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일에 KBS 1TV에서 했던 드라마 '봄,봄봄'을 이제서야 봤습니다.
제가 TV문학관 시리즈를 워낙에 좋아라 해서 언제쯤에나 나오나 하고 기다렸었는데
지난 3,4일에 했다고 하더군요... 크윽!
고화질 동영상 찾는다고 이리저리 뒤지다가 결국에는 못 찾고 저화질로 된 동영상을 겨우 구했어요.
어렵게 구한 영상을 오늘 밤에 천천히 감상을 했는데...
아흐!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사랑스럽고 기분이 좋네요!
역시!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는 드라마 였습니다!
고등학생 때 '등신불'이랑 '외등' 보고 TV문학관에 반해버렸었는데... 더욱 더 반해버렸어요.
HD시리즈로 제작 된거는 DVD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돈 생기면 살 수가 있으니!
이번에 방영한 '봄,봄봄'도 얼른 DVD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1년 10편씩, 10년동안 100편의 문학작품을 드라마화 하겠다는 약속...
KBS가 꼭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오랜만에 글 올리는 "사람"의 잡설이었습니다.
첫댓글 저에겐 생소한 TV문학관..ㅎ 요새 드라마를 안본지 꽤되어서 가물가물하네요.
저도 그거 봤어요. +_+ 첨엔 쥔공 남자가 못 생겨서 좀 그랬는데, 보다보니 괜찮더라는 ~ ㅋㅋㅋ
봄봄봄...학교다닐때 배웠던거 같은데.......................................
혹시?? 김유정의 봄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