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疳瀉), 구역(嘔逆), 숙체(宿滯), 식적(食積), 장명(腸鳴), 주적(酒積), 토사(吐瀉), 복창(腹脹) 등을 치료하는 처방임.
구성약재(총 6건)
조제용법
약재들을 가루내어 파두를 넣고 반죽한 다음 식초와 밀가루를 넣어 반죽하여 좁쌀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 번에 50-60알을 복용하고 2세 아동은 7-10알을 복용하고 생강탕과 함께 삼킨다. 혹은 끓인 물에 복용한다.
주치병증
감(疳)으로 인한 설사. [영동백문(嬰童百問)]에서 "감사(疳瀉)라는 것은 모발이 건조하고 입술은 창백하며 이마에는 푸른색의 무늬가 있고 배가 창만(脹滿)하고 장명(腸鳴)도 있으며 지저분한 찌꺼기를 설하(泄下)하는 것이다.(疳瀉者, 毛焦脣白, 額上靑紋, 肚脹腸鳴, 泄下糟粕是也.)"라고 하였다.
구토(嘔吐).
비와 위의 기능이 조화되지 않는 증. 음식부절로 위(胃)가 상하고 습(濕)이 비(脾)에 몰려 생김. 위완부가 창만하며 아프고, 적은 음식물도 소화되지 않고 체하며, 배가 거북하고, 때로 트림하거나 토하고, 대변이 무르고, 혀의 색이 엷으며, 설태가 얇고 흰색임. 허증도 실증도 아니고 그 중간임.
음식물이 내려가지 않고 위완부에 정체되어 있는 병증. [제생방(濟生方)]에서 "태어나면서부터 겁약(怯弱)한데다가 굶고 과식하는 것이 제때를 잃었거나, 혹은 오미(五味)나 비린 생선 또는 유제품 따위를 지나치게 먹고 익지 않거나 찬 과일과 채소를 억지로 먹어 위완(胃脘)에 정체되면 드디어 숙체가 생긴다.(稟受怯弱, 飢飽失時, 或過...
구적(九積)의 하나.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오랫동안 정체됨으로써 형성된 적증(積證). [유문사친(儒門事親)] 제3권에서 "음식이 쌓이면 속이 쓰리고 배가 그득한데 대황(大黃), 견우(牽牛) 따위로 치료하고, 심한 경우는 몽석(礞石)과 파두(巴豆)로 치료한다.(食積, 酸心腹滿, 大黃, 牽牛之類, 甚者礞石, 巴豆.)"고 하였다.
뱃속에서 꾸르륵하는 소리가 나는 병증.
구적(九積)의 하나.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적체된 병증. [의편(醫碥)] 제3권에 "주적(酒積)은 눈이 누렇고 입이 마르며 배가 불러 오고 더부룩하면서 적게 먹는다. 갈근(葛根)․지실(枳實)․맥아(麥芽) 따위가 적합하다.(酒積, 目黃口乾, 肚腹脹滿, 少食. 宜葛根, 枳實, 麥芽之類.)"라고 하였다
구토(嘔吐)와 설사(泄瀉)가 같이 나타나는 것을 이르는 말
비(脾)가 아픈 것을 말함.
금기사항
나이에 따라 양을 조절하고 이 약은 대황, 뇨사, 수분 등을 사용하지 않는 성질이 따뜻한 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