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골든 아워 때는 타지에서 장기간 외근 중이였고
주 7일 출근이였기에 차마 예매 시도도 못했던 저에게 올해 기회가 왔습니다!
9월 4일! 바로 선예매에 참가했고 폰과 컴퓨터 2개로 시도했습니다
운이 좋게 금방 들어왔지만! 플로어 한번 가볼까 싶다가 다 차있어서 바로 도망나와
맘이 급해 2층 아무곳이나 선택하여 예매 성공!
그 당시부터 공연 전날까지 어안이 벙벙해서 진짜 가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실감이 안났습니다
어쨌거나 작년의 한을 풀기 위해 난 오로지 참석에 의미를 두겠다! 해서 한건데 결론적으론 대만족!
지금까지 살면서 콘서트나 연예인을 보러 가고 싶다 말만 했지 행동으로 옮긴적은 없는 극 I성향인데
이걸 아이유님께서! 저를 밖으로 나가게 만들었습니다!ㅋㅋㅋ
유애나 스포일러와, 천하제일 다육이 대회도 참여하고 싶었지만...
최근 제 개인 컨디션이 안좋고 회사 업무 때문에 시기를 놓쳐서 아쉬웠습니다ㅠㅠ
아무튼 서론이 좀 길었지만 이제부터 토요일 아침부터 시간순으로 후기를 풀어보겠습니다!
0. 공연장으로 가는 길
- 아침부터 설레는 맘에 8시 40분쯤 눈이 떠져 갈 준비를 하고 간단히 밥을 먹고 드레스 코드로 마멜군 옷을 입고 싶었지만
직접 만들 시간이 없어 패스.. 그거 직장인의 지갑의 힘을 빌려 상의, 하의, 신발까지 뉴발란스로 풀세팅 하고 출발!
"가장 아이유다운 아이유"가 드래스 코드였기에 골든아워 드레스를 입고 여장을 해? 하다가 이것도 패스!ㅋㅋㅋ
말을 꾸며보자면 유독 뉴발란스 광고속의 아이유님이 제 눈엔 너무 멋있었고 평소 체크남방에 찢청을 좋아하신다는 프리함이
떠오르며 뉴발란스의 프리함과 세련됨이 "가장 아이유다운 아이유"가 아닐까 싶어서 뉴발 풀셋으로! 라고 꾸며봅니다ㅎㅎ
그렇게 온갖 짐이 들어있는 거대한 백팩을 메고 출발!
SRT도 타고 지하철도 타서 오후 1시 전에 매표소 앞에 줄을 섰습니다.
제가 줄 선 구역 앞에 토요일의 베스트 드레서 분이 계셨더라구요ㅋㅋㅋ 영광이였습니다!
역조공 굿즈와 소정의 상품을 받고 확인해봤는데 이런 너무 귀여운 인형들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더군요!
토아리 그립톡도 너무 이쁘고 포카와 다육이와 육불이의 귀여운 신상정보까지!ㅋㅋㅋㅋㅋ
투명 육불 포카도 귀여웠습니다!
자세히 보니 토아리 그립톡 귀쪽에 레진이 조금 안차있었는데 교환할까 하다가
저는 엄청 심각한 불량이 아니라면 이것도 내 운이고 나만의 특별함이지! 싶은 마음에 교환은 안했습니다ㅋㅋㅋ
그래서 전시회 특전 포카가 2개가 똑같은데 따로 교환은 안하고 보관중입니다ㅋㅋㅋ 이게 내 운명이니라...
그렇게 제 시간은 붕 뜨게 되었습니다...
원래 같이 가기로 한분이 일이 끝나는 시점에 선예매가 시작하여 시도도 못하고 포기했기에... 동행을 구할까 하다
극I의 성향으로 포기..ㅋㅋㅋ 같이 가기로 한분의 표를 위해 시간날때마다 봤지만 Fail..ㅠㅠ
전 구석에 앉아 하루종일 유투브 보고 좀 돌아다니다가 잡지 살까 해서 출구쪽으로 갔는데 파는 분을 못 찾아서 못샀네요ㅠㅠ
이거때문인가 다음날부터 엉덩이가 좀 아프더라구요ㅋㅋㅋ 여러분들은 괜찮으신가요!
제가 긴장하면 배가 자주 아파서 10시 이후로 오후 3시쯤 경계석에 앉아서 먹은 에너지바 1개가 전부... 물도 안마심..ㅋㅋ
1. 공연장으로 입장!
- 네 그렇습니다 드디어 설레는 입장! 4시 30분 좀 넘어서 입장했습니다
중간에 있는 판에 어느 지역이 몇 번 입구와 가까운지 나와있어 2-1번 게이트로 입장했고
우리의 삼다수를 하나 집었습니다! 물도 계속 안마시고 있었는데 공연중에 목마를까봐요ㅋㅋㅋ
그렇게 6시 기준 8시간 동안 물도 안마시고 있던지라 마실까 하다 참았습니다ㅋㅋㅋ
공연을 단 한순간도 놓치기 싫었거든요...
그런데 제 주변에서 누가 빵을 꺼내 드셨는데 그 냄새가 위기였습니다ㅋㅋㅋ 하나 달라고 할뻔 했네요ㅋㅋㅋ
전체 공지에 있는 안내와 관계자 분들의 공연 이후엔 사진 영상 금지라길래 열심히 광고가 나오는 중앙 사진 냅다 찍고 대기했어요
사진첩 보니 밖에서 찍은 콘서트 현수막? 간판? 이랑 공연 전 후 텅 빈 스테이지 밖에 안찍었네요ㅋㅋㅋ
2. 드디어 공연 시작!
- Celebrity(오프닝) : 진짜 이때 눈물날 뻔 했어요ㅋㅋㅋ 드디어 내가 실물을 보는구나! 멀어서 집중 해야
이목구비가 존재는 하는구나! 정도로 밖에 안보였지만요ㅋㅋㅋ
전광판에 보이는 모습, 리프트를 타고 내려오는 모습이 정말 황홀했습니다
노래가 끝나고 360도 특성상, 길치인 본인이 어딜 많이 볼지 모른다며
혹여 뒷모습만 보더라도 오늘 내 뒷모습 엄청 이쁘니까 봐달라는 뉘앙스의 멘트를 치셨다. 귀여우셔라...
근데 진짜 이쁘긴 했죠! 예술이였어요! 헤어 선생님의 노력이 너무 잘 보였어요ㅋㅋㅋ
- 아이유가 덕질하는 유애나 : 큐빅을 붙혀 아이크를 만드는 금손 유애나분과 또 하나는 뭐였지...
갑자기 까먹었다...! 죄송합니다ㅠ
그리고 데뷔 초기때 만든 유애나송을 불러줬는데 정말 예나 지금이나 작사 작곡 능력이 뛰어나셔!
- 베스트 드레서 : 후보가 된 3분 모두 잘 표현하셨지만 마이쮸 분이 1등으로 선정되어 무대에 올라오셨다
앉아서 인터뷰 할때부터 뭔가 심상치 않으셨다... 텐션이 굉장히 좋아서 보기 좋았어요!
무대에 올라와 '마음을 드려요'를 불러주는데 첨엔 왜 웃는지 몰랐는데 알고보니 밑에 판이 안움직여서
마이쮸 분께서 직접 돌면서 노래 들어서 그랬다고 했다ㅋㅋㅋㅋ
마지막에 안아주기도 하고 손등에 키스도 해주신거 같은데 맞나 모르겠네요 잘 안보였어요ㅋㅋㅋ
- 천하제일 다육이 : 이때 여러 후보님들을 보여줬지만 스피커 땜에 가려저서 잘 안보이는 후보도 있어서 좀 아쉬웠다ㅠㅠ
베스트 드레서 분들과 다육이 우승자?분께 싸인이 있는 MD를 준다 했는데 그게 뭘까 궁금하네요ㅋㅋㅋ
- 비밀의 화원 : 다육이로 풀과 숲을 빌드업 했다며 노래를 불러주셨다.
풀로 장식된 의자에 앉아서 부르는데 와! 정말 눈과 귀가 너무 즐거웠다!
그리고 향도 났다는데 2층은 전혀 안났는데 2층에 계신분들.. 혹시 나셨나요...?ㅋㅋㅋㅋ
노래 가사, 분위기, 헤메코, 소품 등 너무 완벽한 무대였다!
- Havana : 솔직히 예전에 몇 번 듣다가 스트리밍 플랫폼을 바꾸며 추가를 까먹은 곡 중 하나인데
이 곡을 그 코디로 춤까지 추니 어찌 반하지 않으리오....
안무선생님께 요구한 엄청난 느낌?(모든 멘트가 떠오르지 않아 적는건 패스!)이 느껴지는 춤이였어요!ㅋㅋㅋ
아이유님이 원하는 그런 안무가 잘 나온거 같아 뭔가 뿌듯해하신거 같았어요ㅋㅋㅋ
확실히 전 눈으로 무대를 본 곡들이 더 애착이 많이 가는거 같아요! 특히 안무가 있으면 더!
장담하신대로 집에 가는 길에 자기전에 그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 무대가 자꾸 떠올랐습니다ㅋㅋㅋ
너무 좋았어요! 한가지 아쉬운건 속삭이듯 부르는 구간에서 밴드 소리에 잘안들린 적이 좀 있었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좋았다는거! 이게 콘서트의 묘미인가 싶어요ㅋㅋㅋ
- 2부 VCR : 영상미에 푹 빠져서 보느라 시간가는줄 몰랐어요ㅋㅋ
카페에 여러 뜻풀이를 해준 한 유애나 분 감사합니다 잘 봤어요!ㅋㅋㅋㅋ
- 지구가 태양을 네 번 : 하 이것도 너무 좋았죠 어릴때 가장 처음 들은 넬 분들의 노래이기도 하고
팔레트에서 아이유님이 부른 버전도 너무 좋았죠ㅠㅠ
커버곡을 부르는 것도 팬콘의 묘미!
- Strawberry moon : 전시회 간 사람들은 조금씩 들어본 스베문 초기 작업 버전!
말이 뭐 필요합니까... 너무 좋았죠ㅋㅋㅋㅋ
솔직히 전 전시회에 있던 가이드 버전과 다른 곡들의 가이드 버전들로 만든 앨범.. 만들어 줬음 합니다!
- 삐삐 : 아 요기도 너무 좋았죠! 응원법이 장난 아니고 잘 몰랐지만 눈치껏 열심히 따라 했습니다!ㅋㅋㅋ
다음번엔 완전 숙지해서 더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ㅋㅋㅋ
원래 먹은것도 별로 없어 기운도 없고 응원법도 회사 일 땜에 외울 시간이 부족해 그냥 조용히 즐기다 오자 했는데
그게 맘대로 안되더군요ㅋㅋㅋ 미친듯이 소리지르고 팔 빠져라 계속 응원봉 흔들었습니다!
- 유애나 스포일러 : 자세히 기억 안나는데 삐삐 다음으로 이걸 했던거 같은데 맞나요?ㅋㅋㅋ
저도 여기 쓸거 많았는데 하.. 나 자신 왜이렇게 일에 치여 살았던게야..ㅠㅠ
여러분들의 여러 스포일러 너무 재밌었습니다!ㅋㅋㅋ
그러다 춤 관련 스포일러가 뜨고... 이에 이건 지금 보여주겠다며 마이크를 내려 놓은 아이유님...!
- Rover : 첨엔 그냥 가만히 서있길래 뭐지? 이게 춤이고 이제 환호해라! 라는 뜻인가 싶어서 몇 번 환호를 했는데
아이유님의 표정을 보니 많이 당황스러운 표정이더라구요ㅋㅋㅋ 바로 감독님께 민망하게 뭐하냐고! 하시는데
심장 아팠습니다..ㅋㅋ 귀여우셨어요ㅋㅋㅋ
그렇게 준비가 되고 춤을 춰주시는데 진짜 반해버렸어요...
어쩜 그렇게 춤은 박력있고 중간에 웃음은 왜이렇게 귀엽고 이쁜지....
한번더 출 땐 제가 있는 쪽으로 추셨는데 이땐 눈 부릅 뜨고 전광판이 아닌 실물의 춤을 보았습니다!
오페라 글라스 사올껄 싶었습니다ㅠㅠ....
그렇게 2번 추고 방전된거 같은 모습... 미안했지만 멋있는건 원래 1번 더 봐야하니까요...ㅋㅋㅋ
- Coin : 다 좋아하지만 유독 좋아하는 곡 중 하나입니다. 코인 출 때의 방향에 계신분들 너무 부럽네요 ㅠㅠ
그래도 전광판이 있어 행복해!
연속된 춤에 너무 힘들어 보였지만.. 프로의 모습 너무 좋았어요!
- 있잖아 : 와 이건 미쳤습니다 유일하게 조금 응원법을 예습했습니다ㅋㅋㅋ 이 곡도 너무 좋아요 신나구요ㅋㅋㅋ
미친듯이 목 놓아 응원법을 하며 아이크도 흔들어 재꼈습니다ㅋㅋㅋㅋ
차 타고 한바퀴 돌고 중간에 계단에 올라가 유애나 분 손잡고 불러주는데 와 부러웠어요ㅋㅋㅋ
다음번엔 1층을 노려볼테다! 눈 앞에서 한번 보고 싶네요ㅠㅠㅠ
- 블루밍 : 이건 곡 소개하실 때 러브 포엠때 레전드를 만들었다길래 '내 손을 잡아'인가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제가 많이 본게 "네가 좋아 정말 못 견딜만큼"의 애교를 보여주는 구간이거든요ㅎㅎ...
이것도 조금 응원법을 봐서 70%? 정도의 완성도를 자랑...한...ㅋㅋㅋ
암튼! 응원법이 왜 있는지! 왜 외워야 하는지! 너무 잘 알았어요
진짜 너무 재밌더라구요ㅋㅋㅋ 응원법 첨 만든 사람들 정말 대단!
- 밤편지 : 이건 부르다 눈물 날뻔했어요ㅠㅠ 아이유님 가운데 앉아있고 우리가 불러주는데 뭔가 아이유님도 유애나의 목소리로
힐링받는 느낌이고 우리는 그 편하게 앉아 유애나들의 목소리와 모습을 담아가는 눈동자에 힐링을 받았네요ㅠㅠ
정말 유애나들이 좋다는게 너무 잘 보였어요ㅎㅎ
내가 언제 또 아이유님한테 노래를 불러주겠어! 싶은 맘에 영혼을 담아 불렀습니다!!!!
아이유님에게 노래를 불러줄 기회는 다음번에 그 다다다음번에 계속 잡을거니까 기다리싶쇼!ㅋㅋㅋ
- 마음 : 막곡이라면서 같이 부르자 했는데 이것도 너무 좋았다.
곡 분위기와 공연장의 분위기 밤편지 후에 차분함 속에 발랄한 느낌? 아무튼 그런!
몽글몽글해졌다.... 여름? 가을? 이였다...
- 앵콜 슬로건 이벤트(이지금) : 불이 다 꺼지고 카운트 다운 후 또 이지금 노래를 무반주로 불렀다
아 이 얼마나 황홀한 경험인가.. 유애나들과 하나되어 빨리 나오라 재촉하는 느낌ㅋㅋㅋ
우린 아직 당신을 보낼 준비가 안되었다!! 나와주세요! 하는 기분으로 열심히 불렀다
결론적으론 칭찬 받음! 내심 기분이 좋았다ㅋㅋㅋ 여러 유애나 분들의 목소리 덕분이지만..
- 빈컵(앵콜곡) : 이건 의외로 원하는 분들이 많다며 불러주셨다.
본인이 부를게 많이 없다며 굉장히 의외다 라고 하셨지만 그래도 좋은걸..ㅋㅋㅋ
- 비밀(짧게!) : 무반주로 잠깐 불러주셨는데 와! 진짜 너무 좋아요
어휘력이 단순해 질 정도로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요ㅠㅠㅠ
비밀은 오케스트라 모셔두고 엄청 각잡고 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하셨는데..
설마 이게 콘서트 스포...?인가? 잘 모르겠네요!ㅋㅋㅋㅋ
- 바람꽃 : 앵콜곡들은 직접 소리치면 거기서 딱 들리는거 부르겠다 하셨는데 이게 당첨되었다!
비밀도 이렇게 선정되었다가 그냥 짧게만 불러주고 끝났다!
들어보니 선덕여왕 OST라고 하시던데 처음 들어본 곡이였다.
어렸을 때 부모님께서 드라마 자체를 못 보게 하셨기에 진짜 초면인 곡이였다..ㅋㅋㅋ
근데 정말 좋아서 집가는 길에 플레이리스트에 바로 추가!
- 드라마 : 이게 진짜 너무 좋다 이 노래가 최근 제 원픽인 노래인데 이걸 불러주시다니 황홀하다..
이제 미취학에서 취학 아동이 된 아이유님의 사촌분이 요즘 초등학생들이 좋아한다는 드라마 를 불러주겠다 했을땐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 그러면서 내 취향이 초등학생인가...? 잠깐 생각들었지만 그게 뭐가 중요하리...ㅋㅋㅋ
내가 좋으면 되는거지! 그렇게 퇴장하는 모습을 보며 아련하게...더 앉아서 여운을 느꼈다...
3. 공연이 끝난 뒤...
- 시계를 보니 20시 40분... 내 교통편은 여유가 있어 더 천천히 공연장에서 빠져나왔다.
나가는 와중에도 스탭분들이 나가면 재입장 안된다길래 안에서 뭐가 더 있나? 싶었는데
그냥 집에 가자.. 배고프다.. 하고 갔다ㅋㅋㅋ 공연 중엔 괜찮았는데 끝나니까 확 몰려왔다ㅋㅋㅋ
그리고 나중에 카페에서 보니 빠르게 나간 이유가 퇴근길을 보기 위해서라고 하더라구요?
역시 경력직들은 달라... 한수 배웠습니다..ㅋㅋㅋ
출근길도 놓치고 퇴근길도 놓치고... 아쉽지만 팬콘 열심히 즐겼기에 후회는 더이상 안하기로 했다!
그리고 블루밍때 나온 꽃가루가 사실 손글씨로 프린팅된 여러 멘트들이 있다고 하던데
2층은 저는 구경도 못하고 존재 유무도 몰라 아쉬웠다..
그래도 이게 내 운명이니 싶어 여러 천사 분들의 나눔에 댓글은 달지 않았다...
아쉽긴 해도 그때의 내 선택과 행동이 최선이였다 생각하기에 아쉬워는 하되 미련은 저 멀리!
지하철을 가는데 어르신 분이 무슨일 있나 사람들이 왜이렇게 많이 기차를 타러가? 하셨다ㅋㅋㅋ
당황하셨나보다! 설명드리고 싶었지만... 소심했던 저는 그대로 슝~
4. 홈 스윗 홈 아늑한 내 집☆
- 집에 들어가기 전에 편의점에서 만두 사서 두고 씻고 굿즈 정리하고 늦은 밥을 먹었다... 다 먹으니 24시가 넘었다..ㅋㅋㅋ
그냥 숙소 잡고 계속 있어볼까? 싶었지만.. 카페에 올려주신 출/퇴근길 영상으로 대체하였다!ㅋㅋㅋㅋ
그렇게 행복하게 여운을 느끼며 새벽 3시가 넘어 잠에 들었다....★
5. 여담
- 이 글은 아이유님께서 보실지 모르겠지만...
덕분에 정신적으로 많이 힐링을 받아 이 콘서트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당분간의 생활을 버틸 수 있게 영양제를 받은거 같아
감사한 마음에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일콘도 가고 싶었지만 그것보다 지인과 함께 토콘 가는데 목표였기에 일콘 포도알은 노리지도 못한게 아쉽네요ㅎㅎ
다음번엔 2일 출석 도전! 1층 도전! 가까운 거리에서 영접 도전!!!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가 생기는 순간이였다...
이런 꿈같은 순간의 기억을 남기게 해준 여러 유애나 분들, 스탭분들, 이담 여러분
마지막으로 우리의 아티스트 아이유 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 글을 마칩니다
하고 싶은 말 더 적고 싶지만 벌써 글을 적기 시작한지 거진 1시간이 넘었네용ㅋㅋㅋ
길어지면 더 지루해질거 같아 여기서 줄입니다!
행복했습니다!!!!
* 글 올리기 전에 오류 떠서 놀랐네요ㅋㅋㅋ 그 정도로 오래 썼다는 거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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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봤어요
좀 많이 길었는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너무 잘봤습니다ㅠㅠㅠ 💜다시 콘서트당 온줄 알았어여😭🥹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어요!ㅋㅋㅋ
감사합니다!
상세한 후기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어요ㅋㅋㅋ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ㅎㅎ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긴 글인데도 많이 읽어주신거 같아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