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스타포인트상 후보로 이름 올린 주세혁. (2014 스타어워즈)

[빠빠빠]

http://blog.naver.com/woksusu/220215315078

탁구스타포인트상 후보로 이름 올린 주세혁.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대회가 한창이지만, 탁구 국제대회는 지난 12월11일(목)부터 12월14일(일)까지 개최된 방콕(Bangkok) 그랜드파이널스대회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이 끝이났습니다. 이제, 잠시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에, 2016년의 새로운 대회가 시작이 될텐데, 내년 첫 국제대회는 1월초에 개최되는 월드팀컵대회로 내년 1월8일(목)부터 1월11일(일)까지 4일간 UAE 두바이(Dubai)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야구와같은 인기스포츠 같은 경우 한해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시상하는 각종 시상식이 개최가 되는데, 탁구 역시 정기 유공자 표창식을 통해 한해동안 국내외 각종 탁구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대상으로 시상하게 됩니다. 정기 유공자 표창식에서는 남녀최우수선수상및, 신인상과 단체상 4개 부문에서 시상을 하게 되는데, 지난 2013년에는 남녀최우수선수상에 장우진과 서효원, 신인상에 정유미, 단체전상에 단원고가 선정이 되어 각각 상을 받았습니다.

정기 유공자 표창식이 국내 선수들을 대상으로는 하는 시상식이라면, 전세계 선수들을 대상으로는 ITTF 스타어워즈(Star Awards)가 있습니다. ITTF 스타 어워즈는 국제탁구연맹인 ITTF가 시행하는 공식 시상식으로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제정되어 시행되었습니다. 물론, 이제 2년째를 맞는 시상식인만큼, 권위를 운운하기엔 전통과 역사가 크게 빈약한 상이긴 하지만, 그래도 현재 전세계 탁구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 중에는 가장 큰 시상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올해 ITTF 스타 어워즈는 2015년 월드팀컵 시작 하루 전인 1월7일(수)에, 월드팀컵 개최지인 UAE 두바이에서 개최가 되는데, 올해는 시상부문에서 지난해와 조금 달라진 모습입니다. 지난해에는 남녀탁구스타상, 파라남녀탁구스타상, 팬선정남녀탁구스타상, 탁구스타랠리상 이렇게 7개 부문에서 시상을 했는데, 올해는 팬선정남녀탁구스타상이 빠지고, 탁구스타코치상과 페어플레이사상이 신설이 되었고, 멋진 랠리를 보여준 선수를 뽑는다는 점에서는 탁구스타랠리상과 심사하는 내용은 같지만 이름이 탁구스타포인트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상이라는 것이 한해동안의 성적을 바탕으로 수여하는 것인만큼, 2014 스타어워즈 역시 각 부문별 후보로 이름 올린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중국 선수들이 무척 많은데, 우리나라 선수들 중에는 주세혁이 유일하게 최고의 랠리를 선정하는 탁구스타포인트상 후보에 올라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