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식스센스
공포영화로도 손색이 없지만 전 세계를 경악하게 했던 '반전영화' 의 최고봉이 아닌가 싶다. 헐리우드의 전설적인 흥행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주연을 맡았고 한 때 천재 아역배우로 추앙받던 할리 조엘 오스먼트가 주연을 맡았다.
'인간과 영혼의 만남' 이라는 특이한 소재를 긴장감 있고 긴박하게 그려낸 <식스센스> 는 엄청난 반전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뒷통수를 쳤고 <유쥬얼 서스펙트> 이 후 최고의 반전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미국 내에서만 2억 9천만불을 벌어들이며 역대 공포영화 중 최고의 수입을 올린 이 영화는 이 후, 반전영화와 공포영화의 틀을 뒤바꿔 버리는 하나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이름을 남겼다.
<식스센스> 의 기발한 반전이 영화 <디아더스> 에 큰 영향을 줬다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 |
2. 아이덴티티
이 영화 역시 정말 볼 만한 반전영화가 아닌가 싶다. 국내 흥행은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비디오로 한번 빌려봐도 손색이 없는 영화다. 개인적으로 비디오로 보고 충격을 받아서 멍하니 잠시잠깐 앉아 있었던 기억이 난다.
"다중인격" 을 소재로 특이한 액자식 구성을 바탕으로 한 <아이덴티티> 는 "영화가 끝나는 순간 또 다른 공포가 시작된다." 라는 광고 카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이 광고 카피가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아실 듯 하다.
관객의 허를 찌르는 매우 정교한 틀에서 탄생한 이 영화는 미국 내 평론가 사이에서도 "전형적인 이야기인 듯 하지만 결말에 이르러 뒷통수를 치는 아주 특이한 영화" 라는 호평을 받았다. | |
3. 쏘우
"당신은 이미 범인을 보고 있다."
이 광고 카피만큼 영화내용을 한번에 압축하는 말이 있을까. 헐리우드에서 대규모 제작비를 들인 작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영화 <쏘우> 는 보는 이로 하여금 입속이 바짝바짝 마를 정도의 긴장감을 선사한 작품이다.
폐쇄된 공간의 두려움과 이유도 모른채 서로를 죽여야 한다는 인간 본성의 야성이 교묘하게 뒤섞인 이 영화는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근본의 약점을 건드리면서 교묘히 관객을 우롱하고 있다.
숨이 턱 막히는 듯한 반전 때문에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대단한 찬사를 받았던 <쏘우> 는 의외로 국내외 평론가들에게는 "무섭기는 하지만 이도저도 볼 것 없는 영화. 싸구려 스릴러다." 는 혹평을 받았다.
역시 평론가와 일반 관객의 눈썰미는 큰 차이를 보이는 모양이다. | |
4. 스크림
90년대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호러물. <스크림 3> 까지 제작되는 등 대단한 흥행은 물론이고 우리나라도 이 영화의 영향을 받아 <해변으로 가다><찍히면 죽는다> 등의 비슷한 플롯의 공포영화가 제작되기도 했다.
<나이트 메어> 시리즈로 <13일의 금요일><할로윈> 시리즈와 함께 80년대를 휘어잡았던 웨스 크레이븐이 메가폰을 잡은 <스크림> 은 90년대 공포영화의 또 다른 혁신을 제시한 뛰어난 작품이었다.
보통 공포영화의 오프닝이 밝고 환하게 시작되는 반면 <스크림> 은 처음부터 충격적이고 난잡한 살인으로 시작되는데 10분에도 못 미치는 오프닝을 위해 톱 스타 드류 베리모어가 출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크림> 시리즈는 1편이 1억 300만불을 벌어들인데 이어, 2편이 1억불, 3편이 2억 5000불을 벌어들여 엄청난 흥행수익을 올린 영화로 기억되고 있다. | |
5. 여고괴담
헐리우드 영화 중 갑자기 끼어든 한국 공포영화다. 개인적으로 한국 공포영화는 헐리우드 영화를 못 따라간다고 생각하는데 유일하게 숨 막힐 듯 잘 만들어진 한국 공포영화가 <여고괴담> 정도다.
"공포영화의 시대는 지났다." 라는 말과 함께 한 때 충무로에서는 공포영화의 싹수가 사라졌는데 <여고괴담> 의 등장은 곧 그러한 경향을 180도 뒤집어 버리는 획기적인 일이었다.
제작 당시만 해도 "이 영화는 안된다." 라는 항간의 비판으로 사장되는 듯 했으나 톱 스타 이미연의 합류와 함께 돈줄이 뚫리면서 제작이 급물살을 탔다. 학교를 무대로 전개되는 이 영화의 플롯은 한국인의 감성을 가장 잘 파고들었다는 호평을 받기도.
탄탄한 스토리, 군더더기 없는 연출, 배우들의 열연, 시나리오 작가(인정옥)의 뛰어난 집필력 등이 환상적으로 조합된 이 영화는 지금까지도 여러 시리즈를 낳을 정도로 대단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
6. 사탄의 인형
지금도 너무나 유명한 '처키' 가 등장하는 공포영화다. 인형에 영혼이 들어가고 대대적인 살인이 시작된다는 전형적인 공식을 능란하게 요리했던 <사탄의 인형> 은 한 때 '인형 공포증' 이라는 이상한 신드롬까지 불러 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다.
88년 처음으로 등장해 2004년 동안 꾸준히 제작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사탄의 인형> 시리즈는 영화 평론가들의 혹평 속에서도 여전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공포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는 듯.
예전의 참신함, 신선함, 공포스러움이 시리즈가 계속 되면서 퇴색되는 경향이 없진 않지만 '처키' 라는 이름 두 글자가 있는 한 가슴 한켠에서 어렴풋이 솟아오르는 공포 스러움을 제압하지는 못할 것 같다. | |
7. 미저리
지금도 생각하면 몸서리가 쳐 지는 영화다. 인간의 양면성을 모두 드러내며 극단의 공포로 치 닫는 <미저리> 는 인기 소설작가가 사고로 정신병자의 집에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처음에는 상냥하고 아름다운 부인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소설 속의 '미저리' 와 자신을 동일시 하고 결국 작가의 다리를 부러뜨리는 등 정신이상을 보여주는 여 주인공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눈을 질끈 감을 수 밖에 없는 최대한의 공포를 선사해 준다.
싸이코 역할을 신들린 듯 소화해 낸 케시 베이츠는 이 영화에서의 놀라운 열연으로 골든 글로브,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고 영화 역시 흥행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기염을 토했다. | |
8. 패닉룸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게 본 스릴러 영화다. 이 영화를 본 관객들의 평가는 "진부하다, 최악이다." 라는 것과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스릴러 영화의 교과서적 작품." 이라는 두 가지로 양분됐는데 나는 후자 쪽에 손을 들어야겠다.
이 영화의 주연을 맡았던 헐리우드의 명 배우 조디 포스터는 칸느 영화제 심사위원에 위촉 됐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촬영시기라는 이유로 심사위원 자리를 거절했을 정도. <패닉룸> 의 성공으로 조디 포스터는 전작의 흥행부진을 씻어버리기도 했다.
독특한 소재, 긴박감 넘치는 상황설정으로 박스오피스 2주간 1위를 차지한 이 영화는 평론가들에게도 양극단의 평가를 받으며 승승장구 했고 부활절 특수를 받으면서 예상 수익을 훨씬 뛰어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자면 이 영화의 원래 주인공은 니콜 키드먼이었다고. 니콜은 이 영화에서 목소리로 카메오 출연을 자청했다. | |
9. 데스티네이션
'인간은 운명을 거스를 수 없다.' 라는 단순한 명제에서 시작한 <데스티네이션> 은 지금까지 <데스티네이션3> 까지 제작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많은 관객들은 <데스티네이션> 을 보고 "모든 사물들이 무섭다. 마치 나를 노려보는 것 같다." 라는 오싹한 감정을 느꼈다고. 개인적으로도 <데스티네이션> 을 보고 잠이 안 왔을 정도로 섬뜩했었다.
국내외적 비평은 혹평으로 일관됐지만 참신한 소재로 주목을 받았고 '운명' 이라는 것에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게 해줬다는 점에서 관객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줬다. | |
10. 13일의 금요일
헐리우드가 만들어 낸 저예산 공포 영화였지만 시리즈가 거듭 될 수록 인기를 모으면서 80~90년대를 대표하는 거대 공포 시리즈로 이름을 남긴 작품이다.
<나이트 메어> 시리즈에 큰 영향을 준 <13일의 금요일> 은 프레디, 처키 등과 함께 대표적인 공포 아이콘인 제이슨의 출연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섹스를 하면 죽는다.' '혼자 있으면 죽는다.' '아는 척 하면 죽는다.' 등 공포 영화 특유의 법칙을 만들어 낸 작품이기도 하고. |
전 <식스센스> 반전을 다 알고 계신 줄 알았어요....너무 유명해서;;;;;;;
죄송해요..;;ㅋ
쏘우....................정말 짱입니다................쏘우 1하고 쏘우2 정말 반전 짱 ㅋㅋ
데스티네이션 보고 (18세의 벽을 ...) 잠을 못이뤗던 .. 아무서운겨 ㅜ 숨바꼭질도 재밌긴했는데..
아이덴티티ㅠㅠ... 정말 다 보고나서 기분 묘했다는..ㅋㅋㅋㅋㅋ
유주얼 서스펙트!!!!!!!!!!!!!!!!!!!!!!!!!!!!!!!!!!!!!!
유주얼 서스펙트!!!!!!!!!!!!!!!!!!!!!!!!!!!!!!!!!!!!!!!11111 아니 그냥 이것두 있다구요 ㅋㅋ
쏘우.. 몇일전에 봤는데 아직도 무서움=_= 괜히 내방어딘가에 누가 있을거같고 제길ㅜㅜ무섭 ㄷㄷㄷㄷ
난 왜...아무것도 못본거지.............???????
후......... 아이덴티티 ㄱ-...................
다 보고싶은것들 .... ㅜㅜ 패닉룸밖에못봤음; 패닉룸정말재밌어요!!!ㅋㅋㅋ
어제 이 글 보고 쏘우빌려봤는데.. 첨엔 그사람이 아닐까 했다가.... 보면서 다른 사람일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 그 사람일줄은..
데스티네이션이 반전인ㄱㅏ;
아맞다 ~~~~~~~~ 숨바꼭질도 좋은데 ㅠㅠ.,. 쏘우랑 데스티네이션 18세이져 ㅠㅜ?
아놔 ............................신정환때문에 처키에 처자만들어도 웃음이 나오는걸 어쩝니까 ㅜ_ㅜ
아! 그리고 혹시 아이덴티티 반전이 그 크...크... 아무튼 ! 어떤여작가가쓴 그리고아무도없었다 반전이에요 ?
아니오 아니에요
아놔 하나더 식스센스 볼려고했는데. 고놈의 상플 타블로탁재훈이휘재 이사람들때문에 빌렸던거 반납했습니다 ㅜ_ㅜ
맞아요 그 상플 ㅠ.ㅠ 미친 ㅠ.ㅠ
식스센스 꼭 봐야겠네요. ㅋ 장화,홍련 찾고 있었는데;;; 네이버지식인도움까지 받으면서 이해한영화;;; 영화관에서 나올때 사람들 전부다 "어떻게 된거야?-_-;" 라고 하던;; ㅋ
아 정말 다재밌음..나비효과도 꽤 재밌음..더 로드 라는 영화도 괜찮던데~
전 텍사스전기톱살인사건이랑 하우스오브왁스 데드캠프가 젤 재밋던데 ㅋㅋㅋㅋ 괴한한테 쫒기는 ㅋㅋㅋ
최근에 본 아미티빌 호러도 재미있던데 ㅋㅋㅋㅋ 오늘도 대여점에가서 비디오 빌려올생각.^^ㅋ 미저리랑 아이덴티티 보고싶네요.
본거는 여고괴담 밖에 없네요 ㅎ 전 외화는 별로 안 좋아해서요 ㅎ 공포물 외화쪽은 오히려 더..;; 특히 미국쪽은 무섭다기 보단 잔인해서 ㅠㅠ 공포영화는 일본꺼와 한국것만 ㅎㅎㅎ
아이덴티디 !!!!!!!!!!!!!!!!!!!!!!!!!!!!!!!!!!!!!!!!!!!!!!!!!!!!!!!!!!!!!!!!!!!!!!!!!!!!!!!!!!!!!! 최고 !!!!!!!!!!!!!!!!!!!!!!!!!!!!!!!!!!!!!!
어렸을떄 처키보고 밤에 잠도 못자고T.T나쁜처키.진짜 그색히떔에 잠도못잔거 생각하면.......ㄷㄷㄷ.....
아이덴티티, 쏘우 쵝오쵝오쵝오..
거의다 본거네요.... 상플에서 식스센스 반전알려줘가지고 알고봤었는데 ㄱ-
알포인트도 재미있는딩........<-, 쏘우2를 봤는데 장난아니에요 !!!! 정말 얄짤없슴돠-,.-
쏘우..진짜 최고ㅜㅜ쏘우2도 진짜 놀랐는데ㅋㅋㅋㅋㅋㅋㅋ
알포인트랑 나는 니가 지난여름에 한 일을 알고있다도 재밌는데,,
쏘우..... 짱 .... 쏘우2도 꼭 볼것임 ... 아이덴티티랑 본 아이덴티티 , 데스티네이션 3까지 다 빌려봐야겟다 ... ㅋㅋㅋ
식스센스하고 사탄의 인형 봣다; 사탄의 인형 제대로 공포ㅠㅠ!!!!!!!!!
아이덴티티 진짜강추!사탄의인형은 진짜초등학교때보고나서..인형이너무무서웠음.패닉룸도재밌고 ㅋㅋ
유주얼 서스펙트가 최곤데.. 빠졌군.. ㅠㅠ
미저리 재밌어보인다 ㄱ-;
글을 읽으면서 보니까, 유주얼 서스펙트(나중에 범인이 밝혀지면서), 디 아더스(그 사람들도 우리를?) 재미있었고 소름끼친 영화. 유주얼서스펙트는 좀 지루한 면이 있어서 띠엄띠엄 봤는데 정말 놀랍더라구요. 쏘우는 티비에서 방영되면 둘다 빼놓지 않고 봐야겠네요.
반전하면 파이트클럽..... 18세 이상되시는분들 꼭 빌려보세요. 장난아닙니다~ 브래드피트에 반했던 영화죠~
쏘우................................... 진짜 반전 기막혀요T_T 최고임 그저께봤는데 아직도 ㄷㄷㄷ입니다.. 밤이무서워요
식스센스 디브이디 소장중 ! 그러나 보지는 못하고 있음 ........
메멘토도 반전 괜찮다고 하던데............ 볼예정ㅋㅋ
추천게시판에 올려야 되는거 아닌가요....
디아더스도-//
쏘우, 쏘우2 진짜 반전 최고였어요.
제가 반전영화를 참 좋아하는 편이라 많이 즐겨보는데요 메멘토라는 영화도 최강입니다.
7살때 사탄의 인형 빌려본거 기억난다..벌써 13년이나 지났군...;;
쏘우 2지금나온줄몰랐는데 반에불법아이가 쏘우2를 지금으로부터한 4개월가량전인가 3개월전에본거같음 ....ㄷㄷ아직도이해가살까안감 ㅋㅋ
아이덴티티 한번 다시 봐야겠어요
매드하우스....대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