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화여고삼학년일반한세빈입니다 .
09
\
"미안하다 김준수 ,
내가 할말이없네 하하
니친구울려서엄청미안해"
' 짝 - '
"김준수 . 니가 내친구아프게하는거
나 못봐 .
알아 ? 니가 니친구위하는거만큼
나도 내친구많이아껴 .
그러니까 더이상내친구아프게하지마 .
은세야같이갈래 ? 나먼저갈까 ?"
"..........나 윤호한테 사과해야지"
"(싱긋) 나먼저갈께 은세야 ."
그렇게 몹쓸짓을하곤
김준수를 무시한체로 집으로갔다.
김준수의 연락을 안받은지 어느덧 일주일
의식적으로 김준수를 피하는거같다
일요일 .
맑기만한 하늘
오랜만에 성당으로 가볼까하는마음에
준비를했다
"으흠 - 역시 나라니까"
"쑈를해라쑈를"
"한유빈 !!!!"
"준수형이너찾던데"
"그래서뭐라고했어 ?"
"몰른다고"
"오우 , 착한내동생"
그렇게 유빈이에게 착하단말을해주곤
성당으로향했다
꽤쌀쌀하네 ㅠㅠ
성당예배시간보다 좀일찍도착한나는
자리에앉아 핸드폰을 켰다
요즘아무랑도 연락을안하고지냈다
시험을망쳐서그런가 ㅠㅠ
애들이 문자로 성적이어떠냐고물어서
왠지 김준수가 공부를 해줬다는 소문이 퍼져서그런거같다
당연히 시험은망했지 , 하루 수업받았는데
그시간마저 졸아버렸으니
"누나 ~"
"어 ? 너 !"
"응 ~ 시원이"
"너도성당다니는구나 !"
"응 ! "
"반가워 ~"
"나옆자리에 앉아도 되지 ?"
"당연하지 "
옆자리를 조금 비켜주고
핸드폰을 확인했다
일주일동안 백통도넘는 문자에
몇백통의 부재중전화
문자의 반이상이 김준수
전화의 반이상이 김준수
음성메세지 ...
[ 띠 - 첫번째메시지입니다
'세빈아 왜전화안받아
무슨일있어 ?
내가 김은세때려서화난거야 ?
화풀어
응 ? ']
[두번째메시지입니다
' 세빈아 .......왜안받아응 ?
유빈이한테물어봐도 모른다고그러고
무슨일있는건 아니지 ?
걱정되니까 전화좀받아 ']
[세번째메시지입니다
' 한세빈 너 진짜 계속 문자씹고
전화도안받으면 나 삐질꺼야']
이런식의 메세지 .
문자도 장난이아니다
"누나 !"
"응 ?"
"준수형 폐인되가요 ~ 무슨일있어요 ?"
"아니 없어 ~히히"
"준수형 많이 아픈거같던데"
"어디......가 ?"
"그냥 여기저기요 요즘 막싸우고다니나봐요"
"동방고는 왜이렇게 많이싸우니 !"
"우리 슈주고는 너무 인간관계가 좋아서"
"그럼동방고는
!!"
"히히 , 장난이죠누나 ㅠㅠ 화내니까무섭다"
"미안해 ㅠㅠ"
핸드폰을키고 처음으로오는문자
[ 한세빈 찾았다 - 김준수]
찾긴뭘찾아 이놈이
그때 문열리는소리가 들리더니 들어오는 한남자
김준수
"그동안왜연락안했어"
"..........."
"왜전화도안받아"
"......."
"문자는왜씹고"
"..............."
"핸드폰은왜꺼놨는데"
"헤헤 , 시원아 누나 오늘은 그냥가야겠다
열심히 예배드려 ~"
"네누나 ~"
"한세빈 !"
나도왜이러는지모르겠지만
무의식중에 김준수를 피하게된다
왜.........그러니한세빈정말.
성당을나오더니
내손목을잡곤
성당뒷쪽 놀이터로 끄는 김준수
"왜그래 !"
"내가뭘......."
"계속나피하잖아"
"..........미안"
"나미안하단소리싫어하는거알잖아
요즘왜그래대체 ."
"모르겠어........................."
한손으로 날 끌더니
자기입을맞추는김준수
키스는 부드러웠다 .
그렇게 김준수와 데이트중
키스한번으로 뭔지모를 끈이 풀어져버린 기분
김준수랑은 또 친해졌다
"흠 ........."
"왜왜"
"너 다른남자만났지 !"
"안만났어 !"
"그럼왜내전화안받았는데 !"
"몰라몰라 이제 그만해"
"쳇 ."
"그래그래 나 바람났었다 짜식 ."
"진짜 !!!!!!!!!! ?"
"=_= 김준수랑못놀겠어"
"씨........."
' 지이이이잉 - 지이이이이잉 - '
"여보세요 ?"
[헤..........누나]
"아 시원이구나"
[누나는 준수형이 그렇게좋아요........ ?]
"왜그래시원아"
[나도 누나가 준수형좋아하는만큼 누나좋은데]
"................."
[누나....... 나도 아파요 가슴이 많이 아파요]
"........."
[내마음몰라주는 누나때문에 괜히 많이 아파요]
"......................"
[누나..... 내마음도좀알아주면안돼요 ?]
"미안해........"
[난 끝까지 안되는구나.........히히]
"술마셨어....... ?"
[네 - ....... 시원이 쬐끔마셨어요]
"열여덟밖에안된게 술마시면어떻게 !
어디야거기"
[여기....... 미트요]
"기달려 누나가 갈께 거기그냥있어"
[............................빨리와요누나]
뚜뚜뚜
"준수야 오늘 데이트는 여기까지 !"
"최시원한테가는거야....... ?"
".........응"
"아무사이도아니지...... ?"
"당연하지 ^^"
"금방.....올꺼지 ?"
"오늘은 못올꺼같에 기다리지마 준수야 !
다음에보자"
"오랜만에만난거잖아........."
"시원이가 많이아프데 준수야"
"근데왜....니가가"
"시원이 .......불쌍한애야 준수야그러지마"
"걔가 왜 !!!"
"내가 아는걸론 시원이 아빠돌아가시고 엄마 많이 아프셔
그래서 내가 시원이 옆에있어줘야될꺼같에준수야"
"나는...........너없으면나는 !!"
"내가 시원이꺼되는거도아니고
오늘만 있겠다는거잖아 , 준수야왜이래........"
"싫어 . 니가딴놈옆에있는거"
"김준수 !! 어린애처럼 왜이러니 진짜 !!"
짜증내버렸다
준수한테 상처를 줘버렸다.......
\ 미트
"시원아 !"
"헤.........누나"
"무슨 술을 이렇게 마셨어"
"쬐끔마셨어요누나"
' 포옥 - '
"어머 , 시원아"
"누나...이러고쪼끔만있어주면안되요........?"
"시원아"
"나.....너무힘들어요누나"
",,,,,,,,,,,"
"누나 지켜보기만하는거 ,나너무힘들다구요"
"............"
"누나 나한테와주면안되요............. ?
누나 없으면 나 진짜 죽을꺼같에
아니 죽을래 누나없으면 나 죽을래"
"시원아 그러지마 응 ?"
"누나나한테안올꺼죠........"
".....................응"
"나 죽을꺼에요 . 진짜에요누나
나 다필요없어이제
누나없으면 나 골빈인형일뿐이야
나 진짜죽어요누나 .
앞으로 나볼생각말아요"
"시원아........"
"일주일줄게요 . 딱일주일이에요
준수형정리하고 나한테와요.
준수형은 있을꺼 다있잖아
엄마도있고
아빠도있잖아
준수형은 매일 기쁜것만
즐거운것만하잖아
나는 맨날 아픈거만하잖아
준수형도 한번만 아프라고해요누나......"
나어떻게해야되니준수야................
나는 너한테 미안할수밖에없구나
우리 인연은 여기까진가보다............
준수야 나너버리는거아니야
나너 사랑해
근데..........근데
시원이는 아무도없잖아
응 ?
시원이는 나밖에없대 준수야
그래서...
나 시원이 옆에 있어줘야할꺼같아 준수야
미안해.........미안해준수야.....
"알겠어 시원아 ,
누나 깨끗히정리하고올게
일주일만참아줘시원아..........."
"미안해요 누나 ,"
"........................."
"그래도어떻게
누나없으면 나못살꺼같은데
누나없으면 나 살의미가없는데.........."
".............가자시원아"
"응"
그렇게 돈을지불하곤
시원이와 거리로 나왓다 겨울이라그런지 꽤 쌀쌀하다
밤이라 더그런가 ?
"이거 입고있어요 누나"
자기가 입고있던 점퍼를 내게 덮어주는 시원이
"헤 , 나 가볼께요누나"
"같이가"
"나혼자갈수있어요누나 ,
잘가요 - 아니다 내가 데려다줘야겠다
우리누나 누가 데려가면어떻게"
그렇게 우리집 문앞까지온 시원이
"잘가시원아 (싱긋)"
"네누나 , 잘자요"
"^^"
그렇게 시원이를보내고
방으로 들어와서 한참을 운것같다
\ 다음날
' 지이이이잉 - 지이이이이잉 - '
한참이나 울리는 핸드폰때문에
잠에서깨어
전화를받았다
"여보세요"
[뭐해]
"자 ㅠㅠ는중이야"
[자는중에전화받냐]
"에이씨 끊어"
[일주일정도 못만날꺼같에]
일주일이란말에 정신이번쩍든나 .
어제한말이생각났다
'알겠어 시원아 ,
누나 깨끗히정리하고올게
일주일만참아줘시원아...........'
"왜....... ?"
[일진회도있고 이것저것 할일이많아서]
"다음주로미루면안될까 준수야 ?"
[안돼]
"이번일주일은 나랑같이있자 응 ?"
[피 , 나 보고싶어도참아~]
"준수야........ 이번일주일만 응 ?"
[안된다고했잖아]
"........알겠어
열심히해 .
일주일동안 나는 니얼굴그리면서
많이울게
너많이생각하고
너많이 그려보고
너많이 사랑할께
미안해준수야
나이거밖에안되"
[왜그래....어디갈꺼처럼]
"아니야 ~ 열심히해할일"
[응~]
뚜뚜뚜
김준수 넌 내마음몰라
나한테 주어진 일주일이란 시간이
일분일초가 얼마나 아까운지
그런일주일을 너없이 보내야하는 내마음아니준수야 ?
기분전환도할겸옷도살겸 겸사겸사해서
은세한테전화를했다
[ 여보세요 ~ ]
"은세야 !"
[가시내 . 연락도없고]
"미안해 ~ 너는 어떻게지내니"
[그냥 그럭저럭 , 동해어제갔어]
"아.......윤호랑은 ?"
[그냥 잘되가 ~]
"잘됫네 , 오랜만에 만나자"
[그래그래 , 오늘 윤호랑입을 커플티나 하나 사야겠어]
"그래그래 - 어디서만날까 ?"
[우리자주만나는 카페앞]
"그래 ~"
뚜뚜뚜
웃자 , 웃자 한세빈
\ 카페앞
"어디부터갈까 ?"
"점심시간인데 밥부터먹자"
\ 와와돈
"정말오랜만에오는군
돈까스여 난 니가고팠단다"
"심히 쪽팔려 김은세"
"피 . .... 저거김준수아니야 ?"
"어디 ?"
어떤여자랑 웃고있는김준수를보았다
할일이 다른여자만나는 거였구나준수야
히.......난 그것도모르고
괜히 니걱정했잖아
나없으면 어떻하나해서
좋은여자만나준수야
나지금가도되겠다
히 .
안녕김준수
나는 너하나만볼께
넌 다른여자랑 사랑해도되
그러고보니까 아직 너한테 제대로 사랑해란소리도 못들어본거같네
우리못한거 너무많은데
벌써 헤어질시간이다준수야
안녕 김준수
"맞네 김준수 근데왜 다른여자랑있지 ?"
"우리나가자 은세야"
"왜 , 김준수 한테 후려갈겨야지"
★
흑 , 토요일에방학했는데
성적표나왔어요
젠장
엄마한테 핸드폰도뺏기고
어제 방에처박혀서
책만 읽었어요
컴퓨터 근처에오면 컴퓨터 부셔버린데요
지금은 엄마가안계셔서 ㅠㅠ
아빠가 그냥 덮어주신데요
자주 못쓸꺼같아요 ㅠㅠ
엄마가 완전 열받으셨거든요 ㅠㅠ
동방신기
대상싹쓸이하게기도합시다
카아여러분
THANKS TO
※무덤씨
완소보석은혁♡
조애뿜
★월루
싸가지시울。
●94십삼리즈●
아프고싶다
우리믹키ㅋ
컴백은마담
곰국머ㄱㅓ
에버lover
모두모두 사랑해요 !
※저 동방신기 프라하 화보집샀는데
지존급입니다 ㅠㅠ
정말 후회안하신다는
특히감명깊은건
벗었다는거죠 !!!!!!!!!!!
첫댓글 아씨김준수실망!ㅠㅠㅠ 그냥시원이랑잘되길♡♡♡빌어요^^*
★꺄~~ 그런거아니에요 !
꺅,,,,,,,,,,,,,,퐁듀 새해복많이 받아~ㅎㅎ 다음편 원츄!
★응 ! 너도 새해복많이받아라 붕붕붕 ~
버..벗은거.. 언니변태 < 지는 엄허 준수랑세빈이랑 키..키스를 엄허 <<< 언니도 새해복많이받고 ㅇ_ㅇ 으헝헝 나 언니 소설기다렸는데 늦게왔어 ㅠ_ㅠ!!!!!!!!!!!!!!!! << 어머니때문에 그랬다잖아 !!!!!!!!!!!!!!!!1
★아미챠 ㅋㅋㅋ 왜그래 ~ 나도 리즈보고파써 ㅠㅠ 리즈도 새해복마니바더 !
아놔 - 우리준수미워하지마세요 무슨일이있었을껀데...
★그러니까요 ! 무슨일이있었던거죠 !
가면갈수록재미 히히
★감사합니다 ~
나왔다.너뭐니.내문자는다씹구!!ㅠㅠ그래두새해복많이쳐받어라!!ㅋ소설은역시나재밌네 ㅋ
★핸드폰뺏겼다니까쟉이 ㅠㅠ 너도 복많이쳐받아라 !
ㅋㅋㅋㅋㅋㅋㅋ정말재밋어요! 동방신기대상타그 ㅋㅋㅋ
★정말좋다는거지 ㅠㅠ
ㅎㅎ준수가 바람을ㅇ_ㅇ;;;
★바람아니라구요 ㅠ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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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러지마 ㅠㅠ
또 댓글 늦게..달았다.....죄송해요~
★괜찮아요 ~