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창으로 들리는 개구리 노랫소리를 들으며
무심재님들과 함께한 북유럽 아흐레 밤낮을 꼽아봅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들이 함께한 하모니는 감동적입니다.
한컷 한컷 영상이 이어지고
살포시 마음을 내려놓은 곳에
내 영혼의 쉼표 하나를 묻어 둡니다
아직 풀지 못한 여행짐에는 그곳의 향기가 묻어 납니다
그리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행의 참맛을 느끼시는 시인 이형권 선생님
결곱고 아름다운 무심재 클럽 열일곱 사람들...
음악과 지성을 겸비한 멋장이 이광수 티시 선생님
씩씩한 운전기사 케넷...
내 인생의 특별한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낮선 만남에서 서로에게 익숙해져 돌아온 날에는
작별의 손을 내밀기 싫었습니다.
좋은인연 함께 가꾸어나가길 소망합니다.
모든님들 건강하시고
또다른 여행을 꿈꾸어 보기로 해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예쁘고 고운,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는 편지 읽고 또 읽습니다.
정말 외할머니 같은 푸근함의 그리고님 !!! 만나서 반가웠고 즐거운 여행 이었습니다.. 늘 ~~ 행복 하소서 ~~^^*
오월에 마지막날, 그리고 님의 향기가 라일락 꽃향기로 다가 왔지요. 님의 삶의 향기가 북유럽 초원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민들레 만큼 소외된 곳에 뿌리 되리기를 기원합니다.
님과 함께 속으로 불러본 세노야가 지금도 가슴을 울림니다~~ 님의아름다운 마음이 번지고 또 번지는 세상이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좋은 인연 이어지기를 바래요~~
그리고님의 넉넉함에 다시 한번 삶을 되돌아본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고 항상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며 감사함으로 살겠습니다. 좋은 만남 다시금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행복했던 만남 ... 흔들리지않는 만남 흔들리지 않을 만남 이겠죠...
보석 같은 나의 친구 그리고 ! 건강도 여의치 않은데 흔쾌히 길동무 해주어 넘 고마웠고 먼 여정의 낯선 길들이 덕분에 행복과 기쁨으로 가득 했었지...늘 건강하여 다음해도 함께 할 수 있길...
좋은 만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