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지수 : KOSPI 1,794.24P(+10.45P/+0.59%) KOSDAQ 810.36P(+13.09P/+1.64%)
다우 13,489.42(-1.08%) , 나스닥 2,599.96(-1.02%), 필라델피아반도체 497.59(-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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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전일 미국증시는 모간스탠리 분기실적 호조, 홈디포의 자사주매입 소식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기도 하였으나 국채수익률이 나흘만에 상승하면서 금융주 약세, 유가하락으로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 마감
(국내증시)
-금일 우리 주식시장은 미국증시 급락 영향, 전일 코스피 급락에 따른 조정 우려 등으로 하락출발
-이후 외국인 및 개인의 동반매도세, 기관의 매수세가 공방을 벌이면서 등락하며 강보합수준 상승반전
-오후들어 프로그램 매수세가 크게 유입되며 오름폭 확대되며 상승마감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운수장비,비금속 등이 상승, 철강금속,은행,기계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우리금융, 현대차, 하이닉스 등이 강세, POSCO,국민은행,SK등이 약세
【긍정적 재료】
●국제유가 하락 : WTI 7월물 68.19불(-0.91불, -1.32%)
-미국 원유 재고 급증
●윤금감위원장, “직접금융시장 활성화 전폭 지원”
-신용평가위주의 여신관행 정착 유도 등
●SEMI, 반도체장비업체 수주출하비율(BB율) 2개월 연속 업황 확장세
-2개월 연속 기준점 1.00 유지, 5월 수주액 16.7억불(전월비 +6%)
●장평 中SouthChina증권 이코노미스트, “중국증시 과열불구 단기 폭락가능성 적어”
-경제지표 호조, 성장동력 등 낙관적, 베이징 올림픽 호재
●19일 고객예탁금, 주식형수익증권 자금유입 급증세
-고객예탁금 15.6조(0.6조), 주식형수익증권 60.3조(+0.3조)
【부정적 재료】
●美증시 급락 : 다우(-1.07%), 나스닥(-1.02%), S&P500(-1.36%)
-국채수익률 상승여파로 금융주 하락, 유가하락으로 에너지주 약세
*국채(10년물) 수익률 나흘만에 반등 : 연 5.13%(+4.8bp)
●블룸버그, 21일 오늘 대만중앙은행이 3년만에 금리 3%로 인상 전망
-인플레이션 및 자금의 해외유출 억제 목적
●외국인 6월 들어 연일 매도세..-유가증권시 순매도(6.1~20) : -2조 6,094억원
●스웨덴중앙은행, 20일 기준금리 3.50%(+0.25%p)로 인상..4년래 최고
●라토 IMF총재, 19일 “글로벌 금융시장 거품우려” 경고
-신흥시장에 내재된 과도한 투자위험 무시 경향의 위험성 경고
●권부총리, “중소기업 승계 상속증여세 감면”..올해 국회 법안제출 예정
-한편, 혁신형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1조원 규모 펀드 추가 조성“표명
●현대경제연구원, 가계대출자 20% “지금 상태로 영원히 빚 못갚을 수도”
-전국 1,786가구 대상 설문, 가계대출자들 월수입의 평균 14.5%를 이자에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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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테마]
반도체주 : D램가격 급등소식에 반도체주 및 장비주들 동반 상승. 전일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512Mb DDR2 667MHz 가격이 16.68% 급등한것을 비롯하여 533MHz, UTT 제품 가격이 일제히 16.86%, 11.36% 급등한 점이 국내 반도체주들에 호재로 작용. CJ투자증권은 가격 급등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단기적으로는 D램 가격의 상승추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D램 가격 반등추세는 국내 반도체 주가에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 하이닉스가 7%가 넘는 상승률로 거래를 마감하였으며 삼성전자도 상승 마감하였음. 그밖에 STS반도체, 주성엔지니어, 이오테크닉스, 코미코 등의 반도체 장비/재료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휴대폰 부품주 : 뮤직폰 판매 확대에 따라 관련 휴대폰 부품주 동반 상승. 삼성전자를 비롯한 세계 4대 휴대폰 업체들은 최근 애플의 아이폰 출시에 공동으로 대항하기 위해 뮤직스테이션이라는 휴대폰 음악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뮤직폰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엠텍비젼, 코아로직, 텔레칩스, 참테크, 디오스텍 등의 휴대폰 부품(멀티미디어 관련부품)주들이 동반으로 급등 마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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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종목]
아이레보(072430) : 스웨덴사로부터의 공개매수 제의소식에 장초반부터 급등세를 나타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축소하며 소폭 상승마감.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스웨덴 아사 아블로이사에 의한 공개매수설과 관련하여 당사 대주주와 아사 아블로이측간에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밝힘. 동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도어록 업체에서 회사에 관심을 갖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현재까지 인수 조건 등 확정된 내용은 없고 아사 아블로이측과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
브로딘미디어(066340) : 카자흐스탄 자원개발 투자소식으로 상한가. 동사는 장시작 전에 공시를 통하여 카자흐스탄 만기스따우 소재 석유가스 블록에서 석유탐사, 개발 및 운영사업을 하기 위해 약 398억8천만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음. 한편, 동사의 주가는 최근 상한가를 포함해 7일연속 상승하며 2배이상 급등했음.
누리텔레콤(040160) : 장기 성장성 및 자산가치 증대 기대감으로 상승. 한양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장기 성장을 주도할 원격 검침 시스템 가시화 및 자회사 넥스지의 코스닥상장 예비심사 통과 등 향후 자산가치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음. 아울러 동사의 주가가 소프트웨어 업종 평균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고 분석했음.
신화인터텍(056700) :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상승. 대우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달라진 시장 지배력, 제품경쟁력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1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힘. 대우증권은 동사가 2007년 초 삼성전자로부터 패턴형 확산쉬트 승인을 받은 이후 대만 AUO, CPT 등 주요 LCD 패널업체에서 주요 벤더 지위를 확보, 수익성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설명
전신전자(042820) : 얼굴인식 활용 차량시스템 시제품 출시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최근 개발을 완료한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한 차량용 개인인식시스템 시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음. 이번 시제품 출시를 바탕으로 출입통제 시스템, 차량용 도난 방지시스템 관련 제품을 늦어도 내년 초까지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임.
대우조선해양(042660) : 5월 실적 호조 및 선박 수주 소식으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5월 영업이익이 252억원으로 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55.6%와 2,700% 증가했다고 밝혔음.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568억원과 2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6%, 122.7% 늘었다고 밝힘. 이 같은 호전된 실적 발표에 이어 최근 드릴십 1척과 케이프사이즈급 벌크선 3척 등 모두 8억달러 상당의 해양설비 및 선박을 수주했다고 밝힘에 따라 여타 조선주들과 함께 장초반 부터 상승세를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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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상한가]
에이디칩스(2), 영남제분(2) : 에이디칩스의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변경 예정 소식에 동반 급등
전신전자 : 얼굴인식 활용 차량시스템 시제품 출시 소식
브로딘미디어 : 카자흐스탄 자원개발 투자소식
엠텍비젼, 코아로직, 참테크, 디오스텍 : 단말기부품주 강세
한미창투 : 창투사 강세
STS반도체, 주성엔지니어, 이오테크닉스 : 반도체장비주 강세
삼화콘덴서 : 콘덴서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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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율상위***
[주도업종]
■ 증권
- 전일 큰 폭으로 하락했던 증권주가 반등세 연출. 증권주의 반등과 함께 창투주들의 상승 동참
☞ 대형주 : 삼성증권, 현대증권, 대우증권
☞ 중소형주 : 동부증권, NH투자증권, 서울증권, 신흥증권
☞ 창투사 : 바이넥스트창투, HS창투, 한림창투, 한국창투, 한국기술투자, 제일창투, KTB네트워크, 넥서스투자, 큐캐피탈
■ 자동차부품
- 코트라는 19일부터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구매상담을 주목적으로 하는 '수송기계 부품산업전'을 개최.
☞ 자동차부품: 코다코, 오스템, 경창산업, 두올산업, 에코플라스틱, 에스텍, 세종공업, 영신금속, 한일이화, 우수AMS, 대유디엠씨, 한라공조, 화신, 동해전장
■ 조선기자재 및 중소형철강/기계/건설
- 양호한 실적과 수주모멘텀이 살이있는 조선주가 강세 연출. 조선주의 강세와 함께 조선기자재 등 중소형철강/기계/건설주까지 매기 확산.
☞ 조선주 :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STX조선,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 조선기자재 : 성광벤드, 오리엔탈정공, 삼영엠텍, 현진소재, 하이록코리아, 한국카본
☞ 중소형건설 : 이화공영, 삼환까뮤, 동원시스템즈
☞ 중소형기계 : SIMPAC, 에버다임, 범우이엔지, 수산중공업, 조광ILI, 넥스턴, 화천기계, 진성티이씨
☞ 중소형철강 : AJS, 제일제강, 경남스틸, 배명금속, 대양금속, 동부제강, BNG스틸
☞ 저PBR : 동양물산, 일진전기, 동부정밀, 케이씨피드, 영풍정밀, 전기초자, 신성통상, 한국특수형강, 대륙제관, 계양전기, 국보디자인, 디씨엠, 한일단조, 대동공업, 대동전자, 한국정보공학, 로지트, 한국큐빅, 남해화학, 대한유화, 신풍제지, 한창제지, 한국제지, 삼영홀딩스, 극동유화
■업종대표 대형주와 옐로우칩 종목군의 견조한 상승세
☞ 지주사 : 동양메이저(지주사전환기대감), 다우데이타, 웅진홀딩스, 대웅, GS, 금호산업
☞ 동양그룹주 : 동양시스템즈
☞ 건설 : 삼성물산, 대우건설
☞ 보험 : 한화손해보험, 흥국쌍용화재, 그린화재보험, LIG손해보험, 동부화재
☞ 지방/상호저축은행 : 전북은행(메리츠화재에 피인수설), 진흥저축은행
☞ 비철금속 : 대호에이엘, 남선알미늄, 세인, 대한은박지, 대창공업
☞ 교육 : 세스넷
☞ 여행 : 하나투어, 롯데관광개발, 모두투어
☞ 의류 : 미래와사람, 오브제, 일경, 톰보이
☞ 음식료업 : 삼양식품, 크라운제과, 삼양사
☞ 통신업 :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 IT : 하이닉스, 삼성전자
[개별 테마 특징]
■ 자원개발/대체에너지 테마의 강세 지속과 중계기 테마의 강세. 이 밖에 바이오와 엔터 테마의 상승세
☞ 자원개발 : 브로딘미디어(자원개발사업목적추가), 유아이에너지, 헬리아텍, 위디츠
☞ 대체에너지 : 에이치앤티, 이건창호, 유니슨, 케이알, 이앤텍, 이엔쓰리(인니 바이오 에탄올 현지법인 설립), KCI
☞ 중계기 : 케이엠더블유, 서화정보통신, 기산텔레콤, 영우통신, 위다스
☞ 태양광/전지 : 주성엔지니어링, 티씨케이, 한국코트렐
☞ 바이오 : 쓰리쎄븐, 뉴로테크, 이노셀, 에스디, 메디프론
☞ 의료기기 : 원익, 바텍
☞ 엔터 : 팬엔터테인먼트, 싸이더스, 키이스트, IHQ
■ IT부품주와 통신장비주의 상승세
☞ LCD부품/장비 : 성호전자, 넥스트인, DM테크놀로지, 대성엘텍, 태산엘시디, 우리이티아이, 케이이엔지, 나모텍, 유비프리시젼, 신성이엔지
☞ 반도체 부품/장비 : 코미코(삼성전자 미국공장 설립의 최대 수혜주), 아더스, 피에스케이, 넥사이언, 엠케이전자, 에스에프에이, 광전자, 유니셈, 에프에스티, 매커스, 프롬써어티, 코닉시스템, 다윈텍, 고려반도체, 에스티아이, 덕산하이메탈, 한미반도체, 아토, 이오테크닉스, 테스텍, 미래산업
☞ PCB : 켐트로닉스, 오알켐, 엑큐리스
☞ 휴대폰부품 : H&H, 코아크로스, 해빛정보, 시노펙스, 재영솔루텍, EMW안테나, 인탑스
☞ 통신/장비 : 에이스안테나, 동양텔레콤, 리노스, 콤텍시스템
[기타 테마]
■ 3자배정유증 : IS하이텍(1,709만주(300억원) 규모 제3자배정(BNG스틸대표이사 등) 유상증자 결정), 샤인시스템, 솔빛텔레콤, 디에이피
■ 대선 : EG(박근혜수혜), 동양물산
■ 로봇: 다사테크(100%무상증자), 세종로봇
■ 셋톱박스: 가온미디어
■ 스마트카드: 케이비티, 에이텍
■ 미디어: 스포츠서울21, SBS
■ 하이브리드: 뉴인텍, 한국성산
■ SI : 아남정보기술, 대신정보통신, 유진데이타, 오픈베이스, 한솔텔레컴
■ 장마수혜주 : 조비(장마에 따른 방역작업과 관련하여 농약업체 부각), 동방아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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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이슈***
* 뉴욕증시, 국채수익률 상승 여파로 큰 폭 하락..다우 13,489.42(-1.08%) , 나스닥 2,599.96(-1.02%), 필라델피아반도체 497.59(-0.65%)
* 뉴욕채권, 모기지 관련 매도세와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큰폭 하락..10년만기 국채수익률, 5bp오른 5.14% 기록
* 국제유가, 미국의 원유 및 휘발유 재고 증가 여파로 6일만에 하락..WTI기준 7월물, 배럴당 91센트(1.32%) 하락한 68.19달러
* 美 업종 - 거의 전업종 내린 가운데 원유, 유틸리티, 철강, 비철금속, 은행업종 등 Underperform
* 유럽 주요증시 대체로 상승..영국 -0.01%, 독일 +0.71%, 프랑스 +0.36%
* 증권주 그간 너무 올랐나..신용거래 위험수위. 신규설립 허용 검토 뭇매. 종목별 옥석 가리기, 대형주 위주 공략을
* 은행, 증권업으로 승부건다..자통법 시행후 IB.복합금융서비스 시장 노려. 증권사 몸값 거품 크게 빠질듯
* 2분기 실적주 미리 챙기자..한진.삼성중.셀런 등 영업익 2배이상 늘듯
(2분기 이후 영업이익증가율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 - 한진, 삼성중공업, 셀런, 현대중공업, STX엔진, STS반도체, 하나로텔레콤, 파워로직스, 서울반도체, 태광)
* 7월 조정 vs 추세상승, 엇갈린 시각..SK증권, 10개월만에 투자의견 낮춰. 모건스탠리, 하반기 지수 1950까지 간다. 그린스펀 방식으로 본 한국주가, 아직도 한참 저평가
* 오늘부터 장마, 전국에 비..이번 장마 기간 길어, 다음달 하순께 끝날 전망
(태풍 및 장마관련주 - 대동공업, 조비, 동방아그로, 남해화학, 파루, 퓨어나노텍, 세지 등)
* 현대자동차 노조 사면초가..조합원.서민들 파업반대 확산. 재계, 민.형사 책임 철저 추궁
* 인터넷 포털 신문기사, 1주일 지나면 못본다..온라인신문협회 내달부터. 퍼가기도 금지. 방문자수 감소 불가피, 포털 당혹
* 외국인 조선.화학주 집중매도..보름새 2조8천억 팔아. 차익실현 나선듯
* 체질 확 바뀐 코스닥, 외국인 비중 크게 늘어..99년 PER 208배에서 2007년 35배로. 외국인도 코스닥에 군침
* 글로벌 과잉 유동성에 대한 잇단 경고..라도 IMF 총재, 투자위험 불감증 해결대책 시급. 신흥시장 주식 팔고 美국채 사라, 마크파버
* 원가 공개, 재건축 등 한국 부동산규제..공급 줄어 집값상승 부작용. OECD, 한국경제 보고서. 규제 단계적 폐지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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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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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돈되는 뉴스 따라잡기
경남센터 : 이용철
◈시황 관련 뉴스
1. 정부 과열증시 돈줄 죈다 [중앙일보 2007.06.22 04:03]
정부와 통화 당국이 증시의 과열 조짐에 일제히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통화 당국은 전격적으로 시중 돈줄 죄기에 나섰다.
김석동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21일 "최근 증시의 가파른 상승은 상장기업들의 실적이나 경기 회복 속도에 비해 빠른 측면이 있다"며 "시중 유동성이 지나치게 증시로 유입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갈 곳 없는 투자자금이 증시로 과도하게 몰리는 것은 금융시장이나 거시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으로 분석된다. 김 차관은 "개인투자자들의 신용거래 등 주식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중장기적으로 시장이 안정되는 쪽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세계 증시는 평균 15% 정도 상승했지만 서울 증시는 26%나 올랐다. 덩달아 시중 자금도 증시에 몰리고 있다. 고객예탁금은 하루 만에 1조원 늘어나 지난 19일 15조원을 돌파했다.
통화 당국은 이날부터 전격적으로 시중 자금 죄기에 나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3분기 중 우량 중소기업에 지원되는 총액대출한도를 2분기보다 1조5000억원 감소한 6조5000억원으로 줄이기로 의결했다. 총액대출한도는 올 1분기 9조6000억원에서 8조원으로 줄어든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6조5000억원으로 축소됐다.
총액대출한도가 줄어들면 은행들은 축소된 금액만큼의 돈을 한은에 반납해야 한다. 한은 측은 "대출한도를 1조5000억원 줄이면 시중에 풀린 돈 가운데 약 36조원을 흡수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은행들이 중소기업 대출을 적극 늘리는 상황에서 굳이 금융권의 중기 대출을 유도하기 위한 총액한도대출을 그냥 둘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금융시장에선 지난해 11월 지급준비율 인상에 이어 통화 당국이 또 한 차례 시중의 돈줄을 축소하는 것은 증시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한 간접적인 조치로 받아들이고 있다.
시중금리는 총액대출한도 축소에 자극받아 크게 올랐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실세금리 지표인 3년 만기 국고채는 전날에 비해 0.06% 포인트가 뛴 연 5.32%에, 5년 만기 국고채도 0.09%포인트 오른 연 5.47%를 기록했다. 둘 다 연중 최고치다. 채권시장에선 시중금리가 꾸준히 오르는 가운데 금통위가 총액대출한도까지 축소한 것은 사실상 하반기 금리 인상을 예고하는 신호탄이나 마찬가지로 보고 있다.
◆총액대출한도=은행이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해 주면 그 실적에 따라 한국은행이 낮은 금리(연 2.75%)로 대주는 정책금융 자금. 한은은 금융사에 빌려주는 이 자금 규모를 조절해 시중 통화량을 줄이거나 늘리는 정책을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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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테마 관련 뉴스
1. 반도체 가격 급등..공급차질 뉴스에서 촉발 [이데일리 2007.06.21 14:58]
D램익스체인지 발표, 대만 일부 D램 제조업체 생산 차질, 생산라인 70nm 전환 과정에서 공기 지연
전날 사상 최고를 기록한 컴퓨터 메모리 칩 가격이 대만 제조업체의 생산 차질 소식으로 상승했다고 D램익스체인지가 밝혔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반도체 현물시장 업체 D램익스체인지 대변인은 대만 업체들의 생산공장 개선 공사 지연으로 일부 D램 제조업체들의 D램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D램 생산공장을 90나노미터에서 70나노미터 기술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공사기간이 통상 50일에서 70일로 늘어나 D램 생산이 늦춰진 것. 그러나 대만의 어떤 업체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대만 최대 메모리 칩 제조업체인 파워칩 반도체는 반도체 생산에 문제가 없다고 소문을 부인했다.
전날 D램 반도체 가격은 공급 차질 소식으로 지난 2005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D램 반도체는 21일도 급등세를 이어갔다. 이날 대만시간 오전 11시 현재 DDR2 D램 주력제품 DDR2 512Mb 64Mx8 667MHz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4.07% 상승한 2.30달러를 기록했다. DDR2 512Mb 64Mx8 533MHz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4.10% 상승한 2.28달러였다.
☞ D램가격이 급반등 하면서 관련주 주가도 UP!, 하반기 IT주 주도 시장을 대비한 전략 준비.
2. 남북 송전 선로, 59년만에 재개통 [이데일리 2007.06.21 12:18]
21일 개성공단 평화변전소 준공식
남북간 송전 선로가 59년만에 다시 개통됐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전력(015760)은 21일 개성공단 현지에서 '평화변전소'의 준공식을 열었다. 김영주 장관, 이윤성 국회 산업자원위원장, 이원걸 한전 사장 등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평화변전소는 개성공단 1단계 구역 330만㎡에 10만kW급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송변전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는 대구 성서 공단, 목포 대불공단(각 12만kW)에 공급하는 전력량과 비슷하다.
남북간 송전 선로가 다시 열린 것은 지난 48년 북한이 '요금 미납'을 이유로 대남송전을 중단한 지 59년만이다. 배전방식의 전기공급은 2년 전부터 시행되고 있다.
송변전 설비는 경기도 파주의 문산 변전소에서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개성공단까지 총 16km 구간에 걸쳐 있다. 지난해 4월 공사를 시작, 1년2개월만에 준공됐으며 총 350억원이 투자됐다.
김영주 산자부 장관은 축사에서 "남북간 송전선로의 연결은 열차 시범운행에 이어 남과 북의 혈맥을 잇는 중요한 역사적 의미가 있다"며 "평화변전소의 준공으로 개성공단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 한반도 평화 증진과 남북 공동번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3. "신용융자, 이렇게 늘어날 줄은.."[머니투데이 06/21 13:21 ]
두달새 1조→6조 급증…금감원 등 선제대응 나서
"처음에는 미수거래 대안 쯤으로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늘어날줄은 몰랐네요."
최근 신용융자 잔고가 급증하자 한 증권사 담당직원이 한 말입니다. 전체 신용융자 잔고가 6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올 2월 금융감독원이 신용거래제도를 완화해 시행했지만 실제 증권사로부터 서비스가 제공된 것은 4월. 당시 신용융자 잔고가 1조원이 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할 때 불과 2달 반사이에 수조원이 불어난 것입니다. 이는 과거 미수거래 증가율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로 자금이 불어나는 모습입니다.
신용융자 잔고가 급증하자 증권사들도 대안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증권이 자체 지급한도 초과로 서비스를 잠시 중단한 데 이어(현재는 서비스를 재게한 상태) 증권사 중 신용융자잔고가 가장 많은 대우증권이 신규 서비스를 중단해고 키움증권 역시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또 금감원은 증권업협회를 통해 신용융자에 대한 재점검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과거 신용거래제로 인한 폐해를 겪어본 증권맨 혹은 투자자들은 최근 거세게 불고 있는 '신용융자 바람'이 못내 불안할 따름입니다. 자칫 잘나가던 시장이 심각한 조정이라도 받게되는 날에는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측면에서 볼 때 비록 서비스 초기라고는 하지만 금감원과 증권사들이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신용거래제도를 무조건 나쁘게만 볼일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주식이라는 것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현금만큼만 투자한다면 '투자'로써의 매력이 있을까요.
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종목이 신용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증권사들의 종목분석을 통해 허용된 종목만 신용거래가 가능한 것이죠. 과거처럼 증권사의 자질(?)이 의심될 때에야 과연 종목을 제대로 평가했을까라는 의심이 들수 있겠지만 불과 10여년 사이 증권사들은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규모도 규모이거니와 직원들의 자질 역시 높아졌다는 얘기죠. 신용융자 잔고가 염려스러울 만큼 빠르게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 서비스 초기인 만큼 대응할 수 있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주변에선 신용융자를 금지시켜야 한다는 다소 극단적인 주장들도 제기되고 있지만 위험을 감수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쫒는게 증권시장입니다. 신용융자제도를 탓하기 이전에 투자자는 계획적인 투자를 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금감원과 증권사 역시 생색내기 혹은 수익만 극대화 시키려기 보다는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 신용융자 급증으로 증권사마다 추가 대출을 억제하고 있음. 과거 미수거래 금지시 증권주 주가 충격을 받았던 만큼. 신용거래 규제에 따른 증권주 주가 조정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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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관련 뉴스
1. 검찰 `재개발 비리` 삼성물산 전격 압수수색 [이데일리 2007.06.21 14:50]
"임원 재개발 조합측에 금품 건넨 정황 확보"
검찰은 삼성물산 임원들이 재개발 조합 측에 금품을 건넨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주 목요일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삼성물산 건설부문 성북사업소를 압수수색해 회사측이 재개발 조합장 정모씨에게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억대의 금품을 건넸다는 단서를 확보했다.
정씨는 지난해 12월 재개발 철거권을 주겠다는 명목으로 철거업자에게 돈을 요구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에 영향을 주는 사안은 아님. 단기 악재로 그칠 전망.
2. 복지장관 "국민연금, 우리금융 인수토록 하겠다" [매일경제 2007.06.21 17:44]
변재진 복지장관 "법률적 문제 없으면 인수에 주도적 역할할터"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연금의 우리금융 지분 인수 가능성을 공식 시사했다. 또 예금보험공사는 21일 우리금융지주 지분 5%를 국내외 기관투자가에게 블록세일(사전 약정된 가격에 대량 매매하는 방식)을 통해 매각했다.
정부가 3년 만에 우리금융 지분을 매각한 데다 국민연금이 우리금융 지분 인수의 유력한 후보로 부상하는 등 우리금융 민영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변 장관은 21일 "법률적 검토가 끝나 제도적으로 가능한 것으로 판명되면 국민연금기금이 (우리금융지주 인수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무적 투자자로만 참여하겠다는 뜻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재무적 투자자(FI)나 전략적 투자자(SI) 모두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국민연금이 우리금융의 전략적 투자자로 나서 경영권을 인수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3. 컴투스, 모바일 게임 업계 첫 상장 [머니투데이 2007-06-21 15:00]
국내 모바일 게임 1위 기업인 컴투스(대표 박지영·사진)가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컴투스는 모바일게임 시장의 12%를 점유하고 있으며, 현재 총 65개의 게임을 국내 3개 통신사업자를 비롯해 전세계 39개국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197억원, 37억원으로 2002년 이후 5년 연속 흑자를 기록중이다.
컴투스는 2000년 세계 최초 휴대폰용 자바 게임을 시작으로 2002년 모바일 테트리스 국내 판권을 확보하면서 국내 모바일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컴투스는 매년 50만 다운로드의 히트작을 2개 이상씩 출시하고 있다. 업계 최대 히트작은 2005년 출시한 '미니게임천국'이다. 이 게임 시리즈는 내달 누적 다운로드 500만 건을 기록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 모바일 MMORPG(다중접속 롤 플레잉 게임)을 발표해 새로운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가입자 2만명, 동시접속수 500명 내외다. 컴투스의 경쟁력 중 하나는 게임개발 능력이다. 한팀(4명정도)이 한개의 게임을 개발하려면 10~12개월정도 걸린다. 초기 단순한 게임을 개발할 때는 6개월만에도 개발이 가능했으나 휴대폰의 성능과 사용자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개발 기간도 길어졌다.
박지영 컴투스 대표는 "월간 1개 이상의 자체 게임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167명의 임직원중 개발자가 120명 정도로 70%이상을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중 22명은 여성이다. 점차 여성의 모바일게임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성 개발 인력 확보는 장점으로 보인다.
게임백서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2006년 기준 2300억원, 2008년에는 PC 패키지 게임시장 규모를 앞질러 320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동통신기술의 발전과 첨단 디바이스의 진화로 모바일 게임 시장은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표는 "히트 게임 연속 배출한 세계적 수준의 게임 개발력과 참신한 가치창출 조직 등 경쟁요소로 세계적인 모바일 게임회사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탑 모바일 게임 회사로 우뚝 서겠다" 고 밝혔다.
컴투스는 6월 27~28일 공모를 통해 7월 6일 상장할 예정이다.
☞ 컴투스 25일 공모가 선정, 27일 공모주 청약 일정이며, 7월6일 상장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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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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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R(개인영상저장장치) 일체형 셋톱박스 판매 '쑥쑥'...디지털방송 확산타고 수요 급증...휴맥스,토필드 등 매출 '효자'로[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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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대우증권: Today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