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트롤링 조행기입니다만 필리핀 트롤링이 궁금하신분들을 위해 올려봅니다.
2008년 5월달에 있었던 필리핀 국제 빌피쉬 낚시대회 조행기 입니다. 5월, 20일
저녁 9시경에 라스뻬냐스에서 출발한다는 낚시클럽Tony 회장님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정확히 9시반경에 집에도착, 드디어 대망의 돗새치낚시대회를 떠납니다.
지난달에 다녀오고 벌써 3번째 육로 여행이라 별로 지루하게 느끼지는 않았지만 여유있게 차에누워 잠도 청하고 이번에는 15시간만에 낚시켐프에 도착했습니다.
뚜기가라오에 아침에 도착하여 현지 식당에서 아침을 먹습니다.차도 얻어타고가는데 식사라도
캠프에 도착해보니 2틀전부터 도착하여 오늘아침에 연습 트롤링을 한 선수의 운전기사가 잡았다는 돗새치가 보이길레 얼른 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지난달 대회때는 돗새치구경도 못했는데 혹시몰라서 얼른 기념사진이라도 찍어두기로 했습니다. 이친구는 3년동안 쫒아다니며 이제야 첫번째 잡은 돗새치라고 즐거워 하더군요. 아침부터 반나절 잡은 물고기는 돗새치 27키로짜리 한마리에 도라도 4마리, 삼치 한마리등 총60키로를 건져올리고 팔이 아파 돌아왔다고 으시대더군요.
또한 보라카이에서 리죠트를 운영하는 친구와 그그룹들도 게임전 지깅 탐사를 하러 몇일전부터 장기간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5키로급 GT들을 건져내더군요.
잡아온 도라도를 "낄라윈"이라는 필리핀식 사시미로 요리하여 클럽 룰에따라 운전기사도 맥주를 한케이스를 쏩니다. 내일도 낚시가 잘될테니 저보고 첫번째 돗새치를 잡으러 가자고 성화 입니다. 대회전에 돗새치를 잡으러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 토니회장도 같이 나가자고 합니다.....
5월, 21일
게임전이니 술을 좀 마셔도 되겠구나 하여 평소때 보다 과음을 하고 대신 일찍 잠을 청한후에 새벽3시에기상, 연습게임을 떠나는 친구들을 바라보고 같이 가지못한 마음이 좀 씁쓸했으나 파트너인 에드윈이 오기전에 모든 준비를 마쳐야 하기 때문에 장비를 하나 하나 정리합니다. 먼동이가 트고 토니회장의 지휘아래 벌써 국기들이 계양되었습니다. 한국, 필리핀, 대만, 미국, 영국, 소련, 홍콩, 그리고 늦게 신청한 일본과 인도국기는 계양되지 못했습니다.참가선수는 총 57명에 대만 16명, 영국2명, 홍콩4명, 미국2명, 러시아 대사관 1명, 인도 한명, 일본1명, 그리고 한국인 저 1명 입니다.
파트너가 대회바로 전날 오후늦게 도착하기 때문에 그전까지 모든 낚시 준비를 마쳐야합니다.
이번 대회가 끝난후에 이곳에서 80키로떨어진 Calayan섬까지 미리 배를 보내놓고 핼기로 이동하여 초호화판 트롤링 낚시를 하는 팀들이 있습니다. (여기에 Nick. Lim도 함께 간다고 대회 마지막날쯤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주 대상어종은 청새치와 돗새치, 여기에 간혹 엘로핀 참치들이 걸은 새치를 뜯어먹어 귀찮다는 어처구니없는 말을 들었습니다.
장비 준비를 마친후 배를 선착장에 내려놓고 시험운전을 합니다. 이번트롤링 낚시에는 직접 배운전도 하면서 동시에 장매물을 피해가고 모든 낚시대를 살피는 여러각도의 경험도 해봤습니다.
이날 오후에 방배정이 있었는데 하필이면 라이벌인 전 챔피언팀과 한방을 쓰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장비도 살펴볼 기회도 있고 좋은점도 있지만 잘못 실수했다가는 저희정보를 노출 시키지 않을까 공연히 걱정도 생기더군요. 일반 낚시와 달리 대회라서 만사가 조심스럽습니다.
켈리포니아에서 사업을 하다 필리핀으로 은퇴한 "Noli"씨는 작년에 잠발레스에서 65kg급 돗새치를 낚아올린 유명한 선수 입니다. 이외에 필리핀에서 내노라하는 새치선수들과 대만에서 이곳을 17년동안 답사한 16명의 베테란 선수들도 대거 참석합니다. 새치 초보인 저로써는 이런때가 아니면 만나보기 힘든 낚시광들이죠.
이번대회에는 전문 사진기자 두명도 함께하여 4대신문과 필리핀 항공 기내 잡지의 낚시기사도 쓸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분은 정말 대단한 코디를 하고 낚시대회에 사진찍으러 오더군요.
전일정 각기다른 코스의 부페식이 준비되어 있고 음식또한 등급이 VVV라고 합니다. 이날 점심때부터 현지에서 직접구은 새끼통돼지 바베큐도 2마리나 나옵니다. (송아지 바베큐인줄알았는데...) 필리핀 전통음식들도 많이 나옵니다.낚시가 힘든많큼 열씸히 먹고 또 가져다 먹어둡니다. 그리고 일찍 잠을 청하여 다음날 낚시대회인 새벽 3시에 기상을 준비합니다.
5월,22일 대회 첫날
새벽부터 날씨가 낚시에 최적입니다.트롤링 장소까지 전력질주후 트롤링을 시작하자마자 30분도 안되 갑자기 낚시대 5대중 3대가 동시에 요란한 드랙풀리는소리가 터집니다. 갑자기 그와함께 "비릿!"(달려!) 3마리의 도라도가 저멀리서 바늘털이를 시작합니다. 보기드문 트리플 스트라이크가 터졌습니다!"미너!"(앤진 중립)과 동시에 선장과 헬퍼가 나머지 두개의 빈 낚시대를 걷어들입니다. 에드윈과 함께 한대씩 나눠잡고 힘차게 풀려나가는 릴을 잡고 버팁니다. 얼마후 힘이 빠졌는지 저깅과 릴링에가까워져오는 도라도, 나머지 한마리는 저속으로 전진하면서 후킹상태를 유지킵니다. 무사히 두마리를 랜딩후에 나머지 한마리는 에드윈이 멋지게 랜딩시킵니다. 사진찍을 겨를도 없이 다시 미끼 샛팅후에 트롤링을 시작합니다. 한참후에 뒤를 쳐다보니 분버드뒤에 미끼가 정상움직임이 아님을 알아채고 떠다니는 해초가 걸렸나 해서 힘차게 후킹한후에 감아보니 참치 새끼한마리가 걸렸습니다.
크기가 작아 대회에 끼지도 못하고 미끼로 쓸까하다가 회맛을 보기위해 칼질을 합니다. 한점씩 나눠주고 나머지 3/4을 초장도 없이 바다 짠물을 간해서 혼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잠시후에 저의 팬 릴에 드랙이 풀리고 힘차게 배를 전진시켜 후킹후에 로드를 잡고 쳐다보니 큼지막한 도라도가 바늘털이를 하면서 물위를 솟구칩니다.9.5키로급의 저의 처음인 숫컷 Bull Dorado였습니다.
지그재그 운전도 해보고 스피드 변환도 줘보고 GPS에 보이는 협곡을 트롤링해봅니다. 첫날은 도라도 5마리에 삼치 한마리등 총 45.7키로의 성적으로 돌아왔으나 돗새치는 잡지못했습니다.
오후 4시전에 켐프에 도착해보니 아니 벌써 많은 선수들이 돗새치를 잡아 그 위용을 자랑합니다. 경기는 국제대회에는 새치류만 그 기록을 올릴수가 있고 국내대회에는 잡은 고기들의 기준 무게만 넘으면 앤트리가 가능합니다.
첫날 잡은 돗새치는 총 20마리, 그리고 필리핀 도라도 기록을 "Noli"가 갱신했습니다. 그의 기록은 26.1kg 아~ 역시 대단들 합니다.하루 한마리 이상은 잡아야 등수를 넘볼텐데 첫날 기록은 국내대회 6등에 머물렀습니다. 저녁식사와 함께 치열한 정보전 대충 돗새치가 몰려있다는 곳의 정보를 알아냈습니다. 내일은 바로 그곳으로 가서 트롤링을 하는거야~ 작전 끝 !!! 일찍 잠을 청합니다.
5월,23일 대회 둘째날
새치포인트에서 하루에 한마리 돗새치만 잡아도 좋은 결과라고들 말합니다. 어제 못잡은것 까지 두마리는 잡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새벽4시 어두컴컴한 바다를 제일먼저 달려 어제 포인트에도착했습니다. 한시간도 못되어 무전기에 들리는 소리가 너무 사람이 많아 트롤링이 불가능할 정도에도 계속 포인트를지키면서 만조기간을 넘겼습니다. 어째 입질은 하나도 없고 범위를 넓혀야 할것 같습니다.점심시간이 다되고 배는고파집니다. 점심을 먹고난 후에 아무리 로드의 끝을 바라봐도 챔질은 커녕 입질도 없습니다.
원망스러운 낚시대만 바라보면서 오늘하루를 꽝치고 말았습니다.성적은 더욱 저조해질것이 분명합니다. 액션이 없이니 몸은 더피곤해지고 오늘하루는 정말 피곤한 트롤링입니다. 캠프에 도착해보니 12마리의 돗새치가 다른선수들이 잡은 오늘하루 대회의 결과입니다. 배뒤에 않아 햇빛에 하루종일 있었더니 머리도 아프고 몸도 말이 아닙니다. 저녁을 먹자마자 브리핑도 뒤로하고 일찍 잠을 청해봅니다.
5월,24일 대회 셋째날
새벽 3시가되니 자동으로 눈이떠지고 밖에 나가보니 벌써 선장과 리더맨이 열씸이 장비를 들어나릅니다. 아침도 거르고 오늘 포인트를 결정하기로 했는데 이번에는 절대적으로 선장의 의견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포인트는 켐프에서 10분거리도 안되는 수심 400미터 지점으로 선수들이 거의 시도하지 않는 포인트입니다. 도착하고 채비를 던진후에 10분도안되어 로드 끝의 휨새가 한번 펴졌다 다시 휩니다.돗새치의 flapping 신호입니다. "미너!" 앤진을 중립에 놓고 에드윈의 드롭백을 10초정도, "비릿!" 전속력으로 달리다가다시 드롭백, 그리고 또다시 전속력으로 달리기를 3번째 시도했을때 갑자기 요란하게 드랙이 풀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수사이~" 에드윈이 다급하게 소리칩니다. 저멀리서 은청색의 돗새치가 점핑을 하면서 바늘털이를 하고 있습니다. 버디보트가 이모습을 보았는지 근처로 옵니다. 무전기를 쓰면 다른사람들이 눈치채기에 수신호를 보내 멀리 있으라고 해야 합니다. 근처에 다른배들이 모이게되면 돗새치힘이 남아 았을경우 근처의 다른 라인과 엉치게될 확율이 있기때문입니다.
드롭백을 3번씩이나 해서 그런지 라인이 꽤나 풀려나갔지만 돗새치에 굶은 에드윈은 힘차게 저깅모션에 릴링을 해서순신간에 배까지 근접시킵니다. 리더맨이 장갑을 끼고 한손에 리더라인을 잡고 선장은 한손에 갸프를 들고 다른 한손에는 몽둥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에드윈은 배앞부분으로 이동 로드를 내리고 드랙을 내려놓고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갸핑을 하고 배윗전까지 끌어올린동시에 버팅이 이어집니다.. 그후 바로 랜딩을 하여 게임이 종료되었습니다. 저는 그때까지 배의 키를 잡고 한손에는 열씸히 사진을 찍었지요. 배위는 피바닥이되고 그러거나 말거나 재빨리 5개의 채비를 재빨리 내립니다.
한참이 지나서야 잡은 돗새치와 사진을 찍을 시간이 생겼습니다. 무게는 간신히 앤트리를 넘을 16.6kg 짜리입니다. 에드윈은 그제서야 돗새치인줄 알았을때 로드를 줄려고 했었으나 경황이 없었다고 말을 합니다만. 대회인 많큼 누가 잡는것보담은 반드시 랜딩 시킬수 있는사람이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그리 서운하지 않았습니다.
잠시후 저의 시마노 TLD릴이 갑자기 요란한 드랙소리가 울려퍼집니다.이번은 저의 차례, 급속으로 배를 달려 후킹을 시킨후에 바라보니 점핑이 없는걸 보니 삼치인가 봅니다. 사진으로 보니 폼도 이제 제법 같춘듯 보입니다.ㅎㅎㅎ
7키로짜리 삼치였습니다, 오랫만에 몸을 풀며 분주하게 움직이니 생기가 돕니다.
오전 10시경에 또 드랙풀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번에는 에드윈차례... 8키로급 Cow Dorado입니다. 겨우 돗새치 새끼 한마리를 건져 채면 치례는 했지만 오늘 다른선수들이 건져올린 돗새치는모두 6마리뿐이 안됩니다. 아직 트로피의 길은 험하고 멀기만 합니다.에드윈은 등수에 연연하지 말자고 하지만 토너먼트때는 게을리하지 말아야 실력이 늘것 같아 생각을 안할수가 없습니다.
오후에는 일반인들이 잘 안가는 수심이 얕은 지역을 살펴보자고 제의했습니다만, 선장은 반대를 하는군요. 에드윈은 한번 해보라고 키를 잡으라고 합니다, GPS에 의해 40키터의 욱지에서 가까운 돌지역을 썰물에 맞추어트롤링을 합니다. 3번의 히팅을 받았으나 드롭백 타이밍을 놓쳐 물고기는 부리에 맞아 살이 깨지고 멀티 와이어또한 군데군데 끊어지는 빈 채비를 바로봅니다.
경기를 마치면 식당에 항상 간식과 함께 팟빙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덥고 힘든 경기후에 먹는 팟빙수 맛은 아무나 느껴보기 힘든 맛입니다.
같이 방을 쓰는 지난달에 챔피언먹은 팀은 마닐라에서 냉장고에 진공 포장끼까지 가져왔지만 3일연짱 꽝을 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 그포인트라면 마지막날인 내일은 승산이 있을것 같으 분위기기였고 일찍 잠을 청했습니다만. 이상하게 잠이 들기전까지 가슴이 요동을 칩니다. 고혈압 증세인가 ???? 쿵~쿵~쿵~쿵 5월,25일 대회 넷째날
컴컴한 새벽 4시 이번에도 어제와 같은 장소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잡은 돗새치가 크기도 작고 다른사람들의 주목을 받기가 어려워서인지 주위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장비를 4대째 내리는순간 갑자기 저의 TLD에 드랙이 풀려갑니다, 선장은 재빨리 전속력으로 달리어 후킹을 했습니다. 저멀리 물위로 떠올라 바늘털이를 하는 돗새치~ 분명히 돗새치였습니다.저깅과 릴링을 하는순간 갑자기 하네스 한쪽이 끊어집니다. 아~ 잰장. 싸구려 하네스였나 ? 미쳐버립니다.배의 속도를 정지시키고 에드윈이 다른 라인을 겉어올리는 순간 10여미터 전방까지 버드가 올라오다가 갑자기 수면으로 사라집니다. 어~??? 제가 후킹이된 상태이기 때문에 배의 속력을 내지 못하고 로드로 훅킹을 시도합니다. 갑자기 눈앞에 틔어 오르는 또한마리의 거대한 돗새치.... 더블 후킹이 된것입니다. 에드윈은 돗새치가 힘을 쓰기도전에 강제 집행에 들어갑니다. 선장과 리더맨도 분주해지고 키를 잡은사람이 없어재는 회전을 합니다. 먼제 에드윈의 돗새치에 집중해야 하기때문에 저와 저이 돗새치와의 일직선이 어려워지고 할수없이 회전하는 배를 따라 배지붕위로 로드를 따라움직이며 텐션을 유지시킵니다만 갑자기 라인의 탠션이 사라졌습니다. 으앙~ 내돗새치 하지만 엄청나게 빠른 릴링을 해보니 다시 라인의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다시 배위로 로드를 돌리고 텐션이 사라기기를 두번 에드윈은 거의 배옆까지 돗새치를 붇여데고 선장과 리더맨이작업에 들어갑니다, 주둥이를 잡고 선장이 갸핑을 하는순간 선장의 갸프의 손잡이가 비틀리면서 놏치고 맙니다. 돗새치는 배의 앞전으로 나가가고 에드윈은 한손에 로드를 들고 다른한손에는 긴 갸프 들려있습니다. 부리도 잡지않고 갸핑을 하기에 버팅도 할수 없고 25.8키로 짜리 돗새치를 갸프로 들어 배의 앞전에 꼽아버립니다. 요란한 요동소리에 두발로 돗새치를 밟고 있는에드윈, 동시에 선장이 몽둥이를 가지고 돗새치를 잠재웁니다. 그동안 저의 라인은 10미터 근방까지 당겨진 상태, 이번에는 에드윈이 갸프를 잡고 단단히 대기하고 있습니다. 선장은 배의 키를 잡고 리더맨이 돗새치의 부리를 잡습니다. 재빨리 갸핑으로 뱃전까지 끌어올리고 금새 요동치는 돗새치는 조용해집니다. 무게가 30.1키로.................으~~~~아~~~~~~~~~~~~~!My First Sailfish~~~~~~~~~ 조용한 바다에 저의 포효같은 그동안의 한이 품어져 나옵니다.
첫날 도라도 트리플 스트라이크를 성공시킨후에 이번에 돗새치 더블 스트라이크를 성공시켰습니다.
에드윈은 대만족을 하는것 같습니다만, 한마리만 더잡으면 70kg +가되어 100키로면 빌피쉬 등수에도 드어갈것만 같습니다.
어제까지 클럽 대회등수는 4위로 3위와는 9키로 차이, 이두마리만 추가하면 개인성적 3위는 문제없습니다. 갑자기 부담감은 사라지고 일찍 게임을 마치고 싶었지만 오후 3시까지는 기다려야 합니다.
켐프로 돌아와 확인을 해보니 클럽대회 개인 2위까지 껑충 순위바뀌고 팀3위가 되버립니다. 에드윈도 크게 기뻐하며 잡은 돗새치앞에서 활짝 웃음을 보입니다.
4일동안 잡은 물고기는 총 132.9키로 에드윈은 다른 친구가 꽝을 쳤다고 자기가 잡은 돗새치 한마리를 선물합니다. 4일동안 한마리의 물고기도 잡지못한 현지선수들은 비행기를 타고가는 선수들에게 물고기를 구입하기도 합니다.
이번 국제대회는 대만이 1,2,3등을 모두 휩쓸어 버려습니다.대만 클럽회장이 한국선수라고 찾아와 클럽로고의 기념품과 스티커를 나눠주며 내년에 다시 보자고 합니다. 다른나라 외국선수들끼리도 서로 준비한 낚시관련 기념품을 교환하고 이번 국제대회를 마쳤습니다.
|
|
첫댓글 트롤링 트롤링하면서 말로만 들었는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아 대단합니다...장난아니네요...
첫번째는 너무 욕심을 부려 혼자 다잡겠다고 파트너 없이 선장과 헬퍼만 데리고 하다 꽝치고, 두번째는 좀 이른씨즌에 도전하다 꽝쳤습니다. 3번째 트롤링을 가서야 첫돗새치를 잡았습니다.
우와....텔레비젼에서나보는 낚시 하셨네요...고기도 정말 대단하군요... ㅊㅋㅊㅋ
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대단 하십니다... 스케일이 장난이 아닙니다..... 생동감있는 이야기와 자세한 현장감있는 사진과 글이 스릴을 더 해주는군요.... 마이크님 정말 멋지십니다.... 무어라 이감동을 말로 표현치 못합니다.... 자세한 후기글과 사진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앞으로도 부탁 드립니다... 이제 서서히 보낙동이 전국화에 이어 글로발시대에 발을 디디는 관문이 열리기 시작 한듯 합니다...mike님 언제든 한국에 오시면 보낙동 ![벙개](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63.gif)
로 모시겠습니다....
외국낚시라 올려드리기도 쑥스러웠는데 환영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아닙니다 아주 좋습니다...
역동감 넘치네요! 정말 대단하네요. 갑자기 트롤링하실려구 준비하시는 착한사람님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되려네요!
사실 트롤링에관하여 한국에는 정보가 많이 없는상태인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트롤링이 돈많은 사람들이나 하는 낚시로 잘못 인식이되기도 하는것 같구요. 또한 트롤링이 그냥 망망대해를 달리는 낚시로 오해가 있지만 가만히 있는것 같아도 정말 많은것을 관찰하고 생각하고 준비하는 낚시입니다, 다른싸이트에 트롤링에관하여 정보를 교환해 보려고해도 오해하시는분이 많은데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트롤링![낚시](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125.gif)
엔 거의 대부분의 회원분들이 문외안입니다...현재 우리나라에선 조금 생소하지만 좋은글 성의껏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유심히보고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회원분중에 차칸사람님이 현재 트롤링에 관심이 많으시고 ![열공](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38.gif)
중에 있으신걸로 알고 있으십니다...많은 지식과 현지 정보 기법 전![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11.gif)
하여 주십시요...
전혀 모르던낚시 사진과 글올려주셔서 잘보았웁니다 저도11일날오후에 마닐라 에갑니다
우~와 정말 대단한 조행기네요 정맛 잼나고 마음이 흐믓해지네요
이건 뭐 낚시가 아니라.....외계생물체 사냥하는 걸로 보이네요....헐~~ 대단하십니다....쩝 너무 부럽네요....저는 꽁치라도 한마리 잡아봤으면 좋겠네요...ㅎㅎ
앞으로 2주후면 다시 저곳에서 빅게임 토너먼트 클럽낚시가 있습니다, 4월은 모두 52명의 필리핀 앵글러들과 트로피를 놓고 다시한판 대회가 열립니다. 아직은 좀 이른씨즌이지만 다른친구들은 몇달전부터 비행기표 예약해놓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른세계인거 같네요...
멋지다는 말씀 밖에는...![하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46.gif)
대단하십니다.^^
광안대교밑에서 저런게 잡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