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씀 : 요한계시록 10장 1절 – 11절 (“이미”와 “아직” 사이에 하나님 나라 비밀을 맡은 두 증인). “삼대 칠중 재앙”
(서론)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 이야기로서, 즉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존재케 된 교회가 이 땅에서 겪어야 하는 고난(일)들을 잘 견뎌내고, 이겨낼 수 있도록 힘과 용기와 위로를 주는 책이다.
즉 천상에서는 이미 승리했지만, 아직 이 땅에서는 전투하는 교회로 때로는 실패하지만 결국 승리할 것이다.
그렇다면? 모든 현장은? 감당한 만큼 나를 위한 복된 기회이며,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고 재현하는 명예로운 기회이다.
오늘 본문은? 계 7장 9절 이하 여섯째인 재앙과 일곱째인 재앙 사이에 “144.000명(아무도 셀 수 없는 흰옷 입은 큰 무리)”가 삽입되었던 것처럼, 계 9장 13절 여섯째 나팔재앙에서 11장 15절 일곱째 나팔재앙 사이 10장 1절 – 11장 14절까지 삽입 부분으로 “펴 놓인 작은 두루마리와 두 증인”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예) 엄청난 드마틱한 역사가 펼쳐지고 있는데, 그 중간에 주인공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종말의 재앙이란? 공포와 두려움과 부정적인 대상이 아니라 나를 주인공, 대리자, 승리자로 구체(실체)화를 위한 하나님 손길이라는 것이다. 복과 자랑으로 주어진 내 책임을 외면하지 말라는 것이다.
즉 인간의 눈으로 볼 때는 이 세상에 죄악과 불의와 폭력이, 하나님을 믿는 진리보다 더 강해 보이고 더 커 보이지만, 그러나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그 하나님의 거룩한 심판은 곧 성취(왕성)될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신자란? 핍박과 유혹과 시련 속에서도 신자로서 존재하며, 철저하게 책임의 현실을 살아가는 것이다.
즉 신자의 복과 가치와 자랑이란? 예) 운동장에 잔디가 깔려있지 않아도, 심판이 조금 불공평해도 실력으로 이기는 것이다.
1. 1~7절 모든 재앙은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 백성들의 승리와 완성을 위한 하나님 손길이다.
그 환경과 조건이 조금 불합리하고, 이해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모든 주권자가 하나님이라면 핑계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1~11절 모든 역사가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과 권위에서 시작된다는 차원에서 하나님 일꾼 천사들이 등장한다.
1절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왔다”란? 그 모든 것이 신적인 영광과 권위에 기원이 있다는 설명이다.
1절 “무지개 불기둥” 이란? 노아와 약속했던 하나님 은혜 언약과 출애굽 광야 시절의 은혜를 상징한다.
1절 “해 같고”란? “해” 모든 창조물의 생명을 보존하시는 하나님 은혜의 대표적인 상징이다.
2절 “오늘 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란? 이 세상 어디나, 누구에게나 하나님 능력과 영광과 권위와 은혜가 미치지 않는 곳은 없다는 것이다.
3절 “사자의 부르짖는 것 같이, 일곱 우레”란? 인간이나 피조물의 소리가 아닌 신적인 소리와 권위를 말하고 있다.
4절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란? 마지막 때 비밀은 여전히 감추어져 있다는 것이다.
5~7절 “내가 본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세세토록 살아 계신 이 곧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최종적 종말을 예시) 하나님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즉 마지막 종말이 언제 어떤 방법으로 올지는 여전히 감추어진 비밀이지만, 모든 비밀이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열쇠로 풀렸던 것처럼, 결국, 최종적인 종말은? 복음의 내용대로 악인은 심판, 의인은 영생의 복으로 완성된다.
그러나 그 모든 주권은 영원 전부터 시간과 역사와 모든 우주 존재의 기원이 하나님 아버지 손에 있는 줄로 믿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그 모든 비밀을 예수 그리스를 믿는 교회를 통하여 다시금 증언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7절“하나님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8“두루마리를 가지라” 9절“먹어 버리라.”
그 후에 11절“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전 인류에게 전달할 책임이 있다.
2. 그러나 8절“두루마리를 가지라” 9절“먹어버리라.” 9~10절“내 입에서는 꿀같이 다나 내 배에서는 쓰게 되리라”
즉 8~11절 하나님 계획은 완성과 승리라는 차원에서는 달지만, 그러나 그 승리와 완성이란? 불로 연단이라는 차원에서는 쓴 것이다. 예)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이중구조가 있다.
⓵ 9~10절“내 입에서는 꿀같이 달다.”라는 것은? 하나님의 궁극적인 계획과, 약속과 목표란? 완성이라는 차원에서 우리에게 소망이며, 은혜, 기쁨이다. (겔 3:1-3)“또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발견한 것을 먹으라 너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하라 하시기로 내가 입을 벌리니 그가 그 두루마리를 내게 먹이시며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⓶ 그러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다.”라는 것은? 이 세상이 반대하며, 핍박과 유혹과 시련 속에 우리는 승리를 위하여 그것을 실천하고, 충성하는 불로 연단하는 길을 걸어야 하므로 쓰다는 것이다.
(겔 2:6-8)“인자야 너는 비록 가시와 찔레와 함께 있으며 전갈 가운데에 거주할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의 말을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라도 그 말을 두려워하지 말며 그 얼굴을 무서워하지 말지어다 그들은 심히 패역한 자라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너는 내 말로 고할지어다 너 인자야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듣고 그 패역한 족속 같이 패역하지 말고 네 입을 벌리고 내가 네게 주는 것을 먹으라.”
교회가 감당하는 현장은? “가시”“찔레”“전갈”“심히 패역한 자” “잘 듣지 않는 현실”을 하나님 자녀다운 자로 감당하는 것이다. 믿음이 없으면? 핑계와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비겁한 자가된다.
(마 10:16)“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종말이란? 졸업하고 더 한 단계가 발전하는 기쁨도 있지만, 실력을 내가 갖추어야 하는 고통도 감수해야 한 줄로 믿습니다.
종말이란? 언제 온다는 것은 모르지만, 반드시 온다는 것은 알고 믿는 자들로 오늘을 충성하는 것이다.
그 후에 11절“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전 인류에게 전달할 책임이 있다.
결론). 7절, 하나님의 비밀 즉 종말론적 관점에서 악인과 사단의 심판, 하나님 자녀의 승리는“이미” 예수 그리스도 초림으로 성취되었으며, 결국, 예수 그리스도 재림으로 완성될 줄로 믿습니다.
즉“아직” 예수 그리스도 재림을 경험하지 못한 자들로 비밀이지만, 그러나 “이미” 예수 그리스도 초림, 십자가 은혜와 사랑으로 그 하나님 능력과 사랑과 은혜와 긍휼과 자비를 알고 믿음으로 소유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비밀”이란? (골 1:26-27)“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엡 3:9-11)
(엡 3:3-6)“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먼저 간단히 기록함과 같으니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계 21:7)“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하나님 비밀이란?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어, 그리스도를 머리로 그의 몸으로 부름을 받아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의 충만한 것으로 채워지는 교회(하나님의 백성)이다. 그 완성은? 천국이다.
하나님은? 이 비밀을 성취와 완성을 위하여 독생자를 내어주심 같이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시고, 교회 안에 그 구체화 실체화를 위하여 온 우주 만물을 섭리해 가신 줄로 믿습니다.
그 비밀이 훈련되고, 연습 되고, 확인되고, 완성되는 곳이 교회 안에 믿음 생활이다.
교회 안에 순종과 충성과 헌신이 얼마나 큰 복이며, 큰 자랑인가를 확인하시는 믿음의 승리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