱅이무침 생각하고 가면 황당하긴한데 나름데로 다른 맛이 있습니다 . 요상하게 매우면서도 자꾸 젓가락이 가더라구여...

[피크닉]

저는 쭈욱 먹어와서 그런가 괜찮던데...... 이런 스타일 처음 접하면 이상할 수도 있다고 옆에서(친구들이;...) 그러네요.^^ㅋㅋㅋ

[뽀록]

뭐든 넘 큰 기대를 하고 가면 그런생각이 들죠,,, 기대가 크면 실망두 크다..랄까...

[골든에로우]

옛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